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 집인데 변기막힘ㅡ주인이 어디까지 해주는건가요?
휴지도 얇은걸로 바꾸고 겨울엔 휴지통써보고
큰일은 두 번씩 내리고 , 휴지도 따로 내리는등
정말 별짓 다해봤어요. 일년 정도 살면서 혼자쓰는 화장실
열번은 막혔고, 머리카락 같은거 일체 안넣고 정기적으로 트래펑도 부어요.
관리사무소에서는 애초에 관이 작아 어쩔 수 없다는데
변기교체하면 좀 낫지 않을까요? 아니면 출장업자 불러서 한번 뚫어놓으면 낫다는데...
주인에게 얘기하려구요. 보증금 적고 월세는 센 편인데 어디까지 주인이 해주는게 맞는건가요?
아휴 진짜, 여담이지만 직장근처라서 잠깐 살다 나오려했는데 일년 넘게 살 줄 몰랐어요 정말.. 급하게 구한터라.. 피같은 월세금 너무 아깝네요.지금껏 고장하나 안내고 깨끗하게 잘 쓰고 있는데 주인이 아무것도 안해준다하면 진짜 당장 이사가고싶네요.
1. ...
'16.9.5 12:27 PM (14.42.xxx.88)세입자가 보통 하긴 하던데 그렇게 상습적으로 막히면 애매하겠네요.
그렇다고 집주인이 거기서 볼 일 보는건 아니니..2. 쓰다가
'16.9.5 12:27 PM (203.128.xxx.11) - 삭제된댓글막힌건 본인이 뚫어야지요 ㅜㅜ
관이 작다니요
그럼 그 아파트 변기는 모두 막힌답니까...3. ᆢ
'16.9.5 12:28 PM (110.11.xxx.108)휴지는 절대변기에 넣지마세요
한번막히면 30만원정도 들어요
살다가 막힌건 세입자가 뚫어야지요
조심스럽게 쓰세요4. ㅠㅠ
'16.9.5 12:34 PM (218.238.xxx.52) - 삭제된댓글진짜 서럽네요. 겨울에 휴지통 쓸때 부모님 오셔서 깜놀하시고 친구들 여럿올때도 한소리듣고.. 내릴때마다 노심초사..똥물튀겨가며 뚫고...ㅠㅠ 조심해서 쓰는데도 그래요.
5. 관이 작다는건
'16.9.5 12:36 PM (218.238.xxx.52)제 말이 아니고 관리사무소에서 한말입니다. 비데가 기본설치 되어있어서 휴지를 조금 쓸걸 염두에 두고 작게 묻었다구요.
6. 휴지 넣지 마세요
'16.9.5 12:36 PM (115.90.xxx.5)우리는 세입자가 사람 불러서 뭐도 해봐도 안 뚫린다고 죽는 소릴
암만봐도 개뻥 같은데 우리가 사람 불러서 해봤더니 생리대 나왔다고
내가 집주인이었으면 택도 없었는데 우리부모님은 대신 내주셨네요7. 공업자
'16.9.5 12:38 PM (121.162.xxx.197)휴지를 안 넣어야지여
예전에 살던 월세집에서 미친듯이 처음부터 막히더니 업자 불러 뚫고 별짓다하다가 집주인분께서 변기 바꿔줬어요 그 다음부턴 쌩쌩 잘도 내려갑니다8. ......
'16.9.5 12:38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큰거보고 나서 물을 받아서 좀더 부은 후에 물을 내려보세요
그러면 물이 많이 내려가 잘 안막힙니다
우린 딸아이가 누구나면 유난히 굵어서 한번씩 막혀서
이렇게 하고나서 안막혔어요9. .......
'16.9.5 12:41 PM (59.23.xxx.221)가끔 샴푸를 2,3번 눌러서 넣고 물 내려보세요.
변기막히는건 원글님이 처리해야되요.10. 휴지를 넣지말다니요
'16.9.5 12:43 PM (218.155.xxx.45)휴지 넣는다고 막히면
큰거도 누지 말아야지요.
