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과 멀리하니 우울증이나 홧병이 낫는거
조언부탁드립니다,
1. 시가
'16.9.4 4:33 PM (118.221.xxx.117)마인드가 저러면 구구절절하게 말해봤자일거 같은데요? 그리고 원글님이 제시한 2번 너무 약해보여요. 약해보이면 잘해줄거 같죠? 그 위에 올라서려고 해요. 이게 인간 본성이에요.
마음 강하게 먹었으면 쎄게 나가세요. 물론 가장 중요한건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거죠.
남편이 시가쪽이면 결혼생활 내내 계속 답이 없는거구요.2. 제대로 된
'16.9.4 4:34 PM (220.118.xxx.68)시댁이면 그러지 않아요 내자식이 귀하면 며느리도 귀해요 걍 맘먹은대로 하세요
3. 이왕 이렇게 된거 ᆢ
'16.9.4 4:34 PM (168.126.xxx.54)시댁가지마세요
지금은 일년에 다섯번만가도 살것같지요
시간이 흐르면 다시 우울증옵니다
경험자입니다
1번ᆢ아무말마세요4. ᆢ
'16.9.4 4:37 PM (49.174.xxx.211)시댁엔 말안하는게 장땡 말하면 꼬투리잡음
5. 그냥
'16.9.4 4:38 PM (14.40.xxx.74)바쁘고 몸이 아프다고 하세요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없어요, 이해할려고 하지 않으니까요6. 원글
'16.9.4 4:39 PM (112.148.xxx.72)시아버지 성격상 분명 말이 나올것같고,연락안하는걸로 저를 몰아부칠것 같아요ㅠ
그런데 늘 아무말 안하고있으니 시댁에서는 저가 힘든걸 모르는데다가,
말한마디 못하니 제가 더 홧병이 나겠더라구요,
이제는 차분히 왜 그런지 말하고 싶은데 그래도 안젛나요?7. 그냥
'16.9.4 4:42 PM (14.40.xxx.74)님이 말해서 스트레스가 풀릴것 같으면 하세요
단지 말함으로써 그간의 오해가 풀리고 님을 이해해줄거고 앞으로 배려심넘치는 시댁어른들이 될거라는 기대는 버리는 게 좋다 이거에요
경험이에요8. 가지 마세요
'16.9.4 4:42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시누들 많으면 지들이 알아서 챙깁니다
시댁 동네에 딸 넷에 외아들 하나 있는데 시누들이 별나
며느리가 발걸음 안해요
처음에는 욕하더니 지들끼리 뭉쳐 잘 지내요
그런데 그집 농사가 많아 논이 도로에 들어가 보상금이 많이 나왔어요
그집 아들 밉단다고 그 돈도 딸들에게만 나눠 줬더니
나중에 아들이 찾아와 제사 안지낼거라고 난리 피웠데요
시어머님 말이 당신들 죽으면 절에 올린다고 아들 안본댔데요9. 1번
'16.9.4 4:4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말하면 변명이나 사과를 할텐데 그럼 다시 시작이잖아요.
원하는 게 뭔지 확실히 정한 다음 뭘 해도 해야죠.
식구로 어우렁더우렁 지내고 싶은 거면 말해서 풀고,
지금이 편하면 말 안하고.10. ...
'16.9.4 4:52 PM (39.127.xxx.112)전화 왜 안 했냐고 하면 하고 싶지 않아서 안 했다고 하세요.
구구절절 얘기해 봤자 남은 기억도 못하고 나만 구차해져요. 시집사람들이라서가 아니고 사람들이 보통 그렇더라고요.
원글님 마음이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하더라도 혼자 하지 마시고 남편과 같이 하시고요.11. ....
'16.9.4 4:53 PM (39.119.xxx.239)몇십년 잘 하다가 어떤 계기로든 잘 안하면 그때부터 옛날했던 수고는 다 없어지고 천하에 몹쓸 며느리 올케가 되어 씹히는 거지요 .. 며느리 관뚜겅 덮을때까지 잘하길 바라는게 시집식구들 입니다 ..
