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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포래미안 갔다 충격먹었어요

... 조회수 : 38,370
작성일 : 2016-09-04 18:21:54
아파트단지 안 연못에 오리가 밖으로 나와
아파트단지내를 돌아다니는것까진
이해했거든요
급기야 두루미까지 어디선가 날아와서
연못에 앉았네요
아니 오리야 아파트단지안에서 기르는거라고쳐도
두루미는 어떻게 이곳이고급아파트란걸와서 앉아있는걸까요@.@
여하간.
부럽네요
IP : 39.7.xxx.233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6.9.4 6:23 PM (58.226.xxx.123)

    글만 읽어도 신기하네요.

    아파트에 연못도 있고 오리도 있는곳이 있나요?
    ㅋㅋㅋㅋ

  • 2. 음모론자
    '16.9.4 6:24 PM (223.62.xxx.129)

    아니 이런?
    어용 두루미 아닙니까?

  • 3.
    '16.9.4 6:24 PM (39.7.xxx.233) - 삭제된댓글

    급기야 밖으로 나오더니 단지안을 돌아다니고 아이들은
    잡으려고하고
    다시 연못으로들어갔어요
    신기해요

  • 4. alice
    '16.9.4 6:25 PM (61.102.xxx.22)

    반포 래미안은 조경이 별로던데~ 짝퉁 공원..
    메이드인 차이나 느낌이에요..ㅜ.ㅜ
    좀 더 멋지게 조경을 했으면 더 값어치가 났을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 5. ㅎㅎㅎㅎ
    '16.9.4 6:26 PM (14.52.xxx.14)

    자이 개천 우렁이 사는 건 봤는데 래미안엔 두루미군요. 어딘지 모르게 웃기는 건 왜 일까요. 어용 두루미 댓글 때문인가요 ㅎㅎㅎ

  • 6. 두루미는
    '16.9.4 6:26 PM (112.153.xxx.100)

    서리풀 공원이 있어 오는 지는 모르지만, 반포 래미안이라서 오는건 아닐거예요. 함지박4거리 모아파트도 봄에 황새인지..두루미인지 가끔 보여요.

  • 7. ㅇㅇ
    '16.9.4 6:26 PM (203.254.xxx.122)

    반포자이 반포리체 다 연못있고 리체는 물고기있었던것같아요.
    새로지은 아파트단지조경엔 연못이 대부분있아봐요.
    여름엔 분수도나오고....

  • 8. 아파트 내부도
    '16.9.4 6:28 PM (112.153.xxx.100)

    명성에 비함 재질이 별로에요. 주차장두요. 단 위치가 좋죠.

  • 9. 대도시에
    '16.9.4 6:31 PM (182.172.xxx.33)

    물도 숲도 귀한공간에 그런것이 갖추어진 장소라 찾았겟지요 아마 조산 대대로 찾아왔던곳일지도 모르죠 유전자가 이끄는대로 찾아왓겠죠

  • 10.
    '16.9.4 6:35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지인이 타워팰리스 높은 층에 살았는데 거기 야외 정원인가(?) 기억은 안나지만 여하튼 매가 가끔 와서 물 마시고 간다더라고요 ㅋㅋㅋㅋ

  • 11. 노노노
    '16.9.4 6:37 PM (211.36.xxx.197)

    무릇 아파트라면 닭둘기가 뛰어놀아야 아 좀 고급스럽구나 하는 거지요
    심지어 흰닭둘기도 있어요

    쌀뿌려 키우는 인....고마해라 진짜 1주민 1닭둘기할텐가

  • 12. 알바 두루미...
    '16.9.4 6:48 PM (1.224.xxx.99)

    손님 올 떄 날아오는 척 해 주면 수위아자씨가 맛난 물고기 3마리씩 던져 준다고 약속 했나보죠....

  • 13. 알바 두루미...
    '16.9.4 6:50 PM (1.224.xxx.99)

    그리고~~ 고깟 두루미 오리로 놀랍니깟.

    산비탈에서 내려온 멧돼지가 겅둥겅둥 뛰어 돌아다녀서 포수아자씨들이 잡으러 다녀야~ 아~ 좋은 동네 아파트구나~ 하는거죳.
    여기는 밤중에 아파트 한가하게 외길로 애들 학교도 다니지 말라고 합니다. 잘못해서 멧돼지에게 치일까봐욧. 30년 된 노후 서울 안의 앞하트.

