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왜이리 요리를 못할까

정말 조회수 : 2,714
작성일 : 2016-09-03 20:41:13

저는 요리사가 부러워요

그리고 존경해요

제가 가장 못하는게 요리에요

일단 취미가 없어요

재미도 없어요

해도 잘 안되요

맛도 없어요

시간만 많이 걸려요

요리하면 맨날 시간 재료비 에너지만 뺏겨요

단시간에 뚝딱 맛난 요리 잘 만들어내는 사람보면 정말 손재주가 좋은거 같아요

정말 부러워요

 

 

IP : 221.147.xxx.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3 8:43 PM (49.142.xxx.181)

    재미가 없으니 잘 안되는거예요. 전 심심하면 요리프로그램 봐요. 보는거랑 다르다고 하겠지만
    그게 재밌으니 보는거예요. 재밌으니 자꾸 하게 되고 자꾸 하니 잘 하게 되고
    잘하다보니 나중엔 맛집가서 맛만 봐도 거기에 뭐가 들어가는지 어떻게 요리해야 이맛이 날지 감이 오죠.
    뭐든지 자기가 즐기고 재미있어해야 잘하게 됩니다.

    원글님에겐 다른 잘하는게 있겠죠. 저도 도저히 안되고 못하는게 있듯이..(저는 그게 운동입니다 ㅠㅠ)

  • 2. 선녀
    '16.9.3 8:44 PM (118.47.xxx.169)

    동감이요ㅜㅜ
    요리할래 청소할래하면
    청소하는게 더 좋아요
    같은 재료 같은 양념을 써도
    저는 맛이 안나네요

  • 3. 레시피대로
    '16.9.3 8:53 PM (115.41.xxx.77)

    해보세요.

    조금씩 자주
    하다 보면 늘어요.
    간이 맞아야 맛있어요.

    조미료도 연두같은것도 아주 조금 넣어보세요.

  • 4. 쪼오오끔
    '16.9.3 9:18 PM (219.240.xxx.107)

    간이예요.
    요리는...
    간을 한가지말고 여러가지로 하세요.
    소금 국간장 진간장 새우젓 액젓 된장 고추장
    이걸 그때그때 두세가지씩 혼합해서 간을 하고
    반찬은 짠맛과 단맛균형이 중요해요.
    단맛은 설탕도 있지만 매실청 또는
    양파나당근 파등 채소로도 맞출수있어요
    국은 육수
    그래서 좋은 멸치 좋은 다시마 좋은 마른새우등이
    있어야하는거구요.

  • 5. 원글님 운전은 하세요?
    '16.9.3 9:31 PM (211.36.xxx.80)

    전 요리는 어느정도 자신있는데 운전이 무서워요
    운전 잘 하는 사람이 전 제일 부러워요
    저도 새댁때는 요리를 너무 너무 못했어요
    시댁 식구들이 다 요리에 일가견이 있어 남편이
    요리 못한다고 구박하길래 얼마나 노력하고 공부해서
    일취월장 했나 몰라요
    각종 요리비법 검색허고 요리채널 열심히 보고 ..
    요리 잘 하는 고수들 설명 열심히 메모하고..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긴 하더라구요

  • 6. ..
    '16.9.3 9:37 PM (222.237.xxx.47)

    위에 쪼오오금님 말에 동감해요..
    간장 한 가지, 소금 한 가지로 간을 하지 말고 여러가지를 믹스하면 오묘하게 질리지 않는 맛이 나요...

    정창욱 셰프나 김풍이 요리하는 거 보면 간장양념 하나에도 온갖 것을 다 넣더라구요...

    내가 먹어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다보면 점점 재미있어지죠....

  • 7. ㅁㅁ
    '16.9.3 9:42 PM (115.95.xxx.99) - 삭제된댓글

    혹 조심스럽게 물어보는데요

    머리가 좋은 편인가요?