12. 2번으로 하면
'16.9.4 4:53 PM (182.172.xxx.183)그 마음은 알겠어요... 그래도 1번으로
행동하시고 지금 행복감 느끼시는
그 원동력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시고
심리적으로도 강해지시길요.13. ///////
'16.9.4 4:57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저라면요...
"그동안 저도 하느라고 하는데도 저를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는것 같아 속상하다,
그래서 맘이 우울하고 힘들어서 연락을 할수가 없었다"
-이런 얘기 안하고, 그냥 명절이나 생신 전에 시누들 단톡방에 불러놓고 음식 나눠서 해가자고 할 거 같아요. 나는 뭘 해가겠다. 딱 말하고 나머지는 시누들이 알아서 얘기해서 나눠 해와라.
그리고 이제 설거지도 나눠서 합시다 얘기하고 시누들이 뭐라하면 그땐 니 부모지 내 부모냐 난리 피우겠어요.14. 원글
'16.9.4 5:01 PM (112.148.xxx.72)같이 나눠서 할 인간들이 아니에요ㅠ
그러니 올해 식구들 다 모아놓고,이젠 저보고 혼자 알아서 하라고 말까지 하더라구요,
차라리 잘되었어요,그래서 제가 이렇게 막나가거든요,
식구들 다 있는데서 그런말했으니 다들 알고있고, 저는 그래서 더 당당히? 연락 안했어요,
이집은 며느리가 당연하다 마인드고요, 그걸 제가 바꿀수도없고,
저혼자 고생하는게 당연하다 마이드이니,저는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나보다 힘들다하고 말하려구요15. 그냥
'16.9.4 5:03 PM (218.154.xxx.32) - 삭제된댓글2번 실천하는 순간
꼬투리 잡혀서 두고두고 대역죄인 됩니다
괘씸해서 벼르고 있을텐데
무기 쥐어주지 마시고
님 마음 숨기고 사세요16. 원글
'16.9.4 5:04 PM (112.148.xxx.72)그리고 그말은 시누가 했지만,
시부모님이 뒤에서 조종한거고,
자기딸이 그리 말해도 된다는 마인드니 제가 부모님께 연락을 끊은거구요ㅡ
그런데도 아마 시댁에서는 연락안하는 꼬투리로 절 죽일년 만들고 있겠죠,
맞아여,제가보기에 이 모든 게 시누의 이간질같아요, 시부모님이 아들한테 재산 더 줄까봐
저를 괴롭히고 제가 시댁에 밉게 보이려 하는거죠,
저도 알량한 시골 재산이 관심없고요17. 원글
'16.9.4 5:06 PM (112.148.xxx.72)제가 2번으로 하려는건,
제남편과 제아이들 때문이고요,
아이들은 늘 시골에 가자고 노래를 하거든요,
그런 아이들한테 제가 조부모와 거리를 만들게 하는거 같고,
시골 분들은 그리 살아와서 며느리의 희생을 당연시하니 그런 마인드가 안쓰럽기도하네요18. 그냥
'16.9.4 5:07 PM (218.154.xxx.32) - 삭제된댓글그들도 님 마음 압니다 ..
모르고 있지 않아요
반항 시작한 며느리 때려잡을 작정만 하고 있을거에요19. 원글
'16.9.4 5:07 PM (112.148.xxx.72)그런데 제가 자주 속상해서 글 올리면,
왜 말한마디 못하냐? 입이 없냐? 다들 그러시던데요,
그리고 늘 참기만 하니 참아서 홧병이 나더라구요20. 외며느리십년차
'16.9.4 5:07 PM (125.182.xxx.27)전 제나름대로 최선다했기에 할말다해요 이젠
그래도 이렇게 당당해질수있는건 그집에최선을다했기때문ᆞ
물어보거나따지거나하면 님도 당당하게말하세요21. 원글
'16.9.4 5:09 PM (112.148.xxx.72)맞아요,
제가 연락안하고 있는거ㅡ아니까 다들 때려잡을? 생각하겠죠,
제가 어떻게 더 강하게 하나요?
