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캥거루족들 정말 많지않나요.
당연하게 생각하던데..결혼할때 부모님 돈 받아서
전세금 마련하는건 기본이고요.
캥거루족은 더 나아가서 같이 사는거지만..
어떻게 생각하세요?
1. 자식도
'16.9.5 11:03 AM (59.22.xxx.140)나가서 독립 할 여건이 안되니 그러죠.
다 큰 성인 자식이라고 부모하고 계속 살고싶어 하지는 않아요.
대부분은..2. 전
'16.9.5 11:03 AM (14.138.xxx.96)겉으로는 서민인데 대출에 부모부양에 아이 하나 키우느라 마이너스 쓰는 대기업맞벌이도 있던데요
노후요? 그렇게 또 애한테 의지하겠죠3. ㅎㅎ
'16.9.5 11:04 AM (119.192.xxx.72)사십넘어서 애들 교육비부터 생활비까지 알뜰하게 챙겨가는 축들 많아요. 자기들 돈 버는 걸로는 생활 유지 못할 정도의 씀씀이죠.
4. 너무
'16.9.5 11:05 AM (101.181.xxx.120)당연하게 여기니 좀 황당하죠.
결혼할 여자들도 자기돈 받으러온 빚쟁이처럼 구는것도 다반사예요. 여긴 여초 싸이트라 그렇지 해오는 아파트 평수가 지네 친구들보다 작으면 남자 들볶는 경우도 많아요. 그러면 남자가 등쌀에 못 이겨 부모랑 싸우고. 그러고도 다 남자가 못난탓이라네요.5. 그러니
'16.9.5 11:05 AM (59.22.xxx.140)젊은이들 살게 앞길 튀게 해줘야 해요.
정상적으로 결혼도 하고 출산도 포기하지 않게 해줘야 공장도 물건 찍어 내고 소비도 되고 하는데
정부에서 하는 일이라곤 집값을 이렇게나 올려대고 있으니 삼포세대가 될수밖에요.6. ㅋㅋ
'16.9.5 11:06 AM (122.36.xxx.29)50살 넘어서도 부모도움 받고 사는 세상인데요
지인이 영업하던 사람인데... 결국 안되니까 접고 귀농했습니다
부모땅에서 손수 농사 짓더군요.........
돈 어마어마하게 들었던거같은데 그거 다 부모님 도움으로7. ...
'16.9.5 11:06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저나 제 친구들은 죄다 가난한 집 출신이어서 그런가...결혼도 그렇고 부모 도움받고 사는사람 없네요.
부모를 도우면 도왔지....8. 그게
'16.9.5 11:06 AM (223.62.xxx.97)우리나라만 문제가 아닌거 같더라구요.
다른 나라도 뭐..
얘기가 많던데
어제 sbs스페셜 다시보고싶네요.9. 구조의 문제
'16.9.5 11:09 AM (223.62.xxx.68)사회구조가 그러니까 어쩔수가 없는 듯 해요..
캥거루까지 아니어도.. 좀 되는 자영업 하는 집안의 경우
자녀들 대학까지 다 나온뒤에..
다시 부모님의 가게를 물려받더라구요..
그게 취직보다 나아서 그러는듯..
취직하기도 어렵구요.
부모님들도 돈 있으면 자식에게 풀려고 해요.10. ////
'16.9.5 11:24 AM (61.75.xxx.94) - 삭제된댓글캥거루 아니라도 자식들에게 상속인지 증여 많이 하려고
부모가 부자이고 아들이 고액연봉자가 아닐 경우
주민등록주소는 몽땅 부모님집에 올려놓고 자식이 버는 돈은 10원도 안 쓰고 저금하게 하고
증여세나 상속세 낼 근거를 마련하게 하고
오십이 훌쩍 넘도록 생활비 일체를 다 부담해 주는 경우도 여럿 봤어요.
그런 사실을 그 집 며느리가 자랑처럼 이야기해서 압니다.11. ////
'16.9.5 11:25 AM (61.75.xxx.94) - 삭제된댓글캥거루 아니라도 자식들에게 상속인지 증여 많이 하려고
부모가 부자이고 아들이 고액연봉자가 아닐 경우
주민등록주소는 몽땅 부모님집에 올려놓고 자식이 버는 돈은 10원도 안 쓰고 저금하게 하고
증여세나 상속세 낼 근거를 마련하게 하고
오십이 훌쩍 넘도록 생활비 일체를 다 부담해 주는 경우도 여럿 봤어요.
그런 사실을 그 집 며느리가 자랑처럼 이야기해서 압니다.
이건 털어도 걸리지를 않으니.....
