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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옷들 퀄리티가 왜이래요....ㅠㅠ

뚜왕 조회수 : 20,247
작성일 : 2016-09-05 13:25:20
전 아주 비싼 브랜드는 못입고요.

구호, Theory도 제 기준 비싼 편.

블라우스는 10만 초반, 니트는 10만 후반, 얇은 외투 30만원대, 털들어가면 50~60만원 정도.

이것도 큰 맘 먹고 사는 편이거든요.

보세도 섞어서 입고.


얼마전에 아울렛에 갔는데, 아울렛이라도 사실 백화점 상품이었을텐데...

블라우스 가격이 좀만 낮게 봐도... 7~8만원짜리 보니까

바느질이 엉망이네요. 어차피 블라우스 디자인이야 다 유행따라 가고...

소재는 폴리인데... 그러다보니 7~8만원주고 이걸 사느니 10만원 넘더라도 다른걸 산다. 이렇게 되더라구요.

면 티셔츠도 7~10 만원대...


옷 퀄리티.. 확실히 옛날에 샀는데 아까워서 둔 옷들 보면... 차이가 너무 나요.

디자인 때문에 잘 입진 않아도. 원단, 마무리 차이가...

물가가 올랐으니 어느 정도는 이해하는데, 생각보다는 심하다는 느낌이에요.

IP : 203.244.xxx.22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가가
    '16.9.5 1:26 PM (110.70.xxx.238)

    후줄근하죠...
    그리고 한 철 입고나면 못 입어요.
    이상하죠..

  • 2. ...ㄱ
    '16.9.5 1:28 PM (223.62.xxx.139)

    그가격대가 특히 그런거같아요.ㅠㅠ

  • 3. ...ㄱ
    '16.9.5 1:28 PM (210.105.xxx.210)

    예전이랑비교했을때 질이 차이나죠

  • 4. ...
    '16.9.5 1:28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적당히 쓸만한건 없고
    확 비싸고 품질 좋거나
    아주 싸고 품질 형편없거나
    양극화...
    뭐든 그래요. 식자재도 그렇고 주거도 교육도 모두다 요즘 그래요.

  • 5. 요즘옷들
    '16.9.5 1:30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사입을만한게 없더이다.
    거지 넝마중같은옷은 우째 그리많은지.

  • 6. 그러니
    '16.9.5 1:30 PM (223.62.xxx.213)

    그런 가격대 옷도 사 입을 필요가 없어요.
    저는 인터넷에서 할인하는 5천원~2만원대 옷 사서
    2년정도 열심히 입고 죄책감 없이 정리해요.

  • 7. 뚜왕
    '16.9.5 1:31 PM (203.244.xxx.22) - 삭제된댓글

    게다가...
    토요일 오후라 더 그랬겠지만.
    옷 사이즈도 다 없어요. 제가 맘에 들었던 옷중에 사이즈 있는거 단 하나도 없었어요.
    다 주문해야한다... 재고관리 차원에서 그런건 알겠는데...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재고도 어느 정도 예상이 될텐데, 주말이면 더 넉넉하게, 잘나가는 사이즈 위주로...
    주문 생산방식도 아니고 이게 뭔지..

  • 8.
    '16.9.5 1:32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두배 질좋은 옷 사려면 열배 돈 더 줘야해서
    그냥 두배 질 포기하고 싼옷 입어요ㅠㅠ

  • 9. 뚜왕
    '16.9.5 1:32 PM (203.244.xxx.22) - 삭제된댓글

    게다가...
    토요일 오후라 더 그랬겠지만.
    옷 사이즈도 다 없어요. 제가 맘에 들었던 옷중에 사이즈 있는거 단 하나도 없었어요.
    다 주문해야한다... 재고관리 차원에서 그런건 알겠는데...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재고도 어느 정도 예상이 될텐데, 주말이면 더 넉넉하게, 잘나가는 사이즈 위주로, DP된 옷들은 더 넉넉하게...
    주문 생산방식도 아니고 이게 뭔지..

