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얼마간격으로 전화하나요

루이 조회수 : 2,589
작성일 : 2016-09-04 16:49:14
시부모님이 다 좋으신데 안부전화에 좀 집착하셔서

전에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했는데

요즘에는 경조사외에는 안해요. 남편은 부모님한테 전화 안하구요.

섭섭하다고 한번 말씀하시는데 예의상 1주일에 한번 해야되는건지요.

개인적으로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아서 시부모님은 좋으시지만 하고싶지가 않거든요. 전화하면 아들 안부 물으시는데 저두 같이살지만 말도 안하고 살아서 머하고 사는지 잘몰라요.
좋은 시모지만 남편과 틀어지니 부담스럽네요
IP : 182.230.xxx.4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년에 6번정도 하나봐요
    '16.9.4 4:52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

    꿋꿋이요
    남편과 사이 좋은데 시부모님들은 좀 부담스러운 타입이라
    신혼초에 안되겠다 싶어 연락 뚝 끊어 그리 했어요

  • 2. 그냥
    '16.9.4 4:54 PM (223.17.xxx.89)

    힘든거 가만히 하시고 통화하게 되면 사이 나쁜거 넌지시 알리세요

  • 3. ㅇㅇ
    '16.9.4 4:57 PM (113.92.xxx.107)

    24시간.

  • 4. 친정엄마
    '16.9.4 5:01 PM (49.175.xxx.59) - 삭제된댓글

    오늘 이 문제로 딸과 통화 했어요.
    (지인 이자 안사둔이 넌지시 서운하다는 내색을 했어요)
    시집간 딸아이도 저에게도 1~2주에 한두번 문자 하고
    연락 없어요.
    양가 어머니께 한달에 1~2번 전화 하라고 말했습니다.
    요새는 어느정도 전화하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 5. 30년
    '16.9.4 5:05 PM (110.11.xxx.48)

    저는 일년에 두세번 정도요
    우리 시부모님들께서도 전화 엄청 기다리시는데 매번 마이동풍..
    걸지도 않지만 잘 받지도 않아요(배냇병임)
    처음엔 노발대발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지만 제 반응이 시쿤둥이니
    언제부터인지 다 포기 하셨어요

  • 6. ...
    '16.9.4 5:21 PM (110.70.xxx.11)

    며느리가 하지말고 남편보고 하라고 하는게 맞아요.
    왜 자꾸 며느리보고 전화하라는 건지..진심 이해안되네요.

    특히 안부전화는 각자 자기 부모에게 하는걸로 정하세요.
    물론 직접 전화드릴 일이 있음 전화 직접하시고...

  • 7. ..
    '16.9.4 5:23 PM (221.165.xxx.58)

    하지마세요 욕먹어도 하지 마시고요
    한동안 욕하시다가 나중에 포기하세요
    포기하면 어쩌다 한번 안부전화만 해도 반가워 하십니다.

  • 8. 음음
    '16.9.4 5:45 PM (112.149.xxx.83)

    전화안해요 때되면찾으뵈는것뿐 ..

  • 9. 이거이
    '16.9.4 5:57 PM (203.128.xxx.89) - 삭제된댓글

    년차에 따라 다른듯요
    전 19년차인데
    초반엔 주1~2회
    중반에 한달 두달~~~
    지금은 날씨가 바뀌거나 뭔일 있으면...

    중간중간 또 전화가 오기도 하고요

    요즘은 전화드리면 오히려 저보고 뭔일있냐~~그러셔요 ㅋ

  • 10. 안해요.
    '16.9.4 5:59 PM (39.118.xxx.242)

    신혼때 전화로 스트레스 주셔서 일주일에 한 번 했으나 며느리 도리만 얘기하시고 사위 도리는 남편에게 얘기 안 하실래 안 합니다.

    시누와 시누이 남편 안부 전화 자주 한다 하면서 제게 압박 줄려 하시길래 제 남편은 처가에 전화라는걸 모르는 사람이다. 고 했더니 더 이상 강요 안 하세요.

  • 11. ...
    '16.9.4 6:01 PM (58.233.xxx.131) - 삭제된댓글

    안해요.
    강요받아서 더 하고 싶지 않아서 안해요.
    전화는 내가 하고싶어야 하는거죠. 대신 남편이 종종 합니다.
    그냥 때되서 찾아뵙니다.

  • 12. ...
    '16.9.4 6:02 PM (58.233.xxx.131)

    안해요.
    강요받아서 더 하고 싶지 않아서 안해요.
    전화는 내가 하고싶어야 하는거죠. 아들인 남편이 종종 합니다.
    그냥 때되서 찾아뵙니다.

  • 13.
    '16.9.4 6:08 PM (58.231.xxx.31)

    신혼초 거의 매일,
    첫 애 낳고 일주일에 한 두번,
    결혼 16년차 한 달에 한 번도 하지 않습니다.
    어머님 가끔 전화하시고 저도 1년에 몇 번 정도 합니다.

  • 14. 뭐냐
    '16.9.4 6:42 PM (1.246.xxx.75)

    결혼 14년 차...
    결혼 후 4년간 매일 아침, 저녁으로 하루 기본 2번 하다가(전업주부 아니였고 당시 교사였어요)5년 차에 시댁 전화문제가 도화선이되어 남편하고 이혼까지(가정법원에 서류제출 함)갔다가 제가 갑상선 암이 걸려 수술하고(결혼7년 차)2년 전부터 전화안해요
    가끔씩 시어머니가 자기 기분이 좋을때 문자가 오는데 그냥 답장 안해요. 그거 삭제할 때도 내용 읽지 않으려고 손가락이 떨려요. 시선은 항상 사시가 되고, 시어머니 덕분에 전화벨 울렁증이 생겨서 제 전화는 항상 \"비행 중\" 모드에요. 제가 아이한테 전화 걸 때만 사용해요

    저 마냥, 병 얻으시기 전에 하기 싫은 것 하기 싫다고, 혹은 할 말 없다고 내뱉으세요.
    그 미친 \'전화 한 통화 하는것이 뭐가 문제냐고\' 라는 사람은 그게 얼마나 큰 독약인지 모릅니다.