그냥 아무말없이 1번으로 얼굴도 보지말고 살까여?
아님 2번으로 풀어?보려고 해봐야할까요?22. 포도주
'16.9.4 5:12 PM (123.109.xxx.105)'이런이런게 서운했어요' 라고 말하고 협상해나가는 것은 말은 말이 통하는 사람들과 하는 일이고요.
저런 식으로 나오면 일년에 다섯번도 많지 않나요?
사실 인간을 존중안하고 하녀취급하는 데 왜 가야하는 지 모르겠네요
사태의 심각성 모르는 남편도 큰 문제인 것 같고...
개개인의 꼴통스러운 생각들이 모이고, 여자들이 각자 힘없이 대응하기만 하니
여성 해방이 이렇게 머네요23. 한번
'16.9.4 5:16 PM (115.41.xxx.77)갑을관계가 형성되면
을갑으로절대 바뀌지 않고
이게 안하던짓하네
이러면서 더쎄게 누르고 짓밟습니다.
제일좋은 방법은
안보고 사는것
이혼이면 더 좋고요.
리셋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관습은
리셋을 사용하기가 힘들게
뿌리박혀서
웬간한 강심장이 아니고선
안면몰수가 힘들지요.
죽다가 살아나면
강심장 됩니다.
간이 배밖으로 나올 정도의 용기가 필요합니다.24. 원글
'16.9.4 5:16 PM (112.148.xxx.72)여기는 깡시골?이라서 조선시대인가봅니다,
그런데 시누들은 기가 세서 그러고 살지도 않은데,
저한테만 강요하니 제가 홧병 날 지경이지요,
시부모님은 그런 시대를 살아서 이해하려다가도,시누들 하는 행동보면
시부모님도 잘못같아요,
남편도 심각성을 아는데 기센 사람들사이에서 우유부단해요ㅠ
저도 이젠 무서운거 없는데 제 자식한테 상처주는게 두렵네요25. ..
'16.9.4 5:16 PM (112.156.xxx.222) - 삭제된댓글말한마디 못하냐 입이없냐 이건 딱 그 상황에 바로 받아치라는 말씀이고요.
참다가 구구절절 말하는건 말귀 알아듣는 사람한테나 하는거라고요.
받아칠 깜냥 안되시면 최대한 말 안섞고 모르쇠 며느리로 가셔야죠.26. ..
'16.9.4 5:21 PM (112.156.xxx.222) - 삭제된댓글그리고 애들은 시골 좋아하는 모양인데, 거기서 일벌여봐야 좋을거 하나 없어요.
남편이 아무리 심각성 알아도, 눈앞에서 명절에 자기부모형제하고 댓거리하는거 좋아할 사람은 없을걸요.
정 힘드시면 남편한테 애들만 데리고 다녀오라 하세요.27. 원글
'16.9.4 5:22 PM (112.148.xxx.72)저도 극단까지 생각해봐서,
만약 1.2번으로 잘 안되고 저한테 되려 뭐라하면 별거느 이혼 생각도하고있어요,
그런데 아빠 좋아하고 시댁 젛아하는 아이들이 맘에 걸리네요,
그게 제일 걱정이네요,
시댁에서는 1번으로 계속 했다가는 더 밟으려할테고 그때는 이혼으로 가겠죠,
그래서 되도록이며느2번으로 대응해불까하는데 제가 어리석나요?28. 심플하게 생각하세요
'16.9.4 5:23 PM (118.218.xxx.236)1번과2번 각각 선택을 했을때 시댁서 하는 반응 원글님이 제일 잘 아시잖아요
거기서 나온 결과 중에 원글님이 세월이 지나도 후회하지 않고 감당할수 있는 선택을 하시면 되는겁니다29. 그냥
'16.9.4 5:24 PM (218.154.xxx.32) - 삭제된댓글일년에 다섯반만 ..나 죽었다 생각하시고
봉사하고 오세요
내가 해야할 최소한의 도리를 해야지만
남편의 지지도 있어요
단, 할땐 최선을 다해서...