  • 14. ....
    '16.9.4 6:51 PM (211.110.xxx.51)

    두루미는 학 이라고 겨울 철새에요
    아파트 조경에 찾아왔다면 백로나 왜가리, 얘네들은 동네 천변이나 큰 연못에 자주 나타나요. 비교적 흔한 텃새.

  • 15. ㅋㅋㅋㅋ
    '16.9.4 6:51 PM (58.226.xxx.123)

    댓글들 너무 웃겨요~~~
    어디까지 믿어야 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 16. 그래도
    '16.9.4 6:56 PM (112.153.xxx.100)

    교통.생활의 편리함으로 치면 거의 탑이죠. ^^;; 알바 두루미에서 빵 터집니당..길양이들도 주창장에 보이던데요?

  • 17.
    '16.9.4 6:59 PM (223.33.xxx.38)

    두루미가 아니고 왜가리겠지 ㅎㅎㅎ

  • 18. 아이고
    '16.9.4 7:02 PM (168.126.xxx.112)

    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왤케 재밌으세요ㅎㅎ

  • 19. 그까이꺼
    '16.9.4 7:03 PM (14.40.xxx.74)

    황소개구리하고 베스몇마리도 키워줘야 좀 키운다~하지 않습니까

  • 20. ..
    '16.9.4 7:04 PM (116.126.xxx.4)

    웃기지도 않아 ㅎㅎㅎ

  • 21. ...
    '16.9.4 7:07 PM (61.79.xxx.96)

    왜가리고 백로고 그 똥은 어쩔...

  • 22. 다시시작1
    '16.9.4 7:07 PM (182.221.xxx.232)

    우리 아파트는 멧돼지 나와서 가끔 게시판에 대처요령 붙어요. -,,-

  • 23. 험...
    '16.9.4 7:09 PM (59.7.xxx.209)

    인천 청라살 때 수변 공원에 두루미떼 노니던데요. 날이 쌀쌀해지려고 할 때..

  • 24. @@"
    '16.9.4 7:11 PM (182.225.xxx.118)

    우리아파트 10분만 나가면 부용천에 두루미?, 오리... 있어요- 의정부
    그게 대단함??

  • 25. 마포구
    '16.9.4 7:12 PM (182.172.xxx.33)

    성산대교 아래 개천에도 늘 와요 좀 신선하고 반갑더만요

  • 26.
    '16.9.4 7:12 PM (223.33.xxx.38)

    두루미는 천연기념물이고 멸종위기 1급

  • 27. 존심
    '16.9.4 7:14 PM (14.37.xxx.183)

    백로인가보네...

  • 28. 쩌네요
    '16.9.4 7:21 PM (183.101.xxx.69)

    저 우리아파트 뒷마당에 하얀공작새가 꼬리 다 촤르륵 피고 걸어다니는걸 봤죠.

  • 29. 쩌네요
    '16.9.4 7:23 PM (183.101.xxx.69)

    주작정도는 나와야 하는데 백공작이라 나는 이런데에 글 쓸 생각 조차 못했는데 두루미에 이리 놀랄 정도면 그때 사진이라도 찍어둘걸 그랬네

  • 30. ㅋㅋㅋ
    '16.9.4 7:32 PM (198.91.xxx.108)

    두루미 깨끗한 곳에서만 서식하지 않나요? 신기하네요 반포 너무 복잡하고 공기 안좋고
    암턴 사람살긴 뭐 비싼 동네인지 몰라도 동물들한테는 아주 별로일거같은데

  • 31. ...
    '16.9.4 7:45 PM (122.32.xxx.163)

    바로옆 한강공원에서 백로나 왜가리 같은 새들 많이 쉬고 있어요.
    잠수교 주변에서만 대여섯은 매일 보이고
    조금 상류로 올라가면 무리지어 생활하고 있고요.
    주변 연못에서도 가끔 보여요.

