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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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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는 여왕이 일부러 왕세자로만 두는 건가요?

ㅇㅇ 조회수 : 7,092
작성일 : 2016-09-08 23:08:51
찰스ㅡ카밀라 커플이 세월이 흐른 탓에 국민들의 공분은 거의 사라졌지만 아직도 과반 이상 국민이 찰스를 싫어한다더군요. 여왕의 삼촌이 미국 이혼녀랑 결혼하는 바람에 여왕 아버지에게 왕위가 주어진 건데 이런 선례가 있는 와중 여왕 입장에선 그런 찰스에게 선위할 수도 그렇다고 내칠 수도 없다고. 국민 대다수는 윌리엄에게 왕위가 곧바로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네요. 영국 국민 눈치 엄청 보는 왕실이라 시간만 끌고 있는 듯.

윌리엄이 딸래미 이름을 다이애나로 짓고 싶었지만 다이애나와 악연인 사람들이 아직 왕실에 많이 남아있기네 세번째 이름으로 두고 첫번째 이름은 샬럿. 이라고. 윌리엄 설명으론 할머니와 비교당할 것이 싫어 그런거라는데 샬럿, 엘리자베스도 모두 할머니들 이름 딴 것인데 그건 그냥 변명이죠.

여담: 케이트가 왕세손비이지만 대다수 여왕족들에게 인사할 때 무릎을 낮춘다 하더군요. 블러드 프린세스, 핏줄이 공주인 자들이 신분이 더 높으니 그렇게 하라는 할마마마의 명령이라고 ㅎㅎ
IP : 222.117.xxx.7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싫겠죠
    '16.9.8 11:11 PM (223.38.xxx.168)

    저같아도 싫겠어요

    일단 카밀라가 싫을거잖아요 엘리자베스는..

    카밀라 꼴뵈기 싫어서 물려주기 싫을듯.

  • 2. ///
    '16.9.8 11:15 PM (61.75.xxx.94) - 삭제된댓글

    찰스를 왕세자로 버려두는게 아니라 영국여왕이 사망하지 않으니
    왕위계승법을 바꾸지 않는 이상 계속 왕세자 신분으로 일수밖에 없는거고
    지금 여왕이 사망하거나 왕이 살아생정 양위를 할수 있다고 법을 바꾸어도
    찰스가 왕이 되려면 종교가 또 걸려요.
    7000만 영국 성공회의 수장이 영국왕인데
    결혼생활 내내 남의 부인과 간통을 저지른 자가 영국 교회 수장이 된다는 것이 어불성설이죠

  • 3. ///
    '16.9.8 11:16 PM (61.75.xxx.94)

    찰스를 왕세자로 버려두는게 아니라 영국여왕이 사망하지 않으니
    왕위계승법을 바꾸지 않는 이상 계속 왕세자 신분으로 있어야 하고
    만일 지금 여왕이 사망하거나 왕이 살아생전 양위를 할수 있다고 법을 바꾸어도
    찰스가 왕이 되려면 종교가 또 걸려요.
    7000만 영국 성공회의 수장이 영국왕인데
    결혼생활 내내 남의 부인과 간통을 저지른 자가 영국 교회 수장이 된다는 것이 어불성설이죠

  • 4. 다른 나라
    '16.9.8 11:18 PM (121.172.xxx.16)

    저도 그 부부 싫어요.

  • 5. 생전에
    '16.9.8 11:27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이양하는게 쉽지 않죠
    지금 일본도 그 문제로 난리잖아요
    여기는 차차기 왕위계승이 걸려잇어 더 그러죠
    왕실도 고령화땜에 골치네요

  • 6. ㅁㅇㄹ
    '16.9.8 11:27 PM (218.37.xxx.158) - 삭제된댓글

    여와마마가 오래 사시니 계승을 못해 주는걸로 알고 있지 말입니다.

  • 7. ///
    '16.9.8 11:32 PM (61.75.xxx.94)

    이런 거 보면 조선 태종이 대단한 것 같아요

  • 8. 다이애나 살아있던 시절
    '16.9.8 11:33 PM (124.199.xxx.106)

    찰스가 젊었을 때부터 카밀라 아니더라도 찰스는 건너뛰고 그 아들에게 왕위가 갈 가능성이 높다고 했어요
    여왕이 오래 살거고 찰스 위치가 이미 그때도 신뢰를 잃어서 의도적으로라도 건너 뛸거라구요.
    자기도 알았으니 카밀라랑 대놓고 결혼 했겠죠
    망한 인생인 줄 아니까요.

