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엄마가 자꾸 음식 실패

.... 조회수 : 1,897
작성일 : 2016-09-05 08:49:52


아이패드 큰거 사드렸더니 넘 좋아라 하시며
레시피 이것저것 검색해서
주방에 아예 놓고 요리하심
방금도 취나물 무쳤는데 실패했다고 울상이시네요

원래 음식 솜씨가 좋아서
나물도 엄청 맛있게 무치고 그러신데
아이패드가 사람 망쳤네요 ㅎㅎㅎㅎ
그냥 평소대로 하면 되는데 ㅋㅋㅋ



IP : 121.138.xxx.9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5 8:57 AM (203.226.xxx.50)

    이젠 어머니 나이가 간 맞추기 힘든 나이가 됐어요 나 자신도 음식하면 옛날맛이 안나요
    옆에서 도우세요

  • 2. 죄송하지만요..
    '16.9.5 9:03 AM (39.118.xxx.24) - 삭제된댓글

    몸에 이상이 있으면 간을 맞추기가 힘들어지신데요
    울시어머니도 그러셨어요ㅠㅠ
    그게 늘 실패가 아니고요.신경을 쓰시는데도 주로 짜게 되는듯요

  • 3. ....
    '16.9.5 9:05 AM (119.69.xxx.83)

    나이드시면 미각도 떨어져 간을 못봐요. 음식솜씨 떨어지십니다

  • 4. ^^
    '16.9.5 9:11 AM (121.138.xxx.95)

    그쵸 나이들면 미각 떨어지긴 하죠

    근데 비슷비슷한 레시피가 넘 많아서
    너무 고민하다가 이것저것 참조해서 하다가
    이도저도 아닌 맛이 돼버린 듯해요

    레시피가 너무 많아서 뭐가 젤 맛있다는 건지 몰겠다, 괜히 따라했나 보다! 이러시면서 투덜투덜 ㅎㅎ

    이런 경험 저도 있기 때문에 이해가 가요
    비슷비슷한데 약간 다른 조리법요


    뭐하나 검색하면 수백가지 의견이 나와서
    참.. 힘든 세상이 되었어요

    음식이든 맛집이든 여행 정보든
    정보가 홍수처럼 넘쳐서 결정장애가 돼가는듯해요

  • 5. ㅎㅎㅎ
    '16.9.5 9:15 AM (175.206.xxx.241)

    저도 그래요 선호하는 입맛이 있는데
    인터넷 레시피 적어놓은 블로그들 보면 하나같이 잘 안먹는 아이가 싹싹 먹을정도로
    이렇게 맛있을수가.. 해 놓아서 따라해보면 좀 그렇고 ㅎㅎㅎ
    적당히 요리 하면서 조금씩 간 맞추고 몇번 해보고 결국 원래 하던대로 하죠
    처음 요리배우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어느정도 경지에 오르신 어머님의 경우는
    당황스러우실지도 몰라요 저는 그냥 레시피 저장해둔것들 메모장에서 열어보면서
    요리할때 심심하니까 재미있는 티비 틀어놓는 용도로 아이패드 써요
    젖은손으로 조작할수 있게 방수패드 씌워서요 ㅎㅎㅎ 그래도 신세대이신데요 어머님께서
    아이패드를 다 쓰신다니 ^^ 귀여우심

  • 6. ....
    '16.9.5 9:22 A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아이패드가 망친거 맞는거 같네요. 안보시던 분이 브로그나 그런거 보고 이쁜그림에
    혹 해서 이거 저거.. 시도해보기도 하지만.. 브로그에 있는 음식이 보기는 이쁘지만
    맛이 있을까는...??? 차라리 70대 노부모님이 무친 나물이 더 맛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종종 그러잖아요. 브로그에 와 진짜 맛있어 보여서 그대로만 ~~~ 딱 그대로만
    따라했을뿐인데.. 맛은 이맛도 저맛도 아무맛도 아닌 심지어 이게 과연 관상용인지..
    먹으라고 만든 음식인지.. 맛은 안드로로 간 경우도 있어요. 여러번 따라하다 실패해
    봐서.. 그후론 브로그 (간간히 괜찮은것도 걸리지만) 안 따라해요. 시간낭비..
    그냥.. 책사서 보거나 티비프로 황금레시피 이런거 따라하는게 훨~~~~씬
    경제적이면서 맛이 평타는 침..

