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공부하신 분께 질문있습니다

.. 조회수 : 2,074
작성일 : 2016-09-07 20:02:23
보통 자기 사주가 궁금해서 사주 공부 시작하는 분들이 대부분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나중에 사주공부 어느 정도 하고 본인 사주 들여다보시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아 그때는 이럴 수 밖에 없었던거구나
내가 그때 기회가 있었는데 놓쳤었구나
그 떄 이렇게 했으면 지금쯤 달라졌을텐데
앞으로 어떤 기회가 올거 같은데 어떻게 준비하지?

보통 사람들도 과거에 대한 후회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지만
사주공부하신분들은 좀 더 자세히 볼수 있어서 뭔가 좀 더 다르게 생각하실거 같아서 궁금해요

미래를 볼때 본인인생에서 큰 줄기를 보고 어느정도 참고하시는지 궁금하구요
그 사주봐주시는 분들중에 가끔 개운법이나 풍수 얘기하시는 분들 있던데
그런게 진짜 있는 건지 아니면 그런 얘기 하시는 분들은 다 사기로 봐야하는지

그리고 사주공부하게되면 자기 사주도 보지만 다른 사람들 사주 보게되잖아요
정말 안타깝다 이런 생각드는 사주 있으셨나요?

저도 제 사주가 궁금해서 공부할까하다가 너무 방대해서 진즉에 포기했거든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IP : 211.209.xxx.2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9.7 8:36 PM (223.33.xxx.180)

    그래서 사주 공부했어요. 나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어요. 특히 성격.
    진짜 맞습니다.

  • 2. ..
    '16.9.7 9:07 PM (180.170.xxx.28)

    제가 특수격 사주인데요 공무원 군인 이런거 하면 좋은사주
    그런 사주를 타고 난줄 몰랐으니 지금 주부
    그런데 정부조직이나 정치 이런쪽으로 촉이 무지 좋아요
    사이 나쁜 남편도 인정할정도로
    늙어서 알면 뭐합니까
    그러니까 내가 돈복이 있다 그러면 돈쪽으로 감이 좋다는거지 아무것도 안하는데 돈떨어지는 일은 없어요

  • 3. ㅁㅁ
    '16.9.7 10:05 PM (58.122.xxx.93)

    개운법이나 풍수도 사기는 아니죠.
    풍수도 나름 의미가 있는것이 쉽게 말하면,
    공동묘지에서 텐트치고 자는 것과
    아늑한 호텔침실에서 자는 것과
    느낌이 다르잖아요? 좀 극단적인 비유지만 풍수도 그런 원리죠.
    그렇지만 아무리 풍수를 잘한 곳에서 살아도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고
    용자는 고시원에서도 꿈을 이룬다는 당연한 진리.
    사기꾼과 선생님의 구분법은 잘난척 여부와 사주를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가의 여부,
    명성쌓기와 돈에 대한 관심여부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진리를 탐구하는 수단이 아니고 노후대비로 돈 벌 궁리로 사주공부하라고 꼬신다든가. 그런 경우.
    유명인들이 자기한테 사주봤다고 자랑하거나 자기 경력? 죽 늘어놓고 자랑질.
    수업들어보면 앞으로 자기가 뭘로 돈을 더 벌거라는등.. 지금도 많을텐데..허허.
    자기가 전생에 뭐였다는등..죽고나서 더 유명해질거라는등 스스로 신격화하는 행동..
    암튼 다 적기도 손아프지만, 유명한 사람은 피하세요.
    그게 제일 간단한 말이네요.
    진짜 진리탐구하는 분들은 사주로 돈 많이 벌려고 하지도 않고 자기 명성쌓는것도 관심 없어요.
    지금은 가짜들이 판치는 세상이라 가짜들이 진짜보다 더 유명한 코메디같은 일들이 많죠.

