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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동생네는 또 여행가네요

그냥 조회수 : 23,321
작성일 : 2016-09-04 11:59:04

명절당일은 시댁에 오지만 항상 명절전에 여행가서 전날 돌아와요.

전날 음식준비는 시어머니와 제 몫이죠

일은 그다지 없어요. 작은댁에서 전을 해오시니까요

대신 나물은 항상 제몫이라 전날 제가 해가서 나머지 음식준비를 해요

첨엔 명절전날 오전에 도착해서 오후에 일하러 오겠다고 했는데 시어머니가 쉬어라 했더니  그담부턴 아예 오질 않네요

시동생네가 시부모님한테 어떻게 잘하는지는 모르죠.

 

도움은 친정에서 받는데 친정은 멀어 잘 가지도 못하고 신경은 가까운 시댁에 써야 되고..

요새 시댁에 마음과 몸이 멀어져서 기본만 하는데 이번에 또 여행간단 소리 들으니 맘이 그렇네요..

 

IP : 203.170.xxx.29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6.9.4 12:01 PM (211.207.xxx.160)

    해야지요.동서에게 직접.

  • 2. ...
    '16.9.4 12:01 PM (211.46.xxx.71)

    여행 잘 다녀오라고
    설에는 우리가 여행간다고 문자 보내세요.
    그리고 당장 예약 ㄱㄱ
    취소하기 없기예요

  • 3. 그렇게
    '16.9.4 12:01 PM (61.72.xxx.128)

    관계가 설정된 거예요.
    그나마 시댁에 멸절이라고 부엌일이 많지는 않다는 게 다행이네요.
    시동생네는 명절에 여행가기가 굳어 진거고
    원글님은 할 수 있는 만큼 하세요.

  • 4. 그냥
    '16.9.4 12:01 PM (203.170.xxx.29)

    남편은 장남이라 안된대죠.
    그리고 남편이랑은 사이가 좋아 웬만하면 시댁욕을 안해요..

  • 5.
    '16.9.4 12:01 PM (223.62.xxx.10)

    여행갈수있는 그 배짱이 부럽네요 ‥
    담엔 님 네도 가보세요

  • 6.
    '16.9.4 12:02 PM (175.126.xxx.29)

    딱히 방법있는 여우과라면 여기에 묻지도 않았을테고

    다른 방법 생각해야겠죠?
    님이 나물 해가면, 동서보고 나물 몇가지 해오라고 하세요(사오든지 하겠지요)

    그리고 명절전 준비는 내가 했으니
    명절날은 니가 설거지해라 라고 할수도 있는데

    풋...이러면 시가에선
    너는(원글) 뭘 그리 했다고그래? 이렇게 나올수도 있어서...

    요령껏 하시든가
    그대로 미련하게 사시든가 택일할수밖에요

    근데 저는 한번 뒤집으니까
    내속은 편하더라구요. 굳이 동서하고 말 안해도 되고.(딱 할말만 서로..대충 해버리고 마니까)

  • 7. ..
    '16.9.4 12:02 PM (61.81.xxx.22)

    일방적으로 원글님이 참으면 폭발해요

  • 8. dd
    '16.9.4 12:03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억울하면 님도 여행가시든가
    동서한테 음식 좀 해오라 그러세요

  • 9. ^^
    '16.9.4 12:07 PM (121.172.xxx.132)

    일이 힘든게 아니라 마음이 힘드신거잖아요.
    좋은 마음으로 아예 포기를 하던가,
    원글님도 저항을 해보세요.
    시어머니에게 말하세요.

    이런 관계 싫다고.
    더는 못한다고.
    후폭풍이 있겠지만 지금처럼 갈등하는 것보다는 속시원할걸요.

    절대로, 절대로 남편이 해주지는 않아요.
    원글님도 참을만큼 참았으니 꿈틀하세요.
    말 안하면 몰라요.

