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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여자분이 자꾸 신경쓰이게 해요.

이해안됨 조회수 : 7,733
작성일 : 2016-09-10 09:33:25

남편이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는데

늦깎이 공부를 해서 입학한 여자분이 있어요. 

(올 해는 그 여자분이 휴학하고 있고요)

그 분이 은근히 신경 쓰이게 해서요.


유부녀이고 저 보다 7살쯤 많을 거에요.

그 분이 입학 후 일년 지났을 때 남편에게 고마움의 손 편지를 보냈는데

정말 정성이 뜸뿍 담겼더라고요.

한지에 압화로 장식하고 붓펜 세로줄로 글씨 쓰고.(마치 수공예품 같은 느낌?)

남편이 그 편지를 집에 가져와서 식구들끼리 돌려보면서

와~정성이 엄청나네. 뭐 그런 말을 했던 기억이 나요.

내용은 여중고생이 자기가 좋아하는 선생님에게 편지 쓴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아니면 아이돌 팬레터? 같은 느낌.


남편에게 소소하게 선물도 많이 했는데

가장 놀라운 선물은~

출장가는 남편에게 남편 이름이 쓰여져 있는 이름 스티커를 붙여서

세면도구셋트를 챙겨 주기도 했어요. (혼자 쓰는건데 왜 이름 스티커를?)


한 번은 식구들과 샐러드바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엘 갔는데

남편이 음식을 담아 오면서 그 아주머니가 식사를 하고 있는 걸 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동안 그 정도의 정성을 보였던 사람이니

우리가 있는 테이블로 와서 인사 하지 않을까 했는데

안 왔어요.

그 후, 그 여자분이 남편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인사 못 드려서 죄송하다, 뜻밖의 장소에서 뵈어서 깜짝 놀랐다, 

인사를 못 드려서 후회하는 꿈도 꾸었다는 반성(?)의 내용이 담긴 메일이었어요.

좀 일반적이지 않은 호들갑스럽고 이상한 메일.

저 같은 사람에게는 정신적으로 문제 있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하던걸요.


그 분이 다른 학생과 다툼이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남편에게 울면서 상담 요청을 하기도 하고.

(ㅎㅎ 나이가 몇인데)

올해는 그 아주머니가 휴학을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잠깐 학교 올 일이 있었나 봐요.

(내년에 다시 다닐 거라는데 이거랑 관련해서

요즘 남편에게 자꾸 연락을 합니다)

그런데 그 때 남편을 못 만나서 아쉬웠다는 내용의 카톡을 보냈더라구요.

남편이 '이거 봐봐'하면서 저에게 보여줘서 알게 되었어요.

 '무슨무슨 일로 잠깐 들렀는데 교수님, 힝 안 계시네요' 이렇게 보냈더라구요.

힝~이라니.


이런 내용은

남편도 이상하게 보고 저한테 다 말해줘서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요즘 그 아줌마가 복학을 빌미로 남편에게 연락을 하고 있는 걸 보면

소녀적인 팬심에서 조금 더 적극적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아요.

허허..제가 예민한 건가요?  저는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남편은 처음에는 자기를 그렇게 존경해 주니까 뿌듯해 하는 것 같더니

제 교육(?)으로 이상하다고 넘치는 행동이기는 하다고 인식하고 있어요.


IP : 125.181.xxx.233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분이
    '16.9.10 9:41 AM (219.249.xxx.7)

    그만하면 잘 대처주고 있네요.
    남편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무슨 상관 있겠어요?
    정작 남편에게 심각한 흔들림이 오는 상황은 부인이 알 수 없게 한답니다.

    그 여자가 좀 비정상인건 맞고요.
    사춘기 소녀적 감성에서 나이 들어도 못 나오는 종류의 사람 같아요.
    여고생 팬처럼 군다니 여고생 팬이려니 하시고 마음 편하게 먹으세요.

