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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사는 지인들의 소소한 무엇이 제일 부러운가요?

외국 조회수 : 4,528
작성일 : 2016-09-01 11:36:57
저는 복잡하고 층간소음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아파트 말고 넓은 싱글 하우스에서 사는거요. 뒷마당에서 바베큐하고 애들 학교보내놓고 정원에서 커피한잔 그리고 애들 교육이요.
IP : 108.19.xxx.53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6.9.1 11:40 AM (75.166.xxx.198)

    둿마당이나 잔디 나무들이 손이 많이가고 제대로 관리못하면 경고오고 남시키려면 돈이 많이드는지 좋은거 다 그만큼의 댓가가 있더라고요.

  • 2. 내가 있던 그 곳
    '16.9.1 11:41 AM (211.46.xxx.42)

    차 안막히고 갈 데가 많은 것..자연이 최고
    세차하지 않아도 한 달 넘게 차가 깨끗할 정도의 맑은 공기
    이 놈의 미세먼지.. 주말에는 차 막혀 어디 갈 엄두가 안나니 삶의 질이 저하됨

  • 3.
    '16.9.1 11:44 AM (118.34.xxx.205)

    전 붐비지않는 해변이요.

    파라솔 돈내지않고 쓰고
    전국민 휴가 정해진 며칠동안 바글바글 넘 싫어요.

  • 4. ㅇㅇ
    '16.9.1 11:47 AM (58.236.xxx.119)

    뒷마당에서 바베큐하고 애들 학교보내놓고 정원에서 커피한잔 이거 매일 해봐요...........
    .최소 한달지나면 무감각해지고 또 다른 행복을 찾을걸요..

  • 5. 그냥
    '16.9.1 11:47 AM (121.150.xxx.147)

    다요. 나가고 싶어요 ㅠㅠ

  • 6. ㅁㅁㅁ
    '16.9.1 11:47 AM (1.180.xxx.245)

    티제이 마샬 홈굿

  • 7. .....
    '16.9.1 11:49 AM (222.100.xxx.17)

    저는 홀푸드나 이탈리 등에서 맛있는 음식이나 온갖 유명 맛집 식재료 바로 사다 먹는 거요. 자꾸 먹으면 질릴 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 8. 그런데
    '16.9.1 11:50 AM (75.166.xxx.198)

    실상은 애들 학교보내놓고 커피 한잔 할 여유가 없어요.
    애들 학교에 데려다주고 데리고오고 운동시키면 그거 연습 데려다주고 데리고오고하는것만으로도 하루 반은 운전하다 끝나요.
    전 아파트 코앞까지 학원 버스다니고 학교에 걸어다니는 한국이 부러워요.

  • 9. 음..
    '16.9.1 11:53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티제이 맥스, 마샬, 몰에서 세일할때 득템
    이것만 부러움

    싱글하우스에 살아봤는데
    잔디깍아야하고 민들레 뽑아야하고 정원 관리 안되면 신고 들어오고
    때마다 나무에 비료줘야하고
    정원관리하면서 허리나가고 손가락 전기톱에 날라갈 뻔하고
    겨울에는 눈치우다가 팔 다~나가고
    우아~~하게 커피? 혼자서 뒷마당에 나가서 커피 마시다가
    좋은 동네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없어서 무서워서 못마심
    동네도 너~~무 공원처럼 깨끗하고 이쁘지만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무서움
    (다들 차로 이동하고 운동도 헬스장에서 하니까)

  • 10. --
    '16.9.1 11:57 AM (116.231.xxx.196)

    어쩌다 지금 외국에 살고 있는데...
    시댁과 소원해져도 욕먹지 않는 거요.
    인터넷뱅킹과 전화 몇 번, 어쩌다 손님 치르는 정도로 무마되는 게 너무 좋아요.
    그리고 별로 친하지 않는 지인들의 경조사를 그냥 넘겨도 된다는 것도 좋네요.
    아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지 않아도 되고 점수로 평가받지 않는 것도요.
    그런데 얼마 안 남았어요. 어흑...

  • 11. 00
    '16.9.1 11:57 AM (223.62.xxx.10)

    한국사람은 한국이 좋쵸..

    한가지 부러운게 있다면... 깨끗한공기.. 부러워요.. 호주나 뉴질랜드의..