  • 10. ....
    '16.9.4 12:08 PM (211.232.xxx.94)

    원글님도 당하고만 있지말고 얄미운 염치 빠가 시동생네처럼 여행갔다 추석 전날 와 보세요.
    일단은 그렇게 해서 소동이 한ㅂ전 쿠게 나여 뭔가 해결책이 생기고 가리가 타집니다.
    억울하고 약 오른 것을 가슴에 그대로 껴 안고 할 것은 다 하면 시동생네 내외가 원글님네를 어떻게
    보겠어요? 당연히 자기들은 갑이고 원글님네는 을로 보고 명절 때마다 그렇게 하는 것을 당연지사로
    여기죠. 용기를 내서 한바탕 확 뒤집던가 아니면 죽을 때까지 을과 호구로 지내시던가 양자간에 택일
    해야죠.

  • 11. 님도
    '16.9.4 12:09 PM (182.222.xxx.79)

    가세요,ㅎㅎ

  • 12. ...
    '16.9.4 12:09 PM (125.177.xxx.193)

    남편과 사이가 좋은게 아니라 님이 희생해야 유지되는 관계인거네요. 이런 얘기도 못하는데 그게 무슨 사이좋은거에요

  • 13. ㅁㅁ
    '16.9.4 12:10 PM (180.230.xxx.54)

    사이좋은게 아니라 님이 희생하니까 그냥 두는거에요 ㅋㅋ
    님이 여행가자고 하면 금방 시끄러워지고 싸움질 할 사이일 뿐

  • 14. ....
    '16.9.4 12:10 PM (211.232.xxx.94)

    결국은 남편이 문제구만요.
    속 좋은 형이고 집안일 다 해야하는 장남이고 효자이고,,
    이 모든 일을 혼자해야 하는데 즉 셀프로 해야 하는데, 결국은 다 원글님을 이용해 먹어서 해결하네요.

  • 15. 소소
    '16.9.4 12:10 P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괜히 동서 타깃으로 맘상하기 전에
    그냥 님도 마음가는 만큼만 하세요.
    저 아래 제사안지내는 동서 글도 그렇고
    엄한 사람들끼리 서로 겨누는 것 같아요.

    하기싫다면 행동으로 옮기시고
    시부모가 처신을 잘못했다면 똑바로 하시라고 직언하시고요.

    제일 미련한게
    고작 온라인게시판에 하소연하면서
    꾸역꾸역 몸상하고 마음상하는 겁니다.

    저라면 일단 나물을 동서랑 반반 나누거나 동서에게 다른 음식을 더 할당해주고 남편시켜 시동생에게 얘기하겠어요. 명절전에 할일은 많이 없어도 그래도 음식준비는 해야하니 앞으로는 여행가더라도 전날 도착하도록 여행계획 짜라고요.

  • 16.
    '16.9.4 12:11 PM (175.126.xxx.29)

    ㅋㅋ
    맞아요
    어느조직?이나 조직내에서 한사람만 참으면 다 잘돌아가요

    직장이든
    시가든
    친정이든


    저곳의 공통점은 다 사회관계가 필요한 곳이라는거죠....정치력도 필요하고

  • 17. 일이 아무리 없어도
    '16.9.4 12:11 PM (182.230.xxx.3) - 삭제된댓글

    그래도 나누고 책임을 주세요. 동서네 입장에서는 우리가 안가도 다 돌아가는 구나... 생각을 하고 아예 뒤로 물러난 입장이에요.
    문자로 동서, 여행잘 다녀오고 올 때 뭐뭐뭐 해가지고 와.^^ 이렇게 보네세요. 얼마안되더라도 나누고 사올 거라도 정해주세요.

  • 18. ..
    '16.9.4 12:11 PM (175.208.xxx.217)

    설에는 여행가세요. 그럼 시어머니가 뭐라뭐라 하겠죠.
    그 시어머니는 눈치도 없으신가요? 작은아들네는 매번 여행갔다오는데..

  • 19. 점둘
    '16.9.4 12:14 PM (218.55.xxx.19)

    저도 큰집 며느리라 원글님 상황 글로도 다 이해해요

    하지만 비난의 대상이 동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 동서는 시어머니 남편 큰아주버님, 큰형님이
    누울 자리를 마련해 주니 뻗은 것 뿐이에요

    이 불만은 몇년 더 참을 뿐이지 어떤 형태로든
    결국 터져요
    남편하고 사이가 좋다니 대화를 하세요
    시어머니 원망, 시동네 원망을 하라는게 아니라
    지금 이 상황이 너무 슬프고 외롭다고 전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으세요
    해결책은 꼭, 나도 여행을 가야 되는 건 아닙니다
    외롭고 괴로운 내 맘을 다른 걸로라도 보상 받으세요
    그래야 견뎌져요

