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 중반..자전거 타기 배우면 가능할까요?
서른셋에 면허 따고 엄두가 안나서 십년 장롱면허였다가 운전한지 2년 됐는데 아직 고속도로는 안가봤으나 분당 안에선 운전하고 다녀요 운전은 절대 내 할 바가 아닌 줄 알았는데 하게 되니 자전거타기에 욕심 나네요
근데 둘 다 못하던 시절에도 자전거 타기가 훨씬 어려워 보였어요 자동차는 안정감이 있지만 자전거는 한순간에 넘어지쟎아요
어떻게 배우면 될까요?
1. .....
'16.9.9 4:39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저도 마흔 넘어 배웠고 연세 더 많은 분들(60대)도 오셨어요.
구청이나 시청에서 하는 무료 자전거교실 있으니까 바로 알아보세요.2. ..
'16.9.9 4:42 PM (223.62.xxx.34)꼭 배우세요
진짜 좋아요
나이들수록 허박지근육중요하다잖아요
처음열심히 탈때
허벅지가 찢어지듯이 바팠던 기억이있네요3. ㄱㄱ
'16.9.9 4:49 PM (211.105.xxx.48)저 안넘어지고 배웠어요 물론 중2때지만 운동 반에서 꼴찌였거든요 동생이 바전거 사서 샘나서 아침에 동생일어나기 전에 타려고 혼자 30분을 그냥 시도한거예요 그리고 타기 시작했구요 근데 자전거 타면서 잔사고도 많이 당했어요 앞에 가던 트럭이 급정거한다든지 도시락가방을 자전거 타면서 왼쪽 손잡이에서 오른쪽 손잡이로 옮기다 넘어져 이도 나갔죠 어렸을때라
4. ~~~
'16.9.9 4:54 PM (115.145.xxx.226)일단 이쁘고 가볍고 편한 자전거를 추천받아서 사세요. 지르고 나면 아까워서 타게 됩니다. 하루 이틀 정도 잡아줄 사람 구하셔서 연습하시면 금방 타실 거 같아요. 아님 보조바퀴 다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꼭 배우셔요. 강추합니다!!
5. ...
'16.9.9 4:54 PM (122.40.xxx.85)좀 작은걸로 배우면 금방 배워요.
넘어질까봐 겁이 나서 못하는건데
넘어질때 다리로 지탱할만한 작은 자전거로 시작해보세요.6. ㅠㅠ
'16.9.9 5:15 PM (108.69.xxx.249)예쁜 자전거 지르고
창피를 무릅쓰고 보조바퀴도 달았는데
아직 한번도 시도 못해본 아줌마 여기 있네요
역시 어려서 배웠어야 하는데...
사고난다고 미혼땐 아빠가 말리고 결혼하니 남편이 말려요7. ㅠㅠ
'16.9.9 5:18 PM (108.69.xxx.249)보조바퀴 달면 혼자 연습해도 되겠죠?
학교 운동장 같은데서?
어디 부러지면 낫기도 어려울 것 같아서
집도 좁은데 현관에 세워놓고 맨날 쳐다만 보네요8. 오리
'16.9.9 5:30 PM (113.131.xxx.241)저희 친정엄마 육십초반에
저희 아버지 한테 배우시고 잘 타고 다니세요.
저희 막내 삼촌이 이혼하시는 바람에 저희 엄마에게
집안일을 조금 부탁하셨거든요.
오고가는 거리가 애매해서 자전거로 다니고 싶어하시더니
늦게라도 배워 타시더라구요..
절실하면 이루어진다잖아요.
원글님도 자전거타기의 꿈 꼭 이루세요.9. 자전거전도사
'16.9.9 6:10 PM (223.62.xxx.109)해드리고 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전철안이라 짧게 쓰면
1. 분당이라 하시니 구청사이트 교통 자전거교실
있을거예요
등록하시고 안전교육부터 차근차근 배우세요
2. 초급에서 중급올라가 주행연습 할거예요
꼭 교습받아 자전거도로에서 줄지어서 일정속도로 안전하게 짧은거리 주행하는 경험쌓으세요
그후 상급주행반으로 가는곳은 선택
3. 자전거는 미리 사지말고 교습후 본인목표에따라 선택하세요
장거리반까지 할 목표가 생기면 미리 저렴한거 산걸 후회할겁니다
분당쪽 자전거도로 잘되어있어 맘껏 즐기실수 있을겁니다10. Zz
'16.9.9 8:19 PM (183.99.xxx.80)저는 50에 자전거 배웠어요
뒤에 보조바퀴달고. 사람들이 보고 웃어도 꾹참고 이틀 이면 되요11. ㅇ
'16.9.9 10:49 PM (118.34.xxx.205)전 초딩때 보조바퀴 자전거로 시작해 마스터했고
40 인 지금 신나게 타고다녀요
할수있어요12. ..