웃는 얼굴로 퍼펙트하게 해서 군소리 안나오도록..30. 에고
'16.9.4 5:25 PM (223.62.xxx.6)더 경험 많은 언냐들이 뭘 몰라서
2번을 말리는거 결코 아니에요.
그런 산전수전 다 겪고나서 힌트주는거니까
잘 새겨들으셨음 해요.31. 원글
'16.9.4 5:25 PM (112.148.xxx.72)이범 추석명절에도 아이들은 시골서 2밤 잔다고 난리네요,
제가보기에느14일날가면 한밤자고 친정가야하는데요,
그래서 13일 저녁에 가서 두밤자고와야할지,
벌써 고민되는데요32. 그냥
'16.9.4 5:26 PM (14.47.xxx.196)요새 정신없어서 못했다 하세요....
33. 그냥
'16.9.4 5:28 PM (218.154.xxx.32) - 삭제된댓글왜 전화 안하냐 역정 내시면...
생글생글 웃으면서 바빴다고..
앞으로도 바빠서 못할 수도 있다..
이해해달라고 하세요..
떨떠름해 하겠지만 칼은 님이 쥐고 있으니까요
효도는 마음에서 우러나야 할 수 있는거잖아요
효도 받으려면 자기들이 님에게 잘 보여야 된다는 걸
깨닫도록
긴 시간을 두고 조율해나가세요34. 원글
'16.9.4 5:28 PM (112.148.xxx.72)네, 그럼 1번으로 지금처럼 연락않고 연5회정도 보면 되는건가여?
물어도 말하지말고요,
제가보기엔 시부 성격상 또 그걸로 제 친정부모님께 전화할 양반이라서요,
전에 벌써 제가 연락도 안한다 친정아빠한테는 전화했는데요,
지금은 시누들인 한짓?이 있으니 연락을 안하고있는데 더 밟으려 할것도 같아요,35. ‥
'16.9.4 5:33 PM (203.226.xxx.122)나는 우리집에선 귀한자식이다 다들 나를 무시하고 배려안해줘서 상처많이받았다
하고 그냥 님 지금 정한 룰데로 하세요36. 애들 표현처럼
'16.9.4 5:36 PM (223.62.xxx.6)쌩깐다고 하지요. 딱 그 표현처럼 하세요.
말싸움은 먼저 걸지 않는게 더 이득이에요.37. 그냥
'16.9.4 5:45 PM (218.154.xxx.32) - 삭제된댓글에고.. 독한 시댁을 만나셨네요...
뒤집어 엎고 의절할 용기 없으시면
맞짱은 권해드리지 않아요
님보다 훨씬 독한 사람들인 것 같아서..
방패막이가 되어줄
남편 마음 제대로 붙들어 놓으시고요38. ㅇ
'16.9.4 5:48 PM (118.34.xxx.205)맞짱 뜨는 순간 온식구들 달려들거에요
39. 원글
'16.9.4 5:56 PM (112.148.xxx.72)그런데 궁금해서요,2번안이 맞짱인건가요?
만약 물어본다면 저는 이제 맘이 좀 누그러져서 최대한 차분히 조근조근 말하려했거든요,
말하다보면 조용히가 안나올까요?
암튼 선배님들 말씀은 말해봤자라는거죠?