  • 10.
    '16.9.5 1:33 PM (221.146.xxx.73)

    그래서 편하게 입는옷은 spa 브랜드에서 사고 좋은옷은 직구해요

  • 11. 뚜왕
    '16.9.5 1:33 PM (203.244.xxx.22)

    게다가...
    토요일 오후라 더 그랬겠지만.
    옷 사이즈도 다 없어요. 제가 맘에 들었던 옷중에 사이즈 있는거 단 하나도 없었어요.
    다 주문해야한다... 재고관리 차원에서 그런건 알겠는데...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재고도 어느 정도 예상이 될텐데, 주말이면 더 넉넉하게, 잘나가는 사이즈 위주로, DP된 옷들은 더 넉넉하게...
    주문 생산방식도 아니고 이게 뭔지.. 요즘 같이 날씨도 훅훅 바뀌는 세상에 말이죠.

  • 12. 뚜왕
    '16.9.5 1:35 PM (203.244.xxx.22)

    정말 두배 질좋은 옷 사려고 열배 지불해야한다는 말이 딱이에요.
    옷들 디자인도 어찌나 다 비슷비슷...
    심지어 다른 브랜드인데 공장이 같은거 아냐 싶을 정도로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한 디자인들도 많고...
    디자이너가 있긴한가 모르겠어요.

  • 13. 예전엔
    '16.9.5 1:35 PM (218.157.xxx.23)

    그래도 브랜드들은 옷재질들도 믿을만하고
    좋은 거 골라살 수 있었는데

    요즘은 맘에 드는게 별로 없어요.

    수십만원 줘도 백 넘는 것도 디자인이 맘에 안들고

    몇 년전까지만해도 닥스나 구호 마임같은데서는
    몇 개 골라사고 싶은게 있었는데
    이젠 영~~눈에 안차네요.

  • 14. 맞아요
    '16.9.5 1:37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예전엔 질좋은거 사서 오래 입는게 가능했는데
    요즘은 그게 의미가 없더라구요.
    유행도 그렇고, 옷질도 형편없고.

  • 15. 맞아요.
    '16.9.5 1:39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옷들 망...스러워요.
    싼건 아주 싸구려고 소재 바느질 엉망이고
    비싼건 비싼거대로 엉망이에요. 사이즈도 제각각에(똑같은 옷인 55인데 이거는 어깨가 좁고 저건 허리가 좁고 --)

    기술이 없는건지...개돼지는 주는대로 입으라는 건지. 그렇다고 싼것도 아니고.

  • 16. 전주시
    '16.9.5 1:39 PM (39.7.xxx.124)

    옷이 왜이렇게 안예쁜가요..
    격주한번씩
    백화점 세이브존 시내 도는데
    하나도 못건지네요..
    저같은사람은 옷이 날갠데...

  • 17. ...
    '16.9.5 1:44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몇십짜리 입을 주제는 안되서 2-3만원짜리 골라 입어요.
    옷입는 재미 자체가 사라진지 오래되네요.

  • 18. ㅇㅇ
    '16.9.5 1:44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중저가 브랜드들은 거의카피잖아요
    한섬 구호 이런옷들 카피해서 팔아요
    거의보세랑 비슷하죠

  • 19. ....
    '16.9.5 1:45 PM (211.202.xxx.91)

    그래서 양재 배우고 있습니다.

  • 20. 근데
    '16.9.5 1:49 PM (39.7.xxx.124)

    경제가 어려울수록 디자인소재같은게
    단조롭고 안전빵으로 나온다고 하대요.
    화려하고 혁신적(?)인 옷들이 나오기 힘들다던데..
    옷들이 다 천편일률적으로 변하고있어요

  • 21. ...
    '16.9.5 1:50 PM (168.126.xxx.17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맘 편하게 제평에서 사 입어요. 블라우스 3-5만원대면 사니까 2-3년은 입게 되더군요.

  • 22. ..
    '16.9.5 2:03 PM (175.223.xxx.206)

    옷만 아니고 가방도 그렇고
    전자 제품은 모르겠습니다만
    거의 모든 제품들이 다 눈에 띄게 하향화된지 오래.

    생산비가 인플레되니 재료값, 인건비를 아끼느라 그렇게 되는 거랍니다.
    재료값, 인건비를 제외하면 생산비에서 토지 임대료가 남죠?
    네, 생산비에서 토지가 차지하는 비용이 커지니
    인건비, 재료값을 필사적으로 낮춰도
    가격 뻥튀기한 저품질들이 출하된다는. 이게 우리나라 전체 상황이란 거죠.

    간단한 경제 이론이네요.