  • 2. 때늦은
    '16.9.10 9:44 AM (218.237.xxx.131)

    사춘기 여고생놀이를 하나보네요.
    나이도 마흔 넘었을텐데....
    진짜여고생때의 선생님에 대한 사랑은 동경이나 팬심쪽인데 이분은 나이도 있으니 남편분하고 데이트하고 싶을수도 있겠어요.
    어째든 기분나쁘고 신경쓰이겠네요.
    남편에게도 솔직히 말씀하시고 선 넘지않게 냉정하게 해달라고 부탁하구요(괜한소문 났다가는 직장에서도 곤란)
    스티커니,손편지니...집착스러운 부분이
    스토커처럼 괴이하게 굴수도 있겠어요.
    되게 조심해야 할듯해요.가족들 모두요.

  • 3. 그 여자분
    '16.9.10 9:44 AM (112.151.xxx.48)

    참 주책바가지 학생이네요

  • 4. 다행히
    '16.9.10 9:44 AM (1.234.xxx.88)

    남편분이 설레거나 뿌듯해하지 않고 이상하게 여기고 원글님에게 다 오픈하니 걱정할일 없네요. 나이든 분이 십대로 퇴행이라도 한건가. 이상하게 오바하는건 사실인듯.

  • 5. ...
    '16.9.10 9:50 AM (114.204.xxx.212)

    많이 이상한 분이네요
    개인적으론 절대 엮이지 않게 하세요
    선물도 거절하고요

  • 6. 하나도
    '16.9.10 9:53 AM (221.148.xxx.193)

    이상하지 않습니다.
    학생들 가르치다 보면 벼라별 사람들이 다 있어요.
    세면도구에 이름 스티커를 붙이는 건 분실시 쉽게 찾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죠.
    자신의 일을 가지세요.
    아무 것도 아닌 남편 일에 신경쓰지 마시구요.

  • 7. 스티커가 이상하죠
    '16.9.10 10:01 AM (218.237.xxx.131)

    그거...라벨지메이커를 구입해서 만들던가
    업체에 의뢰해서 사는건데..
    출장가는 ..
    와이프 있는 교수님에게 면도기,세면도구선물도 섬뜩해요.거기다 스티커까지 제작해서 붙이다니요.

    그리고
    부인이 자신의 일을 가지지않아서 남편일에 신경쓰는거라는 댓글은 좀 무례하지않나요?

  • 8.
    '16.9.10 10:02 AM (125.181.xxx.233)

    저는 그 여자분이 이해가 안돼요. 직장에 다니고 있어서 남자 동료들이 있지만 다른 남자에게 저 정도의 정성을 보인다는게 상식밖인 것 같아요.

  • 9. ...
    '16.9.10 10:04 AM (58.121.xxx.183)

    잘못 걸렸어요. 졸업하고 죽을 때까지 팬심으로 쫓아다닐거예요. 외국에 가셔도 보러 올지도 몰라요.
    남편분이 따끔하게 거리를 두는 액션을 취해야 할 거 같네요

  • 10. 그 아짐
    '16.9.10 10:19 AM (118.222.xxx.112)

    참 주책맞네요...

  • 11. 조심
    '16.9.10 10:22 AM (49.143.xxx.64)

    히스테리(연극성)인격장애 있는분 같기도한데

  • 12. ..
    '16.9.10 10:23 AM (183.97.xxx.44)

    그여자분이 오버스럽네요~~남편분을 사모하나봅니다..ㅠ

  • 13. 참나
    '16.9.10 10:26 AM (223.33.xxx.170)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는 저 댓글은 뭐래요.
    이름붙여서 찾기 쉽게 한다고요? 그 아줌마 아니세요?
    남편이 본인 어린 아들도 아니고, 본인이 뭐라고 이름을 써서 줍니까?
    원글님 이상해도 한참 이상해요.
    남편분이 개의치 않으셔서 다행이지, 잘 안 대해줬다고
    아줌마가 행여나 해코치 하거나, 없는말 만들어 오해사지 않도록
    계속 조심하시게 하세요.

  • 14. 000
    '16.9.10 10:34 AM (114.206.xxx.28)

    이상한 사람 맞고요.
    대학에 저런 사람 가끔 있어요. 동성 교수를 스토킹에 가깝게 좋아하기도 하구요.

    남편도 이상하다는 거 충분히 아실테니 바람 이런 걸로 신경쓰실 필요는 없고
    답장 최소한으로 하시고 냉정히 선 그으실 필요는 있죠.

    위험한 경우는 정말 이상한 여자의 경우
    혼자 난리부르스 추다 좌절해 놓구선
    어떤 걸 빌미삼아 성희롱 이런 걸로 걸기도 해요.

