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향수 가져가는 강아지 보셨어요? ㅋㅋ

울집흰둥이 조회수 : 3,170
작성일 : 2016-09-07 22:45:42

이제 5살된 하얀 털복숭이 스피츠 믹스견인데요.

화이트 포메라이언이라고 입양했는데 점점 자라는 크기며 속도가.. 거대 강아지에요. ㅎㅎ  포메가 아니라 이건 믹스여...


좀 특이한게 어려서부터 제가 뭘 뿌리거나 바르면 굉장히 좋아하면서 막 흥분하고 달려와요.

그리고 킁킁 냄새를 맡으면서 자기 몸에 덜어가요.

제가 허리나 다리쪽에 향수를 뿌리는데 그럼 강아지가 와서

자기가 좋아하는 향이면 , 바로 저에게 돌진하고 막 자기몸에 뭍혀요. 열심히 . 막 밀어대면서요. 연신 털을 비벼대더니

만족한 표정으로 떠나구요.

어찌나 힘도 쎈지.. 얘가 막 돌진하면 제가 막 밀려나요.


그런데 맡은 향이 자기가 별로다, 이러면 쌩. 관심도 없구요.

IP : 216.40.xxx.2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7 11:00 PM (211.232.xxx.94)

    사람 빼놓고도 어느 동물이라도 다 희노애락이 있겠지만 사람과 같이 살아야만 하는 개는 특히
    그 감정이 도드라지는 것 같아요. 어느 경우에는 사람에 뒤지지 않게요.

  •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9.7 11:02 PM (118.219.xxx.63)

    어머어머어머어머~~~~
    암컷 강아지인가요??

    진짜 넘 귀요미예요~~~~~~~~~~~^^

    5살이면
    2011년생 맞나요??ㅋㅋㅋㅋ
    귀요미~~~~~~~~

  • 3. 원글
    '16.9.7 11:05 PM (216.40.xxx.250)

    네 아주 새침한 암컷 강아지에요. 2011년생..
    진짜 5살이라도 여전히 아기때 얼굴이 남아있어요 몸만 갑자기 뙇 커지고. ㅎㅎ

  • 4. . .
    '16.9.7 11:06 PM (39.7.xxx.115)

    귀엽네요. ㅎ

  • 5. ㅋㅋㅋㅋ
    '16.9.7 11:08 PM (118.219.xxx.63)

    아구아구~~ 암컷 맞구나~~~~~~^^
    포메 스피츠 믹스면 진짜 어마무지 이뿌겠어요^^


    저희 강아지도 2011년 봄 출생인데
    저는 이제껏 6살이라고 하고 다녔는데
    이제 울 강아지도 5살이라고 해야겠어요~~ㅋㅋㅋ

  • 6. ....
    '16.9.7 11:19 PM (211.212.xxx.219)

    귀엽다 우리 5살 강아지는 요란하게 냄새만 맡다 가는데

  • 7. ..
    '16.9.7 11:23 PM (223.62.xxx.166)

    상상만해도 귀엽네요ㅋ

  • 8. ........
    '16.9.7 11:34 PM (61.80.xxx.7)

    강아지 탈을 쓴 사람이여~
    강아지는 후각이 예민해서 개샴푸 냄새도 몸비비며 싫어한다는데 원글님 주무실때 예쁜 여자사람으로 변신하는 거 아니에요?

  • 9. 원글
    '16.9.7 11:43 PM (216.40.xxx.250)

    굉장히 새침하면서도 순둥이에요. ㅎㅎ 네. 이쁘긴 무지 이뻐요. 산책나가면 꼭 사람들이 난리나고.. 대신 털빠짐은 어마무시해요. 겉털 속털 2코트. . 검은옷은 못입어요.

    얘는 취향이 있어서 그냥 대중적인 향수는 그냥 관심없다가도 꼭 니치향수 같이 비싼거 뿌리면 달려와요.. 나좀 뿌려보자 이럼서.
    가끔은 정말 얘가 여자사람으로 보일때가 있어요. ㅋㅋ

  • 10. 어머
    '16.9.8 1:31 AM (14.36.xxx.12)

    어머 신기해라....
    완전 공주강아지네요
    우리개들은 똥냄새나 쥐포 그런냄새에나 환장해요

  • 11. ㅇㅇ
    '16.9.8 2:02 AM (59.23.xxx.10)

    상상하니 넘 귀엽네요 ^^

    근데 전 고양이 키우는데 향수나 향초 .아로마 오일
    요런 강한 향이 고양이에게 치명적이라고 들어서
    되도록이묜 안쓰는데 강쥐들에겐 괜찮은건지 걱정 되네요.