  • 23. 동감
    '16.9.5 2:13 PM (1.102.xxx.155) - 삭제된댓글

    옷 좋아하고 사 입을 형편도 돼서 옷 많이 사던 사람인데요 요즘은 브랜드마다 장사 접을려고 이러나싶게 굉장히 소극적~방어적으로 엉업하려는 게 눈에 보여요.

  • 24. 옷좋아하는뇨자
    '16.9.5 2:17 PM (61.82.xxx.136)

    저는 국내옷 안 입은지 좀 됐어요.
    저렴하게 집에서 입는 옷은 그냥 유니클로 가구요.
    근데 유니클로도 진짜 원단 복불복이라는 거..

    국내에서 고가라고 여겨지는 한섬 계열이나 구호도 뭐...
    이미 맛 간지 오래 됐구요.

    제가 12년 전에 산 시스템 코트가 있는데 진짜 원단이 말도 못하게 윤이 나고 좋아요.
    캐시미어도 아니고 울 100%인데요.
    그 당시 타임 마인도 아닌 시스템인데도 원단이 좋았는데 제가 체감상 느끼기엔
    2008년 2009년 이 정도가 국내 고가 브랜드 옷들 그래도 비싸지만 가격 걸맞게 질 좋다 소리 나오게 만든게
    이 때가 마지막이에요.

    최근 2~3년은 미친 아웃렛 돌리기에 중국 상인들까지 가세해서...완전 최악이구요.

    키가 좀 크시고 55~66 정도 사이즈 되는 분들은 직구하시는 게 훨씬 좋아요.
    굳이 안 입어봐도 옷 사기 정말 편하거든요.

  • 25. 저도
    '16.9.5 2:19 PM (218.50.xxx.151)

    제평 옷 강추
    디자인도 품질도 좋아요.
    정말 디자이너급 옷 아니라면
    백화점 옷과 제평옷들 그리 큰 차이 나지 않는 듯 해요.

  • 26. 쿠키
    '16.9.5 2:27 PM (112.187.xxx.103)

    백화점용 아울렛용 다 따로 생산하지 않나요?
    백화점도 첫 신상 나왔을때가 제일 좋은 원단이고 1차오더 2차오더땐 살짝 다른 원단이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보세옷들도 중국꺼 수입해다가 라벨갈이해서 판대요

  • 27. 의류 회사
    '16.9.5 2:29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브랜드 오다 받아서 납품하는 회사 다니는데요.
    요즘 알만한 브랜드 옷들 단가 맞추려고
    원단도 중국거 싼거 쓰고, 거의 중국에서 만들어요.
    베트남,미얀바등에서도 만들구요.
    저희야 오다 받아서 본사 지시대로 만들기만 하지만,
    요즘 옷들 퀄리티 떨어질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원가 생각하면 아까워서 백화점 가서 옷 못사입어요.

  • 28. 와아
    '16.9.5 2:29 PM (121.180.xxx.132)

    댓글보니 옷 하나에도 우리 현경제 이론이
    그대로 나오네요
    맞아요 똑같은 생각이네요
    예전에 옷들이 훨씬 질좋고 디자인 독창적이였죠
    요즘 새옷 사고서도 자꾸 예전옷 꺼내입고선
    내가 늙었나 왜이러지 그랬어요
    새옷 살때는 괜찮았는데
    막상 집에 와서 입어보면 퀄리티가 떨어져도
    너무 떨어져요 원단도 몇번입으면 쉽게 보풀일어나고
    미어져요 물론 브랜드 옷이죠
    그래서 몇년전부터는 거의 안사고
    수선집에서 살짝 고쳐입는데 훨씬 만족스러워요
    해외여행을 좀 가는편인데
    가면 꼭 옷을 여러벌 사옵니다
    확실히 질좋고 몇년지나도 원단이나 디자인이
    처지지 않네요
    갈수록 제품이 질이 떨어지니 슬프네요
    피아노 티비 유기농먹거리 다 예전보다
    못합니다

  • 29. ㅇㅇ
    '16.9.5 2:38 PM (1.236.xxx.30)

    그래서 전 왠만큼 비싼 브랜드 못입고 어중간한 가격대 입느니
    그냥 보세가 가격대비 나은거 같아요
    제 생각엔 아울렛의 그 가격대 옷이나 적당한?가격대의 보세나 질은 비슷한거 같아요

