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부 학원 맡겨보니 기가막혀
1. ㅇㅇ
'16.9.2 10:36 PM (211.229.xxx.183)그래서 비싼돈주고 과외하는거죠
2. 너무 돈 아까움
'16.9.2 10:40 PM (182.172.xxx.183)정말 학원 에어컨 돌리는 비용 대주는
애들중 하나가 울 아그 더라구요.^^;;
전혀 안 다녔어도 받아왔을듯 싶은 그런
점수 받아왔어요. 어제 모의고사에서요.3. 원글
'16.9.2 10:59 PM (203.170.xxx.219)에휴. 저도 에어컨 값 전기세 내줬죠.
이런 걸 두고 '알면서도 속는다' 겟지요? 차라리 방과후학교를 보낼까 심란합니다4. ...
'16.9.2 11:04 PM (121.166.xxx.130) - 삭제된댓글뒤에 앉아서 휴대폰하고 엎드려 자고 이러는 애들 지적하면 애들이 감사해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대들거나 말대꾸하던가 혹은 학원 끊어 버린대요. 그래서 지적도 함부로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엄마에게 거짓말로 선생흉보고 그러면 엄마는 학원 옮기니..걔들이 원하는 대로 냅두는게 오히려 낫다고.
5. 고3때 딸이
'16.9.2 11:30 PM (39.118.xxx.24)막판에 파이널강의 현강들으러 갔었는데
수능 코앞에둔 파이널인데도 뒤에 옆에 엎드려 자는 아이들
수두룩하다고 놀라했어요
왜 오는지 모르겠다고...
근데 울 막내아들이 딱 그럴것같아 미리 걱정입니다.
대충대충 건성건성
못하면 차라리 공부접고 다른 적성 찾아 기술이라도 배워라할텐데
잘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못하는것도 아니고
노력을하는것도 아니고
중상위권 어중간하게 공부하는 아이들이 제일 힘든것같아요ㅠㅠ6. 원글
'16.9.2 11:42 PM (203.170.xxx.219)파이널 강의 현강 때 뿐이게요.. 모의 국어보는 시험 시간에도 졸던걸요
그냥 자습하기엔 불안하니까 겟죠
학원에 돌리는 데 익숙해진 부모와 당연시된 아이들 . 거기에 기생하는 학원 삼박자지요7. T.T
'16.9.3 12:50 AM (211.46.xxx.191)아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거 알아주시는 학부모님도 계시는군요.
전 대치동에서 작게 학원하는데요.
그런 학원들 너무 많이 봐서 솔직히 많이 속상하고, 그래서 꼼꼼하게 관리하는데
그래도 그 학원들 마케팅 수법에는 당할 재간이 없네요.
아무리 정직하게 제대로 가르치고, 성적을 잘 내고 해도,
대형학원은 다르다,
이름있는 선생님은 다를거다,
설명회들어보니 정말 괜찮은 것같다
이러면서 학원 옮기는 분들 계세요.
물론...
내신대비수업한다면서
수업은 제대로 안하고
그냥 책 던져주고 밑의 설명 읽고 문제 풀고 모르는거 질문해~
이러는 학원으로 옮겨갔지요 그아이...
새벽 두세시까지 붙잡고 가르치며 60점대를 90점대로 끌어올렸지만
학원 설명회에 넘어가신 학부모님, 더잡고싶지 않았어요.
제대로 공부해야 성적이 흔들리지 않는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일주일에 한번 시간낼 수 있다고 하면서
그래도 성적내달라고 강짜부리는 학부모님..
전 이제 너무 지치는 것같아요.
물론 절 믿고 잘 따라오는 아이들이 많지만
그런 일들있을 때마다 얼마나 억울한지.
학원들 점검해보셨나요
어떻게 가르치고
어떻게 관리하는지...
대체 왜 보내세요? 그런 이상한 학원들...
특강이래봤자 제대로 가르치는 것도 없는데..
사교육 시장 이렇게 만든건 학부모님들 책임도 크다고 봐요.8. ㄴ동감합니다
'16.9.3 2:03 AM (175.127.xxx.62)그럴듯해 보이는 학원, 제대로 가르치지않는데 전교일등이 간다 등등 마케팅 전략에 넘어가는 학부모님들 많으세요
9. 제로니모
'16.9.3 2:59 AM (118.32.xxx.162)전교 일등은 학원 안가도 공부 잘합니다.
그리고 장학금 주면서 모셔오구요...광고 할려고.10. .....
'16.9.3 4:20 AM (221.164.xxx.72)그런 학원에서도 전교권 애는 전교권 하잖아요.
학원에만 보내면 다 해결 될 것 같은 착각은 원글님이 먼저 하신 것 같네요.
다른 학원 알아보기 전에, 우리 애는 왜 전교권 정도로 공부를 안할까부터 고민하세요.11. 그런데
'16.9.3 7:51 AM (119.14.xxx.20)과외도 많이 다르지 않아요.
과외도 선생 명성에만 기대하고 비싼데도 몰려가죠.
과외도 아이가 안 하면 말짱 도루묵임에도 불구하고요.
제 친구가 다른 친구의 학습부진아 친구 아들을 기적적으로 끌어올려 상위권으로 만들었어요.
그랬더니 바로 소문난 과외선생으로 보내버리더래요.
그런데 유명과외선생이리고 다 성적 올리고 성실할까요?
주변에 천만원짜리 특강 듣고도 지방대 간 경우 있어요.
그렇다면 인강이 답이냐...
소위 스타급 강사란 사람 수업 들어보니 참 어이가 없어서...
잡담을 한참 하고, 막말작렬인 경우도 있더군요.
그 쪽도 자극적이라야 아이들이 열광하나...싶었어요.
사교육 일번지에서 입시 관련 사교육 하는 아는 사람이 있는데요.
사교육시장 허수가 정말 많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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