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너무 안맞아 제 속이 썩어들어가고 ..가끔 직장 그만둘까 생각햇지만
겉으로 하하호호 하며 지내내요.
처음에는 자기의 사적인 이야기를 다 하길래
아 이 사람 되게 친근하구나 생각해서
저도 가끔 제 이야기 가족 이야기를 했더니
시간이 지나니깐
그걸로 정말 배려없이 이야기를 하더군요
똑같은 거래도 자기가 하면 좋은거고
니가 하면 나쁜거고..
내로남불이라고 했던가 ..좀 그렇습니다.
제가 뭘할때 막 안좋다고하더니
나중에 그걸 자기가 하고 있더라구요 그럼서 마치
제가 그걸 한적 없는 사람마냥 ..막 좋다고 ..넌 이거 안하고 뭐하니.
정말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해지더라구요
말이 길어졌는데
이제 저도 사적인 이야기를 좀 안하고 있긴 한데
그래도 이제 좀 더 멀어지고 싶어요.
생각해보니 ..어느덧 그사람에겐 제가 약자가 되어 있고
약자니 저한테 무감하게 공격적인 언사를 한다고 생각되더군요.
좋을땐 또 하하호호 난리치며 친근하게 굽니다.
제가 바보라그런지 그런 이야기 들어도 똑같이 하는것도 어렵고
사무실이 작다보니 똑같이 하면 결국 싸움인데 ..
회사는 계속 다닐예정이예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적은 나이도 아닌데 ..이런 사람 처음보고 처음 경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