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도 한살림 절임배추 글 올렸는데 김치관련으로 또 글쓰네요.
올해 처음 김장 독립 생각 중인 주부에요.
호기롭게 남편에게 우리가 담구자고 해놓고는 벌써부터 걱정됩니다. 맛 없을까봐요.
시댁은 아예 김치를 사서 드시고친정은 대량으로 하시는데다 계량이 안되는 관계로
요리책이나 블로거 레시피로 한두포기씩 미리 담가보고 맛있는 레시피로 김장계획중이에요.
자주 참고하는 레시피가 주로 다정선생님 반찬수업이라 그 책에 있는 걸로 한포기 담가본거는 맛있었고,
그분걸로 김장할까 생각중이에요.
그런데, 어제 고민하다가 블로거 당근시러 김치 책을 샀어요.
이분꺼 진짜 맛난가요? 당장 추석때 물김치 담가서 시댁에 맛보기로 가져갈까 싶기도 해요.
실패할까봐 겁나서 소심함에 글 올려봐요. 블로그 후기들은 다 맛있다고는 하는데..
혹 담가보신 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