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심이 쎄고 고집이 쎈거 어떻게 고치나요?

..... 조회수 : 2,344
작성일 : 2016-09-09 10:46:40
자존심이랑 고집이 너무 쎈데 이런거 어떻게 고치나요?
꽉막힌건 아닌데 안착한것도 아니고 착해요
그런데 상대방이 나한테 마음이 없는게 느껴지면 저래요
ㅠㅠ
마음이 없다는건 저를 배려하지않다거나 좋아하지않거나 생각해주지않을때요..
그리고 맞는말인데도 들어주지도 않고 무시받을때 그렇게 되더라고요ㅠㅠ

자존심도 쎄고 고집도 쎄고 이런거 어떻게해야 고칠 수 있나요?
IP : 1.227.xxx.2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9 10:51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들어주지도 않고 무시받을때 쎈 자존감이라도 있어야 버티죠.
    그걸 왜 고쳐요?

  • 2. 그럴 때는
    '16.9.9 10:56 AM (202.14.xxx.177)

    님이 상대를 배려하세요.
    자존심과 고집이 튀어나올 때는 일부러 한발 뒤로 물러서서 상대의 입장을 헤아려 보는 겁니다.
    남편이 그런 성격이라서 십년 넘게 정말 피 터지게 싸웠네요.
    본인이야 자신이 옳다는 전제하에 그러는 거지만 인간관계란 대부분 어느 한쪽이 완전히 옳다는 경우가 그리 많은건 아니거든요.
    남편이나 님같은 성격의 사람은 타인에게는 벽같이 느껴집니다.
    그 벽을 향해 공을 던지면 던진 강도만큼 도로 튀어나오죠.
    그래서는 인간관계가 유지될리 없지 않습니까?
    상대방 또한 불안전한 인간이라서 어쩌다 실수로 공을 날릴수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어김없이 던질 때와 같은 속도, 혹은 그 이상의 탄력이 붙어서 되튕겨 나오면 정말이지 다시는 그 벽과 마주서고 싶지 않아지는 겁니다.

  • 3. ...
    '16.9.9 10:58 AM (49.166.xxx.118)

    천성이 그래서 잘안바껴요
    그 점때문에 손해도 보지만 이익보는것도 있어요
    그게 성격인거죠
    좀 더 사고를 합리적으로 유연하게 하는 연습은 도움이될수있죠
    제가 그성격이라 바꿀려고 하다가 후폭풍이 커져서
    그냥 생긴대로 살려고 합니다..
    오히려 좋은점으로 여겨 자존감을 높이세요..

  • 4.
    '16.9.9 11:03 AM (110.10.xxx.30)

    제가 그런성격인데요
    지금까지 안고치고 잘 살고 있습니다
    끼리끼리 모인다고
    제 주위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사람들입니다
    남편하고도 평생 무시하지 않으니
    삶의 만족도도 높습니다'전 왜 고치려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5. ㅇㅇ
    '16.9.9 1:15 P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

    죽기전엔 못 고치죠 .

  • 6. ...
    '16.9.9 1:20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누구나 조금씩 가지고 있는 성향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511 집에서 혼자밥먹으면 먹은거 같지가 않아요 13 싱글 2016/09/11 2,832
595510 아이발톱이 심하게 파고들어 아파해요 4 000 2016/09/11 1,112
595509 엄마랑 제주요~~^^(심부전으로) 1 퇴사녀 2016/09/11 882
595508 성격이 금보라스타일이라는건 좋은건가요? 20 예비 2016/09/11 3,268
595507 그놈의 미니멀라이프 좀 따라하지말고 주관대로 살아요 17 미니멀이고 .. 2016/09/11 12,538
595506 나이 먹으니까 ........... 4 ㅇㅇ 2016/09/11 1,392
595505 현대 청운고 보내신 분들의 조언 구합니다 13 익명 2016/09/11 4,426
595504 패키지 혼자 가는데 회사에 말해야 할까요? 2 .. 2016/09/11 1,241
595503 경기도 여주 아시는분 2 둥이맘 2016/09/11 910
595502 19금 억지로라도 해줘야해요? 70 ... 2016/09/11 28,819
595501 어린이집 5 Dd 2016/09/11 638
595500 영화 제목 찾아요. 11 뭐지 2016/09/11 1,135
595499 전배우자 재혼하는거 알면 어떤 감정일까요..?? 5 ... 2016/09/11 5,345
595498 차홍볼륨스틱 써보신 분 계세요? 4 가을 2016/09/11 3,674
595497 집주인 아주머니한테 명절선물 받았어요. 6 집주인과나 2016/09/11 4,742
595496 사랑하고 잘 맞으면 안싸우죠? 9 hㅋㅋ 2016/09/11 1,785
595495 적체돼 있는 와인 7 분위기 2016/09/11 1,297
595494 양념 갈비 냉장고에서 며칠동안 보관 가능한지요? 2 달콤쌉쓰름 2016/09/11 1,095
595493 30~40대중 특목고 나온분들 학교생활 만족했나요? 8 외고출신들께.. 2016/09/11 2,723
595492 입덧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도와주세요.. 4 나나 2016/09/11 926
595491 박시은이 죽기 전에 옷,소품 태운 거요 3 달의 연인 2016/09/11 3,297
595490 내 인생 최고의 책은? 가을도 오는데 책 추천 해주세요~ 41 궁금 2016/09/11 4,487
595489 여초회사 다니는데 피곤 하네요 3 rr 2016/09/11 3,122
595488 청소기의 중요성 16 다이슨 2016/09/11 6,541
595487 귀찮아서 안 하는 것들 68 게을러서 2016/09/11 2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