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은 완료 되었더라구요. 할머니도 계신데 몸이 아프셔서 거의 할아버지가 도맡아 일을 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딸을 키우는 엄마라 여자 아이들 다섯명이면 얼마나 많은 물건들이 필요할 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 옷도 남이 버린 옷 가져다 입히신다는 글보고 우리 애 안 입는 옷이라도 보내드리고 싶어요.
근데 그 페이지를 아무리 뒤져봐도 개인적으로 물건 보내드릴 수 있는 연락처가 없어요.
옷도 문제지만 여자아이들이라 생리용품도 많이 필요할 텐데 과연 할아버지가 챙겨주실 수 있으실까
생각하니 괜힌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헌옷 수거함에 옷 버리는 것 보다 기부하고 싶다는 글이 많이 있는 걸 보니 문득 생각났어요.
저도 정말 필요한 곳에 보내드리고 싶어요. 엉뚱한 사람 배불리는 것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