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헐.. 대구에 미군 땅굴 엄청난게 있나보네요

왜성주일까 조회수 : 1,979
작성일 : 2016-09-06 15:07:06
http://www.vop.co.kr/A00001065376.html

[최초분석] 미군은 사드 배치 지역을 왜 하필 경북 성주로 정했을까 

한국 국방부 대변인도 사드의 지역(성주) 배치의 가장 중요한 점이 미군의 군사적 효용성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미국의 성주(대구권) 지역 사드 배치는 주한미군에게 무슨 군사적 효용성이 있는 것일까? 여기에 대한 답은 군사기밀이기도 하지만, 이미 어느 정도 다 알려져 있어 그리 어렵지 않다. 칠곡에 위치해 있는 미군 기지인 캠프 캐롤에는 유사시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막대한 전략물자가 비축되어 있는 군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지역이다. 최소 몇 년간 전쟁을 치를 수 있는 물자가 비축되어 있다고 알려질 정도로 군사 전략상 중요한 군사 기지이다.

또 대구에 위치한 미군 기지인 캠프 워커에는 지하에 아직도 극비로 분류되고 있는 미군의 '오스카 벙커'가 위치해 있다. '작전지원소 및 후방 지휘소(Operations Support Center and Rear Command Post)'의 약자를 따서 불리는 이 오스카(OSCAR) 벙커는 유사시 한반도 전쟁은 물론 미군의 동북아시아 핵심 지휘통제 역할을 하는 극비의 전쟁지휘사령부이다. 수도권의 청계산에 위치한 주한미군의 또 다른 지하 벙커인 'CP 탱고(Tango)'가 지난 2005년 3월 당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의 방문으로 그 존재가 공개된 것에 반해 이 오스카 벙커는 아직도 극비에 쌓여 있다. 다만 'CP 탱고' 벙커와 마찬가지로 실시간 미 전략사령부 등과 화상으로 연결되어 있는 주한미군의 극비 지하 시설이다.

다소 공개된 'CP 탱고'는 청계산 지하에 단단한 화강암 터널 속에 지하벙커 형태로 구축됐다. 수천 평 크기의 미로로 이어진 회의실, 식당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개월 이상 미군 관계자들이 밖에 나오지 않아도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공개됐다. 또 미 본토의 중앙정보부(CIA)나 국방부의 정보국(DIA)과도 실시간 정보가 공유되는 지하 벙커이며, 첩보 군사위성이나 무인기 등에서 전해오는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전략 시설이다. 아직도 베일에 싸여 있는 '오스카 벙커'의 규모와 능력은 이로 미뤄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주한미군의 핵심 전략 자산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공교롭게도 한미 당국이 사드 배치를 결정한 성산포대는 전략물자가 비축된 왜관에 위치한 캠프 캐롤과 오스카 벙커가 있는 대구의 캠프 워커 중간에 위치해 있다. 이제 사드 배치에 있어서 미군의 군사적 효용성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 의문이 풀리는 순간이다. 미군이 사드 레이더와 함께 모양새를 맞추기 위해 도입해야 할 사드 포대의 배치 지역을 성주를 포함한 대구권으로 굳이 고집하는 이유이다.

IP : 61.98.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6 3:30 PM (121.182.xxx.89)

    그럼 여기가 적합한 지역인가요

  • 2. 왜하필성주?
    '16.9.6 3:33 PM (61.98.xxx.48)

    미국이 성주를 사드포대지로 요구한 이유래요.

  • 3. 호오~
    '16.9.6 3:34 PM (202.14.xxx.177)

    이왕 이렇게 된 거 사드는 애국성지 대구에 배치하면 되겠네요.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성주에 갈 필요가 뭐 있남요?

  • 4. 뭐시라?
    '16.9.6 4:44 PM (210.106.xxx.78)

    그러니까 한국전만을 위한 게 아니고
    미군핵심기지인 것이네요..
    남의 나라에 국민허락도 없이 극비 군사기지...
    우리나라가 속국도 아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249 현미밥 먹으면 배부름이 오래가는데 다른분들도 그러세요? 6 딸기체리망고.. 2016/09/22 1,445
599248 일 못하는 입주 도우미 해고하려면 11 ... 2016/09/22 4,509
599247 부조금은 꼭 현금으로 해야할까요 17 결혼 2016/09/22 3,646
599246 천칼로리 먹었어요~ ㅠ 3 음화화 2016/09/22 1,346
599245 질투의 화신 질문 몇개 답해주실 분 9 ㅇㅇ 2016/09/22 1,646
599244 한국으로의 여행 5 이 가을에 2016/09/22 664
599243 사는거 재미 있으세요? 29 가을 2016/09/22 5,516
599242 애들한테 엘리베이터 에티켓좀 가르치면 좋겠어요 9 ... 2016/09/22 1,808
599241 베란다붙박이장서 20대 여성 사체, 전날 어머니는 낙동강변에서 .. 3 그것이 알고.. 2016/09/22 5,647
599240 일반고등학교 교우관계가 궁금합니다. 7 질문 2016/09/22 1,089
599239 애들 장차 뭐 시킬지 고민 많으시죠? 영인아빠 2016/09/22 669
599238 초등방과후학교 분기별 레슨비 50만원 넣었네요. 8 ... 2016/09/22 1,724
599237 급) 대학원서 수시취소되나요? 9 도움절실 2016/09/22 2,025
599236 체력도 기르고 살도 빼려면 뭔운동을 해야할까요? 14 즈질체력 2016/09/22 4,645
599235 드뎌 지진탈출자 생기네요 51 지진탈출 2016/09/22 26,323
599234 최경환 인턴 특혜 ‘라이언 일병 구하기’…”조작 5번 만에” 3 세우실 2016/09/22 537
599233 혹시일드고독한미식가아세요? 14 ㅡㅡㅡ 2016/09/22 1,987
599232 대한통운 택배 받는데 4일 걸려요 15 인내심 2016/09/22 2,077
599231 일드중에 주부 나 가족 이야기 좀괜찮은 드라마 없을까요? 13 혹시 2016/09/22 2,400
599230 해수 두 남자 사이에 입장표명 분명히 해야 하는 거 아닌가..... 8 보보경심려 2016/09/22 1,407
599229 숭어는 지진 미리 알았나… 9 지진징조 2016/09/22 3,230
599228 주변에 성공한 사람들 성격이 어떤가요? 22 ..... 2016/09/22 5,691
599227 사회면에 연예인 기사가 나오기도 하네요 2 ... 2016/09/22 1,285
599226 니트 가디건 하나만 골라주세요 계속고민중요 12 결정장애 2016/09/22 2,037
599225 애없으면 불쌍해보일까요? 49 .. 2016/09/22 4,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