    미세먼지때문에 내 건강이 염려스러워서

  • 12. 바다
    '16.9.1 11:59 AM (116.33.xxx.87)

    전 캘리포니아에서 살고파요. 바다...서핑 맘껏하면거

  • 13. ...
    '16.9.1 11:59 A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정원 뒷마당 바베큐...요...
    잔디깎기 낙엽청소

    뒷마당 큰 나무 꼭대기에서 어느날 말벌집이 툭!
    그리고 왕따시만한 바퀴벌레와
    왕따시만한 거미들은 덤!

    최신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인간 거주 환경의 최고봉이라 감히 주장해봅니다..
    외국와서 제 삶의 질이 현격히 떨어졌어요.

  • 14. tods
    '16.9.1 12:01 PM (59.24.xxx.162)

    어찌어찌해서 2년을 미국 대도시에서 지냈습니다.
    층간소음이 한국 아파트의 두배는 심하고 주차장 요금 따로 내는 아파드였기때문에 딱히 지금 부러운 환경은
    하나도 없어요 ㅎㅎㅎ
    아이들 학교/교습소/운동연습에 태워주는 일도 의외로 힘들고요,
    도시락까지 쌌기때문에 아침은 아침대로 미친듯이 바쁘고 자기전에는 밑준비하느라 항상 숙제하는 기분.

    아울렛/쇼핑센터가 생각나지만, 결국 그게 돈이 있다는 전제라서...^^

    지금 당장 그리운건, 아이가 좋아했던 식재료들과 치즈요~

  • 15. 한국에서도
    '16.9.1 12:01 PM (75.166.xxx.198)

    스카이를 가야한다 인서울을 가야한다라는 기준만없으면 치열하게 살지않아도 되지않나요?
    미국도 아이비를 가야한다 장학금을 받아야한다 의대를 가야한다하면 정말 치열하고 경쟁하고 살아야해요.

  • 16. 토드님
    '16.9.1 12:05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그죠...쇼핑몰 아울렛 좋다지만 돈이 있어야 살게 아닙니까....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명품 못사보고 보기만 하는건 마찬가지네요...

  • 17. ㅇㅇ
    '16.9.1 12:05 PM (58.236.xxx.119)

    거주는 도시...휴식은 한달에 한번..시골...이게 제일 이상적인 삶인것같아요..시골에서 거주는 별로...

  • 18. ㅁㅎㅁㅎ
    '16.9.1 12:06 PM (211.36.xxx.45)

    아이고...
    명절, 제사 때 시댁 안가도 되는 것.

  • 19. 교육
    '16.9.1 12:06 PM (50.155.xxx.6)

    교육이 ㅠㅠ 학원없이 애랑 붙잡고 엄마가 algebra 배우면서 같이 가르쳐 보실래요?

  • 20. gjf
    '16.9.1 12:07 PM (49.143.xxx.170)

    윗님 그런데 미국하고 한국하고는 좀 달라요
    저도 미국에서 아이비 가려고 무지 경쟁하고 보딩스쿨 다녔었는데요
    미국 애들도 엄청 컴페티티티브 하죠. 지독하게 공부하는 거 맞는데...

    음 한국은 모든 아이들이 다 좋은 대학 아니면 인생의 낙오자라는 성립이 너무 크게 되어 있구요
    무엇보다도 사회가요. 저는 한국에서 20대때 잠깐 인턴하면서 너무 필요 이상으로 대접받고 질투받고 때론 무시받고 했어요.
    미국에서도 좋은 대학 나왔다 하면 쉽게 풀리고 사람들이 우아 하는 사회적 시선은 있지만
    한국은 진짜 필요 이상으로 경쟁사회이고, 사회가 건강하게 돌아가지 못하는 면이 있어요.
    좋은 직업, 나쁜 직업, 삶의 행복이란 게 정해져 있죠.

  • 21. ...
    '16.9.1 12:08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제 말이요. 바이올린 테니스 수영 교습 다 좋은데 다 돈이 하는 거구 한국보다 더 비싸요

  • 22.
    '16.9.1 12:09 PM (182.221.xxx.208)

    사람들 선진화된 의식과 깨끗한 공기
    운전하기 좋은거요

  • 23. 미국사는 친구
    '16.9.1 12:11 PM (221.146.xxx.73)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광활한 자연 환경. 땅넓어서 해외 나가지 않아도 국내 놀러갈데 많은거

  • 24. 우리 언니
    '16.9.1 12:16 PM (125.134.xxx.60)

    토론토 살아요 ‥
    남시선이런거 안느끼고 사는거요
    옷입는거 정말 편하게 ‥
    공기너무 좋은거 ‥ 넓은정원 ‥
    진짜 맘에 여유가 있는듯 합니다
    여기랑 다르게 의식하고 나는것도 없고
    지지고 볶고 살지 않으니까요

  • 25. ....
    '16.9.1 12:30 PM (223.62.xxx.134)

    깨끗한 공기가 젤 부러워요.