  • 20. dd
    '16.9.4 12:15 PM (218.48.xxx.147)

    일이 많지않다면 굳이 동서네가 얄미울필요 있을까요
    동서네한테는 잘갔다오라고하고 올때 제사상에 올릴 과일 뭐 뭐 사오라고 할것같아요 제수비용을 따로 시어머니가 안받고있다면요

    그리고 문제는 동서네가 아니라 님이 친정에 못가고있다는것이지요 그게 문제인것같네요 님도 남펀 조정해서 명절전날 친정에있다 당일날 오든지 명절오후에 바로 친정에 가던지 좀 멀어서 무리가되더라도 이걸 하셔야할것같네요

  • 21. 이번에도
    '16.9.4 12:17 PM (203.128.xxx.89) - 삭제된댓글

    또 그럼 다 있는자리에서
    설에는 우리도 여행가봐야지~~해요

    명절에 여행 다니면 어떤 기분일까
    궁금하다고~~~^

  • 22. 저러다가
    '16.9.4 12:18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남편이 뒤통수치는 날이 올 수도 있는데
    너무 희생하면서 살지 마세요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 것 같은데요
    설사 누가 치켜줘도 뭐가 달라져요
    고래가 춤을 춘들 누구를 위한 춤인지...

  • 23.
    '16.9.4 12:21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다행히 명절전날 온다하니 이번엔 원글님이 명절전날
    친정으로 내려가세요

  • 24. ㅇㅇ
    '16.9.4 12:23 PM (223.33.xxx.191)

    뭐가 문제죠?
    여행도 형님눈치 봐야하나요?
    일도 없다면서요

  • 25. ....
    '16.9.4 12:24 PM (114.204.xxx.212)

    그게 남편이 같은 맘이라ㅡ 가능한거에요 ㅜㅜ
    명절날 아침먹고 설거지 맡기고 친정가세요

  • 26. ...
    '16.9.4 12:27 PM (118.223.xxx.155)

    일이 적다니 그냥 내버려 둬도 될 것 같은데. 님도 좀 대강대강 하시고요....

  • 27. ....
    '16.9.4 12:27 PM (222.238.xxx.240)

    말을 듣는 말든 언제까지 안 올 거냐고 부드럽게 물어보세요.
    가정의 화목 가족의 도리 운운
    다소 진부해도
    시댁식구들 귀에 들어가도 무방한 명분을 내세우세요.

  • 28. 저는
    '16.9.4 12:29 PM (211.36.xxx.77)

    저도 형님 두명,동서 한명인데 매년마다 큰형님은 해마다 추석,설날에 해외여행 다니시고,그 밑에 형님은 제가 음식 다할 시간에 밤 10시에 나타나 어머니한테 욕 한번 듣고 넘어가고 동서는 몇년째 오지도 않고....저만 고생하다보니 이용당하는 것 같아서 열받아서 한 해 안했더니 큰 형님이 하더라구요..백화점에서 다 사다가 상만 차리더라구요..

  • 29.
    '16.9.4 12:30 PM (59.16.xxx.47)

    님 남편이 동조하지 않으면 말 꺼냈다가 더 상처받아요
    그 동서가 남편복이 있는 거라 생각하세요

  • 30. ...
    '16.9.4 12:36 PM (223.62.xxx.139) - 삭제된댓글

    누가 문제의 근원인지 생각해보세요.
    동서들끼리 눈흘길일이 아니죠.
    시집살이 시키는 사람은 님 남편이에요.
    그 동서는 남편 잘만난거고.