    노력해도 안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 8. 요리
    '16.9.3 9:50 PM (121.165.xxx.230)

    원글님! 잘하는일 있으시잖아요
    각자가 잘하는분야가 있는듯 해요
    저는 요리가 쉽고 잘하지만 정리정돈을 엄청 못한답니다
    그리고 요리는 자꾸자꾸 하보시는수밖에는 없어요
    그리고 처음하는 음식은 소량을 해보셔요
    용기 잃지마시고 다시 도전하세요 화이팅~~^^
    요리 자신없으면 요즘 넷상으로 판매도 하는데 조림간장, 맛간장 개인이 판매하는거 준비하셔서 그것만 넣고 요리해도 간단히 맛이 나던데요~~

  • 9. 겨울
    '16.9.3 10:52 PM (221.167.xxx.125)

    잘하는거 하나도없음

  • 10. ....
    '16.9.4 1:27 AM (58.233.xxx.131)

    저도 그런편인데..생각해보니 못할수 밖에 없어요
    먹는거에 관심이 없어요. 그러다보니 그냥 때되면 하는 생존요리밖에 안되니 늘수가 없더군요.

  • 11. 요리교실
    '16.9.4 6:01 AM (180.92.xxx.88)

    요리도 학교에서 공부하듯이 이론듣고 실습하면 요리를 잘 하게 됩니다. 차츰차츰...
    문화센터 요리교실 등록하셔서 꾸준히 수강하세요.
    신세계가 열립니다.

  • 12. ..
    '16.9.4 7:59 AM (211.219.xxx.148)

    요리하는 분들 대부분 미식가죠. 자기가 좋아하는 건 먹어보다가 레시피대로 해보다가 그러다가 전문가수준되면 직업되는거구요. 요리사는 그 요리분야에선 고수니까 그만큼 좋아해야해요. 빵굽고 케잌만드는분들이 좋아서 시작하듯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607 회식자리 한두번 빠지는게 결례인가요??? 12 dd 2016/09/06 3,667
593606 무단결석 2 고3맘 2016/09/06 574
593605 영어 공부만 하면 태동이 엄청난데 이거 뭐죠?? 17 아가안녕 2016/09/06 3,179
593604 피부관리 2 ㅡㅡ 2016/09/06 912
593603 둘째 장점 좀 알려주세요~ 33 호호아줌마 2016/09/06 3,947
593602 보험미적용 약 처방받으면 처방비를 원래 따로 받는 건가요? 3 ... 2016/09/06 544
593601 델마와 루이스 결말 알려주세요~ 20 일탈 2016/09/06 4,104
593600 이 사진 좀 보세요~ 5 그냥 2016/09/06 1,185
593599 피부가 고와질려면 화장을 하라는데여.... 12 마mi 2016/09/06 4,763
593598 혈액검사로 뭐가 부족한지 알 수 있는 그런 검사는 빈혈검사와는 .. 4 혈액검사 2016/09/06 1,308
593597 경술국치 단상 역사는 불가역적으로 지울 수 없다 light7.. 2016/09/06 200
593596 코다리조림을 부드럽게 하는법 알려주세요 3 초보새댁 2016/09/06 1,504
593595 '한선교 고발' 장신중 ˝사과와 위법이 관계가 있느냐˝ 8 세우실 2016/09/06 933
593594 괌 하얏트 클럽룸 이용해 보신분 계신가요. 3 괌괌 2016/09/06 1,897
593593 웩슬러 지능검사에 어떻게 하는건지 아시는분 제발 알려주세요 1 알려주세요 2016/09/06 1,665
593592 눈병 병원가야해요? 2016/09/06 371
593591 후배나 연하랑 연애또는 결혼하신분있나요 3 다시여름 2016/09/06 2,425
593590 사람을 잘 못사귀겠어요.. 3 happy닐.. 2016/09/06 1,084
593589 자녀들은 대체로 엄마키를 닮나요? 29 ... 2016/09/06 5,701
593588 책벌레가 많은건 왜 그럴까요 4 ^^* 2016/09/06 1,422
593587 폴바셋상하우유 안쓰나요? 7 폴바셋 2016/09/06 1,780
593586 살찌신분들 브래지어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15 2016/09/06 1,945
593585 제 인생은 왜 이러나 싶네요 12 ... 2016/09/06 3,611
593584 저의 실패한 연애 얘기 넋두리예요. 38 한심 2016/09/06 7,503
593583 고구마쪄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나요? 4 .... 2016/09/06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