'16.9.10 12:19 PM (125.132.xxx.233)분당이라 하셔서 로그인..ㅎㅎ ..제가 42에 자전거 처음 배워서 탄천에서 타고 다녀요..
겁 무지 많고 운동신경 없고..전 한 일주일 고생하며 배웠어요..
안전 장비 꼭 하시고 꼭 용기 내 보세요..제일 잘 한일중 하나에요..
정자동에서 구미동쪽으로 자전거 가는길, 너무 이쁘고 좋아요..
자전거 타다 잔디밭에 앉아 음료수 한잔 마시고 하는거 너무 좋구요..
용기내서 꼭 배우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94921 | 어린이집 현장학습 체험기 1 | 체력이 딸려.. | 2016/09/09 | 679 |
594920 | 사무실로 도시락 배달 해 드시는 분들 계세요? 2 | 뒷골이야 | 2016/09/09 | 1,381 |
594919 | 보고나면 행복해지는 영화 없을까요?? 95 | 질문 | 2016/09/09 | 9,128 |
594918 | 급히 조언 구합니다! 중학생 학급친구 부친상..ㅠㅠ 17 | 봄이 | 2016/09/09 | 4,551 |
594917 | 롯데 슈퍼에서 장보고 정말 놀랐네요.. 36 | 장보고 | 2016/09/09 | 21,561 |
594916 | 제 몸무게도 45키로인데.. 8 | 휴 | 2016/09/09 | 3,872 |
594915 | 지겹지만 동네엄마들 얘기요.. 5 | ........ | 2016/09/09 | 3,803 |
594914 | 집에서 혼자 노는게 좋은저...이상한걸까요? 9 | ,,, | 2016/09/09 | 3,460 |
594913 | "오늘 북위 38도선 이남의 조선 영토를 점령한다” 2 | 맥아더 | 2016/09/09 | 715 |
594912 | 여름내 상온에 보관한 와인 괜찮을까요? | == | 2016/09/09 | 786 |
594911 | 집에서 만드는 요거트 뭘 넣는게 제일 좋나요? | 요거트 | 2016/09/09 | 333 |
594910 | 수시도 눈치 작전하나요 3 | 궁금 | 2016/09/09 | 1,885 |
594909 | 사드와 중국 | 그리 | 2016/09/09 | 257 |
594908 | 이런 바지가 갖고 싶다 | 40 아짐 | 2016/09/09 | 1,108 |
594907 | 길고양이 임시보호해주실 분 계실까요? 10 | sll | 2016/09/09 | 951 |
594906 | 평생 화장실 몇일에 한번씩만 가시는 분 8 | ㅇㅇ | 2016/09/09 | 1,390 |
594905 | 저 이거 거식증 맞나요..50키로 11 | 45세 50.. | 2016/09/09 | 5,896 |
594904 | 강남아파트 12 | : | 2016/09/09 | 2,916 |
594903 | 침대방향 문의드려요 2 | ㅇㅇ | 2016/09/09 | 1,770 |
594902 | 마흔 중반..자전거 타기 배우면 가능할까요? 12 | 와이낫 | 2016/09/09 | 1,474 |
594901 | 김씨가 많은 이유는 뭔가요? 8 | ... | 2016/09/09 | 3,429 |
594900 | 고추가루 빻을때 1 | 비엔맘 | 2016/09/09 | 974 |
594899 | 중국의 공기오염정책 2 | 숨막혀 | 2016/09/09 | 776 |
594898 | 코스트코에서 파는 꿀 선물용으로 어떤가요? 2 | 명절 | 2016/09/09 | 929 |
594897 | 처가노후비용을 의사사위가 부담하던데요?? 8 | .. | 2016/09/09 | 3,5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