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5살된 하얀 털복숭이 스피츠 믹스견인데요.
화이트 포메라이언이라고 입양했는데 점점 자라는 크기며 속도가.. 거대 강아지에요. ㅎㅎ 포메가 아니라 이건 믹스여...
좀 특이한게 어려서부터 제가 뭘 뿌리거나 바르면 굉장히 좋아하면서 막 흥분하고 달려와요.
그리고 킁킁 냄새를 맡으면서 자기 몸에 덜어가요.
제가 허리나 다리쪽에 향수를 뿌리는데 그럼 강아지가 와서
자기가 좋아하는 향이면 , 바로 저에게 돌진하고 막 자기몸에 뭍혀요. 열심히 . 막 밀어대면서요. 연신 털을 비벼대더니
만족한 표정으로 떠나구요.
어찌나 힘도 쎈지.. 얘가 막 돌진하면 제가 막 밀려나요.
그런데 맡은 향이 자기가 별로다, 이러면 쌩. 관심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