  • 12. ....
    '16.9.8 2:46 AM (110.70.xxx.12)

    울 강아지도 그래요^^
    2011년생 인데 숫컷
    전 향수 안쓰는데
    로션 바르면 막 뛰면서 냄새맏고 신나해요 ㅎㅎ

  • 13. 82
    '16.9.8 6:54 AM (1.233.xxx.76)

    사진을 내놓으시옷!!!!!!!!!!!

  • 14. 원글
    '16.9.8 7:17 AM (172.56.xxx.104)

    조만간 찍어서 올려볼께요.. ㅎㅎ

  • 15. 화장품 냄새를 좋아하는 건가...
    '16.9.8 8:32 AM (59.7.xxx.209)

    저희집 개 중 하나는 3년을 공사장에서 떠돌던 유기견인데 구조한 사람 말로는
    동네 싱글 아가씨가 버렸대요. 여차저차해서 저희집까지 오게 됐는데
    경계심이 엄청나게 강해서 수의사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에요. 시추가 이렇게까지 경계심 강한 건 본 적 없다고.
    3년을 밖에서 생존을 위해 버텼으니 오죽하겠나 싶어요. 애교도 없고 저한테도 잘 안와요(키운지 7년 됨)
    그런데 화장품만 바르면 저한테 와서 화장품 바른 제 손을 막 핥고 안기려 들어요. (평소에는 전혀 그런 거 없음)
    버렸다는 그 첫주인 아가씨 생각이 나서 그런가 하고 마음이 좀 아프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040 고든 램지 5 쉐프 2016/09/08 1,542
594039 연대 사학과랑 사회복지학과 중 어디가 더 좋을까요? 15 고3이다 2016/09/08 2,972
594038 하루에 논술 두번 볼수 있을까요? 17 아메리카노 2016/09/08 2,056
594037 광주 내신 조작 사태보고 이리저리 찾다가 ~ 1 .. 2016/09/08 869
594036 가죽 주름(?)은 어떻게 펴나요? 2 질문 2016/09/08 1,116
594035 박근혜 “위안부 합의이후 한일 관계 개선” 자축 2 또라이 2016/09/08 472
594034 밀레청소기 쓰기 힘들어하시는 분 10 청소기 2016/09/08 2,847
594033 급))아들이 고열인데 깨워서 해열제먹어야할까요? 13 고열 2016/09/08 2,656
594032 향기좋은 세탁세제..진정 없을까요.ㅠ 13 .. 2016/09/08 7,439
594031 천기저귀 쓰면 종기기저귀에 비해 돈 적게 들겠죠? 13 기저귀 2016/09/08 1,925
594030 어묵우동을 해보려는데 국물 맛있게 하는 팁좀 주세요 8 .. 2016/09/08 1,618
594029 김희애씨 말입니다 1 88 2016/09/08 2,037
594028 벌써 수시를.. 갈데가 없네요 16 고3.. 2016/09/08 3,995
594027 밀정 배우들이 촬영전 읽은 책 9 밀정 2016/09/08 3,398
594026 부산에 황반변성 잘보는 안과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2 황반변성 2016/09/08 3,054
594025 이불보내도 되는 유기견보호소요 7 .. 2016/09/08 865
594024 집에서 급할 때 식사대용으로 좋은 음식 싸이트 알려주세요~ 4 카이 2016/09/08 1,720
594023 중년 여배우 한분이 가물한데.... 36 저도 2016/09/08 6,298
594022 대출금 갚는법 알려주세요~ 2 .. 2016/09/08 1,343
594021 구매 욕구 떨쳐내는 방법 뭐 있으세요? 6 .. 2016/09/08 1,105
594020 경요라는 중국 작가 아세요.? 8 ... 2016/09/08 1,834
594019 배 항구 정박 못해 물 식량 떨어져... 2 한진 2016/09/08 1,004
594018 랍스터를 샀는데... 1 ... 2016/09/08 605
594017 엄청 짠 김치들 방법없나요? 5 어제받은 2016/09/08 947
594016 프레시안 도톰 동그랑땡 어떤가요? 4 2016/09/08 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