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딸이 성적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카톡을 받았어요.
엄마랑도 자주 만나는 사이는 아니라도 보면
반갑게 인사하는 사이예요.
중학교 입학전 1월에 카톡을 받았는데. 혼자서
대처하고 캡쳐를 해놨어요.
그리곤 톡 차단을 했는데
오늘은 페이스 북으로 또 그랬다네요.
한번은 그냥 넘어갈려고 했는데
오늘 또 그래서 엄마에게 말한다고 하면서 캡쳐한걸 보여 주네요.
아이가 너 그러면 학교에 이야기 하겠다 했더니
일단은 잘못했다고 형식적인 사과는 했는데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니잖아요.
지금 심장이 벌렁벌렁 거려서.
정확한 판단이 안 서요.
그 엄마 만나서 경고를 먼저 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학교에 이야기 하는 게 맞는지
1. ...
'16.9.5 11:25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일단 경고 날렸으니까 증거는 다 수집해 두시고
또 정신못차리고 이상한짓 하면 바로 선생이든 부모든 쫓아가요.2. ㅇㅇ
'16.9.5 11:25 PM (61.106.xxx.105)내용이 뭔데요? 그거에 따라 대처가 달라질듯해요
3. ㅇㅇ
'16.9.5 11:28 PM (49.142.xxx.181)보냈다는 친구가 여자아인가요?
내용은 뭔가요?4. 벌벌
'16.9.5 11:31 PM (1.240.xxx.59)남자아이예요.
가슴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폰섹하자는 말도 있어요.5. 헐
'16.9.5 11:36 PM (180.230.xxx.161)내용이 심하네요...
6. ...
'16.9.5 11:41 PM (220.94.xxx.214)그걸 그냥 넘어간 님이 이상하네요.
학교에 알리고 학폭 요청해요.7. ............
'16.9.5 11:47 P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그걸 그냥 넘어간 님이 이상하네요.
학교에 알리고 학폭 요청해요. 22222222
처음에 가만 있으니까 그래도 되는 줄 알고 계속 저러는 듯.8. 원글
'16.9.5 11:47 PM (1.240.xxx.59)전 오늘 아이가 보여줘서 알게 된 내용이예요.
아이는 어쨌든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았고
다 차단 시켰는데 오늘 페이스북으로 다시 그런 행태를 보여
엄마에게 이야기 한 거예요.
어느 엄마가 그냥 두고 보나요.
아이는 제가 중학교에 가면 학교 폭력 문제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캡쳐 해 두라고 교육 시켜 둬서
자기딴엔 캡쳐 했두었던 거예요.9. 미친
'16.9.5 11:48 PM (49.175.xxx.96)진짜 요즘애들 엄마들이 통제안하나요?!!!
하여간 그넘의 스마트폰 애들손에 마구 쥐어주니
그모양 그꼴들이죠
카톡을 없애세요 그냥 !
어딜가든 그넘의 카톡이왠수임10. ......
'16.9.5 11:48 P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아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아무튼 학교에 알리셔야 해요.11. ......
'16.9.5 11:51 P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그리고 미리 성적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메시지라고 규정짓지 마세요.
이건 그 수위를 넘어선 폭력입니다.12. 사이버성폭력
'16.9.5 11:52 PM (222.107.xxx.125)성폭력입니다.
당장 경찰에 신고할 사안으로
피해자가 성폭력위원회 직접 참석안하시고 서면제출가능합니다.
아이의 자존감이나 가해학생의 미래를 위해서도 신고하셔야하는 사안이라 여깁니다.
절대 비밀보장이 원칙입니다.13. 샤
'16.9.5 11:59 PM (202.136.xxx.15)저 같으면 조용히 덮겠어요. 차단 시키구요. 그 아이랑 만날 수 있는 길은 원천봉쇄.
아무리 비밀이라고 해도 불려다니고 피해자도 피곤해요. 저도 아이가 덮고 싶다고 해서 덮었어요.14. ff
'16.9.6 12:12 AM (112.148.xxx.109)저런 나쁜녀석
학교에 알리세요 저놈이 세상무서운줄 알아야해요
나쁜일 당했을깨 엄마가 당당하게 행동하세요15. 학폭위원
'16.9.6 1:01 AM (122.38.xxx.25)절대로 조용히 넘어가심 안돼요.
상대방 아이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오히려 친구들 하고 킬킬거리면서 소문을 이상하게 만드는 경우가 더 많아요. 조용히 덮고 넘어간걸 이쪽에서 받아준걸로 착각하는 경우는 많아요.
단호하게 대처하셔야 오히려 일이 안 커지죠. 특히나 이제야 중1인데 앞으로 중고등 6년간 더 한짓도 할 수 있는 시작이 될 수 있어요.
학폭으로 신고하고 경찰 신고도 같이 하셔도 됩니다. 아이가 직접 참석 안해도 학폭도 경찰조사도 다 진행되고요. 학폭위가 열리면 부모님이 대신 참석하셔도 됩니다.
우선은 단호하게 아이를 보호하세요.16. 낮달
'16.9.6 9:10 AM (210.106.xxx.78)반드시 조치하셔요
17. 점둘
'16.9.6 9:11 AM (218.55.xxx.19)딸 뿐만 아니라 그 아이를 위해서도
적극적 조치를 취하세요18. ...