네,알겠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이번 추석에 언제 가시나요? 저 그냥 14일 가서 한밤자려구요,
아이들 생각해서요, 아이들한테는 시댁1밤,친정 1밤이라 설득해야겠어요40. khm1234
'16.9.4 5:59 PM (125.185.xxx.33)경험자가 말할게요 상대하지마세요 이유를 묻거든 다 귀찮다고하세요 만사가 귀찮다고요 그리고 그간 당했던거는 아에 안갈 마음으로 시누든 시동생이든 문자로 다 퍼부으세요마주보고 이러네 저랫내 하지말고요 서로 말하면 큰싸움 나고 말이라 날라가 버리고 문자로남기세요 서로 무슨말을 하는지 귀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그리고 일체 무시하세요 이랫내 저랫내 그것들한테하소연 해봐야 님만 우습게 보여요 제발 강해지세요 강한사람 못당해요
41. 원글
'16.9.4 6:04 PM (112.148.xxx.72)귀찮다고 말하면 알아듣나요? 말 꼬투리잡고 또 제 친정에 전화할까봐 ㅠㅠ
제가 바쁘다거나 힘들다거나가 낫지 않나요?42. khm1234
'16.9.4 6:05 PM (125.185.xxx.33)어쩜 우리 무지랭이들하고 똑 같은지 내애기같에요 진짜 시골것들은 왜어렇게 하는짓이 같은지 여기 젊은처자들 아무리 남자가 잘났어도 시골로 시집가지 마세요 안그런 집도 있겠지만 아주 드물어요
43. khm1234
'16.9.4 6:10 PM (125.185.xxx.33)방법은 한바탕 뒤집어 엎어놓고 안가는게 최고인데 일년에 다섯번보더라도 그스트레스 말도 못할텐데 그리고 한 몇년 안가봐야 정신 차려요 정신이라도 차리면 다행일테고요
44. 아,
'16.9.4 6:11 PM (112.148.xxx.72)그리고 저희 시누들 저보고 명절에도 시누들 손님맞이하라며 당일에 친정가지 말라는 인간들이에요ㅡ
그냥 쌩하고 남편과는 명절 아침에 갈 생각인데요,
시부가 시누들 얼굴 보고가가나 하면 뭐라고 말하나요?
그때도 구구절절 말하지말고 (시누들이 명절에 가지 말라고하니 얼굴 못보겠다) 그냥 친정부모 기다린다 말하며 가면 되느요?
근데 시누들 말을 해야 알아들을거 같은데 그래도 책잡히나요?45. khm1234
'16.9.4 6:11 PM (125.185.xxx.33)미친것들 친정에 전화는 왜 해요 모지란것들 지 딸 간수나 잘하지
46. 그냥
'16.9.4 6:14 PM (218.154.xxx.32) - 삭제된댓글무보수 하녀 호락호락 놓아줄까요?
섭섭했어요하면 그래그랬구나 우리가 너무 심했다 하며
순순히 사과할까요?
감히 네가! 우리가 뭐 어쨋다고!파르르 떨텐데
그럼 님은 울컥해서 눈물을 쏟으며 울먹일탠데...
보다못한 남편이 버럭해서..수순은 의절이네요...
몇년 편하겠지만 평생 의절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점점 남편보기 미안해질텐데
차라리 여우처럼 현명하게 대하세요
저 이십년차, 외며느리에 착하고 못난 남편, 버럭 시아버지
둔 며느리예요
매일 같이 들들 볶길래 맞짱도 떠보고.. 절정에 몰려서 잠시 의절도 해봤어요
근데 시부모 늙고 병드니까.. 어쩔 수 없더이다
보고 살아야지..47. khm1234
'16.9.4 6:21 PM (125.185.xxx.33)원글님 아이 아직 어리죠? 아이가 어린것보니 아직 그래도 젊은것같은데 아이 고등만 가도 능구렁이되요 며느리는 ,,,지금부터 개무시하세요 난 왜 더일찍 그인간들 개무시 안했는지 후회되요 그리고 원글님이 저하고 성격이 비슷한것같아요 그래도 욕먹기 싫으니 하고말자 다 부질없어요 지금부터라도 맘 단단히 먹고 쎄게 아주 쎄게 나가세요 안죽여요 저도원글 시가사람들보다 더하면 더햇지 덜하지 않았어요 무조건 개무시 하시고 쎄게나가세요
48. 그냥
'16.9.4 6:29 PM (116.33.xxx.87)긴말 마세요. 그동안 한거 대접받으려고도 하소연 하지도 말고..님이 원하는것만 하세요. 뭐라뭐라 하면 바빠서요. 하고 끝....그쪽에서 죽일듯 잡아도 안잡히면 그만이예요. 아이들에게도 말하세요. 엄마는 엄마네 친정도 가고싶다고. 시누가 뭐라고 하면 그냥 갈거예요. 하고 가면 되요. 그 사람들이 뭐라고 내 일정을 주무르나요.