    어짜피 옷 하나 사서 주구장창 오래오래 입는 스타일도 아니라
    계속 예쁜옷이 나와서....--;

  • 30. 중국산이
    '16.9.5 2:44 PM (203.128.xxx.11) - 삭제된댓글

    물밀듯 들어오면서 부터
    원단도 그렇고 바느질도 그렇고
    디자인은 말할것도 없고 ㅜㅜ

    여튼 가구도 그렇고 옷도 그렇고
    옛날에 쓰던게 훨씬 튼튼하고 좋은거 같아요
    옷은 확실히 원단이 다르더라고요

  • 31. 좋은 브랜드는
    '16.9.5 2:52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본사에서 원단,부자재 전부 제공 하는데,
    어지간한 중저가 브랜드는 거의 중국 원단을 많이 쓰더라구요.

  • 32. 그런데
    '16.9.5 2:55 PM (119.14.xxx.20)

    제평이라고 싸던가요?

    제평에서도 아울렛 품질정도의 옷 사려니 비싸더만요.
    차라리 아울렛이 그나마 낫지...

    그냥 전 옷 자체를 많이 안 사요.
    올해 들어 좀 사긴 했는데, 당분간 또 안 사려고요.

    요새 유행하는 미니멀 라이프 크게 동의하진 않지만, 옷장 헐렁하게, 옷이나 장신구 단출하게 사는 건 참 맘에 들더군요.
    뭐 입을까 고민할 필요없이 사는 삶이요.

  • 33. 그나마
    '16.9.5 2:58 PM (110.70.xxx.248)

    그나마 퀄이 나은건 그래도 마담브랜드인거 같아요.
    아무래도 이래저래 볼줄 아는 연령대가 사는거라 그런가봐요.

  • 34. --
    '16.9.5 3:03 PM (211.211.xxx.201)

    백화점은 너무 비싸서 잘 안사지만.. 작년에 시어머님이 생일이라고 코트 하나 사주셨는데.. 40만원돈..
    아깝다 싶었지만, 아이낳고 .. 꾸미라고 사주시는거니.. 하나 골라 입었죠
    맘에는 들었지만, 헐... 한달?? 정도 지나니..보풀이 피는거에요. 그렇게 많이 입지도 않았는데..
    전 그냥 맘편하게 아울렛이나.. 할인 엄청 한걸로 사입을래요. 디자인만 보고... 디자인도 사실 몸이 안따라주니..거기서 거기고. ㅠ
    얼마전에 역시즌으로 할인 진짜 많이 하는거 샀는데.. 디쟌이나 스탈도 맘에 들고. 가격도 9만원. 백화점에서 산건데.. 가격대비 맘에 드니까 그게 더 입기도 맘이 편하고 좋아요

  • 35. 뚜왕
    '16.9.5 3:24 PM (203.244.xxx.22)

    위에 아울렛 리오더 글 쓰신 분이 있어서 말인데요
    정말 리오더라는 개념도 황당해요. 제가 봐둔 제품이 있어서 아울렛가면, 인기있는 디자인이면 금새 품절나고 리오더 들어가거든요. 그러면 원단질이 낮아져요. 제 느낌인지 몰라도 같은 모100%라도 거칠거칠.
    실제 품번도 달라진다고, 그래서 판매하는 사람들도 알더라구요. 이게 아울렛 제품인지 뭔지...
    그럼 원가가 달라지는데 왜 원가격은 같게 책정하는지? 같은 30%세일이라도 같은게 아닌게 되는거잖아요.

    그리고 옷 태그들 옷핀으로 탈부착 가능하게 해서, 판매자들 입어보고 드라이클리닝해서 넣어두고 그런것도 싫고.
    옷사면서 가격 태그 싹 떼어서 원가 대비 얼마주고 산지도 헷갈리게 하고...

    그럴거면 백화점 명품관가서 사라 그러실 수도 있지만.
    가격 대비를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요.