    절대 연구실에 단둘이 있지 말고 있더라도 문 열어두고
    꼬투리잡힐 일 하면 안됩니다.

  • 15. ㅇㅇ
    '16.9.10 10:35 AM (1.229.xxx.52)

    그 압화에 세로줄로 쓴 편지는.. 시부모님께 애교예단 보낼때 쓰는 예단편지인데...
    그분 엄청 이상하네요

  • 16.
    '16.9.10 10:45 AM (125.181.xxx.233)

    남편이 이야기 해 줄 때마다 제가 기분 나뻐하면 숨길 것 같아서 자제는 하고 있는데
    아마 제 표정에서 드러날 거에요.

    이름 스티커 붙여서 보냈을 때는 이게 뭐지? 왜 부인 있는 사람에게 이런 걸..
    그걸 남편에게 주면 제가 모를 수 없잖아요?
    사실, 나한테 보여주려고 일부러 저러나 싶기도 했어요.
    제 존재를 알면서 저렇게 보내면 안 부끄러울까요?
    자기 남편한테나 잘 하지.
    애정결핍인 것 같기도 하고.

  • 17. 교수랑 학생 사이
    '16.9.10 10:45 AM (121.138.xxx.95)

    친할려면 가족보다 더 친할수도 있어요
    세면도구 빼고는 크게 이상할건 없는데
    전 남편분이 더 이상해요
    학생들이랑 개인연락 주고받을 일 엄청 많을텐데
    유독 그 아줌마 문자만 자꾸 보여주고 신경쓰는 건 왜인가요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해서 보여주는 건가요?
    존경받아 뿌듯해서 자랑삼아 보여준건가요?
    저같으면 제선에서 차단하거나 처리해요 무시하거나
    괜히 보여줘서 아내한테 쓸데없이 신경쓰이게 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이상한 교수도 있고 요상한 여학생들도 있어요
    아내에게 같이 욕하고 대책을 마련하자는 건지 ?
    남편분 행동이 어른스럽지 못하네요

  • 18. 대학원에
    '16.9.10 10:48 AM (211.109.xxx.75)

    제가 사정이 있어 대학원 두 곳을 다녔는데
    두 곳 다 저런 분이 서넛은 계십니다.

    꼭 저런 분이 있으니
    솔직히 동기들도 약간 비웃기도 하고,
    눈살을 찌뿌리기도 해요.
    우리 전공뿐만 아니라,
    다른 전공도 친구 만나 들어보면 비슷비슷.

    술자리에서 교수님하고 농담삼아
    그런분들의 심리적 기제를 따져본 적도 있습니다.
    ㅡ전공이 심리학이다보니.

    암튼,
    제일 중요한 것은 남편분의 태도.
    저희 교수님은 저런분은 연구실도 혼자 오지말라고 분명히 선을 그으세요.
    연구실에 혼자 오게 되면 반드시 문을 살짝 여시구요.
    누구에게나 그러신건 아니고
    저런 분들께만 그래요.

  • 19.
    '16.9.10 10:53 AM (175.223.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대학에서 강의하고있고 비교적 젊은편인데
    복학생 남자애가 저래요..쓸데없는
    메일로 사랑한다고하고 수업시간에 너무티나서
    하지말라고 주의줬는데 저런스타일이 심하게토라지고
    혼자풀고 반복..
    전 여자라 그런지 좀 무서워요...

    님남편분께서도 아직은 별것아닌일이라
    웃으며 농담처럼 말씀하시지만 어느순간 스트레스가
    되실수도있어요...

    저는 어느순간 도를 넘었을때 쓱 밀어내기를 했어요..
    남편분도 어느순간 무표정한걸 보여주셔야합니다.

  • 20.
    '16.9.10 10:55 AM (175.223.xxx.111)

    저도 대학에서 강의하고있고 비교적 젊은편인데
    복학생 남자애가 저래요..쓸데없는
    메일로 사랑한다고하고 수업시간에 너무티나서
    하지말라고 주의줬는데 저런스타일이 심하게토라지고
    혼자풀고 반복..
    전 여자라 그런지 좀 무서워요...

