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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받고 쌩하니 가는여자

투르게네프 조회수 : 5,675
작성일 : 2016-09-07 21:52:24
요즘 제가 미니멀라이프에 빠져 이것저것 정리하다보니 상당히 많은걸 버리기도하고 드림도 하고 아주싸게 벼룩도하고 했어요
빨리 처분하고 싶어서 주로 드림을 많이 했는데 받아가는 사람들이 참 다르더군요
뭘바라고 드림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음료수 하나라도 주시는분도 고맙고 집에 있던 과자라도 들고 나오시는 분도 있고 말이라도 정말 고맙다 하시는분들이 정말 대다수 인데요
어떤분은 만나자 마자 거의 채가듯 가져가면서 뒤도 안돌아보고 안녕히계세요 하면서 쌩하니 가더라구요 저 뭔가 강도당한 느낌이었어요 드림하면서 기분 안좋있던건 이분 하나였네요 이런분 만날까 무서워 이젠 드림 안할까봐요
내가 쓰던 물건이 쓰레기통에 버려지는건 뭔가 죄짓는거 같고 어딘가로 가서 사랑 듬뿍 받아라 하는 좀 이상한 기분도 들고 그러는데 이건 물건 잘못 보냈네요... 에잇 너 계속 그렇게 살아라 그렇게 싸가지 없어서 좋겠다
IP : 14.35.xxx.11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7 9:56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네 그래서 전 헐값에 차라리 벼룩해요
    공짜 좋아하는 사람들 그 물건 제대로 안쓸거 같아요
    헐값이라도 돈주고 사는 사람이 잘 사용하실 것 같아요
    제가 가는 지역까페는 드림방에 그지들이 진치고 있는거 같아요 아무거나 그저 저요저요 손들더라구요

  • 2. 투르게네프
    '16.9.7 10:00 PM (14.35.xxx.111)

    헐값에 주면 또 이러니 저러니 말많은거 싫어서 드림했어요ㅜㅜ 이물건들 어떻게 할까요...

  • 3. ㅡㅡ
    '16.9.7 10:00 PM (112.154.xxx.62)

    저도 이천원이라도 받아요
    그래야 기분이 덜 상하더라구요

  • 4. ㅎㅎ
    '16.9.7 10:03 PM (125.187.xxx.204)

    저희 지역까페 보니까
    드림글 올라오면 댓글 다는 사람이 두명 정도
    매번 같은 사람이 잽싸게 저요..라고 댓글 달더라고요.
    완전 글 올라온지 일분도 안되서 그럴때도 있어요.
    항상 매의눈으로 드림글 언제 올라오나 눈팅하나봐요.
    눈쌀 찌푸려지더라구요..ㅡㅡ;;

  • 5. 저도
    '16.9.7 10:06 PM (211.202.xxx.150)

    저도 드림에 몇번 황당한일을 당하고나서 단돈 몇천원이나 아니면 음료수 몇캔하고라도 교환한다 합니다
    그러면 공짜 좋아하는 사람은 안오고 정말 물건 필요하신분들이 가져가시더라구요

  • 6. .....
    '16.9.7 10:11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우유 2팩 교환요. 신라면 1봉지 교환요
    이런식으로 하세요
    그래도 잘쓸 사람은 싼값에 감사하다 생각하고 잘쓸것이고
    드림거지들은 그것도 아까운지 교환이란 단어 올라오면 안나타나요

  • 7. 음.
    '16.9.7 10:22 PM (112.150.xxx.194)

    교환하거나. 아님 저는 그냥 아래 내려놔요.
    쓸만한거 가져가시라고.

  • 8. 에고~
    '16.9.7 10:28 PM (219.254.xxx.151)

    원글님 속상하셨겠다 천원,이천원에도올리더라구요 아예 오실때 양말,음료수라도가져오세요 하는분도봤구요 구체적으로 원하는걸 적는것도 괜찮아보였어요 워낙이런저런사삼많으니까요 정리하러 내놓은건데 맡긴물건마냥 가질러온다고하고차일피일미루는사람도있고 별사람많아요

  • 9. 나눔하느니
    '16.9.7 10:39 P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

    차라리 버려요. 좋은 마음에 몇번 했다가 세상 모든 진상을 다 만나겠더라고요.ㅜㅜ

  • 10. ??
    '16.9.7 10:40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쌀 10킬로 한포와 새물건 사은품받은것과 교환원했는데
    경비실에 맡겨두고간 쌀이 한포가 아니라 먹던쌀 덜어온사람도 있어요ㆍ 미리 양해도 없이 ‥진짜 깜짝 놀랐어요

  • 11. 저도
    '16.9.7 10:42 PM (175.113.xxx.134)

    비싼 거였는데 드렸는데 진짜 중고 팔아도 몇만원은 나오는데 사탕한알 없고 시간을 맞춰달라는 문자나보내고
    그뒤로 나눔 안 해요

  • 12. 전그래서
    '16.9.7 10:49 PM (223.62.xxx.213)

    아깝지만 그냥 버려요.

