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구 말투가 문제인가요?

아놔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16-09-04 18:02:35
아침에 남편이 감자칼로 사과깍아서 
그럼 사과 다 깍이는거 아냐?
물었더니 저보고 그럼 어쩌자구 징징거리냐고?
해서 글 올렸는데요,

저와 남편의 대화가 문제가 있나봐요,
말만하면 싸우게 되네요,
지금은 남편한테 통장 정리를 했는데 다 되어서 다시 통장 만들어야겠네,
했거니 만들어야지 하네요(남편명의)
그래서 제가 내일은 시간되나?
했더니 내일은 바빠~~짜증을 내요,
그래서 그럼 언제 시간되는지 물어보는건데?
하니 그게 물어보는거야? 하며 담배피러 휙 나가요,
제 말투가 문제있나요?
아,남편이 가끔 까칠할때도있고,아닐때도있어서 저도 늘 헷갈리는데요,
이 인간의 특징이 잘해주면 까칠하고,
제가 까칠해야 저한테 잘하다는 겁니다,
제가 문제인가요?남편이 문제인가요?
이문제로 글 많이 올리네요ㅠ
IP : 112.148.xxx.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4 6:11 P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

    ㅜㅜ? 뉘앙스가 중요해서요 말은...
    말투라던지..글만봐서 둘다문제없어보이는데 남편분이 두번다 먼저 화를내시네요...
    근데 말투문제가 아니라 남자들은성관계안해주면 그냥 화내고 짜증낸다고 여러번 본적이있어요.
    다른문제아닐까요?

  • 2. ..
    '16.9.4 6:17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말투 억양을 몰라서..글만 봐서는 남편분 이상해요
    뭘 못 물어보겠는데요?
    저희 남편도 자기 좋을땐 한없이 다정하고 자기 안좋을땐 짜증 만땅인 사람이라 기분 살피고 비위 맞추기 짜증나는데 이젠 지쳐서 요샌 제가 아예 말도 안하고 시키는 말에만 답하고 꼭 필요한 말만 하고 사는데요
    님 남편분도 진짜 비위맞추기 힘들겠다 싶어보여요

  • 3. ㅇㅇ
    '16.9.4 6:20 PM (223.62.xxx.25)

    음성까지 들어봐야..

  • 4. //
    '16.9.4 6:54 PM (1.241.xxx.219)

    이상하게 싸우듯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원글님 억양이 혹시 그런건 아닌가 싶어요.
    저도 그런 억양이었다는데 전 전혀 몰랐거든요.
    전 아무뜻 없이 언제 시간되는데? 라고 물어도 그게 묘하게 공격적이라는...
    하여간 톤을 계속 부드럽게 하고 낮추고 연습을 많이 했어요.
    남편분은 뭔가 질문을 연달아 하는걸 싫어하는거 같으니까
    요점만 집어서 말씀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통장정리만 봐도 사실 급한건 아니니까
    여보 통장 다시 만들어야해. 언제 시간 내서 다녀와. 정도만 해도 될거 같아요.
    아니면 통장 다 됐네. 다시 만들어야겠네. 정도만 말씀하세요.
    그런데 통장이란걸 그렇게 계속 다시 만들어야하나요?
    그냥 써야 하면 가서 만들어도 되지 않나요?
    전 살림이랑 아이문제가 아니면 모든지 다 모른다고 하고 남편에게도 어머 이렇게 되었네 정도로만 말해요.
    시간이 지나도 제가 해결하지 않고 제가 따라다니며 챙기지 않아요. 사실 시간도 없고
    그럼 본인의 일은 자연스럽게 알아서 자기가 챙기게 되는거에요.