  • 9.
    '16.9.8 11:48 PM (118.176.xxx.74)

    왕족의 이름은 거의 정해져 있어요.
    왕세손의 장녀이고 프린세스 로열이 될 공주이면
    다이애나란 이름은 짓기 힘들어요

  • 10. ㅇㅇ
    '16.9.8 11:50 PM (211.205.xxx.224)

    찰스도 왕위 욕심 있었으면 카밀라를 안들여왔겠죠.
    큰 야심 없을 듯

  • 11.
    '16.9.9 12:16 AM (211.200.xxx.248)

    딴얘기지만 찰스가 왕이 되어도
    카밀라는 왕비 호칭 못 얻는다네요 ㅋㅋ

  • 12. ...
    '16.9.9 12:36 AM (210.100.xxx.121)

    여왕이 욕심이 엄청 많아요
    절대 양위 안하죠

  • 13. 욕심이 아니라
    '16.9.9 12:42 AM (178.191.xxx.173)

    의무라고 생각해요. 죽을때까지 영국을 위해 살겠다고 성년이 되면서 한 선서를 지키려는거죠. 여왕이 의무에 대한 개념이 대단해요.

  • 14. ....
    '16.9.9 1:00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정말 고령화 수명연장으로
    왕실에서 왕자가 왕이 되려면 늙어 죽을 무렵 받겠어요
    왕실이니 의료서비스가 더 잘되서 90 중반까지는 거뜬 할것이고
    그럼 보통 왕위계승자들 나이는 70대나 60후반이 될듯 .
    법을 바꾸어서 60에는 은퇴하고 왕위를 이양 하도록 해야 겠어요

  • 15. ...
    '16.9.9 1:08 AM (217.43.xxx.242)

    저도 찰스가 왕되는 거 싫지만, 카밀라가 찰스랑 결혼한 이후 사바사바 잘하고 여왕한테 잘해서 이제는 왕실 사람들과 잘 지낸다는 카더라 통신을 읽은 적이 있어요.

  • 16. 원래
    '16.9.9 1:24 AM (90.221.xxx.45)

    왕의 자리는 퇴위라는게 없어요.
    두개의 하늘이 없기에 동양에서도 왕의 자식이 없이 죽는경우 후위에 오르는 사람의 아버지는 없는 사람으로
    정하는게 관례였죠. (흥선대원군은 그래서 열외의 대단한 경우였구요).

    빅토리아 여왕의 아들도 세자로만 늙어가다 빅토리아 여왕의 사망뒤 물려받고 금방 죽었죠.

    요즘 유럽에선 왕이나 여왕도 퇴위를 하기도 하고 일본의 경우도 그런 의중을 밝히긴 했지만 영국여왕은
    현재까지는 아직 그런 움직임이 없이 활발히 일하고 계시죠.

    찰스가 왕위에 올라도 카밀라는 왕비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는 것은 결혼당시 국민들의 눈치를 보느라 안오르겠다고 했지만 그건 또 그때 가서 여론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겠죠.

    현재 찰스와 카밀라는 거주하는 집이 다르다고 해요.
    찰스는 하이그로브 본인의 집에 카밀라는 이혼전에 살던 옛집에서 생활 하면서 공식 행사에는 같이 동반하는데
    왕실에서는 사이가 나빠서가 아니라 그냥 그게 편해서라고 발표했어요.
    카밀라가 골초에 어질르는 버릇이 있어서 찰스가 적응을 못한다는 말이 함께 살기 시작했을때 나오기는 했어요.

    케이트가 윌리암과 있을때는 왕실에서 여왕과 카밀라만 빼고 다 절을 받는데 윌리암이 없으면 앤 이나 앤드류의 딸들에게도 절을 해야 해요. 이건 여왕의 명렬이 아니라 그게 왕실의 법이에요.
    다이애나가 귀족출신이라 결혼후 프린세스 다이애나 이지만 케이트는 프린새스 오브 윌리암 인것 처럼요.
    평민 출신이라 그런거에요.

  • 17. ...
    '16.9.9 1:50 AM (217.12.xxx.74)

    여왕은 다이애너를 싫어했지, 카밀라는 좋아해요.
    다이애너는 가정환경부터 모든 걸 싫어했다고.
    '더 퀸' 봐도 다이애너를 얼마나 탐탁치 않게 생각했는지 다 나와요.

  • 18. 그리고
    '16.9.9 2:12 AM (90.221.xxx.45)

    케이트가 애들 이름을 지을때 여왕의 눈치보다는 국민의 눈치를 더 많이 본걸거에요.
    왕실의 직계 아이들의 이름은 국민들이 들었을때 쉽고도 친숙하게 받아들일수 있는걸로 지어요.
    살짝 옆으로만 비켜가도 특이한 상류층 이름들을 짓기도 하지만 직계는 늘 국민들 눈 앞에 들어나기 때문에
    일부러 평범한 걸로 짓고 자기네들 끼리는 다르게 부르기도 하죠.

    여왕은 릴리벳, 여왕의 아버지 죠지 6세는 벌티로 불리웠는데 평민들이 쓰는 이름은 아니듯이요.

  • 19. 90.221 님 덕분에
    '16.9.9 10:43 AM (221.139.xxx.78)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래전에 더퀸을 재미있게 봤는데 다시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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