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칭찬을 자주듣는다면 그게 어울리는 거겠죠?

향수를쓰고 조회수 : 1,413
작성일 : 2016-09-07 21:26:57

예전일이긴한데

어떤 향수만 쓰면 칭찬을 많이 들어요.(약하게 뿌림)

향이 좋다...라기 보다

뿅뿅씨한테서는 참 좋은 냄새가 나요..또는 뿅뿅씨는 목욕한아기향기나요

이런말을 꼭 들어요.

다른 향수는 아니고요.


사실 전 그 향수가 제게 안어울릴거라고 생각했어요. 향수가 관능적이고 성숙한섹시미;;;뭐 이런타겟이랬거든요.

저는 물론 전혀 안그렇고 ㅎㅎㅎㅎ

샘플로 받았기에 안어울리지만 뿌려보자 했는데 뿌릴때마다 그런말을 들었어요.


그렇다면 그게 제 체취에 맞는 향인걸까요? 그당시엔 별 생각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생각이 나서요.

IP : 211.223.xxx.4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7 9:28 P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

    ㅎㅎ 오 신기하네요..
    전향수는 자기만족을 위한거라고 생각해서..걍 제코에 러블리한거 쓰거든요.
    남자향수냄새좋아해서 남자것을 더 많이쓰구요 ㅎㅎ
    그런게있긴한가보네요

  • 2. 원글
    '16.9.7 9:31 PM (211.223.xxx.45)

    네 제가 향수를 자주 뿌리거나 하진 않는데 샘플로 받으면 한번씩 써봤거든요(예전에)
    그런데 유독 저 향수만 쓰면 그 말을 들어요.
    성숙한 관능적 여인의 유혹적인 향 어쩌고 하던데 사실 설명만 듣고 나랑 완전 안맞네ㅠㅠ 이랬어요.

    더 재미있는 건 향을 칭찬한 사람들이 섹시하다는게 아니라
    뿅뿅씨는 갓난아기 냄새, 목욕한냄새, 심지어 요정향기--;; 가 난다고도...제 체취와 섞여 그런건지.

    새삼스럽게 그때 그게 좋은거였나? 생각이 확 나서요.

  • 3. ㅇㅇ
    '16.9.7 9:33 PM (61.106.xxx.105)

    애기향 그거 애기파우더향같은 향수있어요
    그거 쓰신듯
    나이가 어리시거나 동안이라면 모르겠지만
    나이먹고 저향수는 좀그래요

  • 4. ..
    '16.9.7 9:33 P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

    그럴지두 모르겠네요 그렇게 많이 말했다면요 ㅎㅎ
    근데 향수설명 사실 좀 개뻥같은게
    저도 설명이나 원료보고 상상하던거랑 제가 시향하고 느낀게 다른적이 더많아서 ㅎㅎ
    설명은 대충 향수병컨셉에 맞춰서 마케팅 팀에서 정하는거같더라구요..
    시원한 퍼퓸향 이래서 보면 병모양만 시원시원하고 실제로는완전 달달하거나 등등이요 ㅎㅎ

  • 5. 원글
    '16.9.7 9:39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향수설명이 좀 갖다붙이기 나름이긴 하죠 ㅎㅎ

    저 향수는 파우더리하고는 엄청 거리가 멀었어요.
    향만 맡으면 음...관능적이고 유혹적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브닝드레스나 슬립원피스 입고 파티를 갈것같은.
    그런데 제가 뿌린후에는 꼭 저러니까 재밌죠.

    문제는 샘플이어서 관심도 없고 해서 향수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ㅠㅠㅠㅠㅠ
    뭔가 병이 심플하면서 루비같은 색 같았는데..제게 준건 그냥 샘플이어서 기억이

  • 6. 원글
    '16.9.7 9:40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향수설명이 좀 갖다붙이기 나름이긴 하죠 ㅎㅎ

    저 향수는 파우더리하고는 엄청 거리가 멀었어요.
    향만 맡으면 음...관능적이고 유혹적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브닝드레스나 슬립원피스 입고 파티를 갈것같은.
    그런데 제가 뿌린후에는 꼭 저러니까 재밌는 것 같아요. 지금생각하니.


