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위에 남편이 대놓고 바람피는집이 있어요

ㄷ ㄷ 조회수 : 4,982
작성일 : 2016-09-06 23:16:20
제 가까운 집안분인데 남편은 자수성가해서 돈을 많이 벌었고
바람은 수도없이 피우고 다녔어요~
부인에게 들키기도 수차례고 술집 1회성이 더 깔끔하다고
할정도였고 남자가 돈이 많으니 여자들이 끊임없이
들이대고 남편은 오는여자 안막았겠죠~

최근에는 상간녀가 남편과의 xx장면을 찍어 동영상을
아내에게 보내서 우리 이런사이니 이혼하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더래요

남편이 상간녀와헤어지자고 하니깐 협박을 했나봐요
상간녀는 연극배우라는데 동영상 절대 안지우고 갖고있다고
하면서 그년이 정신차리면 동영상때문에 맨정신으로
살겠냐고 제게 하소연하는데 뭐라고 위로도 못햐줬네요

남편이 악질이라 아내앞으로 재산을 하나도 해준게없고
대형평수 아파트에 도우미 최고급 수입차만 줘요
생활비는 빠듯하게 주고 큰돈은 카드쓰게하고요

제가 수도없이 이혼하라고 조언했는데요
아직도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썩어문드러지게 살고있어요
요즘에야 이혼못할 속마음을 조금은 이해하게되니
지금은 하소연만 들어주고 있네요

IP : 116.39.xxx.1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6.9.6 11:20 PM (216.40.xxx.250)

    상간녀 민사소송 하라고 하세요. 그 동영상 증거 아주 빼박이구만.

  • 2. 목격
    '16.9.6 11:29 PM (122.36.xxx.22)

    저도 대학때 초딩과외 했던 집‥
    아빠가 박스공장 크게 한다는데‥엄청 부자더라구요
    어느날은 아이가 아빠 여친이랑 워커힐 가서 밥 먹었다고‥제귀를 의심했네요
    그집 엄마도 대놓고 남편 바람 피는거 떠벌리고‥
    그냥 돈쓰는 낙으로 산다고 한탄을‥ㅠ
    딸이 성악하는데 조수미한테 레슨 받았다고 사진 크게 걸어놓고 6개월에 한번씩 집안 전체 가구를 바꿔대드만요
    나이들어 이혼도 못하는 대신 돈은 원없이 쓰더라구요

  • 3. .........
    '16.9.6 11:36 PM (216.40.xxx.250)

    이런말이 있어요. 돈못버는 남편이랑은 이혼해도, 바람피고 돈잘버는 남편이랑은 이혼 절대 안하는게 여자들 속성이라고.
    부인도 그냥 돈보고 사는거죠. 하소연해도 본인도 아는거에요 여기 나가봤자 누구 좋으라고. 남편이야 도로 새장가가면 그만이고 새여자가 그 부를 다 누리고 살건데. 자기는 위자료 좀 받아도 그거 까먹는거 한순간인데.
    다 자기 유리한대로 살아가게 되있으니 그 여자 안쓰러울것도 없네요. 남편이야 자기가 맘대로 해도 사는데 전혀 지장없으니 즐길거 즐기고 사는거고

  • 4. 역시
    '16.9.7 12:27 AM (223.17.xxx.89)

    돈이 갑

    그리고 능력없는 전업주부는 이혼해봐야 비참해져요
    요즘 특히나 100세 시대인데 왜 내 손해 볼 짓을?
    그냥 돈 벌어주는 내 밥벌이로 생각하고 사는게 현명
    남편한테 애착 안가지면 되죠. 각자 생활 즐기고....
    그런 집 많아요

  • 5. 그 동영상
    '16.9.7 1:56 AM (42.147.xxx.246)

    그 여자가 시집 갈 때 신랑감한테 보낸다고 하세요.
    아니면 그 여자 지인들에게 보낸다고 하면
    그 여자도 조용히 해 질 것 같기도 하네요.

  • 6. 근데
    '16.9.7 2:01 AM (122.32.xxx.151)

    궁금한게.. 저 지경인데도 돈때문에 이혼안하고 산다면.. 친정이 빵빵한 경우에는 안 그러겠죠?
    재벌 집안 딸들 중엔 남편 시댁 돈 아무리 많아도 이혼하는 여자들 꽤 있잖아요?

  • 7. ........
    '16.9.7 4:38 AM (172.56.xxx.214)

    아무래도 그렇죠.
    돌아갈 친정이 있으면 다르겠죠.
    대부분 본인 능력도 없고 친정도 여의치않으면 남편바람폈다고 이혼하기 어렵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787 어제 쌩쓰기빙파티는 아주 대성공이었습니다. 73 추워요마음이.. 2016/11/27 7,237
621786 웹디분들께 여쭐께요 jpg파일 2 zzz 2016/11/27 387
621785 주변 새누리 지지자 생각 19 이해 2016/11/27 1,975
621784 안철수님 정말 새누리 2중대였군요 116 ㅇㅇ 2016/11/27 4,567
621783 박근혜가 촛불시민을 한답니다. 꺾은붓 2016/11/27 1,194
621782 범지인적 촛불집회 참가 이야기 4 보나마나 2016/11/27 587
621781 허지웅 트윗 8 ... 2016/11/27 4,592
621780 어머니 가디건 추천 1 가디건 2016/11/27 562
621779 안철수 커밍아웃 한거 맞죠?? 91 ㅇㅇ 2016/11/27 17,633
621778 속보..차은택공소장에도.. 8 ... 2016/11/27 4,369
621777 콜라수육 만들어보신분 계신가요? 3 모모 2016/11/27 2,121
621776 어제 광화문에서 82쿡회원님들을 만났습니다...^^ 16 광화문간 광.. 2016/11/27 2,195
621775 박근회 하나 때문에도 짜증나는데 왜 지랄 10 ㄹㄹㄹ 2016/11/27 1,422
621774 최태민 개명 자주한 이유 6 개명이유 2016/11/27 4,867
621773 친일파 새누리당) 커피 중에서도 향이 독해 8 궁금 2016/11/27 826
621772 우비 대신 판초 비오는 광화.. 2016/11/27 565
621771 공무원 지역 문의 ** 2016/11/27 328
621770 김한정, 탄핵 투표 기명으로 표결하는 법안 발의 33 ㅇㅇ 2016/11/27 1,519
621769 '전라도 근성' 이라는 말 41 근성 2016/11/27 4,638
621768 어제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잘생기고 이쁜 분들 많더라구요 3 모리양 2016/11/27 1,331
621767 부산 서면 집회현장 후기..^^* 20 뮤즈82 2016/11/27 2,135
621766 누페이스미니를 큰맘 먹고 샀는데요 1 나야나 2016/11/27 4,641
621765 수원영통에서 집회가려면요 8 깁스풀어요 2016/11/27 572
621764 새누리당개헌=내각제=국민선거권 빼앗는것 27 ㅇㅇ 2016/11/27 956
621763 김장할때 육수만들어 하는거 필수인가요? 10 Ppp 2016/11/27 3,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