    님남편분께서도 아직은 별것아닌일이라
    웃으며 농담처럼 말씀하시지만 어느순간 스트레스가
    되실수도있어요...

    저는 도를 넘었을때 쓱 밀어내기를 했어요..
    남편분 무표정한걸 보여주셔야합니다.

  • 21. ..
    '16.9.10 10:56 AM (220.79.xxx.211) - 삭제된댓글

    제 기준으로는 한참 이상한대요?
    조교가 교수 지시로 심부름한 것도 아니고
    학생이 교수 출장가는 데 세면도구를 왜 챙겨줘요?
    그것도 기혼자에게 스티커까지 붙여서?
    남편분 지금처럼 경계없이 받아주면
    그 여자 저 혼자 착각하고 저 혼자 난리치다 안되면
    성희롱이나 뇌물 등 어이없이 뒤집어 쓸 수도 있겠어요.

  • 22. ...
    '16.9.10 11:02 AM (110.70.xxx.74) - 삭제된댓글

    괜히 엮이면 골치아픈 일 생길 수 있으니까 단호하게 선긋고 의사표시 분명히 해야해요. 아님 의도치 않게 추문의 주인공이 되는 거에요.

  • 23. ㅡㅡㅡㅡ
    '16.9.10 11:29 AM (183.99.xxx.96)

    솔직히 동기들도 약간 비웃기도 하고,
    눈살을 찌뿌리기도 해요.222

    교사 짝사랑하는 건 고딩에서 끝내야지 아줌마 될때까지 저런 사람 보면..
    걍 자기세계 안에 갇혀살아요
    특징이 말하는것도 촌스럽고 헤어스타일이니 옷차림도 구식으로 하고다녀요
    모솔도 많고 ...당하는 사람도 어지간히.짜증날 타입 ㅎㅎㅎ

  • 24. 조심또조심
    '16.9.10 11:32 AM (58.231.xxx.32)

    전 15년 스토커도 봤어요..노교수님한테 20대가 ㅠㅠ
    경찰도 안되고 ..온 가족이 피폐해지고...정말 무섭더라구요...원글님글이 남편바람 걱정이 아니라 이런게 무서운거예요..스토커..성추행..얼마나 집요한지...정말 무서운일더라구요..삐긋하는게 남들은 이해못 할 이유라 더 무서워요..

  • 25. 그냥
    '16.9.10 11:33 AM (203.226.xxx.27) - 삭제된댓글

    학생일 뿐이에요.
    유부녀니 학점이 잘나와야 빨리 졸업이 목표일테고요.
    유부남이니 사심없이 편하게 대하는걸테고요.
    님남편한테 작업걸까봐서 이러시나요?

  • 26. ㅡㅡㅡㅡ
    '16.9.10 11:35 AM (183.99.xxx.96)

    저 정도 수준이면 사심없이 편하게라든가 학점 잘나와야하니 아부 수준이 아닌데요?

  • 27. 그냥
    '16.9.10 11:36 AM (223.33.xxx.20) - 삭제된댓글

    학생일 뿐이에요.
    유부녀니 학점이 잘나와야 빨리 졸업이 목표일테고요.
    유부남이니 사심없이 편하게 대하는걸테고요.
    님남편한테 작업걸까봐서 이러시나요?
    님남편보고 싫으면 못하게 하라하셔야죠.
    마누라 반응을 즐기는게 아니라면요.

  • 28. 쓸개코
    '16.9.10 11:43 AM (121.163.xxx.64)

    82에도 가끔 유부녀인데 남편이 아닌 다른사람이 맘에 들어왔다.,.그런글이 올라오죠.
    어제도 하나 올라왔던데.. 그런 아주머니인가봅니다.
    감정 주체 못하고 주책을 부리는군요.

  • 29. 아오
    '16.9.10 11:43 AM (223.62.xxx.18)

    그냥 학생일 뿐이라니요
    동성 학생이라도 저렇게 질척하게 달라붙으면 소름끼쳐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지만 솔직히 저러는 거 추해요.

