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야간학과 실제 다녀보신 분

고3시러 조회수 : 4,042
작성일 : 2016-09-08 12:43:20
계신가요?
고3 딸아이 야간학과 수시 생각하고 있는데 힘들진 않은지
실제 다녀보신분.어떤 조언이라도 필요해서요.입학처에 문의하면 예상가능한 원론적인 답변만 있어서요.
수업시작과 끝나는 시간.부전공 관련.캠퍼스 생활등요.인서울 경기권 어디든 상관없습니다.
혹 대학내 보이지 않는 차별은 없는지...
IP : 39.118.xxx.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8 12:4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야간학과는 직장인들 다니게 두시지.
    어차피 학벌로 인정도 못 받는거.
    차별 당연히 있어요. 주위에 속이고 다니면 모를까.

  • 2. 쪽팔려
    '16.9.8 12:50 PM (175.205.xxx.56)

    아이 성적때문에 야간대학을 보내시려는 것이라면, 학교 낮춰서 주간대학 보내세요.
    아이가 야간대학에 입학 한다고 해도 쪽팔려서(자기보다 낮은 레벨의 학교를 낮에 다니는 친구들에 비해서)안다닌다는 소리 합니다.
    쪽팔리 다는 건...낮에 놀고 밤에 학교 다녀야 하는데, 보통의 학생들은 거꾸로 낮엔 학교다니고 밤에 놀기 때문에 아이가 확고한 자기 주관이 있지 않고는...수업 빼먹고 방황합니다.

  • 3. .....
    '16.9.8 1:21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한성대 야간 나왔어요
    오후6시 수업시작이고 10시반쯤 끝나요
    시간이 빠듯하기에 교양은 2ㅡ3시꺼 듣기도 하고
    종일 학교에 있는 기분?
    보이지 않는 차별은 있는데 한성대는 야간인원이 많이서 크게는 못느꼈어요.
    근데 취업할때 주간과 야간은 학교코드가 달라요
    굳이 야간을 감수하면서 인서울을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요.
    부전공이나 캠퍼스 생활은 다 가능한데
    깜깜한 마지막 교시 수업듣고 집에 가는 길에 약간 루저기분 듭니다.
    일단 야간이라고 하면 사람들 인식 많이 안좋아요
    저희 남편은 저랑 연애할때 제가 한성대 야간이라고 하니 무슨 어르신들 다니는 평생교육원으로 생각하더라구요

  • 4. 혹시
    '16.9.8 1:28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집안 형편이 어려워 아이가 낮에 꼭 일해야 하는게 아니라면 주간대학 보내주세요

  • 5. ..
    '16.9.8 2:44 PM (112.151.xxx.22)

    저 야간대학 나왔어요.
    저는 형편이 어려워서 대학을 못갔어요. 정말 쌍팔년도 시대도 아니었는데 ..
    제 때 못간게 아직도 속상해요.
    야간대 좋아요. 요새는 어린친구들이 많이 지원해서 학구열도 높고요.
    주간으로 졸업장이 안나오긴 해도 교수님들한테 얘기하면 한두과목정도는 주간에서 들어도 되고요.
    낮에는 인턴이나 알바 자격증 공부하면서 헛튼시간 안보내기 최적합해요.
    그리고 집안형편때문에 온 친구들이 꽤 되더라구요. 그래서 똘똘한 아이들도 많았어요..
    성적에 맞춰서 온애들은 야간와서도 공부 더럽게 안했구요..

    그런데..만약 제가 20세로 돌아간다면 글쎄요.
    밤에 캠퍼스 걸으면 항상 어렸을 때 저 친구들처럼 평범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즐거웠을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아니면 야간 다니다가 유학가거나 편입하는 방법도 있으니
    정가고 싶다면 보내주시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 6. 어때
    '16.9.8 3:38 PM (222.108.xxx.217)

    낮수업 들을 수 있고 몇학점만 야간에 이수하면 되요. 야간학과의 장점이라면 중간에 어딘가 취직할 수 있다는거고 취직해서 계속 학업 이을 수 있은 분위기... 요즘은 너도나도 취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야간대학가서 낮에 도서관 자리잡아 공부해서 일찍 취업을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야간대학 다니는 분들중엔 현실적인 분들이 많기도하고...차별 쪽팔림 멋진 대학생활 같은 로망으로 대학에 입학하는게 어니라면 괜찮다고 봅니다.

