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2) 선배맘님들 단짝이 필요하던가요...(조언 부탁드려요ㅠㅠ)

s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16-09-06 23:04:00
살때부터 어울렸던 아이가 있었어요

아이가 우리 아이를 경쟁 상대로 생각하는것도 같고 또 많이 좋아했어요

다른 친구들과 공연을 보러 가도 언제나 우리딸 옆에 앉아야 해서 그럼 우리 아이가 가운데 앉으면

되겠다고하면  그건 절대 싫어했어요


우리 아이는 자기 차지가 되어야 했어요 뜻대로 안될땐 공연장에서 난리 치고 우는것도 불사하지 않았죠

1학년때까지 그랬어요


다른 친구들하고 좀 놀라치면 낯가리는 그 친구는 우리 딸 옆에서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독차지 해야했고

그게 마음대로 안되면 엄마한테 가서 칭얼대고 땡깡부리고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어서 민망했던적이

많았어요...

같이 잘 놀다가 분위기 망치는일도 많았구요...아이들이 그 친구 눈치를 보면서 놀더라구요

엄마는 골치가 아프지만 아이가 좋아하니 저한테 계속 연락을 하는 입장이었어요


아이가 너무 그래서 제가 일부러 다른 친구들도 함께 불러서 같이 놀게끔 유도했었어요...


그렇게 2학년이 됐는데 이젠 다른 친구가 더 좋다고 하더니 그 좋다는 친구들과 있으면

우리 아이는 투명인간이 되더라구요

말을 걸고 같이 놀자고 해도 대꾸도 안하고 본척도 안하고...

그렇게 아이를 상대도 안했다가 그 친구들 없을땐 우리 아이한테 아는척하고 찾고...

아이도 그렇게 하는 행동에 얄밉기도 했지만 엄마까지 아이 마음쪽으로만 기울여서 행동하는거 보고  

정말  오만정 다 떨어지더라구요

이기적인 모습도 여러번 봤고 질투 시기 하는것도 그렇구요...

'

그런 모습을 오늘도 봤어요...

아이가 말거는데 본척도 안하고 그 단짝 친구랑 계속 놀기만 하더라구요...

아이가 저한테 말은 안해도 속상해서 그냥 주변만 맴돌았어요...


우리 아이는  다른 친구들은 다양하게 만나서 잘  놀아요 배려도 잘하고 역할놀이를 해도 친구들

의견을 들어주고 싫다고 하면 그 친구 설득해서 같이 놀수 있게도 하구요...


예전에는

여러명 같이 엄마들하고 연락해서 만나기도 하고 매주 금요일은 놀게 해주는날이라고 키즈카페도 가고

공연도 보러가고 그랬었는데 어느 순간 다 무의미 한것 같아요...


그래서 굳이 엄마들한테 연락 안해도 놀이터 나가서 만나게 되면 놀게 해주고 그러는데요

저도 그렇고 아이도 외롭지 않을지...

이럴땐 저도 단짝친구를 들어주는게 좋을지...


아이 입장에서... 초2 단짝 있는게 좋을까요...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아요...

제 감정 실어서 기분 상한적도 있었지만 오늘은 처음으로 진짜 못됐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IP : 182.221.xxx.1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z
    '16.9.6 11:25 PM (110.70.xxx.154)

    단짝이란게 동전의 앞뒷면 같아서 좋은점 나쁜점이 세트로 있더라고요 너무 들이대는 친구는 다른 친구 생기면 그렇게 가버려요 헌신짝 버리듯이요
    엄마가 너무 친구관계에 연연하는 모습 보여주지 마시고요
    친구는 가벼운 관계로 만나는걸 권장해주세요
    너무 긴밀한 관계 집에서도 거의 붙어있고 사생활 다 노출시
    키는게 좋지 않더라구요
    친구에게 집착하는 아이들은 약간 결핍이 있는건데
    자기에게 없는걸 귀신같이 캐치해서 시기질투하고
    다른친구 찾으면 결국에는 따돌리구요
    고학년되면 여자아이들은 알아서 단짝 만드니까 걱정마시고요
    친구 연연하지 않고 자기할일 하는게 더 중요하다는걸
    아이한테 알려주세요
    그쪽 맴버 말고 다른친구들하고도
    어울리는 기회를 만들어줘보세요
    그런데 아이가 배려잘하고 착하면
    금방 다른친구 사귀니까 넘 걱정마시고요

  • 2. 구지민
    '16.9.7 7:40 AM (1.231.xxx.35)

    비슷한 걱정 중이라 동감하고, 댓글에 위로받고갑니다~

  • 3. 매일단짝 바뀌어요
    '16.9.7 9:05 AM (218.147.xxx.246)

    그 아이가 좀 특이합니다
    보통 이학년 여자애들보니 단짝이 있는데 수시로 바뀌더라구요
    남자애들은 단짝이 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제 아들은 누구누구가 젤친해 그래놓고 다른애랑 놀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920 두테르테 멋지네요 10 오오오 2016/09/06 1,887
593919 대구는 수돗물 비상사태! 25 .. 2016/09/06 6,152
593918 화장실 변기에서 냄새가 올라옵니다. 2 ... 2016/09/06 2,194
593917 목줄 안하고 돌아다니는 개.. 5 .. 2016/09/06 997
593916 헷갈리는 영어 표현 하나만 봐 주세요 5 일자무식 2016/09/06 1,021
593915 아무 이상 없다는데 속쓰림이 계속 되는건 왜일까요 3 속쓰림 2016/09/06 3,024
593914 혹시 지인이 한전에서 일하시는분 계신가요? 6 2016/09/06 2,530
593913 싫은 사람하고 같이 다니면 정신이 없어 질수도 있을까요 2 ,,, 2016/09/06 907
593912 7세아들 주5일 태권도하느라.. 4 ... 2016/09/06 1,489
593911 직장이 원래 다 이런가요 3 ㅇㅇ 2016/09/06 1,697
593910 공인인증서를 우리나라만 사용한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8 ... 2016/09/06 2,456
593909 혼술남녀는 안보셨나봐요. 12 2016/09/06 4,208
593908 제 딸아이한테 맞는 브래지어 찾고 잇어요. 도와주세요. 7 브래지어 2016/09/06 1,737
593907 록시땅 제품 추천 좀 부탁드려요 7 ㄹㄹ 2016/09/06 2,621
593906 30세 되면 체력이 달라지나요? 4 초록바다 2016/09/06 1,196
593905 한 문장 4 해석 2016/09/06 343
593904 영화 시월애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4 ㅈㅇ 2016/09/06 953
593903 부모님이랑 추억이 없으면 똑같은 일도 많이 버거웠겠죠..?? 3 ... 2016/09/06 1,011
593902 시진핑, 박근혜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김구선생 언급 12 역사인식 2016/09/06 1,431
593901 백화점발렛에서 주는 무료커피는 어디꺼예요? 2 ... 2016/09/06 1,444
593900 7세아들 주5일 태권도하느라.. 6 kima 2016/09/06 1,023
593899 전세 2억이상 보증보험없이 하신분들 많나요?? 12 ... 2016/09/06 2,346
593898 미니멀라이프함 살빠지나요?? 4 .. 2016/09/06 2,650
593897 장염걸렸는데 배가 너무 아파요 ㅜ 4 ... 2016/09/06 2,948
593896 배우라는 직업에 대하여 4 힘들구나 2016/09/06 1,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