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잘 못사귀겠어요..

happy닐리리 조회수 : 1,112
작성일 : 2016-09-06 10:11:12

제목 그대로 사람을 잘 못사귀겠어요
제 나이 28
중학교 때 왕따? 같은 걸 한번 겪은 이후로
사람에게 좀 거부감이 생겼어요

그때 이후로 사람에게 진심으로 잘해준다는 것을
잘 못하겠더라고요..
그냥 친해지고 싶고 마음은 가는데 딱히 별 행동을 안하게 되는..

그래서 그룹 내에서 한 두명하고만 친한게 편하더라고요
모든 그룹 사람들한테 잘하는게 피곤하기도 하고...
필요성을 못느끼겠고..
더군다나 아쉬운소리도 잘 못하겠고..
부탁도 잘 못하구요..
사실 상처받을까봐가 커요
거부당할까 무섭기도 하구요

근데 가끔가다가 서운함같은게 밀려오더라고요..
두루두루 친한게 아니니까
가끔 소외감도 느끼고..
사실 그 사람에게 진심이라는 것을 투자(단어선택이 좀 적절치 않은 것 같지만요..;;) 안했기 때문에 당연한건데..
..

이건 연애때도 같았어요
맘을 잘 못여는 ..
뭐 연애는 좋은 사람만나 맘의 문이 잘 열리고 있지만

어쨌거나 인간관계가 많아 스트레스예요.
그냥 그룹내에서 없어도 되는 사람인 것 같고 ..
회사 생활은 더욱 힘드네요 ㅎㅎ
근데 또 남들이 보기엔 두루두루 친한 것 처럼 보여요
근데 전 알죠 아니라는 것을..

저와 같은 분 계실까요..
사람하고 친해지고 싶은데 상대방이 다가오지 않는 이상
잘 못하는 성격...ㅠㅠ
저도 제가 참 피곤해요..
저도 두루두루 친하고 싶어요..



IP : 211.36.xxx.1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9.6 10:16 AM (175.209.xxx.98)

    사회 생활에서 인간관계 별 의미 없어요. 넘 의미두지 마세요. 저도 두르두르 친해 보이지만 아무랑도 안친해요. 환경 바뀌면 바뀌는 게 인간관계 그냥 그때 그때 적응한다 생각하고, 크게 신경 안써요

  • 2. 부비두바비두
    '16.9.6 12:42 PM (121.129.xxx.91)

    맞어요
    환경변하면서 사람도 친구도 오래갈사람, 아닌사람 걸러져요
    마음 편하게 여유가지시고
    동호회나 취미활동 찾아보세요^^

  • 3. 진짜
    '16.9.6 1:15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두루두루 친해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건 남들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려니.. 하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원글님처럼 진정으로 사람이 그리우면 다가가는 방법 밖에 없어요.
    다른 사람들은 별로 아쉽지 않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사는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766 동생에게 휴식을 도움주세요~.. 2016/09/06 366
593765 저혈압에 기력없는 사람 영양제?? 9 고민 2016/09/06 5,134
593764 유방암 걸리고 알게된 것들 71 ... 2016/09/06 27,246
593763 부동산은 계속 오릅니다. 34 현실 2016/09/06 6,214
593762 감기는 아닌듯한데 목이 자꾸 부어요 5 ㅅㅈㅅ 2016/09/06 1,286
593761 고양이를 더 키우기 어려울 것 같아 조언 구합니다.. 29 .. 2016/09/06 4,247
593760 자꾸 전교일등이 교과서만보냐고 뭐라하는데 6 ㅇㅇ 2016/09/06 1,553
593759 교인만 봐주세요 (시험 드는 문제) 26 ... 2016/09/06 2,215
593758 이거 나만 몰랐나요?? 8 호수풍경 2016/09/06 2,893
593757 직업에 대한 전망을 물어보면 2 ㅇㅇ 2016/09/06 1,071
593756 캡슐커피가 카페인이 더 많을까요? 11 ㅜㅜ 2016/09/06 1,914
593755 니트와 면티 기본으로 이너로 입기에 어떤걸 선호하세요? 2 니트 2016/09/06 611
593754 수시 상담하러 학교 다녀오셨나요? 13 긍금이 2016/09/06 1,949
593753 블루에어 환불 받으셨나요? 9 뒷통수 아야.. 2016/09/06 6,792
593752 주부님들~ 추석 때 시댁에 뭐 입고 가실거에요? 15 질문 2016/09/06 3,135
593751 냉장고 생을 마감한듯해요 12 아웅.. 2016/09/06 2,017
593750 살림고수님들..욕실청소 바닥이랑 벽면 뭘로 청소하나요.? 1 Pp 2016/09/06 1,268
593749 일주일내내 고생 고생해서 뺀 2.5 kg 하루만에 5 ㅇㅇ 2016/09/06 2,216
593748 아줌마가일하다 다쳤어요 6 파출부 2016/09/06 2,261
593747 40대 마스크 팩 추천 부탁해요 3 선물 2016/09/06 1,553
593746 왜 마음이 독하지 못하고 우유부단할까요? 1 ㅇㅇ 2016/09/06 827
593745 감사합니다. 1 초원 2016/09/06 249
593744 셀프인테리어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봉봉 2016/09/06 546
593743 요즘 미친댓글 베스트1위 6 어이없어 2016/09/06 3,115
593742 비타민 잘아시는 분! 2 비타민 2016/09/06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