    지금 다시 뿌려보고도 싶은데문 제는 샘플이어서 관심도 없고 해서 향수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ㅠㅠㅠㅠㅠ
    열심히 생각해 보는 중인데 생각 안날듯 ㅠㅠ
    뭔가 병이 심플하면서 루비같은 색 같았는데..제게 준건 그냥 샘플이어서 기억이

  • 7. 원글
    '16.9.7 9:40 PM (211.223.xxx.45)

    향수설명이 좀 갖다붙이기 나름이긴 하죠 ㅎㅎ

    저 향수는 파우더리하고는 엄청 거리가 멀었어요.
    향만 맡으면 음...관능적이고 유혹적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브닝드레스나 슬립원피스 입고 파티를 갈것같은.
    그런데 제가 뿌린후에는 꼭 저러니까 재밌는 것 같아요. 지금생각하니.


    지금 다시 뿌려보고도 싶은데
    문제는 샘플이어서 관심도 없고 해서 향수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ㅠㅠㅠㅠㅠ
    열심히 생각해 보는 중인데 생각 안날듯 ㅠㅠ
    뭔가 병이 심플하면서 루비같은 색 같았는데..제게 준건 그냥 샘플이어서 기억이

  • 8. 원글
    '16.9.7 9:42 PM (211.223.xxx.45)

    하여간 지금에와 든 생각은 어쩌면 저게 내 체취? 와 맞는 향수였을지도 모르겠구나...랑,

    향수는 향만가지고는 모르는구나 뿌려보고 시간이 지나야 진짜 향을 알겠구나..
    그리고
    누구나 자기만의 향이 한두개는 있을 수 있겠구나(못찾아서 그렇지ㅠㅠ)
    뭐 이런생각이 들어요.

    가을이 오니 새삼스라 다시 향수에 관심도 생기는 것 같고^^

  • 9. 나나
    '16.9.7 10:03 PM (116.41.xxx.115)

    원글님 체취랑 섞여서 새로운 향취가 됐나보네요
    저같으면 그향수 삽니다 ㅎ저 향수 참 좋아하는데
    딱 정착한 향수 찾기까지 방황하다가 찾고나니..주변에 그 향은 제 향이라고 고정이되더라구요

  • 10. jipol
    '16.9.7 10:30 PM (216.40.xxx.250)

    그거 사시지... 그런 칭찬 듣기 어려워요. 보통 자기만족으로 뿌리는데.
    빨갛고 심플한 병이면 혹시 헤라 지일 향수인가??

  • 11. 원글
    '16.9.7 10:39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새삼 아쉽네요. 그 땐 향수를 장식품처럼만 좋아했지 내가 직접 즐겨뿌리리라는 생각이 없어서
    또 그런 칭찬의 말이나 향의 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미처 인지못하고 ㅠㅠㅠㅠ
    그냥 향이 의외로 어울리나보네? 이렇게 가볍게 넘기고 말았거든요. 향이 좋다는 말로만 생각하고.

    요즘 갑자기 향수가 쓰고 싶어지니 예전일이 문득 떠오르네요. 비슷한 계열을 뿌려봐도 역시 그 느낌은 안나요. (누가 칭찬도 안해주네;;)
    헤라 검색해봤는데 아니네요 ㅠㅠ 그때 슬쩍 보여줬던 병을 떠올려가며 찾아는 봤는데 생각이 잘 안날것 같아요 흐엉 ㅠㅠㅠㅠㅠㅠㅠ
    혹시 담에 누가 또 칭찬해준다면 꼭 기억하고 사야겠어요.

    일찍부터 향수 관심갖고 잘 맞는 몇개를 알고 계신 분들은 참 좋을것같아요. 부러워요^^

  • 12. 원글
    '16.9.7 10:41 PM (211.223.xxx.45)

    새삼 아쉽네요. 그 땐 향수를 장식품처럼만 좋아했지 내가 직접 즐겨뿌리리라는 생각이 없어서
    또 그런 칭찬의 말이나 향의 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미처 인지못하고 ㅠㅠㅠㅠ
    그냥 향이 의외로 어울리나보네? 이렇게 가볍게 넘기고 말았거든요. 향이 좋다는 말로만 생각하고.

    요즘 갑자기 향수가 쓰고 싶어지니 예전일이 문득 떠오르네요. 비슷한 계열을 뿌려봐도 그 느낌은 안나요. (누가 칭찬도 안해주네;;)
    헤라 검색해봤는데 아니네요 ㅠㅠ그래도 도움 감사해요.
    그때 슬쩍 보여줬던 병을 떠올려가며 찾아는 봤는데 생각이 잘 안날것 같아요 흐엉 ㅠㅠㅠㅠㅠㅠㅠ
    혹시 담에 또 그런일이 있으면 꼭 기억하고 사야겠어요.

