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무실에서 입냄새 나는 사람 말해주면 안되겠죠?

.. 조회수 : 5,258
작성일 : 2016-09-07 18:27:00
사무실에 나이 좀 있는 남자직원분이 있는데..
입에서 썩은냄새가 나요 
쫌 멀리 있어도 이분이 말하면 썩은냄새가 나는데..
이거 말해줘야 하나요?
아님 그냥 모른척해야 할까요?
혹시 이분이 저는 무슨 병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생각이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런 냄새가 날까요??
이런걸 말하면 민망하겠죠?

그런데 사람 속에 무슨 병이 있어도 이런냄새 혹시 나나요?
암이나 뭐 이런거요?
이건 그냥 예사 냄새가 아닌것 같아요 
IP : 221.165.xxx.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7 6:3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그분 가족들이 없으신가요???
    독거 시면 모를까. 그냥 계시는게 나을 것 같은데.

  • 2. 저희사무실
    '16.9.7 6:51 PM (39.7.xxx.184)

    저도 그런분과 같은 사무실에 있는데 여러모로 힘드네요
    같이 밥먹는날 그분과 나란히 앉거나 옆에 앉으면
    제 입으로는 밥을 먹으면서도 코로는 그분의 썪은냄새를 들이킵니다 ㅜㅜ
    누군가 말은 해 줬으려나.. 모르겠네요
    일단 저는 그 분이 상사라 말씀 안 드리려구요

  • 3. ..
    '16.9.7 6:53 PM (221.165.xxx.58)

    어머 저랑 같으시네요 상사는 아니지만 자리도 가깝고 밥도 같이 먹어요
    이분하고 얘기하면 저는 일단 다른곳을 본다든지 살짝 티안나게 손으로 코를 가리지 않으면
    참기가 힘든 냄새예요

  • 4.
    '16.9.7 6:57 PM (223.62.xxx.45)

    직원이 많으시면 그 분 자리에 없을때
    메모를 올려놓으면 어떨까요?
    만약 저라면 알려주면 고마울 것 같아요.

  • 5. 어휴
    '16.9.7 6:57 PM (221.148.xxx.142)

    저도 회의때 이상하게 일부러 제 옆에 앉으시는 동료분 땜에 미치겠어요 ㅠ
    아무리 자연스럽게 피하려고 해보지만 반 이상은 붙어앉게 되네요
    아이허브가글 선물하고 싶지만 도리가 아닌듯 해서 ㅠ

  • 6. ㅁㅁ
    '16.9.7 7:09 PM (223.62.xxx.163)

    그게 참 말하기 힘든것같아요..누가 말해주면 고마울것도같은데 엄청 쪽팔릴것같기도하고요.. 말해줘도 서로 민망할듯...

  • 7.
    '16.9.7 7:11 PM (121.128.xxx.51)

    말하지 마세요
    결혼 하신분이면 가족들이 말해서 알 거예요

  • 8. ㅜㅜ
    '16.9.7 7:19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입가리고 말하면 본인도 아는걸거에요
    휴 저라면 말 못합니다 그냥 멀리할 듯 ㅠㅠ

  • 9. ..
    '16.9.7 7:23 PM (117.111.xxx.29)

    위해서 말을 해줘도 앞으론 어색할거예요..
    그분 주위 가족들도 말했을테고..
    님이 고양이목에 방울달지마세요..

  • 10. 말해줘야
    '16.9.7 7:41 PM (116.33.xxx.87) - 삭제된댓글

    말해주세요. 주변에서 자꾸들어야 뭐라도 조치를 취하죠. 우리 신랑 아닌지...엔지니어인가요?

  • 11. 말하기
    '16.9.7 7:42 PM (116.33.xxx.87)

    말해주세요. 주변에서 자꾸들어야 뭐라도 조치를 취하죠. 우리 신랑 아닌지.

  • 12. cㅇㅇ
    '16.9.7 8:21 PM (122.36.xxx.80)

    말해주세요
    경험자입니다

  • 13. ...
    '16.9.7 8:48 PM (218.149.xxx.214)

    익명으로 구취제거용 가글액을 책상에 놓아두면 어떨까요..

