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십대노처녀 친구 애인없고 절대고독

혼자논다 조회수 : 6,529
작성일 : 2016-09-07 18:42:10
핸드폰연락 일절없고 카톡도 캔디

전에는 먼저 연락하고 만나자고 밥먹자고 영화보자고

비굴하게 들이댓는데 요즘 느낍니다 아무소용없구나

나도 이제 니까짓것들 필요없다 더이상 구질구질 연락않겠다

자유선언했는데 퇴근하고 혼자 뭘하죠?? 방바닥애 누워서

핸펀만 쳐다보면 또 비굴모드 연락하고 상처받을것같은데

잡념안들고 뭔가 푹빠지고 집중할수있는거 뭐 없을까요??

인복없어 매력없어 인간들 달라붙지도않고 서러운인생

홀로서기해보렵니다 그래 연락하지마 다 필요없어

어짜피 혼자인생 근데 잡생각이많고 산만해서 에휴

IP : 110.70.xxx.7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7 6:45 PM (223.62.xxx.68)

    동호회요.
    어차피 동호회 나오는 사람 태반이 사람 그리워서 나오는 거에요.
    걱정 마시고 본인이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 관련된 동호회 나가보세요.

  • 2. ...
    '16.9.7 6:4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독서 모임이나
    퇴근 후 외국어학원
    어때요???

  • 3. 직업이 있으니 부럽네요
    '16.9.7 6:47 PM (175.120.xxx.27)

    취미활동 좋아요 커뮤니티도 생기고 같은 취미 가진 사람들이 두는 에너지가 좋아요

  • 4.
    '16.9.7 6:48 PM (121.173.xxx.216)

    사십대엔 누구나 친구가 없어요.

  • 5. ㅅㅅ
    '16.9.7 6:49 PM (183.101.xxx.46)

    소모임앱 다운 받아서 동호회 검색해보세요~
    40대 언니들도 은근 많아요!!

  • 6. ...
    '16.9.7 6:49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친구 있어도 못만나죠.

  • 7. 윗님.
    '16.9.7 6:49 PM (59.13.xxx.41)

    빙고..
    결혼하고 착한 남편. 토깽이 같은 아이들 둘 있어도.

    평일저녁. 애들 몰래. 소주잔 기울이며 눈물흘리는게 40대에요.

  • 8. ㅡㅡ
    '16.9.7 6:55 PM (223.38.xxx.203)

    이게 사십대는 미혼,유부녀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한창 지금 돈 벌고 쓰고 바쁜 나이대라 친구가 있던 없던
    일 이 외에는 만날 시간이 없어요.

    세상이 그만큼 빨리 돌아가고 맞춰 살아가니
    오히려 님이 여유나 기력이 있어서 누군가를 찾는거예요.

  • 9. ㅡㅡ
    '16.9.7 7:00 PM (118.33.xxx.99)

    혼자를 즐기세요.
    님의 여유를 부러워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줄 아세요?

  • 10.
    '16.9.7 7:00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미니멀라이프 유행에 맞춰 버리기 정리하기.팩한장 붙이고 보고 싶었던 드라마 몰아서 보기 전 외국시리즈물 추천해요. 피티 끊고 열심히 다니기.취미 동호회도 솔직히 남녀가 몰리면 청춘물 찍으니 그들 사이에서 멀찍히 구경하듯 지켜보세요. 그러다 좋은분 만나면 적당히 슬슬 썸타면 되구요.

  • 11. 같이....
    '16.9.7 7:09 PM (61.253.xxx.182)

    노래나 들으며 중국무술 책이나 읽는건 어떨까요? ^^ 소설이나 법률 해설책이나 성경책이나 사서삼경이나 노자 도덕경이나 철학서나 자연과학개론이나 시집이나 문예작품보다 진짜 재밌는데.... 책도 보면서 따라하며 궁리하다 보면 시간도 정말 잘가고, 늘 부족해 보이고 시간나면 이것도 따라하고, 또 시간나면 저것도 따라하고 정말 배우고 익힐거 엄청 많아요. 피곤할 땐 기진맥진하여 못익혀서 아쉽지만 생각도 무심해지고 가벼운 미용체조도 될것 같던데.... 더불어 노래도 한편으로 들으며 하면 누가 방해만 안해주면 땡큐죠.