  • 31. ㅇㅇ
    '16.9.4 12:43 PM (1.232.xxx.32)

    이거 습관이 되면 제사는 님네 몫이고
    시동생네는 안와도 되는걸로 굳어지죠
    지금은 작은댁도 돕고 시어머니가 주관하시니
    그려려니 하죠
    부모님 돌아가시면 님네가 제사 다 맡고
    시동생네는 여행다니고
    그러면 속터지죠
    가끔씩 제사때 명절때 여행 가면서
    부모님 반응을 보세요
    님네도 없어도 되는지
    아님 난리치는지
    최종적으로는 제사 물려 받지 않고 없애는게
    형제간 갈등 없애는 방법인데
    님남편이 결정해야할 문제네요

  • 32. 샬랄라
    '16.9.4 12:47 PM (58.137.xxx.3)

    여행간다고 다 행복한 것 아니고
    연세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남편하고 사이 좋다면 전체적으로 봐서
    인생10프로 상위 안 쪽에 든다고 생각합니다

    사이도 좋고 여행도 가면 좋겠지만
    이것 저것 다 좋은 것 인생에
    얼마나 있겠습니까

    인생 자체가 긴 여행인데 같이 있는 사람하고 사이 좋은 것
    보통 행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33. ㅇㅇ
    '16.9.4 12:47 PM (58.121.xxx.183)

    그냥 마음을 비우세요.
    저는 오지 않는 형님네 때문에 힘들었어요. 그러나 어쩌겠어요.
    내가 할 도리라 생각해서 하는 거니, 남 생각은 안하기로 했어요.

  • 34. 장남이랑
    '16.9.4 12:53 PM (223.17.xxx.89)

    결혼한 댓가가 참 커요.

    이러니 누가 장남이랑,,,

    그러나 다 요즘은 외동 아들이 많으니 장남이고,,,

    참,,,,, 그 제사는 지금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해야하는걸까요
    제발 제발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 35. 혼자
    '16.9.4 12:54 PM (121.174.xxx.79)

    전 형님 있어도 저하고 시어머니만 같이 음식해요
    그런데 차라리 음식하는날 안오는게 편해요
    그냥 설날이랑 추석당일날 오는게 반가워요
    뭐 전혀 음식을 안하니 안오는게 도와주는거드라구요

  • 36. .....
    '16.9.4 12:59 PM (58.233.xxx.131)

    처음부터 시모가 잘못한거죠.. 쉬긴 뭘 쉬나요? 며느리가 둘이면 똑같이 해주려고 해야지..
    중간에서 어른이되서는 그렇게 행동하니 당연히 한쪽이 억울한 마음이 들죠
    그다음은 남편문제..
    자기집에 군말없이 따라주니 관계가 좋은거죠
    전 시가에 잘안가니 남편이 불만이 많아요. 이유없이 안가는것도 아닌데두요..
    그래두 어쩔수 없죠.. 중간에서 시가 못막아준 죄로 안가는건데..
    동서가 부럽네요.. 저희도 명절에 해외여행은 꿈도 못꾸는집이네요.
    시부모가 늦게 온다고 난리나 안치면 다행. 명절이라면 지긋지긋
    자주 갈려면 시가횡포 막아줬어야지.. 둘다 실속챙길순 없는거죠..

  • 37. ...
    '16.9.4 12:59 PM (221.140.xxx.184)

    일도 별로 없는데 동서와 비교 되서 마음이 편치 않은거라면 비교 하지 말고 본인 역량껏만 하고 사세요.
    그래도 편치 않다면 남편이 원글님 하고 싶은 방식대로 같이 따라오게 지원 해주도록 만들어야지요.
    전날 음식준비나 나물 책임 지는것도 혼자 하는거 싫으면 다 없애고 나가서 외식이나 하는거로 하던가..
    사가는거로 떼우던가..여행 가버리던가..도리라고 하고 싶으면 그냥 하던가요.
    방법은 여러가지 아닌가요?남편,시부모 비위 맞추느라 꼭 동서들끼리 난리인지;;

  • 38. @@@@
    '16.9.4 1:05 PM (1.235.xxx.89) - 삭제된댓글

    남편입장에서는 와이프가 불만있어도 참던지말던지 자기뜻대로 잘 굴러가는데
    사이가 안좋은게 뭐있겠어요 ? ㅎㅎㅎㅎ

  • 39. 동서가 문제가 아니라
    '16.9.4 1:10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님과 남편의 사고방식이 문제죠. 굳이 따지자면
    님도 경제적 능럭되고 사고가 트이면
    미리 여행도 다니고 전이랑 음식은 예약해서
    외부에 맞쳐두고 전날 찾아서
    당일날 가시든지요.
    아마 어쩌면 여행가라해도
    이 이유 저 이유 대면서
    그렇게 즐기거나 사고가 트일
    깜냥 혹은 스타일이 못될지도 모르는거죵
    동서 핑계 댈 필요없고
    본인 사고와 행동 스타일의 패턴을
    잘 탐색해보시고.. 다음에 실행해보시길요

  • 40. 여자끼리 왜 이래요
    '16.9.4 1:12 PM (185.9.xxx.67)

    왜 동서를 공격하죠?
    시동생은요?
    그리고 님도 그렇게 하시면 돼요.