  • 32.
    '16.9.4 7:52 PM (49.175.xxx.96)

    조만간

    메머드도 나올 기세네요

  • 33. Coco
    '16.9.4 7:59 PM (223.33.xxx.112) - 삭제된댓글

    저 거기 사는데 여기 오리들이 나와서 걸어다녀요 알도 낳고 애기오리들이 졸졸 따라다니죠 두루미는 한강이 가까워 반포천에 자주 있어서 여기까지 왔나봐요

  • 34. 민트
    '16.9.4 8:17 PM (222.110.xxx.100)

    어제 홍제천에서 왜가리랑 오리 나란히 쉬는 거 봤어요. 걔네 동료들 중에 반포거주 새도 있겠죠. ^^

  • 35. 저도
    '16.9.4 8:27 PM (61.102.xxx.46)

    가면 정말 놀라겠어요. 기절 할지도 모르겠네요.
    저 같은 조류포비아는 공포 그 자체네요.
    거기 안살길 천만다행

  • 36. 쓸개코
    '16.9.4 8:30 PM (121.163.xxx.64)

    댓글들 너무 재밌습니다.ㅎㅎㅎ 알바 두루미 ㅎㅎㅎ
    저는 경기도 한강변에 있는 아파트에 사는데 동네주변 산도 많거든요.
    온갖 잡새는 다 날아오고.. 옆 한강으로 흐르는 개천에 흑두루미, 흰두루미, 기러기, 참게도 있고..
    많이 봐요. 근데 반포는 정말 뜻밖이네요.

  • 37. 세종시인데
    '16.9.4 8:30 PM (122.40.xxx.85) - 삭제된댓글

    어제는 솔개 두마리가 아파트 사이로 이리저리 울면서 날아다니던데
    어여 이사오세요.

  • 38. ....
    '16.9.4 8:41 PM (180.70.xxx.65)

    반포니까 근처 한강쪽에 사는 두루미가 마실 다니나보네요

  • 39. 반포두르미 ^^
    '16.9.4 8:51 PM (112.153.xxx.100)

    버스 기사님..래미안 퍼스티지요. ^^
    거기가면 물고기를 준다나봐요

  • 40. 소양강처녀
    '16.9.4 8:52 PM (122.37.xxx.116)

    그게 한두마리면 운치있는데 떼로 오면 시끄럽고 똥 끝네줘요
    http://cfile236.uf.daum.net/image/254BB633570B404E254A12

  • 41. ///
    '16.9.4 8:55 PM (61.75.xxx.94)

    두루미가 아니라 왜가리 아닌가요?


    두루미
    https://www.google.co.kr/search?q=두루미&biw=944&bih=937&source=lnms&tbm=is...

    왜가리
    https://www.google.co.kr/search?q=두루미&biw=944&bih=937&source=lnms&tbm=is...

  • 42. ///
    '16.9.4 8:58 PM (61.75.xxx.94)

    아니면 쇠백로
    https://www.google.co.kr/search?q=두루미&biw=944&bih=937&source=lnms&tbm=is...

    두루미는 비무장지대나 철원, 파주 인근 인적이 드문 곳에서 서식하는 겨울철새인데 지금 볼 수 있는 새가 아닙니다. 여름철새 왜가리 같아요

  • 43. 반포래미가 모라고
    '16.9.4 8:59 PM (61.74.xxx.132)

    촌시련 아줌마

  • 44. ....
    '16.9.4 9:09 PM (211.232.xxx.94)

    올림픽 공원 앞에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가 보세요.
    단지 안 가운데를 냇물이 흐르는데 팔뚝만한 잉어가 수천마리가 바글거려서 다리 위에서 눈 감고 그냥
    돌을 던지면 그 중 무조건 한마리가 맞아 허연 배를 드러낼 겁니다.
    두루미 야생 오리는 수백마리도 볼 수 있어요.

  • 45. 쓸개코
    '16.9.4 9:10 PM (121.163.xxx.64)

    링크해주신거 보니 제가 본게 왜가리인가봐요. 온몸이 잿빛인 새도 있엇는데 뭔지 모르겠네요.

  • 46. 반갑네요.
    '16.9.4 9:14 PM (122.40.xxx.85)

    그동안 안보이셨는데
    반포레미안 우리네 아니세요?

  • 47. ///
    '16.9.4 9:24 PM (61.75.xxx.94)

    왜가리는 물고기 뿐만 아니라 새끼오리, 쥐, 개구리 죄다 한 입에 꿀꺽합니다.

  • 48. 아놔
    '16.9.4 9:46 PM (180.145.xxx.68)

    두루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9. ....
    '16.9.4 10:17 PM (211.117.xxx.142)

    반포래미안 전에 반포주공2단지 시절부터 두루미 백로 왜가리 중에 무엇인지 모르겠는 길고 큰 흰 새가 자주 왔었어요.

  • 50. ??
    '16.9.4 10:54 PM (222.99.xxx.103)

    댓글들이 왜 이러죠?
    양재천에도 별 특이한 동물들 많아요.
    두루민지 왜가린지 하얗고 다리긴
    걔들은 원래 많았고
    너구리도 가끔 마주치는데요.
    청솔모도 많고.

