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새누리 이정현이 더민주 추미애 도와주네요

추미애연설 조회수 : 1,112
작성일 : 2016-09-08 08:03:36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41956&PAGE_CD=N...

야당 연설에 '함구령' 내린 이정현, "역시 기-승-전-대통령" 

그런데 뜻밖의 상황이 벌어졌다.

"어허!", "쉿, 쉿!" 

이 의원이 목소리를 높이자마자, 새누리당 지도부의 지적이 쏟아졌다. '진박 중의 진박'이라고 불리는 이정현 대표 등이 이 의원을 향해 의성어로 무언의 경고를 날린 셈이다. 이 의원은 곧바로 언행을 자제했다.

뿐만 아니었다. 추 대표의 연설이 끝나자, 이 대표는 허리를 곧추 세운 채 새누리당 의원 중 가장 힘찬 박수를 보냈다. 이후 잠시 다른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던 이 대표는, 추 대표가 본회의장을 떠나려고 하자, 황급히 추 대표 쪽으로 몸을 옮겨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추 대표의 연설 직후, 새누리당의 논평의 첫 마디는 "오늘 연설을 국민의 목소리로 존중하며 여러 비판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자 한다"였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민생경제에 집중한 연설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민생경제가 비상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강조한 내용들은 보다 생산적인 방향으로 녹여내 건강한 결과물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최근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부 비판에 의장실을 점거하는 등 극도로 강경한 반응을 보인 것과는 달리, 이날 새누리당은 매우 유순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초, 테러방지법 반대를 위한 필리버스터 당시 새누리당의 모습과 비교해도 매우 생경한 태도다. 

이날 추 대표는 정 의장 못지않게 박근혜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연설에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등 일부 민감한 현안은 빠졌지만, 추 대표는 시종일관 박근혜 정부의 경제 실정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또한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도 "정부의 낡은 안보관"을 거론하며 문제점을 질타했다(관련기사 : 추미애 "대통령 만나자", 경제 영수회담 제안). 평소 새누리당 같으면, 이완영 의원과 같은 반응이 쏟아지는 게 정상이다.

실제로 이날 새누리당에는 이 대표의 '함구령'이 떨어졌다. 이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야당 대표의) 연설 중 야유나 고함을 일절 자제하고 박수를 보내 달라"는 내용의 문제메시지를 돌렸다.
IP : 110.12.xxx.1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미애 구원투수 새누리
    '16.9.8 8:38 AM (110.12.xxx.164)

    새누리 정진석 "국민의당과 세력연대도 할 수 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35712

  • 2. 정말 도와주는거라고 보시는지
    '16.9.8 8:55 AM (112.153.xxx.23)

    이정현이 머리가 좋은 사람이죠
    전남에서 그것도 재선에 성공한 사람이잖아요
    뛰는 위원들 사이에서 날고 있는 중이라고 봅니다

  • 3. ㅇㅇㅇ
    '16.9.8 8:56 AM (125.185.xxx.178)

    잔머리로는 1위일겁니다

  • 4. 저것들
    '16.9.8 8:58 AM (222.107.xxx.132)

    저러다 뒤통수 때릴겁니다.
    앞에선 살살하다 때되면 뒤통수.
    세월호 언급하는 이희호여사 앞에선 살살
    그날 세월호 특별법 무산시키는 비열한 놈들.

  • 5. 의장감금과 멱살잡이로
    '16.9.8 9:43 AM (122.37.xxx.51)

    이미지 나빠졌잖아요
    자중하는거죠
    속으론 천불이 났을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646 한진해운 때문에 우리나라 신뢰도 엄청 떨어지네요 11 .... 2016/09/08 1,209
594645 난쏘공 쉘터의 공통점 3 ........ 2016/09/08 780
594644 얼마전 댓글중에 홍라온역에 김지원. 3 뻘글 죄송하.. 2016/09/08 1,457
594643 간밤에 비왔는데 왜이리 뿌옇죠? 1 오늘하늘 2016/09/08 559
594642 9월 7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5 개돼지도 알.. 2016/09/08 442
594641 또오해영보다보니 친정엄마기 다그런가요? 14 가슴아픈나날.. 2016/09/08 3,449
594640 회사서 주는 명절 선물이 점점 작아지네요 6 ㅎㅎ 2016/09/08 1,876
594639 40대후반 선물, 면세점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3 면세 2016/09/08 1,945
594638 새누리 이정현이 더민주 추미애 도와주네요 5 추미애연설 2016/09/08 1,112
594637 택시타기 2 택시 2016/09/08 437
594636 학부모상담 전화상담?방문상담? 7 샤방샤방 2016/09/08 1,809
594635 명절 전 부칠때 반죽 어떻게 하세요? 5 2016/09/08 1,462
594634 2016년 9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9/08 380
594633 애낳고 언제 다시 일하는지 계속 묻는 시아버지 5 ... 2016/09/08 3,487
594632 다이어트할 때 규칙적인 식습관이 중요한가요? 9 ... 2016/09/08 1,974
594631 다이어트 도시락 효과있어요? 6 그거 2016/09/08 4,445
594630 생각이나 배려없는 사람들보면 진짜 속 터져요 사고난다 2016/09/08 747
594629 속궁합 맞춰보고 결혼하신 분들과 안 맞춰보고 결혼하신 분들~ 14 궁합 2016/09/08 11,728
594628 송윤아 차라리 너무 사랑해서 그렇게 35 33 2016/09/08 18,672
594627 입주도우미 3 Dd 2016/09/08 1,028
594626 박근혜..아베와 소녀상 철거 밀약 파문 18 탄핵감 2016/09/08 3,111
594625 추천해주셔요 변호사 2016/09/08 289
594624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사용하는 성격..있으세요? 8 소나기 2016/09/08 3,096
594623 오늘 새벽은 선풍기 투니까 또 춥네요? 오늘 2016/09/08 336
594622 효리의 아름다운 3주년.. 22 ㅇㅇ 2016/09/08 6,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