  • 26. 외국에
    '16.9.1 12:32 PM (121.7.xxx.214)

    외국에 사는 사람으로서 제일로 좋은것은.. - 제 한국 가족이나 친구들이 부러워하건 말건요.. 그냥 제 입장에서. ㅎㅎ -
    1.깨끗한 공기, 나무가 많고 도시안에 자연을 즐길곳이 더 많다.
    2. 가족중심적인 직장 문화. 다들 일찍퇴근하고 가족과 함께하고.. 선택적으로 재택근무 가능하고.. 등등.
    (그러나 저는 그렇게 하고 있지만 제 남편은 늦게 퇴근하니.. 그건 또 다른 얘기네요.. ㅠㅠ)
    3. 옷을 입는 기준이 한국에 비하면... 저~~~만큼 아래다. 외국에서 회사 다니지만 한국에서 입었을때처럼 입고 다니면.. 너무 어마어마해서.. 사실 미국 본사 임원진들도 그렇게 안입어요. ㅋㅋㅋ
    정말 한국에 있을때의 눈꼽만큼도 신경 안쓰고 옷입고 다녀도 조금만 한국식으로 차려입으면 엄청 옷 잘 입는 사람이 되는거..
    그리고 평소 캐주얼도 완전 그냥 내 맘편한대로.. 그래도 신경이 하나도 안쓰이고 남들도 별로 신경 안쓰는거..

    이정도로 추릴수 있네요.
    반면 제가 한국에 있는 제 가족과 친구들이 부러울때는..
    1. 무조건 먹는거!!!
    한국식당도 많지만.. 그렇게 다양하지 않잖아요. 한국 길거리 음식 (떡볶이/ 순대), 배달 음식 (짜장면 탕수육), 각종 식당 (돼지고기 수육 김치 찜.. 뭐 그런.. )
    2. 그리고 가족들..
    동생내외랑 조카들 안아주고 싶고 소소하게 왕래하면서 살고 싶고.. 오빠네도 챙겨주고 싶고..

    그렇네요.. ㅠㅠ

  • 27. ...
    '16.9.1 12:51 PM (178.162.xxx.34)

    미국이나 서유럽 좋은 나라 사는 지인들은 부러워요 좋은 자연환경이나 언어 가르칠 수 있는 환경, 넉넉한 마음씨..
    반대로 중동이나 이슬람계 국가로 간 지인들은 좋아보이는게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외국도 외국 나름인 것 같아요.

  • 28. molamazo
    '16.9.1 12:55 PM (182.225.xxx.194) - 삭제된댓글

    1. 휴가계획을 맘 놓고, 미리미리 짤 수 있고, 눈치 안보고 다녀 올 수 있다.
    2. 아프면 병가낸다. 병명 꼬치꼬치 설명 안해도 된다.
    3. 옆에 일 잘하고, 잘 나가는 여자들이 많아서 은근히, 아니 대놓고 자극이 되고 희망적이다.
    4. 특별한 일 아니면(송별회라든가, 성과 기념이라든가) 회식 안한다.
    5. 세일을 하면 끝내주게 한다. 득템 재미가 쏠쏠하다.
    6. 식품, 원산지가 분명하고, 가격이 안정되어 있다.
    7. 한두시간만 운전하고 나가도 엽서에 나오는 그런 동네들이 10분 마다 나온다.
    8. 학력지상주의가 거의 없기에 어린 아이들이 꿈꾸며 자랄 수 있다.
    9. 한국인과의 대화에 비해 대화주제가 다양하고 흥미롭다.
    10. 이웃들이 오지랖의 수준이 낮고 염치있다. 필요할땐 또 서로 잘 돕는다.
    11. 인터넷 환경이 더럽지 않다. : 신문 기사 하나 읽으려고 다 벗거나 거의 다 벗은 남의 엉덩이 볼 필요가 없다.
    12. 인터넷 환경이 더럽지 않다. : 인터넷 뱅킹 하나에 비밀번호 갖가지로 대여섯 개 입력할 필요없다.

