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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들...

00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16-09-07 23:17:16
추석이 다가오니 은근 스트레스가 오는데
시어머님들 아들 며느리 손주가 집에 오는데
음식을 안해 놓으시는건 왜 그런거에요?
며느리가 미운건가요?
서울에서 지방까지 내려오는데
어쩔대는 밥도 없고
김치도 없어요
너무너무 아...주 미우니까
저러시는거죠?
보통 동네 이웃이 놀러온대도
뭐라도 해놓을텐데...
IP : 175.223.xxx.1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7 11:18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일꾼 불러 놨잖아요.

  • 2. ㅡ.ㅡ;;
    '16.9.7 11:30 PM (121.163.xxx.207)

    무급의 순종적이고 만만한 도우미가 오는데
    님같으면 뭘 준비 해놓으시겠어요?
    이런 심보의 시모님 생각은 며느리란
    돈을 나가서 벌든 못벌든 그건 니 사정이고,
    귀하게 키운 내아들 돌봐주라 들인 일꾼입니다.

  • 3. 시모인데요
    '16.9.7 11:39 P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말하자면 일하기 싫어요.
    귀찮을때도 있구요

    그리고 건망증이 심해져서 젊은시절보다 반찬 만드는 시간이 두배는 걸리는거 같아요.
    그냥 서성거리는 시간이 자꾸만 길어지네요.

    치매검사 받게해보시고 떠나시기전에 "김치 사갈까요?" 하고 전화랃호 하면 "아참 김치 해야지" 이러실지도 모르겠네요

  • 4. ㅇㅁ
    '16.9.7 11:58 PM (1.225.xxx.197)

    저도 이해안가요.며느리는 그렇다쳐도 아들이나 손주 따뜻한 밥한끼 차려주는게 그렇게 싫으신지..아내나 엄마가 해주는 밥 거기서도 재탕이네요.

  • 5. --
    '16.9.8 1:32 AM (58.38.xxx.187)

    그래서 장 보시라고 명절 전에 미리 돈을 보내드렸었어요.
    결론은 변한 게 없더라구요.
    그 돈은 그대로 없어지고 명절 봉투는 또 따로 드려야 했고 바로 시내 마트 나가서 장 봐왔죠.
    다음부터는 내려가는 길에 코스트코 들러서 다 사가지고 가요.
    올라올 땐 빈손으로 오죠.

  • 6. ..
    '16.9.8 8:51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돈은 드리지 말고, 먹을 것 다 (김치까지) 사들고 가서 다 먹고 윗님네 처럼 빈손으로 오셔요.
    싹~~~ 다 치우고. 청소도 열심히 해놓고.

    난 일꾼이다 생각하고 여느 시어머니 같이 뭘 해놓다는것을 기대하지 마시고 원글님이 먹고 싶은 메뉴 위주로 장봐서 갔다 오세요,^^

  • 7. ...
    '16.9.8 10:27 AM (211.59.xxx.176)

    귀찮은가보죠
    님도 시부모 오시면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고 외식하면 되죠
    주변에 그런 시어머니 있다고 하더라구요
    자식들 오면 무조건 외식이고 김치 하나 주는 일 없다고
    김치 안주는게 말 나올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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