  • 36. 도대체
    '16.9.5 3:36 PM (124.61.xxx.210)

    한국옷 질좋고 이쁘단 얘기 누가하는건가요 ㅡㅡ;;;

    백화점 디자이너층 말고 숙녀복층 갔는데 동대문간줄..;;;;

    그리고 제평옷이 강추는 아니예요.
    동대문은 동대문출신옷.. 그나마 사악한 디자이너 브랜드의
    가격대비 비용에 낫단거지 그게 좋다는 얘기는 아님..
    비등하면 아울렛이 낫긴하지만 아울렛도 싸진 않고 종류도 그다지없죠.

    대세는 직구.. 질좋은거 사서 오래입는게 나을듯..

  • 37. 그런지
    '16.9.5 4:07 PM (112.156.xxx.222)

    오래 됐죠.
    메이드인 차이나 뜨면서부터죠.

  • 38. ㅇㅇ
    '16.9.5 4:19 PM (211.198.xxx.156) - 삭제된댓글

    저기 119.14님 댓글 공감하며
    저 옷 잘 사입고 스타일 꾸미는거 좋아했는데요..
    한 이년째 옷 자체를 잘 안 사게 되네요.
    유명 패션카페 회원이라 꾸미는데 돈 투자하면 멋진 옷들은여전하다는건 다른 사람들 쇼핑일이만 봐도 알겠는데...
    내 돈이 더 아깝더라구여. 적당한 가격의 괜찮았건게 수년전보단 확실히 덜한것도 큰 이유에요.
    제평이 싸다는것도 동의 안 되구요.
    거기서 세일물건들이나 한두장 남은것 중엔 득템한 것도 잘 입는데... 직접 눈으로 본다는것 뿐이지 쇼핑몰 물건보다 정말 싸야 20프로 정도 보통 10프로 저렴이어나 비슷해요.
    아니 디자인 잘 빠지고 소재 믿을만한 한두집에나 들어가는 것들은 아울렛 뺨치거나 더 비싼 가격이에요.

    요샌 그냥 예전에 산 브랜드 돌려입고 스파브랜드에서도 기본 유행 덜 탈것들로 전보단 아주 신중하게 사고 있어요.

  • 39. 리오더질
    '16.9.5 4:32 PM (61.82.xxx.136)

    요즘은 정상 매장에서도 애초에 아주 소량만 찍어서 간 보고 입질 온다 싶음 같은 디자인으로 원단 구린 걸로 만들어요.
    예전에는 아울렛에나 가야 리오더 2판 3판이 있었는데 이젠 이미 정상 매장에서도 리오더 1차 2차 있으니 아울렛 간 제품은 말할 것도 없구요.

    제평이나 보세도 저는 안 믿어요.
    득템 잘하면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퀄러티 옷 찾을 수 있지만 그게 편차가 너무 심해요.
    안정적으로 괜찮다 싶은 옷들 갖다놓는 데다 싶음 가격도 솔직히 그만큼 비싸구요.

    저는 아직 옷에 대한 미련이 많아서인지 해외 브랜드 세일할 때나 아울렛 간 제품들 직구나 해외여행시 사입어요.
    근데 해외 브랜드도 완전 초고가 명품 브랜드 아닌 이상에야 옷에 따라 메이드 인 차이나 들이 간간히 있긴 하거든요.
    확실히 같은 브랜드라도 유럽 원산지거나 차라리 같은 아시아라도 인도 생산 보다도 차이나산이 젤 못해요.
    마담브랜드 입기에는 아직 많이 젊기도 하고 ;;;
    스파브랜드는 저는 기피해요.
    왜 안 입어봤겠어요...
    근데 한 번 사서 한철 입고 버릴 것도 아니고 봉제나 마감이나 원단이나 이래저래 걸리는 게 넘 많더라구요.
    간혹 가다 완전 유행 아이템인데 입고 싶다 싶으면 스파브랜드 사긴 하는데 즐겨찾진 않아요.

  • 40. ㅇㅇ
    '16.9.5 4:33 PM (211.198.xxx.156)

    저기 119.14님 댓글 공감하구요.
    저 옷 잘 사입고 스타일 꾸미는거 좋아했는데요..
    한 이년째 옷 자체를 잘 안 사게 되네요.
    유명 패션카페 회원이라 꾸미는데 돈 투자하면 멋진 옷들은 여전하다는건 다른 사람들 쇼핑일기만 봐도 알겠는데...
    내 돈이 더 아깝더라구여. 적당한 가격의 괜찮았건게 수년전보단 확실히 덜한것도 큰 이유에요.
    제평이 싸다는것도 동의 안 되구요.
    거기서 세일물건들이나 한두장 남은것 중엔 득템한 것도 잘 입는데... 직접 눈으로 본다는것 뿐이지 쇼핑몰 물건보다 정말 싸야 20프로 정도 보통 10프로 저렴이거나 비슷해요.
    아니 디자인 잘 빠지고 소재 믿을만한 한두집에나 들어가는 것들은 아울렛 뺨치거나 더 비싼 가격이에요.