  • 12. ..
    '16.9.7 7:13 PM (223.62.xxx.108)

    미혼이나 기혼이나 40세 지나서 친구 많은 사람은 아주 특이한 사람 외에는 별로 없던데요
    쉽진 않지만 본인과 최대한 비슷한 사람을 만나세요
    무엇보다 삶의 기준이 있는 지혜로운 친구로요

  • 13. ..
    '16.9.7 7:25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50대이고 연금으로 생활하고 있어요
    허약해서 어디 일하러 다니지도 못하고
    친구는 가끔 만납니다
    너무 외로워서 컴으로 드라마 봅니다
    하루 시간 보내는것이 너무 힘들어서
    집에서 외국어 공부 시작했습니다

  • 14. 자유프리
    '16.9.7 7:25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공부하세요
    고미숙씨 강의 찾아서들어보세요
    남산강학원이라고 직접가서 배우셔도돼요
    저는멀어서못가네요

  • 15. 뭐든
    '16.9.7 7:27 PM (118.40.xxx.194)

    좋아하던 것들 찾아보시고
    취미를 가지세요.

    취미생활에 푹 빠지면 사는 재미가 평생갑니다.

  • 16. 40대면 체력딸려요
    '16.9.7 7:41 PM (39.121.xxx.22)

    일하고 살림하는것만으로 벅차요

  • 17. 휴무
    '16.9.7 7:55 PM (14.50.xxx.188) - 삭제된댓글

    오늘 간만에 휴일이라 애들 학교보내고 대청소에
    이불빨래하고 구그달 재방송보면 한숨 돌리는데
    알바아들이 교통사고로 못나온다네요
    당장 머리감고 출근했네요
    진짜 제발 혼자 절대고독을 느껴보고 싶네요

  • 18. 저도 40대
    '16.9.7 7:58 PM (220.127.xxx.25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부럽네요
    저는 남편 애들 뒷바라지에 드라마나 책 한권 읽기 어렵네요 에너지가 너무 떨어져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손하나 까딱하기 어려운데 집안일과 애들은 내가 손 놓으면 아무도 안 하니까 억지로 움직이네요
    에휴 지금 저녁먹고 할일 태산인데 너무 힘들어서 잠깐 82들어 왔네요
    저는 저에게 가장 좋은 친구 둘은 책하고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이둘은 절대 나를 배신하거나 귀찮게 하지도 않고 외로울 틈을 안줍니다
    지금 그 친구들과 너무 멀어졌어요
    빨리 애들 키우고 혼자이고 싶네요

  • 19.
    '16.9.7 8:08 PM (58.125.xxx.116)

    남편도 일하느라 친구들 1년에 몇 번 볼까말까더라고요. 남자들도 일하느라 피곤하여서 주말엔 쉬어야 되고
    주말엔 밀린 집안일, 아이랑 놀아주는 일 등으로 친구 만날 시간이 없더라고요. 일부러 큰 맘 먹고 시간
    내지 않으면...
    저도 40대인데, 30대 중반까지는 친구들이랑 여름휴가 놀러다녔었는데 친구들이 직장에서 직급 올라가면서
    점점 더 바빠져요. 야근도 잦고 주말에도 일하러 나가고 놀 기운도 없고요.
    친구들은 정말 1년에 몇 번 보고 결혼해서 다른 지역 오니 통화도 가끔 하게 되어요.

  • 20. 미드..
    '16.9.7 8:17 PM (121.168.xxx.170)

    괜찮은 시리즈 골라 보면 시간가는줄 몰라요.