49. ....
'16.9.4 6:31 PM (58.233.xxx.131)말은 말이 통하는 사람들에게나 하는거에요..
저런 인간들에게 무슨 내속을 내보이며 말을 하려고 해요. 평생가도 안바뀌어요.
저라면 그냥 웃으면서 바빴고 앞으로도 바빠서 못할거라고 윗님처럼 할거같아요. 약오르라고..
아님 아예 쌩까든가...
무슨 인간적으로 말이 통해야 말을 하지..
입꾹다물고 며느리만 일시키면 대놓고 시누도 하라고 하든가.. 안하면 남편붙잡고 하든가
처음엔 내가 하고 다음번엔 밥만 먼저 먹고 나가버릴거에요.. 하녀도 아니고 진짜... 뭐저런..50. 네
'16.9.4 6:58 PM (121.134.xxx.76)대화는 말 통하는 사람이랑 해야죠
가해자가 피해자한테 하는 말 있죠
예민하다 소심하다..
결국 자기들의 행동의 원인을 피해자한테 찾고 합리화해요
그럼 이제까지보다 더 열받아요51. ....
'16.9.4 7:34 PM (118.176.xxx.128)그런데 왜 1년에 5번씩이나 가시나요?
명절 두번, 설 추석, 그리고 양 부모 생일 두 번.
그러고 또 내려가나요?
뭐라고 하시면 기대가 너무 크신 것 같은데 저는 못 맞춰 드립니다.
하고 말씀드리세요. 말하지 말라는 분들은 아마도 그런 말을 할려면 강단이 있어야 하는데
원글님이 심약해 보이셔서 능력 안 되면 가만 있어라 그러시는 것 같아요.52. ‥
'16.9.4 7:35 PM (222.109.xxx.62) - 삭제된댓글이혼불사하고 뒤지고
몇년 발걸음을 안해야
어려운 줄 압니다
둘째 이혼시키고도
설마 큰며느리는 안그러겠지
확 잠에서 깨게 했지요53. 저는
'16.9.4 7:41 PM (223.62.xxx.81)2번해봤어요 남편과도ㅠ사이안좋은데 시댁 온갖 행사에 다참여하라하고 돈 필요해도 친정에 말하라하고 드러워서 그동안 쌓아두었던 말 다 했더니 시어머니 뒷목접고 쓰러지려는 연기하셔서 남편은 더 남의 편되고... 그래도 더이상 저 부르지않습니다. 아니 제사에 부르려고 전화하더군요 스동안 내가 난리쳐놔서 이젠 시누이며 동서들이 설거지하고 전부치고 하지만 예전엔 정말 저만 가야했어요 다른이들은 다 그냥 오기만 해도 좋은 사람들이 되었었구요. 이제 자기들이 일해야하니 저한테 고운 눈길 안주죠. 그러고나 말거나 뭐 어쩌라구. 한번만 나한테 니가 할일이다 이러면 다시 뒤짚어엎을 준비 충분히 되어 있습니다.
54. ...
'16.9.4 7:47 PM (58.230.xxx.110)뒤집어 엎는건 사실 쉬운거 아니니
덜보는게 최선입니다...
더 덜보세요...