  • 51. 무슨
    '16.9.4 10:54 PM (118.176.xxx.157)

    왜가리고 두루미고 종을 따져요?
    조류 전문가도 아니고 도시 사는 우리가 말할 때 다리 길고 날개 큰 새 종류는 무조건 학이라고 하면 되는 겁니다.ㅋㅋ

  • 52. 000
    '16.9.4 11:15 PM (14.39.xxx.7)

    신기해서 쓴 글 같은데 너무 이상한 댓글들 많아요 헐 두루미던 왜가리던 학이던 신기하긴 하죠 동물원에 가야 보는 거 아닌가요

  • 53. 윗님
    '16.9.4 11:19 PM (221.146.xxx.73)

    그게 신기한거 아니라는게 댓글 요지에요 왜가리는 분당에도 맨날 봐요 탄천인가 거기서

  • 54. 라라라
    '16.9.4 11:43 PM (218.146.xxx.19)

    댓글들 터지네요 ㅋㅋ 덕분에 웃고갑니다

  • 55. 자려다가..
    '16.9.4 11:45 PM (221.142.xxx.161)

    울아파트 앞 탄천에도 왜가리와 쇠백로(알려주신분 감사~)
    많이 살아요.
    저번엔 왜가리랑 물고기랑 한바탕하기에
    과연 누가 이길 것인가 20분간 지켜본적도 있어요.
    정말 끈질기던데.. 보는 내가 지쳐서 그냥 집으로 왔었죠..

  • 56. ///
    '16.9.4 11:59 PM (61.75.xxx.94) - 삭제된댓글

    종을 왜 따지냐하면요.
    두루미 특히 우리나라에 오는 두루미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하고 멸종위기종으로 국제적으로 보호받고
    서식하는 조건도 아주 까다롭습니다.
    두루미는 겨울철새로 철원, 연천, 파주, 강화도등 민가와 뚝 떨어진 곳에만 날라오는 겨울철새인데
    아파트 단지내에 찾아왔다고 하니 조류학계에 보고할 일이라서 구별하는 거예요.


    왜가리, 쇠백로 얘들은 흔하디 흔한 철새인데 요즘 우리나라에서 겨울되어도 날아가지도 않고
    강이 있는 곳에는 아예 터를 잡고 4계절 터를 잡고 살고 개체수도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조류 전문가는 아니라도 요즘 동네마다 산 아니면 하천을 동네 공원처럼 이용하는 곳이 많은데
    도심하천이 하수구에서 생태생활공원으로 환경이 좋아진 덕분에 온갖 새를 다 구경할 수 있습니다.
    왜가리, 물닭, 민물가마우지, 쇠백로, 홍머리오리 알락오리, 쇠오리, 천둥오리, 댕기흰죽지, 넙적부리오리...온갖 새가 다 몰려옵니다.
    그것도 도심한가운데 하천에....

    고로 도심 아파트 단지에도 큰연못이 있다면 왜가리나 쇠백로를 보는 것을 별일 아니라는 말이죠.
    만일 두루미를 봤다면 윤문부 박사님에게 알려야 합니다.

  • 57. ///
    '16.9.5 12:00 AM (61.75.xxx.94) - 삭제된댓글

    종을 왜 따지냐하면요.
    두루미 특히 우리나라에 오는 두루미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하고 멸종위기종으로 국제적으로 보호받고
    서식하는 조건도 아주 까다롭습니다.
    두루미는 겨울철새로 철원, 연천, 파주, 강화도등 민가와 뚝 떨어진 곳에만 날라오는 겨울철새인데
    아파트 단지내에 찾아왔다고 하니 조류학계에 보고할 일이라서 구별하는 거예요.


    왜가리, 쇠백로 얘들은 흔하디 흔한 철새인데 요즘 우리나라에서 강이 있는 곳에는 아예 터를 잡고
    4계절 터를 잡고 살고 개체수도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조류 전문가는 아니라도 요즘 동네마다 산 아니면 하천을 동네 공원처럼 이용하는 곳이 많은데
    도심하천이 하수구에서 생태생활공원으로 환경이 좋아진 덕분에 온갖 새를 다 구경할 수 있습니다.
    왜가리, 물닭, 민물가마우지, 쇠백로, 홍머리오리 알락오리, 쇠오리, 천둥오리, 댕기흰죽지, 넙적부리오리...온갖 새가 다 몰려옵니다.
    그것도 도심한가운데 하천에....