  • 21. ..
    '16.9.7 8:56 PM (27.213.xxx.224)

    뭘 배우거나 운동하거나..취미생활하는게 좋을듯요. 저도 항상 먼저 연락했는데 이젠 끊고 혼자 잘 놀아요.

  • 22. ...
    '16.9.7 9:07 PM (112.154.xxx.35)

    40대 되네 체력 떨어져 출퇴근만 간신히 하지 누구 만나는거 엄두 못내요. 평일은 쉬고 주말은 밀린 잠 몰아자면 끝이네요.

  • 23. 운동하세요
    '16.9.8 9:02 AM (61.76.xxx.27)

    혼자일수록 건강은 필수예요.
    헬스장 집 가까운데 등록하세요.
    건강하게 멋지게 몸,건강 관리 하다보면 잠도 달게 자고 자존감도 높아져요.

  • 24.
    '16.9.8 11:35 AM (59.25.xxx.110)

    혼자라서 외롭다, 힘들다 이게 아니라!
    혼자라서 자유롭다, 편하다 이런 마인드로 즐겨야 사람도 붙고, 스스로도 즐거워요

  • 25. hun183
    '16.9.8 12:08 PM (115.94.xxx.211) - 삭제된댓글

    요즘 혼자 할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혼밥, 혼술, 혼놀, 혼영 등등등. 외롭다는 것은 그만큼 자유롭다는 것이니 자존감 높게 가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275 몰랐던 사실 1 mami 2016/09/11 1,155
595274 급편도염으로 잠도못자고 죽겠어요.. 6 2016/09/11 1,021
595273 생전 처음 10년만 젊어더라면 싶내요. 7 00 2016/09/11 2,679
595272 저는 아닌데 엄마가 너무 미인인 경우 11 ㅇㅇ 2016/09/11 5,241
595271 주상복합 사는데 정말 화나요 15 2016/09/11 8,062
595270 야구장에서 샐러드 사 먹었는데 채소가 너무 맛있어요 미국에서 2016/09/11 702
595269 엄마가 딸의 행복을 질투한다는거요 23 행복... 2016/09/11 13,662
595268 냉장고 베란다에 두면 많이 불편해요? 5 ㅇㅇ 2016/09/11 2,203
595267 치매이실까요? 2 0000 2016/09/11 1,036
595266 판타스틱 보시는분? 3 2016/09/11 1,187
595265 아기냄새 6 ㅡㅡㅡㅡ 2016/09/11 2,821
595264 잠 아예 못자는것 보단 수면제 먹고 3 2016/09/11 1,579
595263 방금 동치미 보고 완전 울었네요 꼭 보세요 8 눈물바다,,.. 2016/09/11 5,816
595262 갱년기 식은 땀.. 날 추워지면 더 힘들까요? 8 도라지 2016/09/11 2,729
595261 사귀는 남자가 자기한테 조금만 소홀해도 삐지는 여자 2 .. 2016/09/11 1,545
595260 지금 h몰 홈쇼핑채널애서 황재근씨 옷 팔아요 8 .. 2016/09/11 5,635
595259 심부전환자와비행기탑승문제 3 퇴사녀 2016/09/11 2,195
595258 지금 cnn에서 빅뱅 초대 인터뷰 하네요 8 2016/09/11 2,332
595257 세종시, ‘이해찬 사태’ 살포 퇴비 “돼지똥” 결론 3 노니 2016/09/11 1,519
595256 시부님 얼마전 타계하시고 어머니 계신데 차례를 누가 지내는거지요.. 24 2016/09/11 6,205
595255 남편이 조르고 달려들었음 좋겠지 않나요 10 ㅇㅇ 2016/09/11 5,613
595254 새신부에게 줄만한 선물 뭐가 있을까요? 1 질문이요 2016/09/11 448
595253 주상욱 코믹연기 왜이리 재밌나요~~ 6 판타스틱~ 2016/09/11 2,538
595252 남편이 머리 기르니 너무 좋아요 3 gg 2016/09/11 1,788
595251 신데렐라와 네명의기사들 재밌네요~ 4 ... 2016/09/11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