  • 41.
    '16.9.4 1:17 PM (220.83.xxx.250)

    오지 말라 했던 시어머니가 다시 오라고 하면 해결될 문제 같은데 ....

    전날 한사람만 필요한거면 동생네와 번갈아 가면서 하자고 해 보세요 .

    올해는 내가 내년엔 니가 . 이런식으로

  • 42. ...
    '16.9.4 1:19 PM (124.53.xxx.4)

    원글님의 모든 가족구성원중에 가장 나쁜사람은
    원글님 남편이에요.
    다 알면서 눈감고 귀닫고 좋은 남편인척 원글님 세뇌시킨 인간이죠.

  • 43. ,,
    '16.9.4 1:19 PM (125.142.xxx.36)

    명절 당일도 아니고 전날 온다는데 왜 동서가 욕을 먹는지 전혀 이해안됩니다. 고통 분담하라는 건가요? 오후에 오면서 뭐 한가지 맡아서 해오라 하세요. 추석 당일날 상차림이나 뒷처리를 안하나요? 요구할거 요구하고 뒤에서 욕하지 맙시다

  • 44. 전화위복
    '16.9.4 1:22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저도 맏며느린데
    일부러 명절 때마다 핑계대며 전날 오거나 안오는 시동생네 붙잡고 싸워서 시켜봐야 제대로 될리도 없고 마음 비우고 내 할 만큼만 한다 생각하며 마음 비웠었어요.
    시부모님도 동서 때문에 맏며느리 눈치 보시고..
    그러다 한분 돌아가시면서 제사 없앴어요.
    원글님도 동서네랑 똑같이 할 게 아니나면 길게 보세요.
    어차피 동서네 안바뀝니다. 저런 동서가 명절 전날 미리 온다고 도움이나 될까요?
    차라리 명절날 아침상 비우자마자 차 막힌다는 핑계로 설거지 등 뒷일은 모르쇠하고 바로 친정으로 가는게 낫지요.

  • 45. 님은 그러지 않겠지만
    '16.9.4 2:03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뭐 장남 맏며느리 노릇
    이렇게 잘 하고 있다. .
    대외과시용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고생한 것 이상으로 사실. .
    장남 맏며느리에게 공과 재산이 돌아간다든지
    하는 구도를 알고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어차피 그럴바야 내 할일 깔끔하게하고
    시동생네 같은 사람들도 있는게
    21세기 명절 모습이 아닐까요.
    제사 없애면 더 좋구요

  • 46. ㅇㅇㅇ
    '16.9.4 2:29 PM (114.200.xxx.216)

    뭐가 문제죠?
    여행도 형님눈치 봐야하나요?
    일도 없다면서요 222222

    그냥 여행가는게 부러워서 올린글같은데..그리고 남편이랑 사이좋아서 불만을 얘기못한다니..고구마 1년치 먹은 곰이 쓴 글인줄 ㅠㅠ

  • 47. 전통적인 장남
    '16.9.4 2:41 PM (211.209.xxx.174) - 삭제된댓글

    맏며느리 노릇 내려놓으면 되잖아요
    남편이 가장 문제인데
    시어머니는 당연 내효자아들이 부인한테 미루는데
    뭐하러 남의자식 며늘 부담 덜어줄라하겠어요
    남편한테 혼자 효자노릇 많이 하라하고
    집에서 쉬세요
    불공평해서 기분나빠 못하겠다고
    솔직히 말하고 친정에 가든가 하면 안되나요?

  • 48. ㅇㅇㅇ
    '16.9.4 3:10 PM (223.38.xxx.34)

    진짜 답답하네요. 왜 같이 불행해져야 해요? 님도 놀러 가세요. 이건 어떻게 봐도 질투밖에 안 돼요.

