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을 뭐에 이끌리듯 나쁜쪽으로만 가게 돼요 ㅠㅠ
사랑못받고 자랐어요.
굶기지 않고 밥 잘챙겨줬지만 모진말 서슴없이하는 마산사람..
그래서 질투도많고(속으로만) 누구든지 다 저를 좋아해야되고
좀 그래요.
팔자가 사납다거나 그런건 아닌데요.
이제까지 평범한 연애 거의못해봄 ㅠ
평범하고 집잘사는 남자들 2번사겼는데
뭔가 안맞고 마음이 불안해서 1년넘게 사겼는데도..
절 좋아하는데도 마음이 동하지 않아 밀어냈고
7,8,9살 씩 많은 사람들이랑 사귄게 더 기억에 남는데
인터넷에서 만난 하이닉스 연구원..
소음신고로 만나게 된 경찰관 등입니다ㅡㅡ
첫연애는 고2땐데 7살많은 옆집오빠..
이것도 진짜 평범하진 않죠?ㅠ
지금은 2등항해사랑 결혼준비하는데..
제가 만난 사람중에 제일 순탄하고 진국이에요...(그와중에 직업 안평범)
그런데도 지금 싸웠는데
벌써 파혼을 생각하고.. 아 내가 그럼그렇지..
이렇게 무난하게 잘될리가 없지...
파혼하면 못잊었던 경찰관오빠 다시 찾아가야지
이런 생각해요ㅠ
전에 글올린적 있어요... 11살많아서 거의 마흔이고 ㅡㅡ
나이도 속였고 ㅡㅡ
한없이 어둡고 답답한 사람인데도 이상하게 끌리고 좋아서요.
만나면 꼭 후회하게 되는데
불나방처럼 뛰어들게 돼요.
인생 짧다~
해보고싶은건 다해봐야 된다~ 하면서…
왜냐면 그쪽은 저만큼 잘해주는 여자 만난적도 없고
절 못잊었지만 나이차때매 저를 어쩌지 못한거에요.
물론 남친과 잘 풀려 결혼을 하게 되겠지만..
바람같은거 펴본적 한번도 없지만
이런 생각과 미혹되는 마음이 수시로 일어나는것..
그사람만나면 이게 내 수준이지.. 하고 자책하면서도
편히 만날 수 있고 결혼생각없이 자유분방하게
가고싶음가구 떠나고 싶음 떠나구 ..
그런게 나에게 맞지 않을까ㅠ
예비신랑이랑 말다툼하면서
나도 모르게 모진말, 욕은아니지만 저속하고 상처주는 말을 쏟아낼때
맞지 않는 옷을 입었단 생각에 앞날이 두려워져요.
저속한 사람앞에선 바른 모습이 되고
바른사람 앞에선 덜 바른 나를 견디지 못하고 저급해지는 ㅠ
그런건지 저 참 비열하죠.
어둠앞에서 밝고 돋보이고 싶은 마음인가봐요.
1. ....
'16.9.9 8:44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자기 인생 자기가 꼰다는 말이 있죠
지나간 인연 그냥 그런갑다 하고 거기서 평범하네 비범하네 공식찾으려 마세요.
그냥 좋은 사람 만났으면 감사히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해주시고요
인생 별거 없어요
나 편하고 남 편하면 되는 거에요
물흐르듯 근데 더 예쁘게 그렇게 사세요2. 불안이 익숙해서 그래요
'16.9.9 9:08 PM (117.111.xxx.43)익숙한것에 끌리게 되어있거든요
성격이 팔자예요
어렵더라도 피해가던지 팔자 꼬면서 살던지 본인 선택인데 후자대로 살게 되기 쉽죠3. .....
'16.9.9 10:09 P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저희 가족을 볼때 연애 , 결혼할때 원글님이 지적한 그런 성향이 있었어요
배우자 원만한 사람만나는거 인생에서 너무너무 중요해요
자식도 낳을건데 그런 성향 배우자와 내자신의 성향ㅈ합친아이가 나오는거에요
잘 생각해서 연애하세요 혼자 외로운게 나아요
내 잘못된 결정으로인해서
자식도 고생하는거 보면 마음 찢어져요4. ᆢ
'16.9.9 10:38 PM (220.92.xxx.224)항해사와 결혼해서 바람피는 여자분들 많이 봤어요 혼자 아기 낳고 남편곁에 없이도 꿋꿋하게 살 자신없으면 절대항해사랑 결혼하지 마세요 남편의처증 생기고 자식 남편 여럿 불행해집니다 아는 선장님은 결혼 세번하고 결혼할때마다 애가 한명씩 생겼다고ᆢ배타는분과 결혼 생각하려면외로움을 잘 견딜수있어야 합니다
5. 각오
'16.9.9 11:07 PM (175.253.xxx.11)일단 항해사도 성적으론 자유분방
6. ㅇ
'16.9.10 12:02 AM (118.34.xxx.205)결핍이 있어서 그래요.
새로운 나를 여는 열쇠 라는 책 꼭 보세요
질문지 작성하며 자신의 문제를 파익하고 극복하게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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