저도 이방법으로 효과봤어요...55. 원글
'16.9.4 7:49 PM (112.148.xxx.72)네,명절 두번과 생신두번,또 어버이날도 있으니 년 5회로 잡은거고,
사실 장손에 외며느리라 제사도 부르긴해서ㅡ연 7회 될수도 있지만,
최소한 봐야하고 평일 제사는 남편만 보내려고해요,56. .....
'16.9.4 8:23 PM (175.196.xxx.37) - 삭제된댓글친정에 전화하는걸로 겁먹지 마세요. 저는 친정에 제가 오픈해버리고 전화와도 받지 말라고 했어요. 처음에 별거아닌것도 협박처럼 친정에 전화해서 갑질하더라고요. 사돈지간이 어려운건데...
그동안 말도 해보고 다 해봤는데 결론은 아예 말할 가치도 없더라고요. 통하지도 않지만 생각하는 사고자체가 다른 세상 사람이에요.
그들 사고는 아예 며느리는 노예수준으로 박혀있어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들이 하는게 무조건 법인줄 알고있어요. 받은거 하나 없는데 그냥 며느리가 그런 존재라고 우기니 대화할 가치도 없고요. 그동안 도리라는 명목때문에 참고 버틴게 바보 같을 지경이에요. 홧병으로 고생했는데 시댁에서 악담만 퍼붓더라고요. 어이없는 행동들 상처받은거 구구절절 말해봤었는데 느꼈어요. 정말 정상집단이 아니구나.
이혼 아니면 인연 끊는걸로 합의 봤네요.57. ᆢ
'16.9.4 8:32 PM (168.126.xxx.54) - 삭제된댓글님은 시댁하고 연끊을 마음은 없는듯하네요
최소한의 도리는 할듯한데요
어짜피해도 욕먹고요
안해도 욕먹어요
님이 선택하세요
해도 욕해서 연끊었네요
차라리 지금이 좋아요ㆍ욕한든 말든
나한테는 한마디도 안들리니까요58. 솔직히
'16.9.4 8:41 PM (125.131.xxx.235)당신들때문에 병생겼다하세요.
내자식 남편위해 내 한몸 챙기겠다고요.
제 생각엔 다섯번도 많은것 같네요.
친척분중 그리 당하다가 우울증으로 힘든 생활하고 계십니다. 먼저 내 몸 돌보세쇼. 그래야 내가족도 있는긥니다59. .....
'16.9.4 9:23 PM (58.226.xxx.35)님네 시가, 상종 못할 집구석인거 맞아요.
정상이 아닌 집구석 상대하다가 몸과 마음에 골병 들지 마시고 현명하게 사세요.
한번뿐인 내 인생이고 누가 내 인생 책임 안져줍니다. 참고살다 망가져봤자 나만 손해에요.
저희집도 아빠가 외아들이라 며느리가 저희 엄마 한명이고 시누이만 넷인데
명절이나 할머니생신날 모이면 고모들이랑 일 같이 합니다.
대부분 다른 집들처럼 아빠,사위들은 일 안하고 여자들만 하지만 ㅡ.ㅡ;;
가족들 모이면 할머니,고모, 엄마 모두 같이 차려서 먹고 같이 치워요.
생신날 모일때도 미리 서로 서로 전화통화해서 누구는 뭐 해오고 누구는 뭐 해오고 미리 다 정하고요.
비정상적인 집구석 상대로 지극히 정상적이고 교양있는 방법으로 문제 해결하려 하지 마세요.
안통합니다.
미친여자가 되서 뒤집어 엎던가(엄마 친구분 경우인데.. 설겆이그릇들 다 발로 차서 뒤집어엎고 시모랑 시누한테 반발,쌍욕 내뱉으며 들이덤볐더니 다시는 안 건드리더랍니다. 그 후 얼굴 안보고 살고요. 근데 님은 이건 못할것 같아요. 그 분은 아가씨때부터 꼴통기질 있는걸로 유명했기에 가능했죠. 그 분이 평상시에는 요조숙녀 같은데.. 열받았다하면 돌아이 된다고 엄마가 말하시더라구요.), 차갑게 개무시를 시전하던가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