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철벽을 친 적이 없는데, 철벽녀래요...
전 그냥 인기없는 일인인줄 알았어요....
근데 남자 지인으로 부터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어요.
너 인기 진짜 많은데, 너한테 다가갈 수 없어서 다 포기한다고요.
저 남초직장만 5년 다녔고, 정말 대쉬 한번도 못 받았거든요.
물론 술을 못 해서 술자리 잘 안나가구요. 회식때도 저 술 마시면 쓰러지니 죄송하다 양해 구하고 (근데 사실입니다. 알콜분해효소가 전혀 안 나옴) 저녁만 딱 먹고 집에 옵니다.
그렇다고 제가 사회성 장애라 직원들과 전혀 교류가 없는 것도 아니고 점심도 같이 먹고, 커피도 잘 마셔요.
근데 왜 철벽녀라 그러는 걸까요?? ㅜㅠㅠ
저 눈도 안 높고 연애 경험만 좀 많이 적은 여잔데....
1. 에고
'16.9.10 8:47 AM (124.111.xxx.165)원글에 나와있듯이 흐트러진 모습을 안보여주고
술자리는 아예 차단하는 모습이 철벽녀로
보였을 것 같아요.
좋아했던 사람들이 다 떨어져 나갔다니
안타깝네요.2. ...
'16.9.10 8:48 AM (121.138.xxx.95)남자들한테 물어보세요 금방 알거예요
저도 친한 오빠가 얘기해줘서 알았어요. ㅋ
호감이 있어서 슬쩍 커피 마시자 등등 말걸면
저랑요? 제가 왜? 라는 시선으로 바라본대요. ㅋㅋ
보통 여자들은 모르는척 슬쩍 응하는데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접근하기가 힘들대요
남자들도 소심해서 그렇다죠. 용기를 줘야하는데 제 얼굴은 늘 경계심이 있었대요
저는 좀 경계심이 있긴 했어요.
동호회에서도 한참 남자들과 잘 어울려 놀다가도
나한테 개인적으로 접근하면 살살 피했음
근데 왜 전부 모르는척 슬쩍 응해야 하지?
하는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없어요
남자들이 말하는 인기있는 여자란 (미인 빼고)
잘 응하고 잘 주는 여자거든요
본인이 성격적으로 큰 하자가 없으면 그냥 무시하세요
이유가 알고 싶음 친한 남사친들에게 물어보세요
아 근데 술못하고 술자리 거절한다니 그게 일부러 철벽치는건줄 아나보죠.제 친구 보니까 전혀 술못해도 끝까지 남아서 같이 얘기하고 잘 어울리던데. 그런 사람들도 많으니까 그런걸듯3. 네
'16.9.10 8:51 AM (121.130.xxx.156)빈틈이죠. 표정도 딱딱한거면 더 힘들어요
모든일을 내가 완벽히 해내겠다
혹은 여자사수한테만 물어보거나하면 그렇겠네요
술도 안마시니 흐트러지지않는 모습4. ..
'16.9.10 9:04 AM (49.144.xxx.225)남자입장에선 거절 당하는 것 보다 더 힘든게 다가갈 여지를 주지 않는거예요. 남자도 사람인데 대쉬해서 성공 확률이 조금은 보여야 접근하겠죠. 근데 여자가 아닙니다. 저 술 못합니다.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하는데 어떻게 다가가나요. 상대 말에 귀기울여 방긋 웃어주고 고민거리에 관심보이고 귀기울여줄때 남자도 용기를 얻어요.
5. ..
'16.9.10 9:20 AM (14.1.xxx.116) - 삭제된댓글자기들한테 말랑말랑 안 하면 주로 철벽쳤다고 얘기하던데요.
지들 맘대로 요리하고 싶은데 안 되니까 우회적으로 표현하는듯.
그렇다고 남자한테 잘 보이겠다고 기생마냥 웃음 팔고 다닐수도 없는일.
그냥 생긴대로 삽니다.6. ㅇㅇㅇ
'16.9.10 9:50 AM (219.249.xxx.7)다가가기 힘든데도 인기가 많다니 이쁘거나 매력 있으신가봐요.
영양가없는 쓰잘데 없는 남자들이 안 붙으니 다행인데요 ㅎㅎ
맘에 드는 남자가 생기면 자신감있게 다가가고 좀 친절하게 해보세요.