  • 49. ..............
    '16.9.4 3:12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나물 무치는 정도라면 저라면 그냥 제가 하고 말겠어요.
    명절날 여행가는 것도 아니고 명절 전에 갔다오는건데 그거가지고 뭐라 할거 있나요..
    여행을 가던말던..

  • 50. ..
    '16.9.4 3:20 PM (125.142.xxx.36)

    시어머니에게 오지말라고 해서 그럼 죽 전날에 안오고 당일날 온단 말인가요? 그럼 시어머니에게 말해서 혼자 일하는거 기분 안좋다. 동서 오후에 오라고 해라. 이렇게 하셔야겠네요. 하고싶은말 하고 사세요.

  • 51. ㅎㅎ
    '16.9.4 3:36 PM (220.83.xxx.250)

    남편하고 사이가 좋아 남편에게는 말을 못한다는게
    진짜 원글님 댓글에 있었네요 ...

    반반씩 나눠하라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 .. 댓글 보니 신경써서 댓글 단 내가 모지리 .. ..

    원글님 복은 원글님이 딱 그정도만 만들고 사는 중인걸로 ......

  • 52. 사실...
    '16.9.4 3:46 PM (61.83.xxx.59)

    차라리 혼자라면 내가 해야할 일이니 별 생각없는데 같이 할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안하고 나 혼자 하면 짜증나긴 하죠.
    하지만 그 일이란게 꼭 해야할 의무가 아니고 글쓴님은 동서를 위해서가 아니라 남편과의 관계를 위해서 하는거니 동서에게 뭐라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 53. ==
    '16.9.4 6:35 PM (58.120.xxx.213)

    명절 전날 할 일도 없는데, 여행 가면 안 되나요?
    명절날까지 재끼는 것도 아닌데요?

    참나.
    피해를 끼치면서 놀러가면 문제지만, 그것도 아닌데 왜요?
    님도 기본만 한다면서요? 시댁에?
    나물도 하기 싫으면 하지 마세요. 사면 되죠.
    님이 못하는 걸 하니까 시동생네가 싫은가본데,
    내가 못하는 걸 하는 남을 욕하지 마시고,
    님이나 잘 하세요.

    원글님이 복을 발로 차고 있으면서
    왜 제 복 찾아 먹는 남을 욕하고 앉아계신지.
    이런 분들이 제일 답답함.

  • 54. ^^
    '16.9.4 7:54 PM (121.124.xxx.38)

    원글님은 아마도 평상시에 동서의 행동이 맘에 안 들었기에, 명절에 여행가는 것도 맘에 안 들고 신경쓰이고 그런거 아닐까요? 동서가 원래 마음에 안 든다면, 여행을 가는것도 마음에 안 들겠죠.
    전 형님이 맘에 들거든요. 그래서인지, 가끔씩 형님네가 명절에 해외여행가는데, 뭐 아무렇지도 않아요. 가던 말던 신경안써요. 전, 제 할일을 할 뿐이죠. 형님이 있던 없던. 형님이 없다고 형님몫까지 제가 다 하지도 않고요.
    원글님도 동서가 할 몫을 정해주고, 그 만큼은 원글님은 하지 마세요. 동서가 하던말던 신경쓰지 마시고요. 하여튼, 빨리 원글님의 문제 해결책을 찾으시길...

  • 55. ....
    '16.9.4 8:37 PM (222.239.xxx.241)

    동서는 명절마다 여행. 원글은 명절마다 시댁서 노동...
    당연히 속상한 노릇인데...댓글은 주로 원글 비난....
    솔직히 같은 여자로서 명절마다 시댁에서 일을 하는(나물을 무치든,,전을 부치든...일이 많든... 적든,,,) 형님 생각헤서 명절에 여행 좀 자제하면 안되나요?
    같은 여자로서 왜 동서를 비난하냐는 댓글이 많은데..같은 여자로서 형님과 일 좀 나눠하면 안되나요?
    물론 명절에 가끔 여행간다면야 그럴수도 있다 생각되지만..명절마다 이러는거..같은 여자끼리 이러면 안되는거 아니예요?????
    ( 같은 여자끼리 왜 동서를 원망하냐고 하는 댓글이 하도 많아서..동서도 역지사지 해보면 좋겠네요...)

