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워하는 내 마음은 지옥

딸아~ 조회수 : 1,987
작성일 : 2016-09-09 11:17:12

딸이 너무 밉고 싫습니다

아무리 잘못한것이 있어도 내자식이니 미워하거나 저주하면 안되는데

나는 딸을 미워해서 마음이 이렇게 지옥일까요?

쓰레기장 같은 방,   

배아프다고 약은 달고 살면서,  밥도 제대로 안먹고,  편의점 음식만 먹고

이것저것 먹으라고 싸주면 안먹고 상해서 방에서 굴러다니고.

사회성도 저 닮아서 별로 좋지 않아 친구관계가 원만하지 못해 항상 불만인 딸

딸키우기 너무 힘듭니다.

감정의 교류가 안되니 더 힘듭니다.


IP : 211.219.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9 11:23 AM (1.225.xxx.27)

    엄마와딸
    정신과 상담받아보세요
    뭔가 풀지못한게 있을땐 제3자의 도움이 해결이되요

  • 2. ㅑㅑ
    '16.9.9 11:25 AM (123.109.xxx.119)

    방은 좀 치워주시고
    당분간 그냥 편의점 음식 먹는거 좀 놔두시고
    정신과 가서 상담 받고 아이가 왜 그러는지
    정확한 상태를 알아서
    치료 방향이 가능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단순한 게으름이나 미성숙인 상태라면
    원글님이 인내하면서 아이에게 계속
    좋은 말로 타이르시다보면 대학 가고 하면서
    조금씩 철이 들 거에요

  • 3. 딸아
    '16.9.9 11:28 AM (211.219.xxx.180)

    네~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이러는 저도 힘들고 딸도 엄마와의 관계 때문에 병들어 가는거 같아요.
    정신과 상담이라는게 막연하기도 하고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 4. ㅑㅑ
    '16.9.9 11:34 AM (123.109.xxx.119)

    아이가 아직 중고생인 듯 한데요
    단순한 사춘기인지 아님 경계선 인격장애나 기타 병적인 인격장애인지는
    살펴 볼 필요가 분명 있어요
    그러니 집 근처 소아정신과 혹은 정신과 등을 검색하시고
    좀 알아보신 후 찾아가시면 되는 거에요
    감기나 몸살 때문에 병원 찾아가는 거와 똑같은 거에요

  • 5. 힘들어도
    '16.9.9 12:02 PM (114.205.xxx.245)

    깊이 진심으로 아이의 힘듦을.느껴 보세요.
    시간이 지나면 아이의.변화가 찾아.옵니다.
    욕심은.버리시고 아이를 지켜봐 주세요.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이 세상 아이를 사랑해 주는 사람은 엄마뿐이라는.걸.느끼며 아이가 마음의 문을 열고 밝아 질 겁니다.

  • 6. ..
    '16.9.9 12:51 PM (175.223.xxx.37)

    어릴땐 고분고분한 딸이었울텐데...
    언제부터 이렇게 되버린건가요

  • 7.
    '16.9.9 1:10 PM (175.199.xxx.114)

    울딸이 안치워요
    잔소리하다 방치워주고 어질러놓은거 치워줍니다
    한번씩 날 닮아 사교성없고친구못사귀니 안쓰럽던데요
    사춘기라 그러려니하고 지켜봅니다

  • 8. 긍게
    '16.9.9 1:51 PM (59.6.xxx.18)

    저도 잔소리하다 지쳤네요.
    입은옷 아무데나 널어놓고, 책상도 과자봉지 그대로 있고
    그렇다고 미워하면 안되요.
    딸을 미워하거나 싫어하면 아이도 느낍니다.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뭘해도 안된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할수 있고
    자존감도 낮아지구요.
    인내심을 가지세요. 저도 그러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324 [단독] 朴, 세월호 참사 당일 피부과 시술 의혹 26 모리양 2016/11/07 7,194
614323 김치에 밥풀을 넣었는데 다 못갈려서 4 fr 2016/11/07 1,742
614322 이명박, 문재인 비난하며.. 대선개입 선언 28 뼈속친미 2016/11/07 4,671
614321 지금 50대-60대초반 분들 평균 수명이 어찌되나요? 3 00 2016/11/07 1,808
614320 고양이 꿈을 꾸었습니다.흉몽인가요? 3 고양이꿈 2016/11/07 1,047
614319 요즘도 사진 보관하는 앨범을 판매하나요? 3 ^^ 2016/11/07 661
614318 뒷담화와 속풀이.. 2 2016/11/07 701
614317 트럼프에서 클린턴으로 2016/11/07 580
614316 쓴무(우)를 익히면 맛있어질까요? 4 정현 병재아.. 2016/11/07 1,877
614315 (동영상)박근혜 담화문에 숨어 있는 진실이 네티즌에 의해 밝혀 .. 4 테라스타로싸.. 2016/11/07 2,567
614314 촛불집회 참석한 여고생 뺨 때린 분의 5대 망언.jpg 7 세우실 2016/11/07 2,476
614313 부사사과 맛있는거 다나왔나요 3 ... 2016/11/07 679
614312 시험만 잘 볼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가진자라네요 ㅎㅎ 4 ..... 2016/11/07 1,448
614311 이 민족의 아픔은 한국전쟁 부터지요 8 내 조국아 2016/11/07 426
614310 정직한 치아교정 병원 리스트 있는 홈페이지 주소 알려주세요 1 치아교정의 .. 2016/11/07 1,096
614309 우병우사진.옥상에서 5시간기다려서찍었대요! 27 관련기사 2016/11/07 18,410
614308 이와중에 죄송합니다.고2아들 헬스짐에 등록해줘도될까요? 7 .. 2016/11/07 950
614307 특검!!!!]공무원 복직한 친구 선물 추천해주세요. 3 나라가아니다.. 2016/11/07 864
614306 내부자 방불케하는 오늘자 신문 톱기사들이라며...! 2 내부자 2016/11/07 1,570
614305 "박대통령 지키자"..카페 '박사모' 가입문의.. 23 이건또무슨시.. 2016/11/07 4,229
614304 냉장고 사야는데 인터넷이랑 대리점 차이있나요? 2 문의 2016/11/07 1,179
614303 박대통년 각 종교계 인사들 면담 6 . . ... 2016/11/07 1,259
614302 세상 참... 아이사완 2016/11/07 356
614301 도올 김용옥씨가 말하기를 탄핵으로 가면 큰일난다고... 9 ..... 2016/11/07 7,215
614300 새누리는 해체하고.정치에 얼씬도 마라. 1 박근헤하야 2016/11/07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