  • 4. ㅁㅁ
    '16.9.7 10:10 PM (58.122.xxx.93)

    사주보면 사주만큼 잘 나가는 사람들도 있고,
    사주는 진짜 파란만장 불행한 사주인데 의외로 평탄한 분들도 있어요.
    이런 분들 특징이 독실한 종교를 갖고 정말 열심히 살아가세요.
    이런 분들은 사주도 비켜가는듯.
    옛날에 토정 이지함이 역병이 번지는 마을을 지키면서 다른 마을로 돌아가라고 했던 사람을 보고
    스승 서경덕에게 저 사람 사주 알아볼까요? 그랬더니 서경덕이 필요없다. 그런 사람은 사주도 비켜간다.
    이 말이 정말 맞는다는걸, 사주를 넘어서는 영역이 존재하는걸 살면 살수록 느껴요.

    그래서 제 사주나 남의 사주나 큰 줄기로만 봅니다.
    그리고 제 가족들도 그렇고 대운이 나쁜 대운인데 그냥 일이 좀 안 풀리고 몸이 약해진다 뿐이지,
    크게 불행한 사건없이 잘 넘어가고 그 와중에도 행복도 있고 그런 경우도 많았어요.

  • 5. .....
    '16.9.8 1:48 AM (110.70.xxx.12)

    사주도 비켜간다. 사주를 넘어서는영역.
    큰줄기로만 저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411 북한 홍수난거 도와주면 안되는 이유 2 북한수해 2016/09/20 890
598410 구르미 보느라 못봐서 그러는데 이준기 상처가 어떻게.. 4 베베 2016/09/20 1,590
598409 마음이 울적합니다... 9 종이학 2016/09/20 1,776
598408 삼십후반에 목디스크 걸리고 보니 안걸린 분들이 신기하네요.. 13 배숙 2016/09/20 3,422
598407 수술하러 2박3일 집을 비우는데 아이 반찬팁좀 주세요 22 아아밥은 2016/09/20 3,229
598406 귀걸이 목걸이 사려는데요 14k 18k 9 ... 2016/09/20 4,066
598405 네이버에서 전화가 연결되었습니다~~~라는 멘트는 뭘 눌러서 전화.. 1 ** 2016/09/20 688
598404 암같은 존재.... 2 이명박근혜 2016/09/20 791
598403 교실 곳곳에 균열 "공부하다 무너질까 무서워요".. 3 ........ 2016/09/20 1,070
598402 저희집에 갖가지 곡물이 많아요. 된밥해서 강정 만들 수 있을까.. 8 한심하다 2016/09/20 1,131
598401 어릴 적 흡입 된 석면가루 후유증이 이제 나오나봐요 7 .... 2016/09/20 2,261
598400 생선만 먹으려는 아기ㅠㅠ 반찬 공유 좀 부탁 드릴께요 6 아기반찬 2016/09/20 1,392
598399 ppt 사용법 아시는 미용 언니들 계세요? 플리즈 ^^ 3 ㅇㅇ 2016/09/20 1,575
598398 2살 아가랑 하와이가도 될까요? (추가..) 16 유리 2016/09/20 3,655
598397 향이 오래가는 향수 뭐있나요? 6 프래그런스 2016/09/20 4,981
598396 에어프라이어 제일 작은 거 하나 사 보려는데 써 보신 분~ 10 . 2016/09/20 2,560
598395 지금 고객님의 전화가 정지되어있습니다. 5 수신 2016/09/20 2,111
598394 경기 남부쪽 대학 추천 해주세요 8 수시 2016/09/20 1,515
598393 10살 초등 여아가 걸을 때 허벅지가 쓸린다고 불편하대요 6 걱정 2016/09/20 1,633
598392 이와중에 서운해하지 않는 법 좀 알려주세요. 5 인간 2016/09/20 1,468
598391 냉장고 어디에 둘까요? 1 인테리어 2016/09/20 482
598390 똥묻은 기독교가 자기들 따라오는 이슬람보고 뭐라 할 거 없지요... 51 쿡쿡이 2016/09/20 1,651
598389 굳이 며느리생일날 집에 오겠다는 시어머니.. 81 점둘 2016/09/20 20,555
598388 수시..자기소개서 4번 2 가로등불 2016/09/20 1,689
598387 고1 아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아요 3 걱정 2016/09/20 1,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