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배나 연하랑 연애또는 결혼하신분있나요

다시여름 조회수 : 2,476
작성일 : 2016-09-06 10:20:43
단순한 소개팅이나 선으로 만난 경우말고
대학 남자후배나 회사 후배나 어느공동체에서
연하남이랑 알고지내다가 연애하거나 결혼하신분께
여쭙니다 . . .

제가 남자후배랑 썸이 있는데요 2살연하.
근데 소개팅으로 만났다면 환상도 있고 서로 좋은
모습만 단편적으로 보여서 뭔가 기대가있을거같은데.
그게 아니라 연하후배다보니깐 . .
엠티가서 찌질했던모습이나 일상생활속에서 허당짓
한것등등 ㅎ ㅎ ㅎ 이런걸 봐서그런지
기대도없고 동생으로 느껴지는게 커요.
근데 객관적으로보면 괜찮은남자에요
다정하고 착하고 말도잘듣고 감성코드도맞고
전공도 같고 직업군도 비슷 .

근데 걔가 저보고 누나누나~하고
저는 야~ 너너~하는 사이다보니깐
이게 오빠오빠~하면서 만나는거랑은 다르더라구요
나도모르게 가르치려드는것도 생기고요 ㅜㅜ

혹시 저같이 만나셨던경우에. .
저처럼 느끼셨는지.
아님 어찌느끼고 연애하시고 결혼했는지
궁금하네요 ㅜㅜ

아무래도 소개팅이 아니라 공동체에서
데일리한모습을 봐서 환상이 없기때문에. .
제가 더 동생처럼 여기는건지도모르겠구요

조언을구합니다
IP : 110.46.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6 10:23 A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성인남성인 타임을 나이때문에 동생으로 본다구요?
    그럼 님보다 나이든 사람은 오빠로 보나요? 아님 아빠?
    원글이 사고 방식 특이하네요

  • 2.
    '16.9.6 10:24 AM (223.62.xxx.106)

    성인남성인 타인을 나이때문에 동생으로 본다구요?
    그럼 님보다 나이든 사람은 오빠로 보나요? 아님 아빠?
    원글이 사고 방식 특이하네요

  • 3. ...
    '16.9.6 10:40 AM (1.218.xxx.136)

    맞아요 그렇게 공동체에서 동생같은 관계로 첨 시작하면 연애감정 생기기 힘든것같아요. 호칭바꾸기도 애매하고..
    저는 그래서 연하는 왠지 남자로 느껴지질 않아서 절대 사절이었는데 이상하게 연하남들한테 인기많은타입이었습니다..ㅠㅠㅠ(자랑아닙니다..비극?이죠..)
    근데 반전은... 소개받아서 만난 연하남이랑 결혼했어요 ㅋㅋㅋ
    연하라도 첫 만남을 이성으로서 시작하는건 괜찮더라고요. 근데 남편을 공동체에서 자연스레 만났으면 연애감정 안들었을지도 모르겠다..싶어요.

  • 4.
    '16.9.6 10:52 AM (80.6.xxx.59) - 삭제된댓글

    남편이 학교후배인데요. 1살 연하고..
    처음부터 누나라고 안 하고 선배라고 했어요.
    선후배로 6년 지내고 1년 연애 후 결혼했는데 뭐 어느 순간에 갑자기 남자로 보이더라구요 ㅎㅎ
    남편은 처음부터 마음이 있었서 절대 누나란 호칭 안 썼다고 하네요. 그냥 선후배로 지낼 때부터 꾸준히 잘해 주긴 했어요. 사귄 후로는 그냥 친구처럼 반말했는데 주변에서 보니 오히려 연상연하로 더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커플들은 존대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그런데 원글님 경우 썸탄다고 느끼는 것 자체가 이미 남자로 보인다는 말 아닌가요? 동생으로만 보이면 썸도 못 탈 것 같은데요.

  • 5. 동생
    '16.9.6 11:35 AM (59.14.xxx.80)

    동생으로 보면....나중에 쉽지 않을텐데요.
    점점 더 드러나긴 하거든요. 근데 사람관계는 또 모르는것이긴 하지만...
    사귈맘이 있으시면 상대를 남자로 존중해줘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679 우리 호준이 ㅜㅜ 10 ... 2016/09/18 4,170
597678 좋아요 2 연탄불고기집.. 2016/09/18 311
597677 극성 맞은 남매 ㅠㅠ 5 ... 2016/09/18 2,975
597676 집 나가기 싫은데 5 2016/09/18 1,494
597675 야채와 과일로 다이어트하시던 분들은 1 비싸 2016/09/18 710
597674 구르미그린달빛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혹시 아시는 분요?? 25 /// 2016/09/18 2,738
597673 사격 진종오선수랑 가수 윤민수 이미지가 좀 닮았나요..?? 1 ... 2016/09/18 791
597672 82쿡 인터넷탐정님들 도와주세요 5 책이름 2016/09/18 805
597671 신림역 서울대입구역 쪽 살만한가요? 8 ㅎㅎㅎ 2016/09/18 4,154
597670 유학생 취업 최아롱 2016/09/18 647
597669 삼겹살 냉동 시켰다 구워도 먹을만 할까요? 3 ,ㅗ 2016/09/18 1,030
597668 딸이 방탄소년단 앨범을 사달라는데요.. 3 .. 2016/09/18 1,741
597667 실밥 뽑으면 병원 굳이 안가도 되나요 13 궁금 2016/09/18 3,103
597666 속이 왜이렇게 안좋을까요? 2 .... 2016/09/18 635
597665 분양권 전매 해 보신 분 계시면 답 좀 부탁드려요~~ 6 // 2016/09/18 2,140
597664 캠핑용 랜턴 질문해요~ 2 궁금이 2016/09/18 635
597663 누군가를 죽도록 미워해본적 있으세요 22 ㅇㅇ 2016/09/18 5,171
597662 정시점수 40 점, 어느 정도인가요? 11 대입시 2016/09/18 1,844
597661 미국 배낭여행 에코백 이상한가요? 7 ㅇㅇ 2016/09/18 1,830
597660 황태 보관하는 법 알려주세요^^ 6 알차게 2016/09/18 2,838
597659 옛날 드라마 한장면만 기억이 나는데요... 7 제목이 뭘까.. 2016/09/18 1,801
597658 이혼하고 행복하신 분 이야기 듣고파요 9 ^^ 2016/09/18 3,884
597657 광주비엔날레 얘기가 하나도 없네요-.- 2 이젠가을 2016/09/18 717
597656 1년여간 살펴본 82쿡 특징 5 .. 2016/09/18 2,316
597655 수영 하다가 포기하신 분들 계세요? 26 수영 2016/09/18 6,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