  • 30. 미친x
    '16.9.10 11:52 AM (223.62.xxx.56)

    상또라이네요
    자기 남편이나 네임텍붙여서 챙겨주지~
    또라이 일것같아요
    그리고 저런 여자들보면 여친보다 남친이많더라구요
    댓글중 부인분 직업가지라는분 정말 댓글치곤 좀 팩트 벗어난듯하네요

  • 31. 드클레랑보
    '16.9.10 12:21 PM (223.62.xxx.22)

    ㅁㅊㄴ이네요. 색정망상 같은 거 있나. 자기보다 잘 나가는 남자를 동경하고 그 남자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믿는 병이 있어요. 일종의 스토커죠.
    제 친구는 9살 많은 여자 땜에 수년 동안 괴롭힘 당했어요. 처음에는 정성스러운 편지로 시작됐대요. 그 여자가 자기 걔한테 성폭행 당했다고 소문내고 다니고. 결국 정신병으로 실려갔어요.
    조심시키세요. 무섭네요.

  • 32. 드클레랑보
    '16.9.10 12:22 PM (223.62.xxx.22)

    하나도
    '16.9.10 9:53 AM (221.148.xxx.193)
    이상하지 않습니다.
    학생들 가르치다 보면 벼라별 사람들이 다 있어요.
    세면도구에 이름 스티커를 붙이는 건 분실시 쉽게 찾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죠.
    자신의 일을 가지세요.
    아무 것도 아닌 남편 일에 신경쓰지 마시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

    할줌마 본인 출동하셨네 ㅋ.

  • 33. 쓸개코
    '16.9.10 12:27 PM (121.163.xxx.64)

    221.148.xxx.193님 댓글 당황스럽네요.

  • 34.
    '16.9.10 12:41 PM (211.109.xxx.170)

    그러게요. 가장 수위가 낮은 거면 그냥 소녀적 감성이 풍부한 주책 바가지... 수영장 할머니들이 주로 강사한데 그렇지요. 오바해서 선물하고 그게 정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수준이고, 가장 수위가 높은 거면 스토커 정신병자인데 이 경우도 염두에 두고 선을 확실히 그을 필요가 잇을 것 같아요. 절대 카톡이나 메일로 좋게좋게 글 주지 마시고요. 스토커들은 다 그게 자기 좋아해서 그렇다고 망상하고 그거 기록으로 남으면 좋을 거 없고요.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직업이 그래서 힘든 거 같아요. 많은 사람 중에 어떤 또라이가 끼어있을지 모르니.

  • 35. 저 위에
    '16.9.10 1:19 PM (218.52.xxx.86)

    스승과 제자 사이가 가족보다 더 가까울 수 있다니
    참나 웃겨서 게다가 여잔 안 이상하고 원글 남편이 이상하다구요? 당사자세요?
    그 여자만 이상한겁니다.
    조국교수 스토터 여자 생각나네요.
    각종 편지에 선물에 무시했는데
    나중에 주차된 차에 타려고 보니 조수석에 그 여자가 앉아있더라고
    내리라고 해도 안내려서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고
    미친 여자들 차암 많죠.

  • 36.
    '16.9.10 1:56 PM (223.62.xxx.249)

    내용으론 애매하네요
    이상한 사람이라 사춘기소녀가 선생님 좋아하듯이
    아이돌 팬질 하듯이 그러는걸로 보이긴 한데
    좀 많이 이상하네요
    자기가 소녀인줄 알고 평생사는 사람도 있긴하더군요

  • 37. 여자가
    '16.9.10 4:25 PM (88.117.xxx.123)

    미친년이고요, 님 남편은 여기 댓글 보여주세요.
    잘못 얽히면 골치아프고 인생 쫑나요. 남편이 더 철벽치는 수밖에 없어요.

  • 38. 헐..
    '16.9.10 5:46 PM (27.118.xxx.6)

    유난스럽네요...................

  • 39.
    '16.9.10 7:09 PM (223.62.xxx.119)

    그 정도면 섬찟하겠는데요
    스토커로 발전할 가능성 백프로
    다른 게 아니라 남편과 원글님,자녀가 있으시다면 자녀분들까지
    안전에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사안이라 전 충분히 경계심 들 것 같아요
    세면도구에 스티커 충분히 위험신호로 느껴져요
    꿈 얘기도 그렇고요
    남편한테 잘못 전달하면 남편분이 자칫 그분을 자극하는 행동을 하게될 수도 있으니
    님이 신경쓰고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더 심해지면 큰 일 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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