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아 고맙다 글 보니 생각나는 시어머니 기억의 왜곡
상견례날이었는데요
저희 부모님은 아직 부족한 저희딸 못난 부분 있어도 이쁘게 봐주세요 모드였는데
시어머님 말씀
우리 아들은 태어나서 한번도 애 먹여본 적이 없는 효자다
우애도 깊어서 형제끼리 싸운 적도 없고 늘 웃게만 해주는 아들이었다
결혼하고 남편에게 물어보니
남편이랑 형이랑 말썽을 너무 많이 피우고 싸워대서
하루는 시어머니가 엉엉 우시면서 둘을 지하실로 끌고 가서 묶어놓으셨대요 빨랫줄로
딱히 안좋은 추억은 아니래요 걍 자기가 생각해도 짐승같던 시절이었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
'16.9.10 2:02 PM (210.90.xxx.6)아... 미치겠네!
글 읽다 뿜었습니다.
어머님께서 아들 결혼시키려니 좋은 기억들만 생각났나 봅니다.
짐승같던 시절이라니..ㅎ2. ..
'16.9.10 2:03 PM (121.172.xxx.59)시아버님도 기억의 왜곡이 좀 심하신것 같아요 어떤한 기억이나 경험에 대해서 물으면 남편과 시아버님이 말하는게 전혀 달라요..
아마도 당신이 기억하고 싶은것.당신에게 유리한(?)것만 기억하시는게 아닌가 싶어요3. ...
'16.9.10 2:03 PM (121.136.xxx.222)지하실 빨랫줄 감금~~~~
공포소설 같아요 ㅠㅠ4. ㅡ
'16.9.10 2:06 PM (175.223.xxx.5)저도 얼어붙어서 헉 그건 학대잖아 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지하실에서 형이랑 묶여서 또 웃고 발구르고 난리였대요
심각한건 어머님만 그러셨던 모양......5. ㅁㅁ
'16.9.10 2:12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기억의 왜곡은 누구나있어요
기억이란게 나에게 유리하게 편집되어 저장되는거라하잖아요
그걸 종종 경험하지않나요
그리고 망각이란것도 한몫하구요6. 하하
'16.9.10 2:25 PM (119.67.xxx.83)빵터졌네요 오죽하면 저리 하셧을까싶네요 아들 키우고있는 저로서는 저 상황에서도 아들들은 지들끼리 낑낑거리며 장난치고 할거 다했을거다에 백원 겁니다 ㅋㅋ
7. ...
'16.9.10 2:49 PM (58.230.xxx.110)왜요...
며느리 시집오기전엔 다 비둘기가족이었던거죠...
형제간에 우애깊고...
근데 며느리 들어오고 아들이 변하죠...
ㅎㅎ
이건 어느집이건 공식이가보네요~8. ㅋㅋㅋㅋㅋㅋ
'16.9.10 3:01 PM (223.62.xxx.211)푸하하하 맞아요.
저 30대인데도 옛일 기억하고싶은 부분만 확대돼 잔상으로 남아있어
왜곡되기 되기싶겠더라구요.
60대이신 저희부모님은 각색수준인데 ㅋㅋㅋㅋ9. 겨울스포츠
'16.9.10 3:55 PM (116.41.xxx.98)원글님 글덕분에 웃었습니다 ㅎㅎ
10. 남편왈
'16.9.10 5:05 P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어려서 형은 얌전한데
남편은 엄청 말썽장이에 사고뭉치라
어머니가 매일 연탄 집게를 들고 때리려고 하셔서
얼마나 도망다녔는지
그때 많이 달려서 지금처럼 빠르게 되었다고 해서
같이 한참 웃었는데
시어머니는 늘 저만 보면
우리 ㅇㅈ이는 어려서부터 너무 효자라서
엄마 말을 어겨본 적이 없었다.
우리 애들은 엄마 말 한마디라도 어겨보질 않았다.
우리 ㅇㅈ이는 결혼 전까지
세상 제일 효자였다.......그렇다네요.11. ㅋㅋㅋ
'16.9.10 5:19 PM (125.134.xxx.60)넘웃기네요‥시엄니 근데 얼마나 장난치고 말을 안들어야
ㅎㅎㅎ 시엄니 걍 귀여우시네요 ^^;;12. hhh
'16.9.10 10:22 PM (68.98.xxx.135)저는 친정엄마이야기를.
올케 육아방식을 아주 싫어하세요. 마음에 드는거 하나도없으신거죠.
어느날, 친정엄마께서 이러셨답니다.
나는 아이들을 사랑으로만 키웠고 큰 소리 하나 안 내고 키웠으며 언제나 아이들 입장에 섰다.
당연히 아들은 최고의 효자였다고.
올케에게서 듣고 제가 켁.
' 그 분 누구심?'
근데, 제 친정 엄마, 본인이 뻥친것도 인정하시지만
제가 기억하는 부정적인 면은 더더욱 저의 기억에만 있는거고13. hhh
'16.9.10 10:23 PM (68.98.xxx.135)본인이 다 잊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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