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이즈 약값이 전액 국비지원이라 감염돼도 상관없다?

기막혀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16-09-05 00:14:20

'에이즈 약값이 전액 국비지원이라 감염돼도 상관없다'는 이들은 누
구?

남성 동성애자들이 즐겨 찾는 I사이트에 동성애자들의 안일한 에이즈 감염 의식과 그에 따른 막대한 세금 낭비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글이 3일 올라왔다. I사이트는 23만9700여명이 가입된 국내 최대의 동성애자 커뮤니티이다. 동성애자 단체는 그동안 ‘누구나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를 할 때 에이즈에 감염될 수 있다’며 남성 동성애자와 에이즈의 상관성을 애써 부인해 왔으며, 치료비용도 크지 않다고 항변해 왔다.

I사이트에 아이디 wOOOO은 ‘노콘(남성 간 성접촉 때 콘돔 없이 성관계)하는 분과 HIV 감염인들은 생각을 다시 해야 함’이라는 글에서 “현재 (에이즈) 약제비가 완전 무료인데 (남성 동성애자 중) 노콘 하자고 하는 애들한테 무슨 생각이냐고 물어보면 ‘걸려도 어차피 약 먹으면 안 죽고, 약값도 전액 국비지원이라 상관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성 동성애자들이) 자기 돈 안 들어가서 겁이 없는 듯 하다”면서 “차라리 본인 부담이 연간 30%라도 되면 사람들이 좀 더 조심할 것 같기도 하다”고 밝혔다.

wOOOO은 동성애자들이 성욕을 참지 못해 에이즈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1인당 연간 3000만원이 넘는 국민 혈세를 지원해 줘야 하는 상황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요즘 드는 생각이 (에이즈에 감염된 남성 동성애자에게) 1인당 연간 3000만원이 넘는 세금을 정말 줘야 되나 싶다”면서 “어지간한 직장인 연봉을 그냥 외국으로 뿌리고 있다. 그놈의 순간적 성욕을 통제 못해서”라고 비판했다. 이어 “(에이즈에 감염된 남성 동성애자가) 사망할 때까지 수십년을 지원해야 하는데 50년을 더 산다고 치면 15억원”이라면서 “어지간한 대기업 직장인의 생애 총소득에 맞먹는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wOOOO는 남성 동성애자끼리 콘돔 없이 성관계를 맺는 잘못된 풍토와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기고 성관계를 맺는 부도덕한 감염자의 일탈행동도 꼬집었다.


그는 “노콘하는 사람들도, HIV 감염인이면서 억울하다고 남한테 옮기려고 하는 사람들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감염자가 계속 증가하면 약제비를 계속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을지 의문을 갖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이어 “현재 1만명 감염자 기준으로 3600여억원이 지출되는데 2005년부터 지금까지는 (과거에 비해) 감염자가 3배 늘었다”면서 “2025년에 3만명이 된다고 치면 에이즈에 대한 무상지원으로 현재가치로 1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이 금액은) 2014년 전체 건강보험공단 적자액에 준하는 금액이다. 부담금이 증가하면 사람들이 가만히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wOOOO는 이런 잘못된 행태가 고스란히 에이즈 감염자의 의료혜택 부실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은 한국교회와 시민단체가 남성 간 성접촉에 따른 에이즈 감염을 비판하면서 우려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는 “비감염자라도 당연히 감염될 것을 걱정해야 하고, 감염자들은 감염자가 더 늘어나는 게 본인한테 손해라는 걸 인지해야 한다”면서 “살기 위해서 약값을 벌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해도 겨우 약값밖에 못 벌 수 있다. 목숨만 겨우 붙여놓고 사는 비참한 인생이 두렵지 않다면 감염자 스스로도 자중하라”고 충고했다.

한편 내과의사들의 교과서로 불리는 ‘해리슨 내과학’(대한내과학회 편)에는 “HIV의 전파는 삽입당하는 항문성교와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나와 있다. 즉 남성 동성애자들이 즐기는 항문성교가 에이즈 전파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뜻이다. 질병관리본부도 ‘2016년 HIV/AIDS 관리지침’에서 동성애자를 대표적인 에이즈 감염위험집단 2개 중 하나로 분류해 놨으며, 공식 보고서에서 '에이즈 감염이 남성 동성애자에게 집중되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한 바 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IP : 211.36.xxx.2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만
    '16.9.5 1:31 AM (39.7.xxx.164)

    천만이 넘는 세력을 자랑하는 교회에서 세금만 내도
    그정도쯤 되는 돈은 몇배는 내고 남을텐데요..
    그죠?

  • 2. 기막혀
    '16.9.5 5:18 PM (211.36.xxx.247)

    동성애자는 성중독자들이니 소록도처럼 격리조치 시키자는 국회의 발의가 필요하네요..국회에 요구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336 홈플러스에 포도먹인 돼지고기 1 세일 07:27:55 35
1608335 어린이/성인 가발 파는 사이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가발 07:27:10 13
1608334 장가계 상품 좀 봐주세요 현소 07:25:02 37
1608333 젤 네일 스티커요 미용 07:22:51 36
1608332 단톡방에 여자한명이 절 왕따시키네요 5 07:17:29 320
1608331 탄책청원 동의.. 일부러 이러는건 아니겠죠? 2 기다리는 즐.. 07:17:27 201
1608330 88사이즈 옷들 어디서 사시나요? 5 예쁘자 06:58:26 488
1608329 24시간 단식 중이에요 4 단식 06:55:59 580
1608328 지금 이순간에도 열일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보세요. 7 아오졸려 06:49:09 619
1608327 항암치료가 1회당 천만원 짜리가 있네요. 6 . . .. 06:46:53 1,062
1608326 지금 서울 미세먼지 엄청 안좋나요? 1 마리메꼬 06:37:57 495
1608325 제부 닮은 조카 19 ㅇㅇ 06:09:55 2,236
1608324 사진 찍는 경호원 일부러 잘라놓은 시청역 김건희? 15 zzz 06:05:53 2,653
1608323 미국에 있는 무서운 여자 1 무서운여자 05:51:07 2,650
1608322 영어고수님들~단어 2 good 05:49:06 401
1608321 옛날 강남역 기억하세요?! 7 추억팔이 05:25:00 1,643
1608320 현기차 좋겠네요 다들 급발진 아니고 운전자 욕하니 10 Edr 05:08:11 2,654
1608319 밑에 아들과 살기 싫다는 글을 읽고 6 ........ 03:22:27 2,546
1608318 중2딸이 이시간까지 안들어오고 있어요 4 엄마 03:11:15 2,528
1608317 '희생자 조롱 글', 시청앞 참사현장 시민들 분노 14 어휴 02:56:39 2,791
1608316 일본 영국 호주처럼 왼쪽차선 운전 해보신분! 8 999 02:53:08 975
1608315 아버지가 음주운전하면 자식도 음주운전을 하는게 4 경험당 02:38:16 762
1608314 청원 동의하고 싶은데 4 탄핵 02:20:48 613
1608313 선재가 일어나라고 해서 자다가 깼어요 16 ... 02:18:44 1,229
1608312 급발진이고 아니고간에요 14 근데요 02:15:18 2,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