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구 말투가 문제인가요?

아놔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6-09-04 18:02:35
아침에 남편이 감자칼로 사과깍아서 
그럼 사과 다 깍이는거 아냐?
물었더니 저보고 그럼 어쩌자구 징징거리냐고?
해서 글 올렸는데요,

저와 남편의 대화가 문제가 있나봐요,
말만하면 싸우게 되네요,
지금은 남편한테 통장 정리를 했는데 다 되어서 다시 통장 만들어야겠네,
했거니 만들어야지 하네요(남편명의)
그래서 제가 내일은 시간되나?
했더니 내일은 바빠~~짜증을 내요,
그래서 그럼 언제 시간되는지 물어보는건데?
하니 그게 물어보는거야? 하며 담배피러 휙 나가요,
제 말투가 문제있나요?
아,남편이 가끔 까칠할때도있고,아닐때도있어서 저도 늘 헷갈리는데요,
이 인간의 특징이 잘해주면 까칠하고,
제가 까칠해야 저한테 잘하다는 겁니다,
제가 문제인가요?남편이 문제인가요?
이문제로 글 많이 올리네요ㅠ
IP : 112.148.xxx.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4 6:11 P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

    ㅜㅜ? 뉘앙스가 중요해서요 말은...
    말투라던지..글만봐서 둘다문제없어보이는데 남편분이 두번다 먼저 화를내시네요...
    근데 말투문제가 아니라 남자들은성관계안해주면 그냥 화내고 짜증낸다고 여러번 본적이있어요.
    다른문제아닐까요?

  • 2. ..
    '16.9.4 6:17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말투 억양을 몰라서..글만 봐서는 남편분 이상해요
    뭘 못 물어보겠는데요?
    저희 남편도 자기 좋을땐 한없이 다정하고 자기 안좋을땐 짜증 만땅인 사람이라 기분 살피고 비위 맞추기 짜증나는데 이젠 지쳐서 요샌 제가 아예 말도 안하고 시키는 말에만 답하고 꼭 필요한 말만 하고 사는데요
    님 남편분도 진짜 비위맞추기 힘들겠다 싶어보여요

  • 3. ㅇㅇ
    '16.9.4 6:20 PM (223.62.xxx.25)

    음성까지 들어봐야..

  • 4. //
    '16.9.4 6:54 PM (1.241.xxx.219)

    이상하게 싸우듯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원글님 억양이 혹시 그런건 아닌가 싶어요.
    저도 그런 억양이었다는데 전 전혀 몰랐거든요.
    전 아무뜻 없이 언제 시간되는데? 라고 물어도 그게 묘하게 공격적이라는...
    하여간 톤을 계속 부드럽게 하고 낮추고 연습을 많이 했어요.
    남편분은 뭔가 질문을 연달아 하는걸 싫어하는거 같으니까
    요점만 집어서 말씀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통장정리만 봐도 사실 급한건 아니니까
    여보 통장 다시 만들어야해. 언제 시간 내서 다녀와. 정도만 해도 될거 같아요.
    아니면 통장 다 됐네. 다시 만들어야겠네. 정도만 말씀하세요.
    그런데 통장이란걸 그렇게 계속 다시 만들어야하나요?
    그냥 써야 하면 가서 만들어도 되지 않나요?
    전 살림이랑 아이문제가 아니면 모든지 다 모른다고 하고 남편에게도 어머 이렇게 되었네 정도로만 말해요.
    시간이 지나도 제가 해결하지 않고 제가 따라다니며 챙기지 않아요. 사실 시간도 없고
    그럼 본인의 일은 자연스럽게 알아서 자기가 챙기게 되는거에요.

  • 5.
    '16.9.4 7:10 PM (112.153.xxx.100)

    그런데..사과는 그냥먹어도 되고, 보통 와이프가 깍지 않나요? 감자칼임 더 얇게 벗겨 지기도하고..남편이 감자칼로 사과 깍는다는 집은 드문듯 해요. 깍아도 되구요. 그걸 다 깍이는거 아니냐고 물으셨다는게..글쎄 ^^;;

    통장은 이월 당장 안해도 되고, 요새는 인터넷 뱅킹하니까요. 저는 전업이라 필요함 제가 새통장 발행받는데요? @@ 남편분도 은행가실 일 있을때 이월하면 되지..내일 가실 일도 아닌거 같아요

  • 6. 권태기
    '16.9.4 7:26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

    그냥 싫은가봄
    말시키지말고 원글님 뜻대로 하세요
    물어보면 말만하면 짜증내고 싸우는거 지겹다고..
    그렇게 일관하면 시간지나 숙이고 들어와요

  • 7.
    '16.9.4 7:27 PM (121.129.xxx.216)

    두분 성격이 잘 안 맞는것 같아요
    남자가 까칠하면 아내가 무슨 말 하거나 트집 잡아요 우리 집에도 그런 인간이 있는데 싸우기 싫어서 입 다물고 내버려 둬요
    성관계 안해줘서 그럴수도 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545 지금 gs방송 여자 누구죠 1 나니노니 2016/09/04 1,210
592544 역대급듀엣 대성당들의 시대 (복면가왕) 4 .... 2016/09/04 2,344
592543 오피스텔 월세 계약하려고 하는데요..... 17 오피스텔 2016/09/04 3,075
592542 밤에 운동 끝나고 너무 배고파요. 2 40대후반 2016/09/04 1,192
592541 소설 속 인물을 사랑해보셨나요? 36 ... 2016/09/04 3,431
592540 안경쓴여자 귀걸이 선택 4 안경쓴여자 2016/09/04 1,997
592539 무슨 신용정보에서 우편물이 왔는데 1 뭐지 2016/09/04 1,020
592538 싸가지없는 신발파는젊은 시키들!~ 애엄마들이 호구인줄.. 14 장난하니? 2016/09/04 5,590
592537 방광염 때문에 절박합니다. 18 걱정 2016/09/04 5,893
592536 세월호873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09/04 292
592535 묘 관리비와 땅값, 이장에 대해 여쭙니다 1 ㅇㅇ 2016/09/04 1,437
592534 배고파서 잠이 안와요 ㅜㅜ 3 ㅇㅇ 2016/09/04 862
592533 육아용품 체육관.치발기 이런거 마트가면 있나요? 1 .. 2016/09/04 354
592532 한국역사는 삼국시대까지는 괜찮지 않았나요? 1 돌이켜보니 2016/09/04 416
592531 스튜어디스 방송국사람들 호텔사람들 공통점 19 ... 2016/09/04 7,487
592530 야당!, 이대로 끌려만 갈 것인가? 꺾은붓 2016/09/04 380
592529 친정엄마 목소리만 들으면 가슴이 철렁 7 ㅇㅇ 2016/09/04 3,038
592528 수면내시경시 보호자와 같이 오라는데 혼자가면 안되나요 15 건강검진 2016/09/04 10,763
592527 원글은 글만쓰고 댓글은 달지 말아야 2 ,... 2016/09/04 803
592526 부동산 까페마다 집 값 다 오른다는데요 19 부동산 2016/09/04 6,644
592525 외국 유명연예인들도 가족들이 빨대 꽂는 게 흔한가요? 18 쓰잘데기없지.. 2016/09/04 7,762
592524 번역일 하시는 분 계신가요? 12 ... 2016/09/04 2,526
592523 피부과 시술 이름 좀 찾아주세요. 82 cis님 3 제니 2016/09/04 1,057
592522 찌개 양념이 안얼었어요 4 P 2016/09/04 848
592521 동서가 이렇게 행동하면 얄밉나요? 36 경우 2016/09/04 10,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