  • 56. ....
    '16.9.4 8:38 PM (222.239.xxx.241)

    형님 생각해서..
    그리고 말이 나물 정도지.말이 그렇지.....나물 거리 씻고 다듬는거-밑손질 힘들어요...하튼 힘든 일 나눠서 좋잖아요....

  • 57. 저도
    '16.9.4 8:58 PM (112.153.xxx.64) - 삭제된댓글

    형님 위치인데 동서네 식구들 아침에만 제사 지내러 오면 더 좋습니다.
    어차피 명절음시 많이 하는 집도 아니고 평소에 우리집 식사 과하게 차리는 정도 수준이라 저는 명절 음식이 그닥 크게 여겨지지 않거든요.
    음식보다 힘든게 사람들 많이 와서 북적거리는거 ...중간에 밥 차려내는거..
    그래서 제사지내러만 딱 오는 사람들이 정말 좋아요.
    완전 환영!!!!!

  • 58. 아니
    '16.9.4 9:01 PM (211.186.xxx.139)

    저런 억울한맘 품는데 남편과 관계가좋으세요?
    저같음 장남도리만내서우는 남편밉겠어요.
    사이좋다니 남편한테 대들어요..우리도가자고 강력하게!!
    왜 참고살아요?

  • 59. ....
    '16.9.4 9:18 PM (220.85.xxx.115)

    가세요~나물 세가지는 두시간 정도면 하지 않나요?
    저 막내며느린데 제일 쉽고 빨리하는거 나물 해오라해서 하는데 뭐 두시간도 많이 잡아 두시간이지 얼마 안걸리던데요??
    제 말은 남편분께 나물은 금방하니 우리도 여행갔다가 전날 오전에 오자 하세요~

  • 60. 시동생이
    '16.9.4 9:23 PM (211.246.xxx.209)

    잘못하는게 아니라

    원글이 남편이 남의편인듯.....

  • 61. 시동생 욕할게 아니죠
    '16.9.4 9:31 PM (74.101.xxx.62) - 삭제된댓글

    님의 남편이
    자신의 사이좋은 아내를

    자기 동생이 그 아내를 위하는 만큼을 위하지 못하는것일뿐.

    시집살이는 다 남편이 시키는거라는거... 백프로 진실이거든요.

  • 62. 명절 음식 간단한 집이라..
    '16.9.4 9:49 PM (1.252.xxx.82) - 삭제된댓글

    그림을 크게 보세요.
    시댁에 일도 할 거 없다면서 일찍 와서 볶닥거리면 좋은가요?
    동서들끼리 말섞어 봤자고 상차릴 일만 늘지.

    시간과 손많이 가는 전도 작은집서 해오면
    동서한테 하나정도 성의만 보일 정도로 부탁하면 되지
    남편한테나 시모한테 얘기할 꺼리도 속상해 할 일도아니예요.

    반대로 아랫사람이 제사에 더 적극적이라 시모랑 찰떡이 되어
    사사건건 님 속 후벼파고 해봐요.
    제사 없앨수도 없고 나날이 상이 거대해 져요.

    님의 동서가 님한테 앞으로 많은 선택권을 주는데 뭐가 문젠가요?
    님도 간단하게 국하고 나물 해놓고 남편이랑 영화도 보고 오던지 노래방가서 노래 부르던지
    남편이랑 사우나맛사지라도 받던지

    명절은 오랫만에 혈육들 보는 즐기는 문화로 가야지 동서네랑도 늙어서도 좋은 사이로 갑니다.
    속넓게 써요.
    저도 맏며느리 입장예요.