    고로 도심 아파트 단지에도 큰연못이 있다면 왜가리나 쇠백로를 보는 것을 별일 아니라는 말이죠.
    만일 두루미를 봤다면 윤문부 박사님에게 알려야 합니다.

  • 58. ///
    '16.9.5 12:01 AM (61.75.xxx.94)

    종을 왜 따지냐하면요.
    두루미 특히 우리나라에 오는 두루미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하고 멸종위기종으로 국제적으로 보호받고
    서식하는 조건도 아주 까다롭습니다.
    두루미는 겨울철새로 철원, 연천, 파주, 강화도등 민가와 뚝 떨어진 곳에만 날라오는 겨울철새인데
    아파트 단지내에 찾아왔다고 하니 조류학계에 보고할 일이라서 구별하는 거예요.


    왜가리, 쇠백로 얘들은 흔하디 흔한 철새인데 요즘 우리나라에서 강이 있는 곳에는 아예 터를 잡고
    4계절 터를 잡고 살고 개체수도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요즘 동네마다 산 아니면 하천을 동네 공원처럼 이용하는 곳이 많은데
    도심하천이 하수구에서 생태생활공원으로 환경이 좋아진 덕분에 온갖 새를 다 구경할 수 있습니다.
    왜가리, 물닭, 민물가마우지, 쇠백로, 홍머리오리 알락오리, 쇠오리, 천둥오리, 댕기흰죽지, 넙적부리오리...온갖 새가 다 몰려옵니다.
    그것도 도심한가운데 하천에....

    고로 도심 아파트 단지에도 큰연못이 있다면 왜가리나 쇠백로를 보는 것을 별일 아니라는 말이죠.
    만일 두루미를 봤다면 윤문부 박사님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 59. ㅎㅎㅎㅎㅎ 정말 재미있어요.
    '16.9.5 12:08 A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이젠 전문 박사님까지 등장 했어요.
    왜 종을 따져야 하는가...61.75님. 잘 알았습니다.
    정말 중요한 일 이네요. ^^

  • 60. ㅋㅋㅋ
    '16.9.5 12:09 AM (183.109.xxx.33)

    댓글들 넘재밌어요.

    우리아파트엔 족제비가 쥐물고 다니네요ㅡ.,ㅡ

  • 61. ..........
    '16.9.5 2:28 AM (220.118.xxx.42)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잡으려고 한다구요?

    아이들 수준이 참...뭣 같네요

    부모들이 그걸 그냥 또 흐뭇하게 보고만 있나보죠?

    두루미가 불쌍타

  • 62. ㅇㅇ
    '16.9.5 2:38 AM (219.254.xxx.205)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앞 개울에는 잉어가 팔뚝만한것이 헤엄쳔다니는데요

  • 63. ㅋㅋ
    '16.9.5 3:46 AM (74.111.xxx.121)

    종 따져야 하는 이유, 멧돼지까지 너무 웃겨서 ㅋㅋㅋ

  • 64. midnight99
    '16.9.5 5:22 AM (90.213.xxx.56)

    만일 두루미를 봤다면 윤문부 박사님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5. 아이고~^^
    '16.9.5 6:00 AM (118.176.xxx.157)

    래미안에 왜가리는 있어도 두루미는 없고
    윤무부는 있어도 윤문부는 없다...예요. ㅋㅋ

    암튼 61.75님 덕분에 새로운 사실 알고 관심 갖게 되어 감사합니다~^^

  • 66. 길치
    '16.9.5 7:07 AM (58.123.xxx.53)

    근처 반포천, 한강에 물새 오리 등등 많아요..
    댕기다가 들렀나보죠..

  • 67. ㅇㅇ
    '16.9.5 7:26 AM (121.168.xxx.41)

    왜가리는 수지에도 많아요~

  • 68. ㅋㅋㅋㅋㅋ
    '16.9.5 8:02 AM (222.238.xxx.2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 두루미 ㅋㅋㅋㅋㅋ
    여러모로 유익한 글

  • 69. ㅇㅇ
    '16.9.5 9:40 AM (211.117.xxx.29)

    도봉동 천변에도 너구리 쇠백로 오리 붕어 등등 많이 나옵니다 .

