50~60년대 한국 영화 보니 여배우들이 정말 다소곳 하네요
남편 애인 한테 다 극존칭 존댓말 쓰고
손짓 하나가 하늘하늘
다소곳
남편이 바람피고 딴짓해도 그냥 참고 살고
뭐..이건 지금도 그런 집 많긴 하지만
지금 나보고 저리 살라고 하면 속터져 못살꺼 같아요 ㅋㅋ
50~60년대 한국 영화 보니 여배우들이 정말 다소곳 하네요
남편 애인 한테 다 극존칭 존댓말 쓰고
손짓 하나가 하늘하늘
다소곳
남편이 바람피고 딴짓해도 그냥 참고 살고
뭐..이건 지금도 그런 집 많긴 하지만
지금 나보고 저리 살라고 하면 속터져 못살꺼 같아요 ㅋㅋ
남편은 나를 먹여 살려주는 주인님인데 당연히 다소곳 해야죠.
요즘도 직장 상사나 사장님 앞에서는 다소곳 하잖아요.
그 시절의 남편은 아내의 생계는 물론이고 사회적인 위치까지도 책임지는 주인님인데 당연히 다소곳 해야죠.
요즘도 직장 상사나 사장님 앞에서는 다소곳 하잖아요.
강요된 여성성이있죠...
더구나 그시절 영화는 정부검열도 심했을때고..
어머니적여성을 이상적으로 그려서 자발적으로 따라하고싶게 만든영향도 분명있었을거에요.
명백히 지배계층이.남성이었을때니..
당장 저희 아버지만봐도 박정희 박근혜라면 학을떼시면서도(신문사 집안이 그때 언론통폐합으로 풍비박산나서...) 육영수여사에겐 호감을표하시죠..ㅎㅎ
안다소곳하면 쫓겨나고 친정서도 그집귀신어쩌고 안받아주고 오갈데없고 먹고살기도 어렵고 목숨줄 달렸으니 그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상으로 키워지고 또 그렇게 사는거죠
생계가 달렸잖아요.
교사 공무원 약사
이런 직업
그시절엔 스무살에 시집갔으니
가능하지도 꿈꾸지도 않았죠.
글타고 사업을 했겠나.
요즘이야 여자직업 다양해졌으니.
화류계도 그시절엔 인신매매로..;;
지금이야 성형하고 룸싸롱가면 다들 월수천은 찍는다니.
다 먹고살려고 강요된 다소곳.
누구도 순종적인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그게 여성성도 아니고. 중국여자 서양여자만 봐도. 여자도 권력가지면 남자들처럼 변하는것만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