  • 7. 학교가
    '16.9.8 4:00 PM (220.121.xxx.167)

    엄청 차이나는 좋은곳 아니면 주간에 다니도록 하게 하세요.
    대학생활이 공강때 캠퍼스 여기저기 누비며 친구들과 수다떨기도 하고 온갖 풍요로움을 누리는 시간이기도 한데 야간대 다니면 그런것도 잘 못해요.
    같은 대학생이면서 아닌듯한 아웃사이더 느낌.
    일단 컴플렉스가 가장 힘들듯요..

  • 8. ㅁㅁ
    '16.9.8 4:20 PM (58.122.xxx.93) - 삭제된댓글

    근데 주야간 코드가 다르긴 한데 그거 확인해보는 직장이 있나요?
    제 친구들 야간대학 나왔는데 공기업에 취업한 사람이 2명이 있어요.
    그런데 이력서에 야간이라고 쓰지 않았대요.
    보통 출신학교만 보고, 학점 보고 그러지,
    어디 야간이라고 뜨지 않으면 회사에서 학번조회해서 주야간 확인하고 그러나요?
    그게 궁금함.
    그리고 이들 중 누구도 남친이나 남편에게 야간이라고 말한 적 없음.

  • 9.
    '16.9.8 4:30 PM (112.223.xxx.38)

    당연히 확인하죠. 주야간이냐, 본교냐 캠퍼스냐 엄청 중요한 문제입니다. 공기업도 공기업 나름이죠. 고졸자들도 시험만 치면 들어가는데도 있는데요 뭐. 왠만하면 야간 캠퍼스 추천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996 아들 엄마들 보세요ㅎㅎ 6 ㅇㅇ 2016/09/10 2,665
594995 명절 시외가 문제로 남편과 한판 후기 16 ㅇㅇ 2016/09/10 7,003
594994 휴대용 제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3 휴대용 2016/09/10 476
594993 집에 노트북 한 대 있는데 2 가을 2016/09/10 643
594992 [속보] 삼성전자, 국내서도 갤노트7 사용 중지 권고 12 ㅇㅇㅇ 2016/09/10 5,102
594991 괜찮은 남자도 눈높으면 장가가기 쉽지 않네요 25 .. 2016/09/10 7,938
594990 남편 외도 잡아낼 방법 여쭈었는데... 13 바보 2016/09/10 5,287
594989 대통령 우산 매너 비교 24 .. 2016/09/10 5,025
594988 부모님 쓰실 컴퓨터 본체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0 9월 2016/09/10 666
594987 꽃바구니에서 벌레가 나왔어요 - 환불가능할까요? 23 ........ 2016/09/10 4,661
594986 사춘기 아이들도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가능할까요? ㅎㅎ 2016/09/10 565
594985 면세점 페라가모 바라 얼마인가요? 3 2016/09/10 2,421
594984 지인집에 가족이 놀러갈때 12 궁금 2016/09/10 3,812
594983 시댁 전화 스트레스 31 1ㅇㅇ 2016/09/10 6,270
594982 고려대세종캠퍼스 5 후리지아향기.. 2016/09/10 2,397
594981 살면서 상황들에서 처신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 2016/09/10 1,181
594980 국카스텐 팬카페 좀 이해가 안가네요. 12 ??? 2016/09/10 7,351
594979 겨드랑이 레이저제모 안하고 버텼는데 1 ㅇㅇ 2016/09/10 1,756
594978 4등급이면? 수원대랑 안양대중 18 대학 2016/09/10 6,339
594977 남편 가슴 유선이 부었데요 이거 왜그럴까요? ㅠ.ㅜ 2 ... 2016/09/10 1,134
594976 세월호 승객 304명을 구조하지 않기로 결정한 세력 4 의문 2016/09/10 2,247
594975 10여년 전 가습기 살균제 사용했었는데요 4 땡글이 2016/09/10 1,284
594974 이큅먼트 셔츠는 돈값하나요? 4 ㅇㅇ 2016/09/10 1,500
594973 부동산에서 집 보러 온다고 갑자기 연락 오네요 4 음.. 2016/09/10 1,926
594972 택시타고 가시란 말이... 40 ... 2016/09/10 1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