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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부모를 봤네요

화난아줌마 조회수 : 3,038
작성일 : 2016-09-04 01:54:07
오늘 모아울렛 하행선에스컬레이터에서 우는애 내버려두고 지들끼리 먼저내려간 무책임한부모를 봤네요. 네살다섯살쯤된애가 한손엔 본인키만한 퀵보드같은거 꼭쥐고 에스컬레이터시작지점에서 타지는못하고 앞서서 내려가는 부모를 보며 울며불며 어쩔줄몰라하니 지나가던 아저씨가 애를 들어서 하행 에스컬레이터에 올리고는 그냥 가버리시고 ... 그광경을 본 근처있던 제가 놀래서 애랑 같이내려갔네요. 부모라는 사람들은 밑에서 멀뚱멀뚱 보고만 있어서 잠시 부모아닌가했네요. 아무리 애때문에 화난다해도 그 어린애를 그렇게 두고 자기네들 먼저 내려갈수있는지 ...붐비는 쇼핑몰 에스컬레이터에서 자칫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고. 아무상관없는 저도 걱정되서 같이 내려오게 되던데요. 한심하고 화나서 똥씹은표정으로 부모얼굴 쳐다봐주고 왔네요.
IP : 61.105.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불나
    '16.9.4 1:59 AM (59.22.xxx.140)

    공공장소서 울고불고 하는 애 두고 총총히 가버리는 무식한 여편네들.
    교육은 집에서 시켜야지 왜 남들 괴롭히며 지 자식 교육을 시키는지 왕짜증요.

  • 2. 무개념
    '16.9.4 2:55 AM (59.31.xxx.242)

    에스컬레이터에서 아이들 많이 다치던데
    그러다가 사고라도 나면
    아울렛 책임이라고 지랄지랄 하겠죠?
    부모자격 없는 사람들이네요

  • 3. 미개
    '16.9.4 3:37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애를 낳지를 말던가.
    저런것들이 또 애는 열심히 만들어요.

  • 4. ..
    '16.9.4 5:02 AM (211.204.xxx.247)

    부부가 똑같네요
    지나가는 아저씨는 왜 애를 들어서 에스컬레이터에 태우나요
    다섯살이면 어리구만 퀵보드 들고 혼자 어찌 내려가라구
    아무리 화나도 에스컬레이터 입구에 애놓고 가본일이 없어서
    진짜 못된 부모들이다 싶네요
    아무 재스쳐도 없이 우는애 방치하고 지들만 내려가다니

  • 5. ㅁㅁ
    '16.9.4 9:07 AM (175.115.xxx.149)

    뭐라고 한마디하시지그러셨어요.. 위험하게 애를혼자두고가면 어쩌냐고..

  • 6. 그러게요
    '16.9.4 11:57 AM (118.44.xxx.2)

    지나가는아저씨는 애가 부모쪽보며 못타고 울고있으니 보내줘야겠다는 생각이었던거 같은데 위험하게 애만태워서 보내고
    돌아서서 가버리셔서 황당하고 놀랬죠. 같이 탈줄알았어요. 생각없는 이상한친절 베푸신거죠. 안그래도 한심하단 표정으로 얼굴째려보고 제갈길갔는데 한마디 쏘아줄것을 하고 후회했네요

  • 7. 근데
    '16.9.4 12:00 PM (118.44.xxx.2)

    그부모들말고도 쇼핑몰에 이상한 부모들 많더라구요 정도가 좀덜한것뿐이지 .

  • 8. 근데
    '16.9.4 12:47 P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에스컬레이터는 너무 위험하니 그 부모가 당연히 잘못한거지만
    - 공공장소에서 우는애 훈육하면 민폐라고 잔소리
    - 민폐 상황넘기려고 요구 사항 들어주면 애 버릇 나빠진다고 잔소리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지???

  • 9. 근데
    '16.9.4 12:55 P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에스컬레이터는 너무 위험하니 그 부모가 당연히 잘못한거지만
    - 공공장소에서 우는애 훈육하면 민폐라고 잔소리
    - 민폐 상황넘기려고 요구 사항 들어주면 애 버릇 나빠진다고 잔소리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지???

    그냥 말 잘 듣는 애 낳는게 답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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