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내 핏플랍 세 개로 집에서나 밖에서나 버텼는데..날씨 선선해지니 바꿔신긴 해야겠는데 막막하네요.
기존에 나름 두툼한 운동화들은 뒷굽 자체는 별로 높지 않다보니 신으면 발바닥이 편치 않고..고워크도 사봤지만
하루 잠깐 신고 나갔다 왔다가 발바닥이 더 아프고 안편해서 한 번 신고 신발장행ㅜ
핏플랍에서 슬립온 스타일로 된거 주문 해봤는데..한 단계 큰 사이즈 시켰어도 타이트하고 신고 벗기도 힘들고
뭔가 편하질 않을거 같아서 바로 반품 시켰거든요.
오른발 뒷굼치가 문제인데 물리치료와 약 두 달 넘게 먹고 해서 처음보다는 덜 아프니 걸을만하지만..
기존 신발 잠깐만 신어도 도루묵인거 보면 그나마 여름내 슬리퍼 신어줘서 덜 아픈가 싶네요.
신발때문에 생기는게 족저근막염이라고 의사선생님도 말 했으니까요.
깔창 까는건 따로 놀아 불편하고 핏플랍처럼 발바닥 약간 푹신하면서 뒷굽이4센티 이상 되는 그런 신발 없을까요.
이왕이면 부츠나 구두가 그런 편한게 있다면 더 좋겠는데..현재는 구두는 커녕 운동화도 마땅한걸 못찾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