  • 29. molamazo
    '16.9.1 12:59 PM (182.225.xxx.194)

    1. 휴가계획을 맘 놓고, 미리미리 짤 수 있고, 눈치 안보고 다녀 올 수 있다.
    2. 아프면 병가낸다. 병명 꼬치꼬치 설명 안해도 된다.
    3. 옆에 일 잘하고, 잘 나가는 여자들이 많아서 은근히, 아니 대놓고 자극이 되고 희망적이다.
    4. 특별한 일 아니면(송별회라든가, 성과 기념이라든가) 회식 안한다.
    5. 세일을 하면 끝내주게 한다. 득템 재미가 쏠쏠하다.
    6. 식품, 원산지가 분명하고, 가격이 안정되어 있다.
    7. 한두시간만 운전하고 나가도 엽서에 나오는 그런 동네들이 10분 마다 나온다.
    8. 학력지상주의가 거의 없기에 어린 아이들이 꿈꾸며 자랄 수 있다.
    9. 한국인과의 대화에 비해 대화주제가 다양하고 흥미롭다.
    10. 이웃들이 오지랖의 수준이 낮고 염치있다. 필요할땐 또 서로 잘 돕는다.
    11. 인터넷 환경이 더럽지 않다. : 신문 기사 하나 읽으려고 다 벗거나 거의 다 벗은 남의 엉덩이 볼 필요가 없다.
    12. 인터넷 환경이 더럽지 않다. : 인터넷 뱅킹 하나에 비밀번호 갖가지로 대여섯 개 입력할 필요없다.
    13. 아이폰으로 사진 찍을때 셧터 소리가 없다.

  • 30.
    '16.9.1 1:03 PM (221.146.xxx.73)

    윗분은 지인 부러운게 아니라 그냥 자기 외국 사는 자랑인 듯.

  • 31. ㅋㅋ
    '16.9.1 1:20 PM (223.62.xxx.141)

    티제이 맥스 마샬 라스

  • 32. ㅎㅎㅎ
    '16.9.1 1:22 PM (73.252.xxx.22)

    미국사는데요.
    아이들 학교보내고 우와하게 정원에서 커피한잔이요? -> 때악볕에서 아무도 안마셔요. 심지어 아이들이 어린데도 마당에서 안 놀아요. 강아지는 틱이나 벼룩 묻혀 온다고 정원에 아무도 안 내놓아요.

    정원에서 바베큐 -> 오년동안 2~3번 했어요. 근처 공원서도 무슨 모임이지 않으면 바베큐하는 거의 드물어요.

    애들학원 -> 개인과외는 수학같은 경우 초등 한시간에 45불, 고등 -> 한시간에 100불, 영어학원 일주일에 한번 1시간 30분 한달에 400불이예요. 악기 개인레슨 한시간에 60~100불, 커뮤니티센타 수영. 한달에 100불, 테니스 1번 150불. 뭐든지 비싸서 못 시켜요. ㅠㅠ. 여름에 한국가면 그때 학원 보내서 몰아서 배워요. ㅠㅠ

  • 33. ㅎㅎㅎ
    '16.9.1 1:27 PM (73.252.xxx.22)

    하우스렌트는 저희 동네가 다 쓰러져가는 집이 한달에 4500정도. 지금 현재 원베드 아파트서 사는데 2400불. 남편 월급은 쥐꼬리만한데 미국 특색상 아이들 때문에 다른 동네로 이사 못가요. 여기서는 킨더친구가 하이스쿨 졸업 후 베프까지 가서 다른 동네로 가면 우리 아이는 투명인간 취급당해요. 그래서 엄마들이 울며겨자먹기로 살아요.

  • 34. ㅎㅎㅎ
    '16.9.1 1:30 PM (73.252.xxx.22)

    위에 바다에서 서핑 말씀하시는데 여기는 북캘리라 일년내내 바닷가 바람 장난 아니고 추워서 10분을 못 버티고 다시 돌아와요.

  • 35. 아 혹시.
    '16.9.1 1:35 PM (112.150.xxx.194) - 삭제된댓글

    미국 학생비자로 애들 데리고 갔는데.
    아이가 맹장수술했대요.
    보험처리 안될텐데.병원비 엄청 많이 나오나요?

  • 36. ㅎㅎㅎ
    '16.9.1 1:38 PM (73.252.xxx.22)

    자꾸 올려서 죄송한데요.
    학원비가 비싸서 운동 테니스와 수영만 하고 엄마가 영어를 모르니 수학뿐 아니라 숙제도 못봐주니 공부도 못해 공부스트레스도 줄 수가 없어 애가 뇌가 청순하다 못해 착하디 착하네요. 나중에 한예슬처름 공부 못해서 커뮤니티 칼리지가서 4년제 트렌스퍼도 못하고 커피숖이나 식당 서빙만 할까봐 걱정돼요. ㅠㅠ

  • 37. ㅋㅋ
    '16.9.1 1:48 PM (1.126.xxx.55)

    제가 그렇게 사는 데 돈도 좀 있어야 하죠
    날씨 짱 좋고 먹거리 싸고 ..

