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잘 못사귀겠어요..
happy닐리리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16-09-06 10:11:12
제목 그대로 사람을 잘 못사귀겠어요
제 나이 28
중학교 때 왕따? 같은 걸 한번 겪은 이후로
사람에게 좀 거부감이 생겼어요
그때 이후로 사람에게 진심으로 잘해준다는 것을
잘 못하겠더라고요..
그냥 친해지고 싶고 마음은 가는데 딱히 별 행동을 안하게 되는..
그래서 그룹 내에서 한 두명하고만 친한게 편하더라고요
모든 그룹 사람들한테 잘하는게 피곤하기도 하고...
필요성을 못느끼겠고..
더군다나 아쉬운소리도 잘 못하겠고..
부탁도 잘 못하구요..
사실 상처받을까봐가 커요
거부당할까 무섭기도 하구요
근데 가끔가다가 서운함같은게 밀려오더라고요..
두루두루 친한게 아니니까
가끔 소외감도 느끼고..
사실 그 사람에게 진심이라는 것을 투자(단어선택이 좀 적절치 않은 것 같지만요..;;) 안했기 때문에 당연한건데..
..
이건 연애때도 같았어요
맘을 잘 못여는 ..
뭐 연애는 좋은 사람만나 맘의 문이 잘 열리고 있지만
어쨌거나 인간관계가 많아 스트레스예요.
그냥 그룹내에서 없어도 되는 사람인 것 같고 ..
회사 생활은 더욱 힘드네요 ㅎㅎ
근데 또 남들이 보기엔 두루두루 친한 것 처럼 보여요
근데 전 알죠 아니라는 것을..
저와 같은 분 계실까요..
사람하고 친해지고 싶은데 상대방이 다가오지 않는 이상
잘 못하는 성격...ㅠㅠ
저도 제가 참 피곤해요..
저도 두루두루 친하고 싶어요..
IP : 211.36.xxx.1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6.9.6 10:16 AM (175.209.xxx.98)사회 생활에서 인간관계 별 의미 없어요. 넘 의미두지 마세요. 저도 두르두르 친해 보이지만 아무랑도 안친해요. 환경 바뀌면 바뀌는 게 인간관계 그냥 그때 그때 적응한다 생각하고, 크게 신경 안써요
2. 부비두바비두
'16.9.6 12:42 PM (121.129.xxx.91)맞어요
환경변하면서 사람도 친구도 오래갈사람, 아닌사람 걸러져요
마음 편하게 여유가지시고
동호회나 취미활동 찾아보세요^^3. 진짜
'16.9.6 1:15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두루두루 친해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건 남들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려니.. 하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원글님처럼 진정으로 사람이 그리우면 다가가는 방법 밖에 없어요.
다른 사람들은 별로 아쉽지 않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사는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99773 | 초보 대학생 영어과외 3 | 과외 | 2016/09/25 | 856 |
599772 | 임진왜란1592 일본어 어떤가요? 4 | ㄱㅎ | 2016/09/25 | 1,182 |
599771 | 입주 2년된 4층 거주 새? 아파트인데 새아파트만 가고싶어요 13 | . .ㅇ. | 2016/09/25 | 3,283 |
599770 | 소공동 롯데호텔 근처에서 7세와 갈만한 곳이 어디일까요? 8 | 궁금 | 2016/09/25 | 1,424 |
599769 | 사람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3 | 으아~ | 2016/09/25 | 1,563 |
599768 | 맞벌이 독박육아집안일 정말 지치네요. 28 | 정말싫다 | 2016/09/25 | 7,955 |
599767 | 경비실에 택배가 없어졌네요,,,,ㅠㅠ 3 | ... | 2016/09/25 | 2,000 |
599766 | 4차원이 비하하는 단어인가요? 12 | ........ | 2016/09/25 | 1,816 |
599765 | 82에서 패륜아들 찾는 아버지 글 기억나시는 분? 8 | 패륜아 | 2016/09/25 | 2,266 |
599764 | 외식 창업반 수강해보신분 계신가요? | 제발 | 2016/09/25 | 356 |
599763 | 시댁에서 아기 이뻐하는게 불편해요 21 | 강아지사줘 | 2016/09/25 | 10,460 |
599762 | 오랜만에 성균관 스캔들 20편을 다 봤어요. 5 | 토요일밤에~.. | 2016/09/25 | 1,875 |
599761 | ... 6 | .. | 2016/09/25 | 571 |
599760 | 2000 년 12월생이면 만나이로 몇살인가요? 3 | . . . | 2016/09/25 | 870 |
599759 | 폴더폰쓰는 중학생 있나요? 5 | ... | 2016/09/25 | 1,727 |
599758 | 속상 하네요 3 | ᆢ | 2016/09/25 | 857 |
599757 | 오래된 아파트 전세주고 새아파트 전세가는것... 6 | 고민 | 2016/09/25 | 2,523 |
599756 | 고등9월 모의고사 성적나왔나요 ? 7 | ᆢ | 2016/09/25 | 1,781 |
599755 |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게 더 외롭고 힘드네요. 18 | 시절인연 | 2016/09/25 | 4,356 |
599754 | ㆍ 4 | ㆍ | 2016/09/25 | 620 |
599753 | 갑자기 방귀가 너무 잦아졌어요;;; 3 | 왜? | 2016/09/25 | 2,667 |
599752 | 소화기 집에 있나요? 4 | ㅇ | 2016/09/25 | 699 |
599751 | 시댁 동네 빌라 거주민들 꼴같잖은 갑질 9 | ... | 2016/09/25 | 4,221 |
599750 | 집나왔는데 어디서 자야할지 28 | ᆞ | 2016/09/25 | 7,289 |
599749 | 최민희"청와대 고급침대 등 살림살이, 목적 밝혀라&qu.. 5 | 2015년기.. | 2016/09/24 | 3,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