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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이틀 후 부터 집들이 하라고 난리

... 조회수 : 4,046
작성일 : 2016-09-10 02:02:31
이사한지 일주일도 안됐어요.
이사하고 이틀 후 부터 시어머니 전화 계속 하세요.
집구경 오신다고..
집을 사서 간 것도 아니고 잠시 2년 살 집인데 집들이 하라고 난리십니다.
이삿짐센터도 잘 못 만나서 물건들 다 엄한 곳에 들어가 있고 난장판이에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
집이 개판이라도 초대하는 게 맞나요?
참고로 초대한다면 시댁식구들 8명 정도 초대를 해야되요.

제가 일도 바쁜 시기라 집에서 잠만 자는 수준으로 바빠요.
과로에 이사에 몸도 정상이 아닌데요. 남편은 왜 못하냡니다.
그냥 잠깐 차만 마시고 갈껀데 뭐 그리 예민하게 구냐고 하는데요.
화가 치밀어 올라 미치겠습니다.

현명한 대처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
IP : 58.230.xxx.6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0 2:20 AM (1.231.xxx.229)

    전 정리기간 한 달은 필요하고 몸도 많이 안 좋다고 솔직히 웃으며 말했어요. 그래도 오시겠다 우기시면 밖에서 식사대접 하고 집에서 다과 정도 드시면 될 듯 싶어요.

  • 2. 그냥
    '16.9.10 2:58 AM (61.102.xxx.46)

    완벽하게 치우려고 하지 마시고 그대로 두시고
    밥은 나가서 먹던가 하시고 정말 집에서 딱 차만 내드리세요.
    남편이 차만 드리면 된다잖아요.

  • 3. 직장맘
    '16.9.10 4:49 AM (59.13.xxx.191)

    이시군요
    남편보고 아직 못한다고 하라고 댓글 달려 했는데 남편 생각이 그렇다면 이참에 그냥 더 정리도 마시고 그냥 하세요.
    나가서 사드시고 차만마시는걸로.
    지금 미루면 그런 막무가내 시댁은 다음에 님이 집들이 한다고 하면 집에서 제대로 한상 차릴줄 알테니. 그때 되면 지금보다 10배 부담되요. 차리리 지금 사먹고 차마시는게 훨 났습니다. 아님 다음엔 집에서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야할지도. 전셋집에 뭔 집들이를. 시월드는 왜 이런 일에 항상 당당한건지. 그럼 남편한테 이참에 틴정 집들이도 하자고 하세요. 뭐라고 하려나...

  • 4. 틴정
    '16.9.10 4:50 AM (59.13.xxx.191)

    아니고 친정이요

  • 5. 외식하고 집에와서
    '16.9.10 5:27 AM (175.226.xxx.83)

    짐정리나 시키고 도배도 좀 하고

  • 6. 차리리
    '16.9.10 6:23 AM (223.131.xxx.17)

    더 이상 정리하지 마시고 그냥 둔 상태로 부르세요.
    지금 상황 눈으로 보시게 하시고.
    정리를 못했다 이런말도 마세요.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오시면 외식하고
    집에선 차만 드리셔도 됩니다.
    찻잔이런것도 신경쓰지 마세요.
    상대가 얼마나 곤란한 상태인지 아시게 해야해요.
    거절하거나 미루는것보다 나을거에요

  • 7. @ @
    '16.9.10 6:56 AM (39.7.xxx.232)

    남...편 말대로 차만 대접해요.
    저 같으면 짐 정리 안했을때 오라 할래요.
    그냥 내려놓으세요.
    노인네가 그리 말길 못 알아듣고 아들 형편 안 봐주면 님도 대충하세요...
    당일 와서 걸리적거리고 탕수육 짜장면 안 시킨게 어디예요??..아...짜증 만땅.

