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청문회를 마치고. . 준형아버님 글.
어제 너무 무리했더니 일찍 퍼져 버렸어요
특조위 청문회 2일동안 신경 너무 썼나?)
특조위 청문회에서 밝혀진거보다 밝혀야할 과제가
더 늘어났네요
세월호 CCTV조작의혹
언론통제와 왜곡 관점돌기
해경의 미발표 TRS기록 조작과 고의은폐
세월호 인양시 문제점과 해수부의 고의 은폐의혹
증인출석을 일부러 막은 해수부의 지침등
밝혀야할게 너무 많고
특조위는 무력화 되고
더이상 조사할 법적인 기구인 특조위는 사라지고
저희에겐 희망이 불씨가 점점 사그라드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방청객 발언중 성호누나 보나의 말은 아직도 생생하게 가슴에 남게 됩니다
엄마 아빠들 힘내세요 우리가 뒤에 있어요
부모님들이 이렇게 싸우시는 이유 알아요
못다하시면 저희가 할께요
진실은 지우려 할수록 번진다고 하더군요
마지막에 생존자 김성묵씨의 발언은 우리가 왜 싸우고
있는지도 알려 줍니다
국민이 정부에 덤비는게 아니라 정부가 국민에게
덤비는 거라서 우린 무조건 이긴다
그 지옥에서 자기 살아나오기도 바쁜데 아이들 끌어 올리고 헬기에 맨 마지막 탑승하여 탈출했을때의
비통함이 우릴 또 울리더군요
국민여러분 저희 힘들고 지치고 죽겠어요
하지만 전 매일 새롭게 기적을 보고있습니다
물과 소금 만으로 18일을 살수 있는줄 처음 알았어요
이 기적은 여러분들의 응원과 지지 그리고 우리가
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응원 항상 고맙습니다
(준형아버님 아침글 펌)
1. bluebell
'16.9.3 9:31 AM (210.178.xxx.104)생멍보다 귀한것이 있을까요?? YouTube에서 '세월호참사 고 박성호 학생의 누나 발언에 눈물바다된 청문회장' 보기
https://youtu.be/0M6UrZHy5M42. ..........
'16.9.3 9:33 AM (101.55.xxx.60)힘내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밝혀내야죠.3. MandY
'16.9.3 9:33 AM (218.155.xxx.224)저런... 청문회 놓쳤네요ㅠㅠ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ㅠ
4. bluebell
'16.9.3 9:35 AM (210.178.xxx.104)즐겁고 평안한 주말되시기를 바랍니다~
고양시 미관광장(문화공원)에서는 오늘 오후 2시30부터 신주욱 작가와 그림그리기로 시작해 3.5시까지 세월호를 기억하는 노란우산 퍼포먼스와 문화공연이 있습니다. 300여명에 가까운 시민, 학생들의 신청이 있었어요. 가까이 사시는 분은 오셔서 의미있는 숫자, 304명을 만들어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 잊지 않고 기억투쟁!
포기하지 않으면, 꼭 이루어질거에요. 화이팅~~^^5. 쓸개코
'16.9.3 9:49 AM (175.194.xxx.107)단식은 그만 하셧으면 좋겠어요 너무 걱정됩니다.ㅜㅡ
그리고 힘내셔요!6. ,,,,,
'16.9.3 9:55 AM (223.62.xxx.89)세월호문제의 정상적인 처리가 이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으로의 가는 관문이겠죠,,,,,,,,,,,그래서 어렵고,,,,,하지만 정상적처리가 된다면 나라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그걸못하면 퇴보 ,,,, 더 악마같은 쓰레기들 날뛰는 지옥이 ,,,,
7. bluebell
'16.9.3 10:06 AM (210.178.xxx.104)그쵸. . 단식. . ㅠㅠ , 윗 회원님 . . 완전 동감해요. .
오늘 고양지역 행사 기사 나온게 있네요. 공유합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33...8. 감사
'16.9.3 10:21 AM (68.41.xxx.10)불루벨님.. 오랜 시간 지치지 않고 게속 관심 가져주시고 함께 행동해 주셔셔 대신 감사드리고 부끄럽고 그렇습니다.
9. 미망
'16.9.3 10:42 AM (218.51.xxx.174)어째서 그 깊은 슬픔을 당한 사람들이
아직도 이렇게 스스로 증명해야 할 것들이
많은지요..그것도 목숨을 걸고 단식까지
감행하면서요 참 화나고 슬픈 일입니다10. ㅇㅇ
'16.9.3 11:09 AM (218.235.xxx.85)응원합니다. 하늘에 있는 아이들이 힘을 실어주길..ㅠ
11. bluebell
'16.9.3 11:32 AM (210.178.xxx.104)오늘 비예보 있었는데, 약하게만 살짝 뿌리다 말았어요.
각 지역다니며 노란우산 행사하시는 서영석님 말씀이. . 아이들이 도와주는지 항상 예보가 안좋아요, 날씨가 괜찮았다해요. 오늘 우리도 보니 진짜 아이들이 도와주는구나 느껴져요!12. ㅇㅇ
'16.9.3 11:53 AM (125.185.xxx.178)빨리 그날이 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13. 힘내세요
'16.9.3 12:12 PM (112.154.xxx.188)꼭 진실이 밝혀지길
14. 청문회
'16.9.3 12:30 PM (59.8.xxx.154)보는데 기댈 곳 없이 그저 자식 억울한 한 풀려고 저리 하늘하늘한 몸으로 버티시는 유가족분들 보면서 정말 눈물이 많이 나더라구요.
제가 조금 기색을 살피는 것이 습관이라 유가족분들 얼굴을 유심히 들여보니 모두들 코 끝이 새까맣게 죽어 계시더라구요 ㅠ,ㅠ 심한 홧병과 스트레스로 면역력과 체력을 유지하는 간과 폐기능이 거의 바닥일때 코 끝이 그렇게 되거든요...
위안부 할머님들 말씀처럼 지켜주지는 못하고 괴롭히기만 하는 정부에 얼마나 분통하실까... 얼마나 억울하실까... 그 맘 국민들이 진실규명이 되어 아이들이 맘 편히 천국에서 쉴 수 있는 날까지 계속 해서 알아주고, 돌봐주고, 응원해주고, 함께 해주실 거라 믿어요. 그러니 너무 외로워 마시고, 그 날를 보기위해서라도 몸 좀 돌보셨으면 합니다.15. ...
'16.9.3 8:20 PM (218.236.xxx.162)힘내고 또 힘내세요 끝까지 함께 응원할께요
16. 미안합니다.
'16.9.3 10:05 PM (114.30.xxx.45)잊혀지는것 같아 슬프고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