  • 15. ㅇㅇ
    '16.9.4 6:44 PM (114.207.xxx.6)

    먼 일있을때 말곤 전화안드려요
    아직 건강이 걱정되는 나이도 아니고 딱히 좋은관계도아니고요

  • 16. ...
    '16.9.4 6:59 PM (122.34.xxx.74)

    결혼후 5년동안 매일 아침 저녁으로 전화했다가
    결혼15년차 지금은 안 합니다.

    그 사이의 기간에 입에 담기도 싫은 무수한 일들이 많았죠.
    남편도 내 편이 아니라 남......편 이라 그냥 애들 보고 삽니다.
    낳은 죄가 있기에 이혼가정 만들고 싶지 않아요.

  • 17. 13년차
    '16.9.4 6:59 PM (222.98.xxx.195)

    초반엔 일주일에 한번
    중반엔 한달에 두번쯤
    최근엔 한달에 한번정도..합니다
    남편이 자주 하는편인데도 며느리 전화안한다고 욕하는 분이시라..

  • 18. 저도 신혼때는
    '16.9.4 7:11 PM (124.216.xxx.60)

    전화스트레스땜에 엄청 힘들었는데..딱 맘 먹고 안하기 시작했어요.초반엔 전화 안한다고 난리난리시더니만 지금은 포기..일년에 세번정도 하는데 엄청 반가워하십니다.
    그대신 남편이 자주 전화 드려요.효도는 셀프.

  • 19. 쁘띠
    '16.9.4 8:22 PM (39.122.xxx.187)

    용건이 있을 때만 전화합니다

    신혼초 은근 전화안부 기대하는 눈치셨으나 모른 척 했습니다


    친정이든 친구든 용건 있을 때만 전화하는 성향이라 신랑도 아무 말 안하고 시엄니도 용건 있을 때만 전화 주십니다

  • 20. 20년차
    '16.9.4 9:27 PM (122.38.xxx.25)

    10년까지 일주일에 두번 했어요. 그러다가 10년 넘어가면서 일주일에 1번정도 하다가
    이삼년 전부터 열흘에 한번쯤 하네요.
    어머닌 좋은 분이세요. 그래도 전화해서 딱히 할말이 많진 않다는 그래도 아이 이야기랑 남편 이야기랑 주절주절 15분이상 떠들어요.
    제가 전화 하는 시간이 딱 드라마 시간인가봐요.(아이 저녁주고 짬나서 전화기 들면 딱 그 시간) 매일 열심히 보시는 드라마인데도 제 전화받음 소리 죽이시는걸로 봐선 전화 기다리시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544 역대급듀엣 대성당들의 시대 (복면가왕) 4 .... 2016/09/04 2,344
592543 오피스텔 월세 계약하려고 하는데요..... 17 오피스텔 2016/09/04 3,075
592542 밤에 운동 끝나고 너무 배고파요. 2 40대후반 2016/09/04 1,192
592541 소설 속 인물을 사랑해보셨나요? 36 ... 2016/09/04 3,431
592540 안경쓴여자 귀걸이 선택 4 안경쓴여자 2016/09/04 1,997
592539 무슨 신용정보에서 우편물이 왔는데 1 뭐지 2016/09/04 1,020
592538 싸가지없는 신발파는젊은 시키들!~ 애엄마들이 호구인줄.. 14 장난하니? 2016/09/04 5,590
592537 방광염 때문에 절박합니다. 18 걱정 2016/09/04 5,893
592536 세월호873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09/04 292
592535 묘 관리비와 땅값, 이장에 대해 여쭙니다 1 ㅇㅇ 2016/09/04 1,437
592534 배고파서 잠이 안와요 ㅜㅜ 3 ㅇㅇ 2016/09/04 862
592533 육아용품 체육관.치발기 이런거 마트가면 있나요? 1 .. 2016/09/04 354
592532 한국역사는 삼국시대까지는 괜찮지 않았나요? 1 돌이켜보니 2016/09/04 416
592531 스튜어디스 방송국사람들 호텔사람들 공통점 19 ... 2016/09/04 7,487
592530 야당!, 이대로 끌려만 갈 것인가? 꺾은붓 2016/09/04 380
592529 친정엄마 목소리만 들으면 가슴이 철렁 7 ㅇㅇ 2016/09/04 3,038
592528 수면내시경시 보호자와 같이 오라는데 혼자가면 안되나요 15 건강검진 2016/09/04 10,763
592527 원글은 글만쓰고 댓글은 달지 말아야 2 ,... 2016/09/04 803
592526 부동산 까페마다 집 값 다 오른다는데요 19 부동산 2016/09/04 6,644
592525 외국 유명연예인들도 가족들이 빨대 꽂는 게 흔한가요? 18 쓰잘데기없지.. 2016/09/04 7,762
592524 번역일 하시는 분 계신가요? 12 ... 2016/09/04 2,526
592523 피부과 시술 이름 좀 찾아주세요. 82 cis님 3 제니 2016/09/04 1,057
592522 찌개 양념이 안얼었어요 4 P 2016/09/04 848
592521 동서가 이렇게 행동하면 얄밉나요? 36 경우 2016/09/04 10,070
592520 자녀가 외국에 있어도 화상전화 있으면 괜찮을까요? 5 ... 2016/09/04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