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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문제로 담임선생님과 이모가 통화

이모 조회수 : 3,748
작성일 : 2016-09-02 09:54:18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 조카, 제 동생의 자식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제 동생네 부부는 지금 별거 중입니다. 동생이 우울증이 심해서, 혼자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제부와 조카는 친정과 가까운 동네에서 살고 있구요. 제부가 직장 다니면서 혼자서 조카를 키우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제 조카가 정서적 불안과 인지적 능력이 또래 아이들보다 부족한 상태입니다.

심리상담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상담을 받고 싶은데, 시에서 지원해주는 것은 지원 기간이 끝나서 신청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몇회기 상담을 받아 봤지만, 말이 앞서고 버벅대는 상담사의 태도에, 제부도 그동안 개운치 않았다고 했고, 저도 상담을 해 본 후, 그만 두기로 하였습니다. 자부담으로 상담을 진행하였구요.

교육청에서 지원해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학교 담임선생님과 상담선생님께서 서류를 작성해주셔야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 문제로 이모인 제가 담임선생님, 상담선생님과 상담을 하는 것은 실례가 될까요?

부모가 있는데 이모인 제가 나서는 모양이라서요.

엄마인 제 동생이 자식을 위해 해야 할 일이지만, 동생은 제부와 조카..가정을 거의 버린 상태입니다.

제부는 언변이 좋은 편이 아니고 사회성도 좀 부족한 사람이라서, 선생님께 직접 말씀을 드리지는 못할 것 같구요.

일단은 제부한테 얘기는 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통화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받으라구요.

선생님께서 도와주시겠다면, 세부사항은 제가 통화를 해도 괜찮다면, 이모인 제가 진행하겠다구요.

제가 나서야 하는 상황이 우습고, 저도 썩 내키지는 않지만, 조카를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구교.

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담임선생님이나 상담선생님께서 오지랖이라고 기분 나빠하실까요?

IP : 115.86.xxx.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괜찮습니다
    '16.9.2 9:58 AM (211.182.xxx.4)

    교사인데 상담할때 보호자가 딱 부모만 있는경우가 요즘은 더 드물고 조부모 고모 이모 다 통화합니다
    불가피한 상황에서는요..
    이모 복이라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개의치 마시고 연락하세요

  • 2. 루이지애나
    '16.9.2 9:58 A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하셔야 될것같은데요..저라도 그럴것같아요..근데...열심히 수고하시고도.. 고마워하지는..않을 수 있지만...그래도 해야죠..

  • 3. 오지랖아니예요
    '16.9.2 10:00 AM (59.11.xxx.51)

    지금 상황엔 이모가 해주시면 좋지요~~

  • 4. 아이맘
    '16.9.2 10:02 AM (14.138.xxx.56) - 삭제된댓글

    아이만 생각하시면 답 나온 것 같은데요.

  • 5. 다시시작1
    '16.9.2 10:03 AM (182.221.xxx.232)

    제 지인은 고모인데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에 엄마대신 할 자리는 모두 가더라고요.
    이모가 모른 척 하는게 더 이상하고 담임샘도 이상한 사람 아니고서 안 된다 할 사안도 아닌 거 같아요.

  • 6. 고맙겠죠
    '16.9.2 10:15 AM (218.147.xxx.246)

    아이를 위해서 나서준다면 고맙겠죠
    아이가 잘 클 수 있게 해주세요

  • 7. 아이입장에선
    '16.9.2 10:15 AM (112.162.xxx.61)

    나서주는 이모라도 있어서 다행이네요
    다들 먹고살기 바빠 내몰라라 하는데 ㅜㅜ
    잘하시는 겁니다

  • 8. 동글밤
    '16.9.2 10:26 AM (125.178.xxx.150)

    고맙네요....

  • 9. ...
    '16.9.2 10:31 AM (211.46.xxx.253)

    선생님도 상담할 보호자가 있으시면 좋아하실 거 같아요.
    좋은 이모네요.

  • 10. 하셔야죠
    '16.9.2 10:34 AM (211.179.xxx.149)

    그런거 이해못해줄 교사가 어디있겠어요.
    오히려 감사해야할일이죠.
    엄마가 많이 아파서 대신왔다고 하시고
    상담하세요.

  • 11. 이모가
    '16.9.2 10:55 AM (147.6.xxx.61)

    착하시네요^^

  • 12. aaa
    '16.9.2 11:50 AM (202.150.xxx.209)

    전 혈연과 무관한 조카(?)가 있어요.
    고3 수시 담임 면접할 때 제가 상담하러 갔습니다. 물론 조카 가족들의 동의를 받았지요.
    담임 입장에서도 실질적으로 나서줄 수 있는 보호자가 있음 편합니다.
    잘 도와주세요~

  • 13. 하셔도 될것 같네요.
    '16.9.2 11:56 AM (183.100.xxx.47)

    그런데 담임입장도 고려해서 좀 번거로워도 절차를 잘 밟아서 하세요. 사실 담임도 이모가 나서서 하는거고 제부나 동생은 별로 관심도 없든지 아니면 동의하지 않는 일이라면 담임입장에선 곤란할 것 같아요. 만약 책임져야할 상황이 생길경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님이 기술하신 대로 먼저 제부랑 잘 상의하시고 제부가 담임미랑 통화해서 이모가 나서서 해줄거라고 인수인계하시고 님은 담임과 이야기 된 상황 개요정도는 제부랑 얘기 하고 나중에 일 다처리 되면 제부가 담임에게 감사 전화정도는 드릴 수 있게 해주시면 담임도 법적 보호자가 아닌 이모랑 일처리하는게 좀 맘이 편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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