    어머니께.. 그점을 설명해드릴때가 온거 같습니다. 브로그는 대다수 엄마보다 하수다
    따라하지 말라고. 차라리 따라하려면.. 유명한 요리선생님 티비에 나오는 그분들
    따라하라고.. - - 대다수가 실패가 반 성공이 반인 혼란 ㅋㅋㅋㅋ

  • 7. ....
    '16.9.5 9:27 AM (220.126.xxx.20)

    어머니께.. 그점을 설명해드릴 때가 온거 같습니다. 브로그는 대다수 엄마보다 하수다
    따라하지 말라고. 차라리 따라하려면.. 유명한 요리선생님 티비에 나오는 그분들
    따라하라고.. - - 브로그는 대다수가 실패가 반 성공이 반인 혼란 ㅋㅋㅋㅋ

  • 8. 220님
    '16.9.5 9:32 AM (121.138.xxx.95)

    어머니께.. 그점을 설명해드릴 때가 온거 같습니다. 브로그는 대다수 엄마보다 하수다

    ㅋㅋㅋㅋ 맞아요 저도 그 말을 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뭔가 새로운 거나 요즘 유행 따라 해보고 싶으셨나봐요

    블로그는 따라하지말라고 할까요?
    뭐가 블로그 기사인지 구분도 못 하실걸요 ㅋㅋ

    믿을수 있는 선생이나 사이트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백선생?

  • 9. ..
    '16.9.5 10:11 AM (222.102.xxx.17)

    인터넷에서 레시피 따라했다가 버린 적 있어요. 그 뒤로는 그냥 내 마음대로 해서 먹습니다.
    여기 82레시피중에서도 했다가 이걸 대체 뭔 맛으로 먹는건지 싶어서.
    결국 제 선에서 다시 양념해서 고쳐서 먹은 적도 있네요.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135 어른들한테는 패티김이랑 이미자중에서 누가 더 인기 많아요..??.. 6 .. 2016/09/28 1,607
601134 라스베가스 in/out 9박 11일 - 일정 문의 4 ... 2016/09/28 654
601133 6학년 우리 아들 어떻게 처분할까요? 5 ghgh 2016/09/28 2,027
601132 진짜 바람 안피는남자는 세상에 없을까요ㅠㅠ 77 mint25.. 2016/09/28 38,795
601131 남편이 집에 없는 게 더 좋다? 아니다? 6 dd 2016/09/28 1,360
601130 아이팟 나노 7세대 잘 아시는 분 2 아이팟 2016/09/28 704
601129 중 3 아들을 보는 제마음을 다스리는 법.. 있을까요? 9 2016/09/28 1,741
601128 두 남자는 진한 포옹을 나누고 국회로 복귀하기로 했다(사진) 14 세우실 2016/09/28 1,927
601127 왼쪽 어깨와 견갑골 통증 3 통증 2016/09/28 2,207
601126 남자들의 뻔한 거짓말.. 알면서도 속아넘어가 주시나요? 7 거짓말 2016/09/28 1,871
601125 와, 진짜.. 삼백으로 무슨 시계를 사요???? 64 ,. 2016/09/28 25,032
601124 새아파트에 월세로 첫 입주계약시 원래 이렇게 하는지...? 2 dd 2016/09/28 1,232
601123 요즘 경주 어떤가요? 4 2016/09/28 843
601122 인사말 관련 질문 배고프당 2016/09/28 210
601121 화장실 욕실 바닥 청소 독하고 깨끗하게 할만한 세제같은거 없을까.. 15 2016/09/28 4,913
601120 담양여행 일정 봐주세요 6 로즈부케 2016/09/28 1,803
601119 정세균 "내 카운터파트너는 세 원내대표뿐". .. 18 화이팅 2016/09/28 2,033
601118 쓰던 메디안 치약 환불 받을 수 있나요 13 치약 2016/09/28 2,855
601117 지진 느끼신분 4 부산 2016/09/28 1,875
601116 김영란 강지원 부부의 자식교육, 결국 금수저란 얘기인가요? 11 짜증 2016/09/28 4,468
601115 경주 지진3.1 2 Ddd 2016/09/28 1,849
601114 4시 34분 여진문자왓어요,,,ㅠㅠ 22 .... 2016/09/28 5,171
601113 일찍 못 일어나는 아내... 해법이 뭐가 있을까요 37 레볼루션 2016/09/28 7,527
601112 단어를 기억 못 하는 아이 어떻게 공부시켜야 하나요? 14 한글 2016/09/28 2,156
601111 스탠드 어디껀지 아나요?? 3 ... 2016/09/28 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