바로 반응 올거예요.7. 안좋아요.
'16.9.10 10:24 AM (180.65.xxx.11) - 삭제된댓글여기 댓글들 조금 위험하네요. (님의 로맨틱 퓨쳐를 위해서)
자유자재로 철벽철거가 되나요?
지금부터 많이 상대를 해봐야 들러붙은 놈은 거르고
맘에 드는 사람에게는 다가오도록 은근히 표현 잘 하는 여자가 될 수 있어요.
남자 사람에 대한 관심과 시행착오 없이 그냥 되는게 아닙니다.8. 안좋아요.
'16.9.10 10:24 AM (180.65.xxx.11)여기 댓글들 조금 위험하네요. (님의 로맨틱 퓨쳐를 위해서)
자유자재로 철벽철거가 된다가요?
지금부터 많이 상대를 해봐야 들러붙는 놈은 거르고
맘에 드는 사람에게는 다가오도록 은근히 표현 잘 하는 여자가 될 수 있어요.
남자 사람에 대한 관심과 시행착오 없이 그냥 되는게 아닙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94815 | 미니멀라이프 tv프로그램 뭐 봐야 해요? 10 | 여기 | 2016/09/11 | 2,913 |
594814 | 서로 싫어하지 않는 사이인데도 악연일수도 있을까요? | ... | 2016/09/11 | 650 |
594813 | 동생이 사망하였는데 상속포기 절차가 궁금합니다. 7 | 암울 | 2016/09/11 | 9,181 |
594812 | 애들은 '못한다 못한다' 하면 더 못 하나요? 5 | 자식 | 2016/09/11 | 1,221 |
594811 | 명절 당일 벌초도 가는게 일반적인가요? 5 | 가을 | 2016/09/11 | 1,252 |
594810 | 친구에게 절교를 당했습니다. ;;;; 77 | .... | 2016/09/11 | 25,287 |
594809 | 생파슬리가 들어가면 맛있는 요리 있나요 4 | ㅡㄷㅈㅅ | 2016/09/11 | 1,364 |
594808 | 물건자꾸바꾸는사람 2 | 진상 | 2016/09/11 | 1,307 |
594807 | 시어머니 1 | ... | 2016/09/11 | 1,476 |
594806 | 몰랐던 사실 1 | mami | 2016/09/11 | 1,176 |
594805 | 급편도염으로 잠도못자고 죽겠어요.. 6 | ㅠ | 2016/09/11 | 1,078 |
594804 | 생전 처음 10년만 젊어더라면 싶내요. 7 | 00 | 2016/09/11 | 2,715 |
594803 | 저는 아닌데 엄마가 너무 미인인 경우 11 | ㅇㅇ | 2016/09/11 | 5,413 |
594802 | 주상복합 사는데 정말 화나요 15 | 크 | 2016/09/11 | 8,110 |
594801 | 야구장에서 샐러드 사 먹었는데 채소가 너무 맛있어요 | 미국에서 | 2016/09/11 | 726 |
594800 | 엄마가 딸의 행복을 질투한다는거요 23 | 행복... | 2016/09/11 | 14,608 |
594799 | 냉장고 베란다에 두면 많이 불편해요? 5 | ㅇㅇ | 2016/09/11 | 2,227 |
594798 | 치매이실까요? 2 | 0000 | 2016/09/11 | 1,055 |
594797 | 판타스틱 보시는분? 3 | 류 | 2016/09/11 | 1,218 |
594796 | 아기냄새 6 | ㅡㅡㅡㅡ | 2016/09/11 | 2,884 |
594795 | 잠 아예 못자는것 보단 수면제 먹고 3 | 잠 | 2016/09/11 | 1,609 |
594794 | 방금 동치미 보고 완전 울었네요 꼭 보세요 8 | 눈물바다,,.. | 2016/09/11 | 5,841 |
594793 | 갱년기 식은 땀.. 날 추워지면 더 힘들까요? 8 | 도라지 | 2016/09/11 | 2,760 |
594792 | 사귀는 남자가 자기한테 조금만 소홀해도 삐지는 여자 2 | .. | 2016/09/11 | 1,570 |
594791 | 지금 h몰 홈쇼핑채널애서 황재근씨 옷 팔아요 8 | .. | 2016/09/11 | 5,6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