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로워서 그렇게 먹어댔나봐요

.. 조회수 : 1,872
작성일 : 2016-09-10 17:15:54


제 일이 혼자하는 일인데다 타지에 와서 하게 됐어요
그래서 혼자 밥을 먹게 됐는데
원래도 잘 먹는 편이긴 했지만 뭐 먹을까 생각만 하루종일 할 정도로 먹는거에 집착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살이 엄청 쪄서 친구들도 피하게 되고
부모님댁에도 안가고 몇년을 거의 혼자인채로 살았죠
일 관련해서 사람을 만나도 제가 주체 못하고 게걸스럽게 먹을까봐 식사 자리를 피하고
뭘 먹는다는 수준이 아니라 막 밀어넣는 수준이었거든요
그러다 최근에 어쩔 수 없이 사람 만날일이 많아지고
간간히 식사도 함께 하는데 별로 안 먹었는데도 멈추게 되고
또 뭘 먹을까 하는 생각도 안드네요
위가 하루아침에 줄었을리도 없는데 신기해요
IP : 223.62.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10 5:18 PM (221.161.xxx.189)

    그런거같아요. 저도 직업상 사무실에 혼자있을때가 많은데 그럼 자꾸 뭘먹어요..

  • 2. ,,
    '16.9.10 5:25 PM (112.186.xxx.84)

    저도 혼자 살면서 먹는것만 생각 나더라고요 타지에 친구도 없고 애인도 없고...
    살 많이 쪘어요 ㅠㅠ

  • 3. 그게 그래요
    '16.9.10 5:29 PM (182.172.xxx.183)

    저도 이사하거나 낯선 환경에 들어오면
    이해할수 없을만치 뭔가를 끊임없이 먹더라구요.
    두려움때문이거나 적응하기 위한 본능인가싶기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472 스마트폰 인식이 안되네요 4 ㅇㅇ 2016/09/10 472
594471 결혼한 여자는 자기 엄마를 왜 친정엄마라 하나요? 8 .. 2016/09/10 2,753
594470 차승원몰래카메라 기억나는분 있으세요~? 10 차승원 몰래.. 2016/09/10 5,544
594469 네이버 미세먼지 1 하늘 2016/09/10 1,212
594468 장례식때 직계가족 복장 4 ... 2016/09/10 4,151
594467 시골 할머니집을 세주는 문제 12 고맙습니다 2016/09/10 2,444
594466 옛날 한국영화 보니 여자들이 참 다소곳 하네요 3 ,,, 2016/09/10 1,106
594465 씨지브이 스크린nx 뭔지아시는분요? 3 arbor 2016/09/10 3,835
594464 1995년에 월급 500이면 지금 어느정도 일까요?? 10 .... 2016/09/10 2,903
594463 동양매직 6인용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들 질문드려요. 6 땅콩 2016/09/10 1,489
594462 집주인이 세입자 정보를 부동산에 제시하는 경우요. 2 악덕집주인 .. 2016/09/10 1,058
594461 예전 파워블로거 중에 3 생각안나 답.. 2016/09/10 4,053
594460 직업 1 1325 2016/09/10 452
594459 외로워서 그렇게 먹어댔나봐요 3 .. 2016/09/10 1,872
594458 이 친구 마음은 뭘까요? 7 뻔히 2016/09/10 1,385
594457 워킹맘 주말에 아이케어 어찌하시나요 10 에효 2016/09/10 1,561
594456 맨발에 구두신음 안아파요? 6 ㅣㅣ 2016/09/10 2,885
594455 맨날 아프다는 남편 ...꼴보기싫네요 7 . 2016/09/10 3,806
594454 요즘 가슴 수술은 티도 잘 안나나봐요 7 프라우 2016/09/10 4,037
594453 명절에는 시누이와 올케는 만날 수 없는 관계 아닌가요? 22 모순 2016/09/10 6,771
594452 김제동 하차 또 외압때문인가요? 14 ... 2016/09/10 3,313
594451 개 수혈 비용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15 ㅇㅇ 2016/09/10 4,760
594450 수의,한의,간호학과 나온 여자 16 3333 2016/09/10 4,028
594449 (김포 장기동) 캣맘 캣대디 나타나 주세요! ㅠ 2 sll 2016/09/10 768
594448 구르미 원작 줄거리 궁금한데 5 ㅈㅁㄷ 2016/09/10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