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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직전에 어떤 느낌이셨어요?

... 조회수 : 3,347
작성일 : 2016-09-02 23:38:53

내년봄 시집가요.
너무좋아서 결혼 결심했는데 두렵기도해요ㅜ
친구가 낼 시집가는데 덤덤하다는데 전 지금도 떨려죽겠거든요.

결혼 직전 어떤 느낌이셨어요?
결혹할때 가장 힘드셨던게 뭐였어요?
궁금해요

IP : 223.62.xxx.20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 11:44 PM (125.188.xxx.225) - 삭제된댓글

    직전은...
    아 이제 끝이다,,,(결혼준비하느라 넘나 힘들어으니깐요)
    내일 이탈리아 간다 으쌰쌰
    제일 힘들었던건요 안힘들었던게 없었던거지요,,,ㅜㅜ

  • 2. 라일ㅇㄹ
    '16.9.2 11:44 PM (203.170.xxx.219)

    축하해요 전. 3개월만에 결혼햇는데 넘 실감안나고 두렵고 . 그랫죠 제2의 인생이 열린 거잖아요.

    초기 3개월은 결혼 후 티각태각. 그러곤 16년 살았는데. 남편이 다행히 성격이 부처인지라.

    크게 사고치는 일없고 형편도 고냥고냥 살만하고 복받앗다 생각한답니다. 가장 힘들엇던 건 모니모니해도

    시모의 간섭이엇죠 ㅋㅋ 혼수 뭐 해달라~ 신혼여행은 여기로 가라~ 이래라 저래라~~

  • 3. ㅇㅇ
    '16.9.2 11:53 PM (116.93.xxx.245)

    결혼식도중 친정엄마얼굴 보니까 결혼하기전 엄마한테
    짜증내고 못되게군일이 한꺼번에 생각나 정말
    나혼자있었음 바닥을 치면서 대성통곡하고싶은데
    결혼식도중이라서 하염없이 울음참으려 안간힘쓴일.
    결혼식전날 남편과 새벽까지 싸우느라 둘다 밤새고 결혼식치름.
    시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결혼식준비하면서 집안끼리 의견충돌로 인한 스트레스.
    오래돼서 대충 이 정도 기억나네요.
    그당시 신경이 좀 예민했던것같아요

  • 4. ㅎㅎ
    '16.9.3 12:13 AM (221.159.xxx.68)

    결혼 축하합니다.
    저는 어린 나이에 첫남친인 남편을 만나 좋아죽겠어서 대학졸업과 동시에 결혼했는데 철이 없어서 마냥 좋더라고요.
    반대했던 친정엄마 심정은 어땠을지ㅜㅜ
    정말 철이 없었죠.

  • 5. 그리워라
    '16.9.3 12:14 AM (223.17.xxx.89)

    전 입 찢어지게 좋아 떨리고 뭐고 눈에 뵈는게 없이 그저 좋았어요
    그게 20년내내 그대로....
    콩깍지 안 벗겨져서 너무너무 사무치게 여전히 좋음

  • 6. 그리워라
    '16.9.3 12:17 AM (223.17.xxx.89)

    전 콩깍지로 항상 부모님 곁 떠나는게 젤 무섭고 힘들것 같았는데 웬일~
    전혀 아무렇지않게 바로 해외로 룰루랄라 거리며 남편 따라갔음. 뒤도 안돌아보고 웃으며 갈게~~ 이러고 떠나는 저희 부모님은 우셨다는데.... 참 저는 정말 그저 입만 찢어져 있었음 ㅋ
    그립네요 신혼.... 캬

  • 7. ...
    '16.9.3 12:22 AM (121.156.xxx.189)

    결혼 직전, 식이 제발 빨리 끝나기를 바랬네요. 신부대기실에 있는거며 사진촬영이며 폐백이며 저한테는 부담스럽고 고통(?)스러운 것들ㅋㅋㅋ 하지만 끝나면 몰디브 간다는 생각에 결혼이 기다려지긴 하고 행복했어요.

  • 8. 결혼식
    '16.9.3 12:54 AM (125.182.xxx.27)

    스트레스때문에식끝나고 둘이 있을때 자유를 느껐네요 싸움의서막도모르고

  • 9. ..
    '16.9.3 2:50 AM (175.208.xxx.217)

    전 암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그냥 결혼이라는걸 하니 설렜어요.

  • 10. 어른들이
    '16.9.3 3:31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너무 개입해서 너무 화가 나 있었어요.
    결혼생활도 그들의 지나친 개입으로 계속 화가나는 상황으로 흘렀구요..그때 알아봤어 얀디..

  • 11. 남편한테 감사
    '16.9.3 11:43 PM (110.8.xxx.185) - 삭제된댓글

    어린 나이였기에 청혼 받고 남편과 연애 4년 내내 단 한번도 이남자와
    결혼에 대해서 갈등해본적없이 결혼 날짜만 기다만며
    햄볶으며 혼수준비해서
    결혼식했어요

    지금 18년차인데 이 결혼 1프로도 후회는 없어요

  • 12. 남편한테 감사
    '16.9.3 11:43 PM (110.8.xxx.185)

    어린 나이였기에 청혼 받고 남편과 연애 4년 내내 단 한번도 이남자와
    결혼에 대해서 갈등해본적없이 결혼 날짜만 기다리며
    햄볶으며 혼수준비해서
    결혼식했어요

    지금 18년차인데 이 결혼 1프로도 후회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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