  • 38. 공기요
    '16.9.1 2:11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공기 좋은거랑 칼퇴근 문화

  • 39. 켄싱턴로드
    '16.9.1 2:15 PM (183.96.xxx.97)

    도시 안에서 걸어다닐 때 눈 앞에서 침뱉는 사람 없고, 눈추행 안당하는거요. (런던하고 도쿄에 살다왔는데)

    저는 버스 지하철 타고 강남역, 종로 왔다 갔다하는데 정말 단 하루도 눈추행에 입다시며 쳐다보는 놈 안 만나는 날 없어요.
    신고해도 소용 없다면서요.

    그냥 다시 아예 이민 갈까 심각하게 고민 중이에요.

  • 40. 켄싱턴로드
    '16.9.1 2:17 PM (183.96.xxx.97)

    솔직히 히잡맘 안썼지 여기 이슬람하고 여성차별에 비하가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욕하는 것도 과장하는 것도 아니에요.

  • 41. ..
    '16.9.1 3:04 PM (14.38.xxx.247) - 삭제된댓글

    전 남쪽캘리 살다왔는데..
    날씨, 공기, 여유로움.. 정말 좋아요.
    그리고 남의선 의식안하고 사는거요
    한국에서도 별로 신경쓰지 않지만 내가 신경안써도,
    신경안쓰고 사는 나땜에 식구들 불편해하는것도 싫더라구요.

  • 42. ..
    '16.9.1 3:05 PM (14.38.xxx.247)

    전 남쪽캘리 살다왔는데..
    날씨, 공기, 여유로움.. 정말 좋아요.
    그리고 남의시선 의식안하고 사는거.. 어깨위의 한짐을 덜어놓고 사는 느낌

    한국에서도 남의시선 신경쓰지 않지만
    내가 신경안써도 신경안쓰고 사는 나땜에 식구들 불편해하는것도 싫더라구요.

  • 43.
    '16.9.1 3:20 PM (223.62.xxx.82)

    저는 런던 살다왔는데 공연 문화 하나는 정말 좋았어요. 햄스테드 히스 같은 공원도. 근데 그 나라에서도 그런 거 향유하는 사람은 상위 10%나 될까요.

    그나저나 위에 켄징턴을 켄싱턴이라 쓴 분 있는데 런던 살다온 거 맞나요? 살다왔는데 간단한 지명조차 발음이 안 되다니. 런던 전문가 자처하는 사람이 레스터 스퀘어를 라이체스터로 발음하던 거 생각나네요.

  • 44. 히유...
    '16.9.1 4:56 PM (220.246.xxx.239)

    환경 좋은데, 집에 도마뱀이 살아요~~~~
    그릇에 응가를 해요. ㅠㅠ
    애들 렛슨비 죄다 비싸구요.

    시댁과 멀리 사는거 그거 하나 맘편하네요.

  • 45.
    '16.9.1 5:06 PM (59.25.xxx.110)

    호주에서 3년 살다 왔는데 가장 그리운건, 공기와 날씨에요..
    5분 10분만 걸어서 나가도 보이는 바다와 공원 그리고 다양한 식재료요.

  • 46. 켄싱턴로드
    '16.9.1 5:10 PM (183.96.xxx.97)

    관광객많이 보는 뮤지컬 많이 보는 223.62님

    그러게요 잘 못썼네요. n10살았는데 hamstead heath 그냥헤쓰라고우리말로말해요. 외래어 표기 잘 몰라서 가이드 알바 때 하던 발음으로다가요.

    전 잘못썼고, 님은 참 남 무안하게 하며 심술맞네요. ^^

    그렇게 교양이 넘치시는디 브릭레인 공연이나 문학 포럼 같은 것도 그리우시겠어요^^

  • 47. -.-
    '16.9.2 9:38 PM (110.11.xxx.165)

    얘기 좀 해보자고 누가 자리 깔아놓으면 와서 판 깨는 인간들이 비교적 적다는 것?
    뭔 얘기만 하면 자랑질이라니, 발음이 구리니 구라라니 실쭉샐쭉 꼬인 인간들이 비교적 적어서 좋아요.
    소소하면서 아주 큰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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