'16.9.6 9:17 AM (116.39.xxx.133)잠재적 성폭력자네요. 싸이코 아니면 그런 말 못해요. 그 부모에게 강하게 말하고 그 남자아이는 특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19. 원글
'16.9.6 9:25 AM (1.240.xxx.59)아침에 캡쳐한거 가해자 엄마에게 보냈어요
이 시간 이후 부터 우리 아이에게 접근 금지시켰어요.
사과도 하지 말라고 ,
한마디라도 하면 바로 아이에게 교무실로 가서 이야기 하라고 했고
그럼 난 학폭위와 경찰에 신고 하겠다고 톡 보냈어요.
오전에 그 엄마를 만나기로 했는데
친분 있는 엄마와 아이라 마음이 더 힘드네요.20. ...잘하셨어요
'16.9.6 10:16 AM (114.204.xxx.212)그정도면 학교나 부모에게 알려서 혼내야지
간단히ㅡ사과로 끝날일은 아닌듯요
앞으로도 다른 아이들에게도 그럴텐대요
그런 아이들 ...부모는 자기 아들은 전혀 그럴 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하더라고요21. 혹시라도
'16.9.6 11:00 AM (61.82.xxx.223)그엄마가 딴소리 --딸이 빌미를 제공한거 아니냐? 등
되지도 않은 ㄴ소리 하면 바로 학교로 가세요
정말 요즘 애들 왜그럴까요?
지금 바로 잡아야지요
앞으로 커서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수 있으니깐요22. ..
'16.9.6 11:42 AM (125.183.xxx.19)딸가진 부모로서 충격이네요..
요즘 애들 그러나요?
단호하게 조취하세요.23. 경찰신고 학폭
'16.9.7 8:33 AM (210.222.xxx.247)꼭 조치하세요
조용히 넘어가주니 받아주는 곳이라고 또 하는거... 222
그집 엄마는 아들에게 별 조치 안할 거고요
아들은 님 따님이 조용히 넘어가주니 또 맘 숭해지면 들이댈 거에요
외부에 알려지게 하고 외부에서 객관적으로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 꼭 느끼게 해야 안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0727 | 겔랑 미백 에센스, 써보신 분들!!! 7 | 겔랑 넘 비.. | 2016/09/27 | 1,651 |
600726 | 한국 원전밀집도 세계 최고, 사고 한번에 궤멸적 결과 3 | 후쿠시마의 .. | 2016/09/27 | 890 |
600725 | 이가방 어떠세요. 15 | 가방 | 2016/09/27 | 2,999 |
600724 | 투박한 디자인의 도자기그릇 파는곳 알려주세요 5 | 순백 | 2016/09/27 | 1,430 |
600723 | 버버리 사고싶어요. 결정장애~ 17 | 버버리 | 2016/09/27 | 3,936 |
600722 | 강남/서초 에서 제일 싼 아파트는 어디일까요..? 8 | 아파트 | 2016/09/27 | 4,505 |
600721 | 올리브오일 병뚜껑따면 얼마나 가나요 | 올리브 | 2016/09/27 | 385 |
600720 | 남편 출장용과 업무용으로 노트북 추천해주세요 7 | 마미 | 2016/09/27 | 710 |
600719 | 시어머니와 카톡 ! 자연스럽게 거절하는 방법 39 | 카톡 | 2016/09/27 | 19,593 |
600718 | 윗층 누수로 인한 곰팡이 처리 문의 3 | !! | 2016/09/27 | 1,158 |
600717 | 한식자격증이 요리를 잘하는데 도움될까요? 4 | 음식 | 2016/09/27 | 1,202 |
600716 | 새누리, 국감 참여 선언한 김영우 '감금' 파문 5 | 샬랄라 | 2016/09/27 | 814 |
600715 | 초등학생들 영어 인증시험은 어떤게 제일 좋을까요? 1 | ... | 2016/09/27 | 669 |
600714 | 미국 지역의 지하철 노선도를 어떻게 찾을까요? 4 | 미국 지역에.. | 2016/09/27 | 472 |
600713 | 신행후 인사 2 | .. | 2016/09/27 | 1,688 |
600712 | 고1딸 문제, 기도 능력 있으신 분 댓글 기다릴께요ㅜㅜ 5 | 기도 | 2016/09/27 | 1,294 |
600711 | 미국산 소고기 드시나요? 19 | ... | 2016/09/27 | 5,218 |
600710 | 청소 살짝했는데 더워요~ 2 | ^^ | 2016/09/27 | 565 |
600709 | 6시 내고향 여자 아나운서요 3 | 수화 | 2016/09/27 | 2,285 |
600708 | 교내 칼부림 사건 20 | 담임교사 | 2016/09/27 | 4,663 |
600707 | 엄마에게 서운해요 ㅠㅠ 13 | 결혼이 뭐길.. | 2016/09/27 | 2,708 |
600706 | 이런 기사도 있네요. 참 무서운 사람이네요 8 | ㅇㅇㅇ | 2016/09/27 | 3,518 |
600705 | 문장 끝에 : 쓰는 것 5 | 쵸오 | 2016/09/27 | 849 |
600704 | 일본 좀비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 보신 분? 1 | 궁금궁금 | 2016/09/27 | 527 |
600703 | 채권 잘 아시는 분이요? | ... | 2016/09/27 | 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