  • 5.
    '16.9.4 7:10 PM (112.153.xxx.100)

    그런데..사과는 그냥먹어도 되고, 보통 와이프가 깍지 않나요? 감자칼임 더 얇게 벗겨 지기도하고..남편이 감자칼로 사과 깍는다는 집은 드문듯 해요. 깍아도 되구요. 그걸 다 깍이는거 아니냐고 물으셨다는게..글쎄 ^^;;

    통장은 이월 당장 안해도 되고, 요새는 인터넷 뱅킹하니까요. 저는 전업이라 필요함 제가 새통장 발행받는데요? @@ 남편분도 은행가실 일 있을때 이월하면 되지..내일 가실 일도 아닌거 같아요

  • 6. 권태기
    '16.9.4 7:26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

    그냥 싫은가봄
    말시키지말고 원글님 뜻대로 하세요
    물어보면 말만하면 짜증내고 싸우는거 지겹다고..
    그렇게 일관하면 시간지나 숙이고 들어와요

  • 7.
    '16.9.4 7:27 PM (121.129.xxx.216)

    두분 성격이 잘 안 맞는것 같아요
    남자가 까칠하면 아내가 무슨 말 하거나 트집 잡아요 우리 집에도 그런 인간이 있는데 싸우기 싫어서 입 다물고 내버려 둬요
    성관계 안해줘서 그럴수도 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808 청@어학원말고 영어학원 어디가 나을까요? 4 ㅇㅇ 2016/09/27 2,113
600807 송파 이은재어학원 다니고 있는데 리딩점수가 제자리예요. 11 중1영어 2016/09/27 5,981
600806 이쁘면 사회생활이 정말 편한가봐요 30 나는나 2016/09/27 14,822
600805 개구리 탕? 먹고 키컸다는데 6 아들 2016/09/27 1,888
600804 현재 터진 ids홀딩스 1조 금융사기.. 1 음... 2016/09/27 1,522
600803 94킬로에서 65킬로까지 빼봤습니다. 옆에 베스트글..오래전에 .. 16 황제다여트경.. 2016/09/27 5,821
600802 종합검진하면 파킨슨병을 발견할수 있나요? 4 .. 2016/09/27 1,998
600801 시어머니 생신에 용돈을 안드렸더니 화내시네요. 7 .... 2016/09/27 4,930
600800 맨발로 다닐수는 없쟎아요 2 지기 2016/09/27 709
600799 보름 굶으면 몇키로 빠지나요? 7 급해요 2016/09/27 4,132
600798 이코노미 2번 아니면 비지니스 1번 9 ..... 2016/09/27 1,806
600797 결혼하고 몇년지나면..거의 퇴색?되어지나요?? 6 ..... 2016/09/27 2,034
600796 3월 출산인데 이사는 2월에 해야 겠죠? 3 ㅇㅇ 2016/09/27 417
600795 점을 보고 와서는 거기에 맞추는 어리석은 저. 야단쳐 주세요 4 2016/09/27 985
600794 음모론 믿기 싫은데 노무현 대통령 사건에서 제일 이상한게 43 ,, 2016/09/27 5,723
600793 인공관절 수술비 어느정도 할까요.. 8 가을 2016/09/27 2,019
600792 지금 여의도에서 불꽃놀이 왜 하는거예요? 6 불꽃놀이 2016/09/27 3,149
600791 조리원 2주갔다가 혼자 애기볼수 있을까요? 33 고민 2016/09/27 4,358
600790 우와~ 혜은이씨 정말 매력적이었네요~~ 29 라일락84 2016/09/27 6,731
600789 노트북 화면에 글자크기 지정을 어디서 하나요 4 rm 2016/09/27 584
600788 손석희ㅋㅋㅋ 14 ㅇㅇ 2016/09/27 5,578
600787 한약 복용중 먹을 음식 아이디어 좀 주세요 3 charms.. 2016/09/27 418
600786 내일 낮. 카페서 혼자 피자먹으면 좀 그럴까요? 5 ..... 2016/09/27 1,218
600785 정말 꿈속의 이상형이랑 성관계를 할 기회가 있다면 하시겠어요? 20 .... 2016/09/27 6,230
600784 lgu 쓰시는 분들 답변좀 부탁드려요. 2 TV 2016/09/27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