    요샌 그냥 예전에 산 브랜드 돌려입고 스파브랜드에서도 기본 유행 덜 탈것들로 전보단 아주 신중하게 사고 있어요.

  • 41.
    '16.9.5 5:15 PM (182.225.xxx.189)

    아울렛은 몇년 묵은거 혹은 아울렛전용 의류가
    따로 나오더라구요. 가죽자켓 하나샀는데
    아울렛전용이라 60주고 샀어요.
    그냥 저렴하게 입을만한 정도
    같은 브랜드 백화점가니 비슷한디자인 150 이상
    질이나 바느질이 더 좋더라구요

  • 42.
    '16.9.5 10:39 PM (116.125.xxx.180)

    바느질 나쁜 옷 본적이 없는데~
    이해안가네요

  • 43. ㅇㅇ
    '16.9.5 11:06 PM (49.169.xxx.47)

    COS옷 이쁘던데..소재는 아주 상급은 아니었지만 디자인도 예쁘고 핏도 좋더라구요...

  • 44. ,,
    '16.9.6 12:05 AM (116.126.xxx.4) - 삭제된댓글

    요즘은 면 100% 옷이 왜 없나요 거의 폴리 섞여있어요

  • 45. ,,
    '16.9.6 12:06 AM (116.126.xxx.4)

    요즘은 면 100% 옷이 왜 없나요 거의 폴리 섞여있어요. 디자이너들도 이번 유행은 옷 만들기 쉽겠던데요. 허리가 들어가길 하나 다 박시에요. 옷이 디자인 핏이라도 이뻐야 사주지

  • 46. ㄱㄱ
    '16.9.6 9:19 AM (211.105.xxx.48)

    예전보다 돈을 덜 써서 그렇죠
    예전 20~30만원대 퀄러티 원하면
    최소 70~80인거 같아요

  • 47. 제생각도그래요
    '16.9.6 9:20 AM (124.49.xxx.61)

    10년 20년전만 옷천이 못해요.후줄근

  • 48. 뚜왕
    '16.9.6 9:40 AM (203.244.xxx.22) - 삭제된댓글

    앗.. 어쩌다보니 베스트까지... 뻘글인데 좀 부끄럽네요...

    제가 한참 옷을 사들이던 최소 7~8년전만해도 옷들이 이 정도 아니었어요.
    20만원대 퀄리티를 위해서 30~40만원 들인다면 또 모르겠어요.
    그런데 30~40만원을 들이면 품질은 당연히 예전만도 못하겠죠.

    의류 업체들은 중국에 시장돌리고 오히려 원가 절감하려고 발버둥을 쳤을 것 같은데... 가격은 더 치솟고...
    제가 옷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더 속상한가봅니다.

    최소한 운영이라도 믿을 수 있게 했음 좋겠어요.
    리오더시 원단이 바뀌면 가격책정도 다시하고, 입던 옷 되팔지 좀 말고 샘플옷은 따로 좀 관리해서 팩토리 아울렛에서 돌리던가. 가구나 가전도 DP상품은 따로 명시하고 할인가로 팔잖아요.

  • 49. 뚜왕
    '16.9.6 9:41 AM (203.244.xxx.22)

    앗.. 어쩌다보니 베스트까지... 뻘글인데 좀 부끄럽네요...

    제가 한참 옷을 사들이던 최소 7~8년전만해도 옷들이 이 정도 아니었어요.
    20만원대 퀄리티를 위해서 30~40만원 들인다면 또 모르겠어요.
    그런데 30~40만원을 들이면 품질은 당연히 예전만도 못하겠죠.

    의류 업체들은 중국에서 제조하고, 원단도 원가 절감하려고 발버둥을 쳤을 것 같은데... 가격은 더 치솟고...
    제가 옷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더 속상한가봅니다.