  • 8. 부담
    '16.9.10 7:05 AM (183.104.xxx.144)

    부담 갖지 마세요
    님은 조금 완벽주의 같으신 데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부르세요
    어수선한 상태에서 부르시고
    밥은 근처 밥 집에서 먹고
    집에 들어와서 다과정도 하면 되요
    어짜피 음식 목적이 아니고 집 구경 하고픈 목적이니 그리 하세요

  • 9. 근데
    '16.9.10 7:24 AM (222.110.xxx.45) - 삭제된댓글

    댓글이 다들 집들이 하라 하시네요.
    집을 산 것도 아니고 2년 전세 사는 집에서도 집들이 하나요?
    내 집도 아닌데 집들이 하기 좀 뭐하던데요.
    그리고 초대하면 가고 아님 마는 거지, 왜 손님들이 하라 마라 난리인지.. 남의 집이 그렇게 궁금한가요? 이해가 안되요ㅋ

  • 10. 부담
    '16.9.10 7:52 AM (183.104.xxx.144)

    분란 만들게 뭐 있어요
    굳이 오고 싶다는 데
    오지 마라는 것도 그렇잖아요
    그래도 어른 들인 데..
    누가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 내라는 것도 아니고
    남편도 차 만 가시고 간다고 한다는 데..

  • 11. 오라고 하세요
    '16.9.10 8:35 AM (218.55.xxx.38)

    전 완벽주의 성향이라 셋팅 중요시하고 살았는데요.
    남들은 크게 신경 안쓰더라구요.
    시어머니가 자꾸 오겠다는데 에라 모르겠다..오라 하세요.
    식구들에게는 웃으며 이러저러해서 정리 못했다.소홀해서 죄송하다 슬쩍 슬쩍 흘리시고요.
    넘 잘 하면 다음에는 더 잘해야 해요.
    전세고 생활하기 바쁜 집에 뭐 그리 구경 오고 싶을까...

  • 12. ..
    '16.9.10 9:00 AM (118.38.xxx.143)

    주방살림도 뒤죽박죽 찾기 어려울테니 음식하기 어렵고 더 잘됐을수도 있어요 차랑 과일만 깍고 마세요
    그러고 옆에서 짐정리 하던거 마저 하고 정리 좀 도와달라 시키던가
    집들이도 다 정리해야 볼게 있지

  • 13. 님 마음
    '16.9.10 9:40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하든 말든 원글님 마음대로 해도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옆에서 뭐라고 하건 말건.
    저라면 전세니까 집들이 안하겠습니다만,
    만약에 한다면
    차라리 하라고 노래 부르고 어수선한 지금 하겠습니다.
    남편도 차만 마시면 된다고 했지요?
    그럼 그냥 외식하고 차만 마시는 걸로
    어수선한 지금 하겠어요.
    남편이 하라는 대로 하세요.
    괜히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시고요.
    남편이 혹시 나중에 너무 소홀히 했다 말 하고 그러면
    당신이 한 말 고대로 했다 이렇게 나가세요.
    심플하게 생각하세요.

  • 14. ...
    '16.9.10 10:00 A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전세에 무슨 집들이냐고, 딱 잘라요
    안되면 진짜 차만 마시죠 뭐 자장면 시켜먹고

  • 15. ...
    '16.9.10 10:01 AM (114.204.xxx.212)

    전세에 바쁘고 아프고ㅜ어수선한데 무슨집들이
    남자들 생각없는거에 미쳐요

  • 16. 그런
    '16.9.10 10:30 AM (223.62.xxx.93)

    그런 이상한 시어머니 있더라구요..
    저도 꽤 오래전이긴하지만,
    닥달에 못버텨서
    이사 일주일후에 집들이 한적있어요..그것도 전세로 이사했는데..ㅠㅠ

  • 17. 전세 집들이 를
    '16.9.10 11:48 AM (59.20.xxx.42)

    하라는 사람들 참 이상하네요
    집들이는 집 사서 인테리어 이쁘게 하고 자랑 겸 주변 사람 초대 아닌가요
    남의 집에서 집들이
    집주인이 웃겠어요

  • 18. ㅡㅡ
    '16.9.10 1:08 PM (112.170.xxx.238)

    제집도 아니고 전세살이에 뭔집들이요?라고 말했드니 집들이 쏙들어갔어요..이사할때 도움이나받음 몰라 다들 왜들그러시나..돌직구 날리셔요.

  • 19. ..
    '16.9.10 1:48 PM (61.74.xxx.90)

    그냥 정신없는채로 오라고하면되죠. 근처에서 밥먹고 집에서 차와 과일만..당연히 그런것인듯

  • 20. ㅎㅎ
    '16.9.11 2:59 AM (124.51.xxx.155)

    지방에서 서울로 이사하는데 당일날 집들이하라 난리치신 저희 시어머니 있습니다. 게다가 당신 사촌들까지 끌고 오셨답니다 당시 울 애들 두살, 세살 연년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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