  • 63. ㅕㅕ
    '16.9.4 10:24 PM (210.100.xxx.113)

    이래서 여자들이 장남하고 결혼 안하려고 하나 보네요
    저희집도 며느리 둘인데 전 시누이고요
    음식은 거의 엄마가 하시는데 그래도 신경 쓰는게 큰 새언니에요 부엌에라도 들어 오려고 하고요
    반면 작은 새언니는 와도 부엌에 잠깐 들어왔다 슬쩍 눈치보고 방에 들어가서 잠 자거나;;;
    산책 하고 그럽니다.
    엄마는 며느리 어려워 하는 분이라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하는데 큰새언니 기분 나쁠듯 해요

  • 64. ㅡㅡ
    '16.9.4 11:19 PM (222.99.xxx.103)

    원글님은 명절전날 부터
    심하게 아프다하심 되겠네요.
    남편한테는 이틀전부터
    밑밥 깔아두시구여 .
    아니 아프다는데 일 시키겠어요?
    앞으로 늘 명절전날은 시름시름 앓으시라는.
    왜 하필 명절 전날 아프냐고 하면 모르겠다고
    하세요 ㅋ 명절전에 ㅇㅕ행가는 며느리도 있는데
    명절전에 아픈 며느리도 있는거죠~

  • 65. 님남편이
    '16.9.5 12:02 AM (223.62.xxx.81)

    안된다해서 그말 따라주기로 했으면 시동생네가 뭘하든 놔두세요. 님할탓이에요...

  • 66. ..
    '16.9.5 12:39 AM (222.100.xxx.210)

    님도 여행가던지 전이고 나물이고 다 사서 해요
    엄한 동서한테 분풀이 하지말고 여행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은거죠
    평생 명절 연휴에 여행 한번 못가고 시댁 가서 전부치는게 구질한 인생살이.

  • 67. 그럴 배짱없는
    '16.9.5 9:57 AM (61.82.xxx.223)

    님남편 잘못 반
    원글님 잘못 반

    동서네는 잘못 없는걸로

  • 68. ....
    '16.9.5 10:15 AM (223.62.xxx.111) - 삭제된댓글

    며느리들도 명절엔 좀 쉬었음 좋겠다!
    영화도보고 여행도가고 맛있는것도 사먹고!!
    며느리들도 좀 휴일엔 휴일답게 즐기며 살았음 좋겠다!!!
    용기있게 제사명절 거부하는 며느리들에게 박수처주고 싶다...장하다 힘내라!!

  • 69. ...
    '16.9.5 10:19 AM (125.178.xxx.150)

    이젠 염치없는 사람들도 그냥 놔둡니다. 염치라도 좀 있으라구요. 돈이 아무리 좋은 세상이지만..
    돈 있다고 여행갔다 전날오고 헉..딴 사람들은 어쩌라구요.. 미안하다 사과하고 뭐 이러이러해서
    이날밖에 여행못간다하면 이해합니다. 명절날 다 같이 가족 모이는 데 누구는 놀러가고 이거 뭡니까???
    돈자랑이잖아요? 돈 없는 사람은 그냥 있어라..헉..염치없는 시동생네 미운것 맞아요.

  • 70. 열받아
    '16.9.5 11:59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님네도 가세요. 올해부터 당장요.
    누군 태어나길 하녀팔자로 태어났나...제길슨.

  • 71. ....
    '16.9.5 2:19 PM (220.117.xxx.76) - 삭제된댓글

    같이 고통분담하자는 사람이 더 염치없어보이네요.
    자기는 군말없이 시키는거 다하고, 제사는 지켜야할 도리라고 생각하는사람이면 그냥 혼자 하세요.
    나는 하는데 너는 안하니 난리쳐서 너도 하게 만들겠단건가요? 완전 물귀신작전인데? 그래봤자 요즘 10대20대들이 결혼해서 명절제사 할거같아요? 어차피 바뀌게 되어있어요. 남자랑 똑같이 맞벌이하는데 왜 명절때 쉬지도 못해요? 여자는 365일동안 일만하는 기계인가.
    맞벌이에 육아에 살림에 명절제사까지... 힘들다죽겠다면서도 속으로만 욕할뿐 그거 다 하는 여자들때문에 이게 안바뀌는거에요. 남자들이 그거 바꿀거같아요? 여자만 명절노동하는거 안억울해요? 왜 다른 여자들까지 물귀신처럼 잡아 같이 고생시키자는거죠?
    님도 답답히굴지말고 쉬엄쉬엄 해요. 피곤하다고 늦게가고 멀더라도 친정도 꼭 좀가요. 그게 무슨 좋은남편이에요? 좋은남편은 명절때 독박쓰고일하는 부인보니 맘이안좋아서 자기식구들한테 화내고 따지는사람이 좋은남편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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