  • 14. ~~
    '16.9.7 10:10 PM (115.41.xxx.217)

    저도, 입냄새땜에 위축된 사람입니다

    얘기해주는게 나을거 같아요

    그래야 그분이 조심하고, 본인도 타인도 좋아요

    저도, 고민이예요

  • 15. 문제는
    '16.9.7 10:12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그런 말 해주는 사람도 냄새 나는데, 본인만 모르는 경우...

    진심 웃음거리가 된다는 거...

  • 16. 아마
    '16.9.7 10:47 PM (219.254.xxx.151)

    모르고다닐걸요? 말해주시면서 위장이나 몸속에병이있을때그런다더라 검진해보시는거어떠냐고 해보세요 걱정되서말씀드린다고하면서요

  • 17. ...
    '16.9.8 4:46 AM (217.43.xxx.242)

    말해주세요. 본인은 모를 경우가 많아요. 누가 말해주면 적어도신경쓰고 모라도 하겠죠.

  • 18.
    '16.9.8 6:25 AM (192.0.xxx.254)

    듣다보니 저희 아빠인것 같아서 사실 많이 찔립니다 ㅠㅠ
    근데요 아무리 옆에서 식구들이 치과 가라고 해도 안들으세요
    정말 심한말도 해봤어요. 진심으로 썩은내 난다고...
    이미 저희 가족은 포기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908 peet 피트 4 dbtjdq.. 2016/09/10 2,094
594907 혼다 어코드 신차로 구입하려하는데요,,,, 22 고민 2016/09/10 3,933
594906 차례 나물 어떤거 하세요(시금치 비싸서ㅜㅜ) 9 달달 2016/09/10 2,429
594905 저도 수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2 고3 2016/09/10 1,217
594904 80,90년대에는 9급 공무원 합격 쉬웠다는거 말인데요. 42 ... 2016/09/10 15,884
594903 이 스커트랑 이 블라우스랑 어울릴까요? 16 코디 좀 2016/09/10 2,906
594902 주변보면 부모가 아무리 성격이 이상해도 돈주면 알아서 기던데 4 ㅇㅇ 2016/09/10 1,019
594901 중3 수학학원비 4 ??? 2016/09/10 2,123
594900 애가 원한다고 무서운 얘기 자꾸 해줘도 될까요? 3 궁금 2016/09/10 859
594899 막스마라 패딩 사이즈 아시는 분 조언 좀 주세요 4 겨울 2016/09/10 2,903
594898 딸아이 방을 만들어줬는데 .. 1 딸아이 2016/09/10 917
594897 요즘 시대에 여자대학교가 필요한가요? 60 ㅎㅇㅀㄹ 2016/09/10 7,638
594896 저출산으로 일본처럼 됨 차라리 낫지않아요?? 5 .. 2016/09/10 2,066
594895 통일이 되긴할까요? 7 2016/09/10 1,115
594894 남편 회식후 귀가시간 몇시에요? 18 연지 2016/09/10 3,926
594893 녹두부침개 8 소나타 2016/09/10 1,307
594892 어제 선물들어온 전복 지금 냉동실에 넣어야 할까요..? 4 ... 2016/09/09 913
594891 나이 52에 노안이 없읗수도 있나요? 6 ㅇㅇ 2016/09/09 2,322
594890 외국계(미국계)기업 면접요 8 부인 2016/09/09 1,537
594889 그 아줌마 숨은 지겨워서 이제까지 어떻게 쉬고 살았데? 2 아마 2016/09/09 2,384
594888 1층도 집 값 오르나요? 13 1층 매매 .. 2016/09/09 3,380
594887 아들 키우는 엄마들의 블로그 구경할 곳 염탐 2016/09/09 660
594886 남편이 사용하는 화장실에서 유심칩을 주웠어요. 25 ... 2016/09/09 26,362
594885 시댁에 반찬 해가려는데 추천좀 해주세요 7 질문 2016/09/09 2,060
594884 퍼옴) 엄마들이 꼭 한번 읽어봐야할 팩트폭력 21 pole 2016/09/09 6,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