    중고로 파는것도 귀찮은 일이고.

    딱 두가지로 분리해서,
    브랜드있고 한두번 사용해서 새거같은거,중고로 팔아도 바로 팔릴만한거는 세탁해서 좋아하는 지인주고,
    그냥 새거같은데 흠있거나 브랜드없지만 아까운거는 미련없이 버려요.

  • 13. 투르게네프
    '16.9.7 10:54 PM (14.35.xxx.111) - 삭제된댓글

    사실은 이게 며칠전일인데 오늘 비싼걸 아주 싸게 내놓았더니 올리지미자 바로 저요 하더라구요 근데 이미 드림했던 분인데 그분이 그분인지 기억이 안났어요 오늘 만났는데 그돈 꼴랑 꼬깃꼬깃 주면서 작동은 잘되죠? 그러더니 쌩하니 가네요 저 두번 당했네요 직업인가? 싸고 공짜면 받고 보나봐요

  • 14. 투르게네프
    '16.9.7 10:55 PM (14.35.xxx.111)

    지인중에 필요한 사람 찾기도 힘들고 또 괜히 줬다가 짐 될거 같도해서 좋은일하자 한건데 맘만 상했어요

  • 15. 투르게네프
    '16.9.7 10:59 PM (14.35.xxx.111)

    사실 이 뒷이야기가 더있어요 비싼거 아주 싸게 내놓은게 있는데 바로 저요 하더라구요 드림했던 흔적은 있는데 누군지 기억은 안났는데 만나보니 뙇! 그여자... 바로 또 채가듯 하더니 꼴랑 꼬깃꼬깃 돈 주면서 작동은 잘되죠? 요러고 가네요 저 한여자한테 두번 당했어요 그여자 직업인가봐요

  • 16. ㅇㅇ
    '16.9.7 11:36 PM (121.168.xxx.72)

    저는 그래서 팔지도않구 그냥드림도 안해요 진상들한테 학을땠어요 아까워도 그냥버립니다

  • 17. ㅇㅇ
    '16.9.7 11:52 PM (118.32.xxx.90)

    저는 그래서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합니다.

  • 18. 슈맘
    '16.9.8 12:47 AM (124.62.xxx.44)

    저는 아이들책 30권을 거리가 멀다고 택배로 착불 보내달라고 해서 책이 낡아서 기분 나쁠까봐(이건 미리 서로 양해를 구했고 사진도 확인한 상태) 제가 택비 계산하고 보냈는데 잘 받았다는 문자도 없고 ㅜㅜ 내가 왜그랬을까 후회했지만 다음에 또 그럴것 같아요. 착불이 참 거부감이 들어서요.

  • 19. 슈맘
    '16.9.8 12:52 AM (124.62.xxx.44)

    또한번은 육아용품을 드림하는 분 집 근처로 가져다 주기로하고 갔는데 한손으로 전화받으며 세탁소 맡긴 옷 배달 받아가듯이 고개 까딱하고 뒤돌아서 가는데 남편하고 함께 가서 인지 얼마나 민망하고 미안하던지요ㅜㅜ
    알수없는 사람들 안만나고 살고 싶어요.

  • 20. 이거슨 내얘기
    '16.9.8 3:30 AM (222.118.xxx.115) - 삭제된댓글

    저도 드림몇번하다가 그냥 아름다운가게에 가져갑니다.
    고맙단말도안하고 쌩하니 가져가는거보고 어이상실.
    무슨 저런여자가 있나햇네요.
    시간약속 안지키는건 흔한일이라 그러려니..

  • 21. ..
    '16.9.8 8:30 AM (223.33.xxx.169) - 삭제된댓글

    여러품목이면 아름다운가게서 수거해가요
    시간좀걸려도 그렇게하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봉사자들이 다 나눠갖는다? 이런 루머 많은데
    거기서 잘 사는 사람들 보면 그런것도 아닌듯
    수익금 기부도 되구요 필요한 사람이 값주고 사는거니
    드림받는 사람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상습적으로 그거 모아서 파는 사람도 있어요 사기꾼에 거지들 분명 있거든요

  • 22. 드림 절대 반대..
    '16.9.8 8:35 AM (59.7.xxx.209)

    드림 절대 반대고요, 아주 파격적으로 낮은 가격에 판매하시는 거 추천요.
    드림 받아가는 사람은 네가 안필요한 거 내가 처리해줬다 하는 식일 때 많더라고요.
    그리고 뻔뻔함.

    중고나라 거래 여러번 해봤는데 드림보다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게 훨씬 편해요.
    예를 들어 대충 비슷한 제품이 3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으면 1만원에 올리는 거죠.
    그러면 거의 바로 판매되고 서로서로 깨끗하게 끝나요.
    그 드림 받는 사람들 중에 절대 형편 어려운 사람 없고, 염치 없는 사람만 있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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