매달 증여하는 셈이죠12. dd
'16.9.5 11:37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취업이 잘 안되거나,
했다고해도 불안정한 곳에 취업되니까
당연히 캥거루로 사는거 같아요
나갈려고 생각을 거의 안하더라구요
돈 드니까 안나가고 싶다 에요. 그리고 일단 나갈 돈도 없고, 애써서 나갈려는 방법을 찾지도 않고요13. !!
'16.9.5 11:38 AM (180.229.xxx.206) - 삭제된댓글휴학없이 작년 대학 졸업하고 바로 괜찮은 기업 입사한
딸아이 있어요.
월급에서 지출 하는 건 본인의 보험료와 통신비 정도고
다 적금 넣으라고 했어요.
의류니 화장품이니 용돈은 제가 부담해 주구요.
알뜰히 돈 모아서 앞으로 하고 싶은 거 (결혼자금,공부, 세계일주.....뭣이건) 하라 했네요.
딸 정신 상태가 건전한 아이라
내 능력껏 도와줄 거예요.14. ...
'16.9.5 11:39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아 좀 딴소린데, 호주에 캥거루 구경갔다가
캥거루 주머니 속에서 자기랑 똑같은 크기의 자식 캥거루 나오는거 보고 경악했어요.
얘네들은 도대체 다 큰 자식을 왜 뱃속에 넣어 다니는거죠?
주머니에 애기 넣어다니는건 알았지만 그렇게 큰 애들을 넣고 다니는건 몰랐거든요.15. zz00
'16.9.5 11:41 AM (49.164.xxx.133)대학 졸업한 시댁 조카 둘 .
집에서 놀아요..넉넉한편 아니구요
우리땐 맘에 안들어도 부모님께 미안해서 직장 다녔는데..조카둘다 몇달 다니다 그만 두네요16. ////
'16.9.5 11:43 AM (61.75.xxx.94) - 삭제된댓글윤무부 박사님 죄송합니다.
제가 함자를 잘못 표기했습니다. ^^;;;;;17. ㅎㅎ
'16.9.5 11:45 AM (220.83.xxx.250)오히려 그나마 요즘 캥거루 족이 줄어가는추세죠 ㅎ 부모님 세대도 보면 전세고 뭐고 지원 많이 받았잖아요 ㅇㅇ이십여년전에 비하면 눈에 띄게 주는거고요
다른나라는 경제 불황때문에 캥거루족이 늘어간다는데 .. 그거 생각하면 다행이지 싶지만
그래도 너무 많다고 생각해요18. ...
'16.9.5 11:47 AM (1.241.xxx.34) - 삭제된댓글능력이 안돼서 부모한테 빌붙는 캥거루족은 동정이라도 하죠.
부부 맞벌이라 1억을 넘게 버는데도 140 연금받는 게 전부인 지 부모님한테 지 술값 삥뜯어가는 막장 자식도 있는걸요.
지 부부가 번 돈은 적금하느라 술값이 모자란다나?
인간이라고 생각되질 않아요.19. ㅋ
'16.9.5 11:48 AM (121.171.xxx.240) - 삭제된댓글부모가 해주고 싶으니 해주는거죠
해주고 싶어도 못해주는 부모 많아요
감사하게 여기면 되는거죠
능력있는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을20. ....
'16.9.5 12:02 PM (182.231.xxx.73) - 삭제된댓글주변에 회사다녀도 월급은 결혼자금으로 모두 저축하고
용돈은 입사 전처럼 받는 애들도 있어요 ㅎㅎ
웬만큼 부모님 여유있으면 그렇게 많이들 하시던데..
그게 그렇게 이상한가요;21. 월급
'16.9.5 12:11 PM (218.238.xxx.52)암만 열심히 모아봐야 집 마련은 역부족이죠. 사회구조가그러니 부모능력되면 자연히 도와주게되죠.
진짜 캥거루족은 따로있어요. 집은 중산층 겨우되는데 취업노력도 아르바이트도 안하고 맨날 번화가에 놀러가는 애들도 봤네요. 나이도 서른 가까이에 일 힘들다고 잠시 쉰다하면서 그게 일년넘게 가고있더라구요. 주로 여자애들..그러다 언감생심 취집이나 꿈꾸는건지..22. 흠
'16.9.5 12:27 PM (223.62.xxx.98)자식이 기본은 하면 도와줘도 티가 나고 보람이 있죠. 그런데 어제 나온 사람들은 답이 없더군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23. 어머나
'16.9.5 1:08 PM (223.62.xxx.97)캥거루족..요즘 진짜 많아요ㅠㅠ
24. ....
'16.9.5 1:21 PM (211.202.xxx.91)우리 집에도. ㅎ
자식은 편하니까 붙어 있고, 부모는 안쓰러우니까 못 놔줘요.
부모-자식이 환상의 짝궁이라고 봅니다.
인생이란 그렇게 대충대충 뭉개고 살다 가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