휴지넣어서 막히면
변기를 갈아야지요.
변기 구멍이 더 넓은게 있다던데요.
그리고 그렇게 많이 막히면
볼일 보는 중에 한번 내리고
또 내려야죠.
변기교체만 답!11. 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16.9.5 12:45 PM (122.37.xxx.51)전입자가 막힐만한 것 빠뜨리고 나간거 아닌지요
옆집이 그랬어요
이사와서 물 내리고 이상없어 살다가, 집에 거의 없어 몰랐데요
변을 보고 물내리니 한참만에 내려가더랍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 막혀버렸다네요
자비로 갈았데요12. ...
'16.9.5 1:06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미*터펑이라는 제품 사용해보세요 (탄산실린더로 압력 넣는)
변기뚫는데 이력난 사람인데
이 제품 산 이후에 이걸로 안뚫린거 본적이 없네요13. @@
'16.9.5 1:10 PM (175.121.xxx.145) - 삭제된댓글세준 집 화장실 막힌다고 해서 교체하면서 보니 눈썹화장하는 마스카라 통이 나오더이다 빠뜨리고는 건져내기 싫으니 물을 내려버린거 같더라구요
14. ..
'16.9.5 1:29 PM (14.39.xxx.88)세입자가 처리해야 하는거 맞고요 .. 분명 관 안에 이물질이 들어가 있는 거에요.
저희도 안막히던 변기가 뚫으면 막히고 또 막히고 해서 하루는 변기뚫는 고무 막대기로 미친듯이 .. 정말 미친듯이 펌핑 했더니 일회용 면도기가 나왔어요.그후로는 휴지를 버리든 말든 뻥뻥 잘 내려갑니다.15. 0.0
'16.9.5 1:56 PM (211.36.xxx.201) - 삭제된댓글우리 세입자도 변기 막힌다고 뚫어달라했지요. 저는 입장이 달랐어요. 변기 바꾼지 6개월밖에 안된것이고 기르는 강아지 변을 물티슈로 닦아 변기에 넣어서 그럴 수 있다고 봤지요. 하지말라는대도 귀찮으니 물티슈로 해결하더라구요.
변기 문제가 아니고 관에서 막혔다는 얘길 들었기에 일단 수리하고 물티슈로 막힌거 아니라면 연락하라고 했지요. 아무연락이 없더라구요.
몇달뒤에는 그 집의 모든 화장실관이 막혀 세입자들끼리 돈을 모아 수리했다고 들었는데 나중에 들으니 종이뭉친것와 생리대까지 나왔다네요. 어느집이 문제였는지 짐작이 갔지만 모른척했어요.
결국 강아지기르던 집은 이사나가고 보니 강아지가 벽을 긁어 벽이 크게 패여 있더라구요.
별의별 못된 집주인도 많겠지만 정말 이기적인 세입자도 많아요. 하나하나 누구 잘못인지를 구별하기 쉽지않으니까 입주전에 고치기로 약속한것은 주인이, 살면서 고장난것은 세입자가 고쳐야 한다고 봐요.16. 전에 3층건물 타운하우스에
'16.9.5 2:21 PM (59.17.xxx.48)이사갔는데 하수구가 죄 물이 안나가더니....어느날 꽉 막혀 뚫었는데도 뭔가 방울이 뽈뽈 올라와서 관리소장님이 오셔서 보더니 사람을 써서 밖에 하수도 쪽을 흙을 파고 뚫었는데 3층, 2층, 1층까지 연결되어 있고 결국 막힌 부분은 저희가 아니라 3개동 에서 내려온게 하수처리장까지 중간(외부)에서 막혔다고....
다행히 관리비에서 해결...ㅠㅠ17. 전
'16.9.5 3:05 PM (218.238.xxx.52)마스카라도 안쓰고 이물질 버린적도 없어요.
속된말로 재수없게 걸린다는 말이 딱 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