    최소한 운영이라도 믿을 수 있게 했음 좋겠어요.
    리오더시 원단이 바뀌면 가격책정도 다시하고, 입던 옷 되팔지 좀 말고 샘플옷은 따로 좀 관리해서 팩토리 아울렛에서 돌리던가. 가구나 가전도 DP상품은 따로 명시하고 할인가로 팔잖아요.

  • 50. 저도 옷 좋아하는데
    '16.9.6 9:53 AM (218.52.xxx.86)

    전적으로 공감가는 글은 아니네요.
    외국 유명브랜드 옷도 많이 사입지만 별거 없거든요.
    우리나라 옷도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이면 품질은 나무랄 데가 없어요.

  • 51. 리오더는 진짜
    '16.9.6 9:56 AM (182.172.xxx.183)

    상도덕에 어긋난다고 생각해요.
    원단도 바꿔서 만들어놓고 같은 가격이라니요.

  • 52.
    '16.9.6 10:25 AM (115.93.xxx.206)

    저만 그리 생각한게 아니였군요ㅋㅋ 영캐주얼 매장 갔는데 눈에 들어오는 디자인도 없고, 몇년전보다 저렴해보이더라구요. 디자인이 근 몇년간 완전 비슷..ㅋㅋ

  • 53. 질 좋은 옷
    '16.9.6 10:35 AM (58.232.xxx.2)

    직구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 54. 요즘 돈 값하는 제대로 된 옷 없어요
    '16.9.6 11:28 A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어떤 분이
    기타 하류 브랜드 옷들이 타임 마인 이 한섬 옷들 카피한다고 하는데
    한섬은 해외 브랜드 옷 그대로 카피 얼마나 많은데요 ㅎㅎ
    다 그들끼리 카피하고 카피해먹고 그렇네요

    저도 이 관련 까페 오랜 회원인데
    다들 그래요 옷 질이나 디자인 조차도 예전의 그 예민할만큼의 빛남이 없어졌어요
    재질은 물론이고 디자인 자체가 핏감이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어요

    그리고 해외 브랜드 직구나 .해외 가면 꼭 사온다 이야기하는데
    제 기준 해외 브랜드 옷들도 예전에 비해 옷 퀄리티가 떨어졌어요
    제가 말하는 해외 브랜드 옷은 스파 제품 아니고 다들 들으면 아는 고가 브랜드예요
    이런 브랜드 조차도 예전에 비해 옷 질이 못해요

    다 그런 추세인 것 같아요

    옷 뿐만 아니라 가구도 가전도 .신발도..그 모든 것들이
    적당히 소비하고 적당히 새로 바꾸고를 권장하는 사회라 그런지
    좋은 제품 오래 사용...이런 개념이 없어지고 있는 듯 해요

    저만해도 요즘은 스파 제품 옷들도 입으니요..예전엔 정말이지 옷 취급도 안 했는데 말이죠,,,

    이럴 땐
    내 만족선에서 적당한 금액대 들여 쇼핑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무리하게 구입해서 10년 입는다 이런건 요즘 얼통달통 안해요

  • 55. ..
    '16.9.6 12:10 PM (124.49.xxx.61)

    막스마라 띠어리 버버리 빈스 이런거 직구 돼나요?

  • 56. 백퍼공감
    '16.9.6 1:33 PM (211.114.xxx.140)

    전 전적으로 공감백배합니다.
    옷 정말 좋아하는데 요즘엔 옷보러 돌아다녀도 속는 기분 들어서 사기도 싫고
    옛날 옷만 입자니 후즐근해보이고 미치겠더라고요
    마인에서 리오더된거 한번 사고나서 (패딩바바리) 색깔 원래것보다 더 칙칙하고 이상한데 판매하는분들은 똑같다고 주장=> 계절 중간쯤엔 잘 안가요
    요즘 백화점 가면 한숨만 나와요...
    옷 진작좀 사둘걸 이런생각까지 한다니까요..
    예전 옷 버렸던 것들도 너무 후회되고요

  • 57. 직구
    '16.9.6 5:51 PM (115.137.xxx.89) - 삭제된댓글

    직구하시는 분들께 질문,,
    실패없이 구입하는 노하우 혹시 있나요?
    브랜드마다 똑같은 사이즈라도 조금씩 다르기도하고,
    색도 실제로 보면 다르기도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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