    일찍부터 향수 관심갖고 잘 맞는 몇개를 알고 계신 분들은 참 좋을것같아요. 부러워요^^

  • 13. 브랜드도?
    '16.9.7 10:47 PM (180.65.xxx.11) - 삭제된댓글

    모르시나요?

  • 14. 브렌드는요?
    '16.9.7 10:51 PM (180.65.xxx.11) - 삭제된댓글

    브랜드도 기억이 안나시나요?

    혹시 겐조 아무르?

  • 15. 원글
    '16.9.7 10:51 PM (211.223.xxx.45)

    네..브랜드 모르고 아마도 외제;;;에요. 그리고 향수이름이 꽤 길었던 것 같고.
    좀 더 관심있게 볼걸 그랬나봐요. 힝~

  • 16. 아마도
    '16.9.7 11:46 PM (124.58.xxx.188)

    아장 프로보카퇴르 향수 아닐까요? 관능적이고 긴이름..

  • 17. 원글
    '16.9.7 11:48 PM (211.223.xxx.45)

    아쉽게도..아니네요.
    그래도 비슷한느낌으로 말씀해주신 것들이라 또 어울릴지 모르니
    헤라랑 아장..둘다 시향해보고 뿌려봐야겠아요^^

  • 18. .....
    '16.9.8 1:53 PM (112.221.xxx.67)

    뭔지찾아보고 알려주세요! 담에라도 이글 다시 찾아볼게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979 부동산에서 집 보러 온다고 갑자기 연락 오네요 4 음.. 2016/09/10 1,926
594978 택시타고 가시란 말이... 40 ... 2016/09/10 11,092
594977 생유산균 가루 아이가 먹어도 되나요? 3 .. 2016/09/10 743
594976 식혜 밥알 몇개뜨면 적당한가요? 3 .. 2016/09/10 1,498
594975 꼬지전? 산적? 베스트 조합은 뭘까요? 15 꼬지산적 2016/09/10 2,136
594974 60대에 일년에 한달씩 외국에 산다면 어느 도시에서 살고 싶으세.. 46 궁금 2016/09/10 5,497
594973 급질 해열제에 대해 알려주실 의사 약사님 계시면 댓글좀주세요.. 4 원글 2016/09/10 890
594972 소고기 볶음용은 불고기감으로 하는건가요?? 6 ㅇㅇ 2016/09/10 1,045
594971 데쎄랄로 사진 좀 찍으시는분 질문이요~ 2 2016/09/10 377
594970 와이프가 쓰러져도 꿈적 안하던 인간이.. 7 저인간 2016/09/10 4,867
594969 유명한 클래식곡인데 좀 알려주세요 3 .. 2016/09/10 800
594968 위례 사시는 분 궁금해요~ 6 ㅇㅇ 2016/09/10 2,330
594967 초5 대형어학원? 동네학원? 17 가을 2016/09/10 3,310
594966 실리트 실리간? 냄비 쓰는분 좋던가요? 11 혹시 2016/09/10 2,876
594965 태권도 주 5일??? 12 나무 2016/09/10 2,164
594964 사립대 기부금 입학이 합법화 된다면... 19 만약 2016/09/10 1,628
594963 미성년자는 통장만들때 아빠와 이혼한 엄마동의서도 받아야 가능하군.. 4 아빠본색 2016/09/10 1,176
594962 등심으로 미역국 9 ... 2016/09/10 1,224
594961 쿠팡에 3개를 주문했는데, 도착은 2개밖에 안했어요 7 택배 2016/09/10 933
594960 혹시 평촌알뜰시장 사시는분 계실까요? 1 모스키노 2016/09/10 435
594959 국정원 양우회를 파고든 이유는 이렇습니다 3 ㅇㅇㅇ 2016/09/10 784
594958 참나 어이가없어서 걱정해줬더니 저보고 샘내냐고.. 21 .. 2016/09/10 6,283
594957 중국 간판 앵커가 고관 부인들 20명과 불륜 6 카사노바 2016/09/10 4,452
594956 옛날엔 쌀 살돈없어서 라면 먹었나요? 20 2016/09/10 2,349
594955 씨스타효린이와 김우빈 못생긴얼굴인가요? 30 주말 2016/09/10 5,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