  • 70. 바람
    '16.9.5 10:35 AM (175.120.xxx.8)

    우리집 앞 개울 둑에서 수달 가족 봤는데..세끼 네마리와 어미 수달♡♡♡♡

  • 71. ///
    '16.9.5 11:49 AM (61.75.xxx.94)

    윤무부 박사님 죄송합니다.
    제가 함자를 잘못 표기했습니다. ^^;;;;;

  • 72. 우리아파트
    '16.9.5 12:18 PM (112.162.xxx.61)

    바로앞에 해반천이라고 작은 개울이 있는데 옆으로 산책로 조성되어 있는데
    여기 백로 오리 다슬기 잉어 잡어 다 있어요
    제지인은 산책하다가 뱀 만나가지고 뱀도 놀라고 사람도 놀라고 몇초간 서로 쳐다보다 제갈길 갔다는 소리도 하던데요

  • 73. ㅎㅎㅎ
    '16.9.5 12:51 PM (125.132.xxx.61)

    새들이 참 이쁘네요. 두루미 왜가리 쇠백로
    잘 보고 갑니다.

  • 74. ..
    '16.9.5 1:00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황새일 가능성도.
    도심에서 황새 빼고는 흔하게 보는 큰 새는 거의 없는데요.
    황새는 도심에서 좀 큰 물가다 싶으면 볼 수 있어요.

  • 75. ..
    '16.9.5 1:04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황새일 가능성도.
    도심에서 황새 빼고는 흔하게 보는 큰 새는 거의 없는데요.
    황새는 도심에서 좀 큰 물가다 싶으면 볼 수 있어요.

    두루미는 고려청자에 나오는 우아한 새로, 직접 볼 가능성이 희박하니
    다들 다른 새라 하죠.
    지방 쪽도 좋은 아파트는 연못 있어요. 잉어도 키우고.

  • 76. ..
    '16.9.5 1:04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황새일 가능성도.
    도심에서 황새 빼고는 흔하게 보는 큰 새는 거의 없는데요.
    황새는 도심에서 좀 큰 물가다 싶으면 볼 수 있어요.

    두루미는 고려청자에 나오는 우아한 새로, 직접 볼 가능성이 희박하니
    다들 다른 새라 하죠.
    지방 쪽도 좋은 아파트는 연못 있어요. 잉어도 키우고.
    분수는 아니라도 물고기 동상 입에서 물 뿜어져 나오고.

  • 77. ..
    '16.9.5 1:05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황새일 가능성도.
    도심에서 황새 빼고는 흔하게 보는 큰 새는 거의 없는데요.
    황새는 도심에서 좀 큰 물가다 싶으면 볼 수 있어요.

    두루미는 고려청자에 나오는 우아한 새로, 직접 볼 가능성이 희박하니
    다들 다른 새라 하죠.

  • 78. ..
    '16.9.5 1:05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황새일 가능성도.
    도심에서 황새 빼고는 흔하게 보는 큰 새는 거의 없는데요.
    황새는 도심에서 좀 큰 물가다 싶으면 볼 수 있어요.

    두루미는 고려청자에 나오는 우아한 새로, 직접 볼 가능성이 희박 ..

  • 79. ..
    '16.9.5 1:06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황새일 가능성도.
    도심에서 황새 빼고는 흔하게 보는 큰 새는 거의 없는데요.
    황새는 도심에서 좀 큰 물가다 싶으면 볼 수 있어요.

    두루미는 고려청자에 나오는 우아한 새로, 직접 볼 가능성이 희박 ..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두루미의 일화 때문에 비슷한 모양 새는 다 두루미로.ㅋ

  • 80. ..
    '16.9.5 1:10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황새일 가능성도.

  • 81. ㅎㅎㅈ
    '16.9.5 1:20 PM (218.155.xxx.89)

    주작ㅎㅎㅎ

  • 82. ㅎㅎ
    '16.9.5 1:22 PM (218.155.xxx.89)

    저희 동네는 구르미도 있어요.

  • 83. 주작이라니..
    '16.9.5 3:47 PM (58.123.xxx.53)

    요즘 개천 근처에서 흔히보여요..
    반포천 심산기념관 뒤쪽에 가면 2~3마리가 거의 상주하듯 해요..
    왜가린지 두루민지 아튼 다리길고 날개 큰 흰새요..

    주작이란말 쉽게 하지 마요~^^
    글쓰기 무서워요..

  • 84. ㅎㅈㅎ
    '16.9.5 5:13 PM (218.155.xxx.89)

    ㅎㅎ 주작은 그 전설의 설화속 새 아닌가요?
    윗님. 무서워 하지 마세요. 안물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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